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짜증나는 *킨 도넛...내가 유별난가?

조회수 : 6,414
작성일 : 2009-09-22 23:01:57
동네에 도넛 전문점...
전에 갔을때도 커피가 내려놓은지 몇일 된걸 그냥 덥힌 듯이 완전 쩐내가 나고 밍밍하더니...
그래서 내 다시는 안간다 다짐을 했건만...
뭐 국내 최초로 로스팅을 직접해서 7일 이내의 것을 사용한다 어쩌고 하도 선전을 하니 커피맛이 개선되었나보다...
믿었던 내가 잘못이었죠...아님 제가 유별난건가요? 이 매장만 이런건가요...ㅠㅠ
오늘은 베이글과 커피를 시켰어요.
보통 커피한잔 달라고 하면 오늘의 커피나 아메리카노 블랙을 주잖아요?
오늘은 아메리카노라고 꼭 집어 말해줬는데
오리지날이요? 이렇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게 오늘의 커피같은 것인가보다...하고 뭐 네...그랬더니
나온 커피가 설탕 프림 다 타져서 나온거 있죠.
너무 짜증이 났어요.
던킨 오리지날이 이런건가봐요?
뭐 이런게 있대요?
제 입맛이 별난가요?
IP : 122.34.xxx.14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9.9.22 11:07 PM (122.35.xxx.14)

    에스프레소라고 분명히 딱잘라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 2. ?
    '09.9.22 11:07 PM (124.80.xxx.228)

    오리지널은 모르겟고요..

    그 알바직원이 실수했던지 직원 실수같고..

    그가격대의 커피중..던킨도넛커피 괜찮던데요~~

  • 3. 던킨
    '09.9.22 11:07 PM (122.35.xxx.18)

    저희 동네 던* 가도 그렇습니다.
    어제 내린 커피 하루종일 묵혔다 데워주는듯한 커피(정말 그런지도 모르죠)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바로 내려주면 안그렇던데 그것도 랜덤이네요.
    정말 어디 가도 그런 커피 돈주고 못 사먹어요.
    이젠 그러려니 해요.

  • 4. ..
    '09.9.22 11:08 PM (112.144.xxx.72)

    던킨이 오리지널이 원두랑 원글님이 받으신 이것저것 다 타져 나오는거 두개 있구요
    아메리카노는 따로 있던데

    에스프레소 달라고 했는데 아메라카노를 안주고 원두를 준거 보니 알바가 잘못줬네요

    컴플레인 거세요~

  • 5. 던킨커피..ㅋ
    '09.9.22 11:08 PM (124.53.xxx.233)

    곡물차 약간 진하게 우린맛나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커피예요..ㅋ

  • 6.
    '09.9.22 11:09 PM (122.34.xxx.147)

    아...에스프레소 아니구 아메리카노...수정했습니다.^;;;;;;

  • 7. 아닙니다.
    '09.9.22 11:09 PM (203.142.xxx.84)

    자판기커피도 아니고 비싼 돈 내고 원두 먹는데....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라면 커피맛이 이상하다.진짜 금방 내린 커피가 확실하냐? 다시 뽑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하겠어요... 그리고 설탕 프림은 개인이 알아서 넣어 먹는거 아니예요? 완전 본사 마케팅 담당자에게 거품물고 따질 일인데요.. 도대체 어느 동네 지점인지??(제가 다 열받았어요....)

  • 8. 던킨커피..ㅋ
    '09.9.22 11:10 PM (124.53.xxx.233)

    던킨아메리카노를 먹느니 차라리 인스턴트커피를 블랙으로 타서 마시겠어요-_-

  • 9.
    '09.9.22 11:13 PM (125.186.xxx.166)

    저는 까페모카 주문했는데, 스틱설탕 뜯어서 넣으려고 하더라구요-_- 그냥 장사 대강하는데가 많더라구요

  • 10.
    '09.9.22 11:14 PM (122.34.xxx.147)

    점장이나 사장이 있었으면 당연히 얘기했을텐데 다 고만고만한 20대 처자들이 있어서...걍 말았어어요.

