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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오스트리아 날씨는?
남편도 유럽은 처음이라 날씨가 그맘때쯤 어떨지 도통 모르겠다네요. 엄마가 같이 가주지 못해서 옷가지를 잘 준비해 보내야 할텐데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 계시면 도움좀 부탁 드립니다.
한국보다 더 추운 편인지, 습한지, 건조한지..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근처에서 꼭 들러보면 좋을것 같은곳도 추천해 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댓 글 달아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립다. 내일에나 들어와 볼수 있을것 같아서요
1. 흐르는별
'09.9.22 10:44 PM (122.32.xxx.178)볼곳은 음악의 도시니 거리 공연도 많고, 클림트 그림도 많이 보시고 ~ 저 미술에 문외한임에도 실제 클림트 그림 보고 완전 감동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유럽에서 딱 중간지역인지라 2년전 여름에 갔을때도 서늘했던 기억이 나는데
바람막이랑, 얇은 티셔츠 몇벌이면 충분할 거에요
어차피 현지에 저렴한 옷들도 많으니 옷걱정은 안하셔도 될듯2. 음..
'09.9.23 12:41 AM (90.198.xxx.17)영국에 사는데요..오스트리아쪽이 가을 겨울에 여행가보니
영국보다 더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변덕스런 날씨를 대비해서 약간 두꺼운 긴팔티나, 후드 달린 점퍼 꼭 챙겨 주세요.
아침 저녁은 지금도 춥습니다. 여기가 요즘 13-15/20-22도 정도구요.
비 오고 바람불면 정말 추워요 한낮에도.
전 오늘 아이 학교 데려다 주다가 코트에 목도리에 장갑 낀 아이도 봤어요
오늘은 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겨울처럼 추운거 아닌데..
유럽사람들은 날씨에 비해 좀 더 입고 다니는 경향이 있기는 해요.
모직코트를 6-7월 여름에도 입고요..신기하지요 ^^3. 맞아요
'09.9.23 7:54 AM (121.168.xxx.150)한여름에 이상기온으로 아주 추운날이었는데..
동네 쇼핑몰에 나가니까 다들 오리털 파카를 입고 나왔더라구요.
보고 어찌나 놀랬던지..^^
혹시 자전거 나* 같은 곳에서 투어 받으시면서 트램 타시면, 가방 조심하세요.
트램에서 소매치기 당하시는 분 많아요.
한 두정거장 움직이는데도 순식간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