펌)이강래 "보수언론 이중적 태도 너무나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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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조중동 인사검증 '이중잣대' 비판

2009년 09월 22일 (화) 14:43:08 최훈길 기자 ( chamnamu@mediatoday.co.kr)  


민주당 지도부가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그동안 인사검증 보도를 지적하며 "180도 태도가 바뀌었다"고 문제 삼고 나섰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보수 언론의 이중적 태도도 너무나 극명하다"며 "4년 사이에 180도 태도 바뀌었다. 이런 태도에 대해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는가"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조중동 보도를 언급하며 검증 잣대의 '이중성'을 공개적으로 문제삼았다.

    
  ▲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사진출처-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조선일보의 지난 2006년 2월9일 사설을 인용하며 "(조선은)'200년의 인사청문회 역사를 가진 미국에서는 내정자들이 사소한 불법이나 도덕성에 상처받는 일이 발생하면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회청문회가 대통령의 장관직 인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이런 청문회는 없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지만 "(올해 지난 9월15일에서는) '도덕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조선의 보도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 때는 도덕성이 최우선의 기준이고 엄격한 잣대 들이대고 상식 강조하면서 이제 와서는 도덕성 보다 업무능력이나 현안에 대한 견해라고 피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중앙일보는 3월 '본인이 몰랐다고 문제 없어지는 것 아니다. 주민등록 불법이전으로 인한 위장전입은 투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이미 오래전 일이고 법적으로 공소시효 지났다고 어물쩡 넘어가기에는 일반 국민이 느끼는 좌절감과 열패감이 너무 크다'"고 했지만 "2009년 9월15일 똑같은 위장전입에 대해 '분명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며, 흠집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점 또한 현실이다. 우리 사회의 딜레마다. 앞으로 공직에 종사하고 싶은 사람은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와 관련해 그는 "2005년 3월15일 사설에서 '인권위장 부인 위장전입에 대해 인권위를 대표하는 위원장이라면 보통사람에 적용되는 것과는 다른 도덕성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정부로부터 위원장 제안이 왔을 때 당연히 거부하는 것이 최씨의 바른 태도라고 본다. 부동산 관련 투기의혹을 알고도 임명했는지 검증자체가 부족했는지 국민에게 밝힐 의무가 정부에 있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동아일보가 "(올해)9월14일 사설에서는 '도덕성에 매몰돼 국정운영능력이나 자질같은 것은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후보자의 도덕성 흠결에 대해 당시의 잣대로도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인지, 심각한 것인지 냉철하게 살펴야 한다'고 했다"고 '다른 잣대'를 지적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인사청문과 관련해서 한나라당은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의 태도가 너무 다른 것 같다"며 "위장전입이 사소한 허물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과거 한나라당의 야당시절 당시 태도에 대해 잘못에 대한 고해성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대표는 "'시대가 변했으니 도덕성의 기준도 변해야 한다, 국민이 적응해야 하지 않겠냐'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데 '원래 부도덕한 정권이니까 이 정도는 그런 줄 이해해 달라'는 것이 솔직한 것 아니냐"며 지금 문제되는 공직 후보자들은 사과할 것 아니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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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11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현실입니다.
개나라당이나 개보수신문들이나
지들이 하는짓거리들이 어떻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지
지금도 깨닫지못하고있는거 같습니다.
저런 부검을해서라도 두뇌구조를 알고싶은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