  • 11.
    '09.9.22 11:16 PM (211.212.xxx.189)

    그건 모르겠고 저 역시 3~4년 전에 던킨 매장 앞에서 기름쩐내 몇 번 맡고 지금까지 한 번 안가.........진 않고 몇 번 가봤네요. ^^;

    어쨌든 거의 안감. 근데 몇 번 갔을때 기름쩐내는 못 느꼈음.

  • 12. 그런데
    '09.9.22 11:22 PM (122.35.xxx.14)

    매장에선 전자동 머신을 사용하는것 같던데요
    원두를 바로 갈아서 내리는 머신이요
    미리 내려놨다가 묵혀주는거 본적이 없어요
    요즘 아주작은 간이매장들도 전자동 머신을 사용하는데 ?

  • 13. 보통
    '09.9.22 11:22 PM (121.134.xxx.150)

    다른얘기지만..
    커피집에서 "오늘의 커피"를 시키실땐 꼭! 내린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고 시키세요.
    보통 1시간 넘으면 맛이 다 달나난 상태라고 보심 됩니다.
    저는 갓내렸다..아니면 오늘의 커피는 안시켜요.

    던킨 오리지널은 아메리카노와 다릅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액에 물을 탄게 아메리카노구요
    그러니 에스프레소 원액과 물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질꺼예요.

    저는 오리지널은 잘 안먹어 모르지만 아마도 이것이 던킨의 '오늘의 커피'의 한종류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튼 오리지널은 보통 프림설탕 다 넣어서 나와요. 저는 그맛이 싫어서 안사먹는데, 개중 그맛이 좋아서 오리지널만 고집하는 사람도 꽤 되더라구요.
    아무튼 오늘의 커피처럼 시간마다 내리는것이 던킨 오리지널이라면, 꼭 내린지 얼마나 됐는지 물어보시고 드세요.

  • 14. ..
    '09.9.22 11:26 PM (112.144.xxx.72)

    오리지널도 그냥 블랙으로 달라고 하면 블랙으로 주거든요

    개념찬 알바들은 오리지널 시키면 블랙인지 아닌지 물어봐요

    그리고 본사 싸이트 들어가서 어느매장 몇시쯤 일했던 알바라고 컴플레인 거세요

  • 15. .....
    '09.9.22 11:37 PM (122.32.xxx.30)

    오리지널은 설탕2개에 크림 넣어서 줍니다. 만약 블랙으로 달라고 하시면 이미 내려놓은 거 따라서 줍니다. 메뉴에 아메리카노가 따로 있어서 그걸로 시켜야 자동머신에서 내려줍니다.
    아마 메뉴판을 잘 보시면 적혀있을거예요. 착한 직원들은 잘 설명해주던데요.

  • 16. 던킨
    '09.9.22 11:48 PM (113.10.xxx.76)

    오리지널은 설탕 프림 다 들어간거 맞고요, 오리지널 블랙이라고 꼭 집어서 말하면 커피메이커에 내린 블랙커피를 주는데 커피양을 확 줄였는지 완전 밍숭밍숭해요..
    에스프레서 기계 가게마다 새로들이게 해서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기계에서 뽑아 주는데 던킨 커피만 올린셈이에요.

  • 17. ...
    '09.9.23 12:06 AM (211.178.xxx.13)

    전 그래도 프랜차이즈 커피점에서 마시는 것들 중 던킨 오리지널 블랙이 제일 입맛에 맛더라고요.
    전 제가 좋아하는 원두 사다 집에서 뽑아 보온병에 담아 다니지만, 그러지 못할 때는 던킨 커피로 마시는데... 지점마다 맛이 많이 다른 걸까요? 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던킨이 그래도 제일 낫더라고요.(물론 직접 콩 볶고 드립하거나 하는 커피집의 커피와는 비교할 수 없지요.)

