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핸드폰 찾았어요. 올레~
근데 이거 제가 찾은건 아니구요
아기가 어디선가 들고나왔어요.
"엄마 이거 찾았지? 짜잔~" 하는 듯한 얼굴로;
막 손을 휘저으면서;;
결국 어디에 박혀있던건지는 미슷헤리.
그래도 새벽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ㅂ^
1. 야호
'09.9.22 10:33 PM (211.176.xxx.108)olleh
아 저는 휴대전화가 없어져서 한참 찾았더니
냉장고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왜 거기에?2. 펜
'09.9.22 10:35 PM (121.139.xxx.220)와우.. 다행이네요. ㅊㅋㅊㅋ ^^
현중이 팬이시라 기억 나요. ㅋㅋㅋ3. ㅎㅎㅎ
'09.9.22 10:47 PM (211.207.xxx.235)드뎌 찾으셨군요.
그리고 아이가 어디론가 사라질 때 잘 눈여겨 보세요.
아이가 물건을 숨겨두는 나름의 창고가 있을 거에요.
핸드폰 말고 님이 잃어버린지도 모르는 각종 물건들이 숨겨져 있는 비밀 창고요.. 리모콘 두 개는 기본으로 있을 거구요.
큰 애는 깜찍하게도 비밀 창고에 오랫동안 모아놨었는데..
둘째놈은 바보인지.. 쇼파 쿠션 지퍼 열고 넣어놔요. 쇼파에 누울라치면.. 허리에서 뭐가 우지끈... ㅠ.ㅠ...4. 저희두
'09.9.22 11:04 PM (124.54.xxx.16)애가 남편 차키를 잃어버렸었는데요. 딱 원글님 아들 개월수만할 때였어요.
얘도 비밀 창고가 있더라구요.ㅎㅎ 거기서 찾았더랬지요. 지금은 귀여웠다면서 웃을수 있지만 그땐 어찌나 혈압오르던지...ㅎㅎ5. ㅋㅋ
'09.9.22 11:47 PM (125.188.xxx.27)원래 글에도 썼지만..울집 큰놈 딱 고만할때.의료보험증
안보여서..찾아와라...기대도 없이..딱 한마디..하고 밥먹고
있는데 보행기 힘차게 끌고..와서 내밀던 그모습..ㅋㅋㅋ
정말 미스테리입니다...6~7개월때니..대화도 안통하고..
지금 그놈 중이인데...가끔씩 물어보면..뭔소린가.하죠..ㅋㅋ6. ㅋㅋ
'09.9.23 9:07 AM (119.70.xxx.18)저희 애가 아기땐 비밀창고가 볼풀텐트였어요.
핸드폰 진동으로 해 두었는데 몇일 지나서 찾았네요 ^^7. 비밀창고
'09.9.23 1:18 PM (121.178.xxx.164)아들이 아직 말도 잘못할때,, 바느질 하려는데 골무가 안보여서 혼잣말로 "골무가 어디갔지?"
했는데 옆에서 놀던애가 어디선가 가져다 주더군요.
아기때부터 제가 바느질하다가 그자리에 두어도 시침핀 한개도 손 안대는 아이라
이거 어디있었어? 하고 물었더니 다시 보여주는데,,
누나방의 책꽃이 아랫칸 구석에 가만히 두었다가 가져다 준거였어요.
거기엔 압정이랑 플라스틱 클립이 한개 있더라구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