  • 18. ..
    '09.9.23 12:09 AM (218.209.xxx.146)

    저도 전에 한 번 던킨 블랙커피 시켰다가 이상한 냄새에 끝맛은 시고...
    (좋은 원두의 신맛이 아니었어요) 반도 못먹고 버렸죠.
    그래도 최근 시켜본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썩 나쁘지 않았어요.

  • 19. ^^
    '09.9.23 12:14 AM (115.143.xxx.151)

    던킨오리지널은 너무 신맛이 강해서 한모금마시고 gg
    이것저것넣은것은 시럽,크림맛엔 먹을만하긴했지만,
    워낙에 아무것도안넣은커피를 좋아하는지라. 앞으로 던킨에선 커피마실일은 없을듯해요.
    예전엔 커피 그런대로 마실만했는데, 왜 그런 맛이 났는지..

  • 20. sd
    '09.9.23 12:27 AM (222.113.xxx.108)

    여기 커피 정말 별로였어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샷으로 바뀐거 같더라고요.
    라떼 달라고 하면, 원두커피 내린거에 우유 조금 넣어주던곳이예요. 정말... 윽..
    암튼 던킨 커피 정말 별로죠..

    그런데 제가 크리스피도넛에서 대학때 알바했는데요( 이십대중반)
    거긴 그래도 오늘의 커피 원두, 꼭 시간재서 시간안에 안팔리면 바로 다 버리고 다시 샷 내렸었어요 그것도 얼마나 일이던지 ㅋㅋㅋ시간체크기 꼭 재놓고..울리거든요
    갑자기 그 생각나네요.
    크리스피는 그래도 깨끗하게 한다고는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 21. 오...
    '09.9.23 2:17 AM (211.196.xxx.204)

    던킨 아메리카도 맛있는데..
    쉐어러기계있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원두드르륵 갈리면서 쫙 빼주는데
    좀 진하게 먹고싶은 아메리카노 후레쉬인가? 그거 마시면 그 가격대 커피치곤 상당히 괜찮아요.
    맨날 남편이 사다주고 저는 차에 있어서 커피이름을 모르겠는데
    아이스커피 3500원짜리 블랙이요..이 커피 괜찮아요^^

  • 22. ..
    '09.9.23 2:22 AM (58.226.xxx.125)

    매장마다 차이 많이 나요. 직영점과 비직영점과의 맛도 차이 많이 나구요. 같은 오리지널이라도 천지 차이입니다. 제가 잘 가는 곳은 맛이 괜찮아요 :)

  • 23.
    '09.9.23 3:34 AM (121.139.xxx.220)

    던킨 도넛...

    도넛도 맛이 없고 커피도 맛이 없고.

  • 24. 재털이맛
    '09.9.23 4:13 AM (124.111.xxx.103)

    던킨 그 재털이 헹궈낸 듯한 구정물커피 정말 짜증나다못해 욕나와요.
    친구중에 여기 도넛만 죽어라 먹는 애땜에 가끔 가는데 커피맛 진짜 거지같습니다.
    그래도 옛날엔 담뱃재 털어놓은 구정물맛같았는데 요새는 살짝 나아진 것 같습니다.(그래도 본판이 쓰레기니 맛이 좋다곤 못합니다)
    광고하는거 보면 진짜 기도 안차요. 주로 다니는 곳은 명동과 홍대점들인데 거리도 가깝고만 다닥다닥 여는거 보면 그런 맛도 장사가 잘 되긴하나봅니다
    자주가던곳중 딱 한곳만 문닫았고 나머지는 다 영업잘되나 봐요. 요새는 지하철역마다 한두개씩 생겼던데요. 지하철내 시민쉼터들 몰아내고 그자리에 던킨 들어온거보고 앞으론 던킨에 10원도 쓰지 않으리라 각오했습니다

  • 25. 던킨
    '09.9.23 8:10 AM (210.57.xxx.179)

    아이스커피는 먹다 버렸는데요
    커피맛둔한 남편도 여기 못먹겠네 하던데

  • 26. 개념찬
    '09.9.23 10:13 AM (59.31.xxx.177)

    알바생들은 꼭 블랙인지 물어보는데.. 받으시고 바로 말씀하시지..
    교육을 덜 받았나보네요.. 오리지널하고 아메리카노하고는 또 틀려요~
    근데 도넛은 정말 못 먹겠던데요..;;

  • 27.
    '09.9.23 1:52 PM (122.34.xxx.147)

    원글이...
    반반이네요. 아무래도...직영점 대리점 차인가봐요????^^;;
    이 동네 던킨이 유독 그런거보면...
    전 커피맛에 크게 바라는거 없고...취향도 전혀 예민하지 않고 그냥 갓 내린 블랙 맛이면 됐거든요...그래서 아메리카노니 오늘의 커피니 걍 아무거나 줬음 했는데...
    맥도널드 커피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여기는 시간 때울일이 있어 들어갔던건데...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오리지날과 오리지날 블랙이 있었어요...
    왜 그런답니까? 순서가 거꾸로 된거 아닌가요? 오리지날밀크 오리지날 이렇게...
    에구...나이 드니까 메뉴판 보고 이것저것 따지면서 시키기가 귀찮네요.
    이런 반전이 있을줄은 몰랐다구요....ㅠㅠ

  • 28. 그게요..
    '09.9.23 2:35 PM (119.64.xxx.132)

    원래 던킨 커피 맛없다고 유명한데...
    몇년 전부터 들어오던 얘기에요.

  • 29. 저~기
    '09.9.23 3:02 PM (203.142.xxx.84)

    저기 윗분이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커피맛 괜찮다고 하셨는데 저도 기대하지않고 시켰다가 깜놀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트라이~해보세요~~~

  • 30. 위에동감
    '09.9.23 3:48 PM (115.137.xxx.181)

    맞아요, 저희동네도 던킨도너츠, 커피 다 맛이 없어요.
    크리스피크림도너츠의 커피가 좀 나아요.
    글고 도너츠도 요샌 미스터도너츠 괜찮던데요~

  • 31.
    '09.9.23 3:53 PM (203.244.xxx.254)

    개인적으로 거기 도넛을 별로라 하는지라 갈일이 없네요. 커피도 그닥..

  • 32. 던킨
    '09.9.23 4:12 PM (211.219.xxx.78)

    커피에 물 타요..;;;

    아이스 라떼 만들어달라고 해도 물타던데요-_-;;

    그래서 저는 뒤에서 기다리다가 물 넣지 마세요 -_-;; 합니다

    던킨은 정말 커피 별로에요

  • 33. 적어도되나??
    '09.9.23 4:18 PM (125.142.xxx.47)

    윗님말씀대로 직영점과 대리점 차이입니다..
    직영점은 도넛... 하루팔고 남은건 다 반품시키는데..대리점은 몇날몇일 두고 파는경우도 있긴 있어요..대다수는 아니지만..
    커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건 던킨 본사 잘못이지요...
    프로모션 바뀌었으니 이것사라 저것사라... 장사안되는 매장에선 죽을맛이지요...
    아직 계약도 안끝났는데... 인테리어 다시 바꿔라... 어떤기계들어놔라...
    겉으로만 번지르르 속은 남는것도 없는곳 많지요...
    그러니...그런걸로 한푼이라도 적자 메꿀려고 하는곳도 종종있더라구요...

    던$이나...아쑤크림 !!#31이나..본사의 횡포...정말 장난아니죠...
    주위에서 간혹 매장할려고 저한테 말씀하시는데..절대 비추죠...이민가기전엔...누구한테 임대도 못하고...

  • 34. 맛있게 먹었는데
    '09.9.23 6:00 PM (211.207.xxx.49)

    라떼 좋아하는 나, 친구랑 시간 때우러 들어가서 핫브레드(?) 인가
    그거랑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논현역 사거리.
    님들 글보니 제가 간 곳은 직영점이었나 봐요.
    근데 그 정도 가격에 간단히 요기도 하면서 까페 분위기 나는 곳이 그곳엔 없기에 전 만족이 컸거든요.
    거기는 밥집 밖에 없고, 조용한 분위기에 수다떨기 좋은 곳은 다 비싸서..

  • 35. 도너츠
    '09.9.23 8:04 PM (69.0.xxx.143)

    남편이 1년전에 던킨 다즌을 사와서 열어보니 개미 몇마리가 기어다녀서 그 이후 안먹습니다.

    여긴 미국인데도 그렇습니다. 금년여름엔 커피한잔 마시려 들어갔더니 뚜겅도 없이 파는

    도너츠위로 파리가 앉았다 일어났다 그모습보고 다신 던킨 안갑니다. 아이들도 개미보곤

    사달라고도 않하네요. 다행이죠.

  • 36. 커피기계
    '09.9.23 8:22 PM (121.124.xxx.108)

    따라서 맛이 다릅니다. 예전 아이학교앞에 던킨도너츠에서 정말 카페인이 미친듯이
    필요할때 담배꽁초 떨어진 원.두.커.피라도 할 수 없이 사먹었죠. 그런데 어느날
    맛이 다른거예요. 아니 냄새부터 달라서...깜짝놀라 물어보았더니 주인이 바뀌고
    새로운 커피기계를 들여놓았는데, 그자리에서 원두가 갈리며 커피가 추출되는
    커피였습니다. 새 주인이 큰맘먹고 들여놓은 기계라고 하던데, 그 이후로
    참 커피가 맛있었어요..

  • 37. 도너츠님
    '09.9.23 9:01 PM (211.207.xxx.49)

    여긴 미국인데도 그렇습니다 --> 미국이니까 그런 거 아닌가요?
    한국에서는 개미 나오고 파리 앉는다면 네티즌들이 그냥 안놔두거든요.
    사실 몰라서 그렇지 사실은 이렇더라 수준의 괴담은 있을 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한국에서는 패스트푸드나 제과 쪽 유명 체인점은 '보이는' 청결은 엄청 신경쓰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선 그런 곳들은 대다수 음식의 맛이나 질보다 청결이나 서비스 쪽을 믿고 갑니다.
    일정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있지요.
    딴지는 아니고요..땅덩어리 넓은 미국보다 한국이 관리 면에서 더 신경쓰고 클레임 안걸리게
    애쓰는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8. ...
    '09.9.23 10:37 PM (124.80.xxx.144)

    입맛이 다 다르니 어쩔 수 없지만....관련업계종사하면서, 던킨커피가 고급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자세히 말하면 도리상 안될것같고;;;; 똑같은 양의 도넛과 음료를 판매했을때 남는건 음료가 몇 배 압도적으로 많지요.
    암튼 윗분처럼 '보이는'청결은 그렇다쳐도 '안보이는' 청결은 spc계열 중 던킨이 가장 할 말 없을듯...

  • 39. ..
    '09.9.24 5:30 AM (222.117.xxx.237)

    제가 간 매장은 아예 에스프레소 기계가 없던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키고 맛이 진짜 넘 심하게 오래전에 내려놓은 커피 맛이길래
    드립커피냐? 나는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물었더니 자기 매장엔 에소 기계가 아예 없대요.;; 아니 그럼 라떼나 다른 베리에이션 커피도 다 드립에 우유 탄다는 이야기?;;;
    정말 오 마이 갓이예요.
    던킨에서 다시는 커피는 안마시겠다고 결심했어요.

  • 40. 던킨알바생
    '09.10.11 3:33 AM (115.139.xxx.209)

    저는 저희 동네 던킨도너츠에서 알바하는 사람입니당.. 20대 후반,, 결혼은 했구요.. 제가 일하는 곳은 가맹점입니다.던킨은 제가 일하는 곳인데 생각보다 오해가 많으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이것저것 제가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써봐용,,

    매장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기도 한데요..
    저희는 있는 매장이라 제가 아는 범위에서만 말씀드릴게용.

    우선 기본적인 블랙커피를 시키실 때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요.. 사용하는 원두가 다르더라구요.. 가격도 다르답니다.

    1)드롭식으로 내린 원두커피

    -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인 '오리지널'을 만드는 커피에요..
    이건 약간 신맛이 돈답니다..원두 볶기 정도에 따라 신맛이 다르다는데요..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중배전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이런 신 맛 때문에 간혹 커피에 대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해요.

    - 오리지널을 시키시면 크림과 설탕을 넣어드리는데요..오리지널 블랙을 시키시면 빼드립니다..
    주문하실 때 꼭 확인하세용.. 어느 자게 글에 이와 관련된 불만을 보았는데요..오해십니당.. 메뉴가 원래 그런 거에용.. 알바생들은 이럴 때 정말 곤란해요..ㅠㅠ... 저희 매장은 아예 오해가 없게 블랙으로 내어드리고 원하시는 분만 크림설탕을 넣어드리지만요..

    - 오리지널은 만든지 18분 이내의 것을 팔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특수 장비가 있는 매장은(스텐밀봉주전자 같은거..) 조금 더 오래 놓기도 하는데요.. 일정시간 이상 된 커피는 다 버린답니다.. 저희는 가끔 저희 알바생들이 일하면서 홀짝홀짝..^^;;

    2)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

    - 오리지널보다 조금 더 고소한 맛이 나는 듯해요.. 고객님에 따라서는 탄맛이 느껴지신다 했는데... 이 원두는 조금 더 오래 볶았다고 하네요.. 저희 매장에서는 전자동 에소머신을 쓰는터라 원두 그대로 넣으면 자동으로 에스프레소 원액이 바로 뽑아지더라구요..에스프레소와 드롭커피의 차이는 따로 말씀 안드릴게용.. 저보다 더 많이 아실터라...

    - 이 커피로 여러가지 커피를 만들어요.. 물 넣는 카페아메리카노, 여러가지 시럽과 파우더, 우유를 이용한 모카라떼,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캬라멜 마끼아또... 등등

    - 모카라떼에 스틱 설탕을 넣는다고 불만을 표시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원래 레시피에 설탕이 들어간답니다.. 더 위생적인 서비스를 위해 포장된 설탕을 넣기도 한답니다.

    - 커피나 음료에 들어가는 파우더류나 시럽, 소스 등은 생각보다 좋은 것들을 써요.. 커피 전문점에서 쓰시는 재료 중에서도 고급재료들 쓴답니다.. 녹차파우더도 별다방 같은데서 사용하는 일본산 유명제품이구요.. 매장 가셨을 때 무슨 파우더 쓰나 병 같은거 유심히 봐보시고 인터넷 검색해보세용..

    암튼 주저리 썼는데요.. 던킨커피가 가격 대비 좋은 품질 커피 사용한다는 것만 알아주시길.. 제가 일하면서 넘 세뇌된걸까요? ㅋㅋ
    암튼 알바 하면서 느끼는게.. 정말 위생관리 철저하게 하고(거의 주 1회 정도 검사나오는 듯 해요..큰 SPC 회사, 던킨 본사, 각 매장 관리하는 지역통합 관리자, 나랏님들.. 완전 긴장입니다..) 유통기한도 엄청 빡세게 관리하고.. 복장도 심하다시피 검사하고(뭔 고등학교인지...ㅠㅠ)... 맨날 기구 분해, 세척, 소독에 ... 전 매일 손이 거칠어지구...ㅠㅠ 집에서는 이렇게 청소안하는디...뭐.. 이것도 가맹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대부분 본사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기 땜시 다 비슷비슷할거에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