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들은 사랑일까..쳐 죽일놈의 사랑
어릴적에 집안 사정으로 조부모 손에 컸어요..울 할아버지 저를 참 많이 이뻐해 주셨네요
그런데 너무 이뻐서 그러셨는지 몰라도 말끝마다 "쳐"를 꼭 붙여서 하시는거에요
꼭 밥쳐먹어라 그러시고 ㅎㅎㅎ
이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었는데..각설 하고요
어제 제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뭔말인지 하실거에요
남편하고 진지한 아니 일방적인 대화를 하는중에 남편이 그러네요
저: 어떻게 사랑한다는 말을 그렇게 가볍게 하느냐..정말 사랑하기라도 한거냐
남편: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이다..의미 두지 말아라..심심해서 그랬다..요즘 사는게 재미도 없고 허무하고..
그럼 그 첫사랑 여자 동창을 심심풀이 땅콩으로???
나 살다살다 그런 비만 땅콩은 첨 보네 컥!!..중국산 아냐????
그여자.. 남편이 한말 그대로 전해주면 뒤로 씨러지실랑가..
4월 초에 그여자랑 통화 했었어요..그후로 5월달에 한번 더..
걱정 말라고 안심 시키더니..몇달만에 사랑한다네요..사랑한데요 글쎄..쳐 죽일놈의 사랑 같으니라고
동창들 통해서 남편이 재산이 좀 있다는 정보를 얻어 낸걸까..
오전에 정수기 코디가 와서 잠깐 차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중에 들은 얘기인데요
애인이 있다고 그러네요..이여자 남편이 돈을 잘 안주는걸 알고 카드를 만들어서 줬다네요
필요할때 쓰라고..세상에..복도 많지
울집 남자도 그여자한테 물질적인 도움을 줬을까 싶기도 하고..그래서 그여자도 마음을 연게 아닐까..
그여자랑 관계를 끊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남편..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끝까지 거짓말 하는 통에 돌것네요..어찌 그리뻔뻔한지
저요.. 자꾸 고민이 되는게 하나 있어요..그여자에 대한 분노가 마구마구 치밀거든요
그여자 친정도 알고 그여자 동창모임 카페도 알고 그여자 전번도 알고..자꾸 욕해주고 싶어요
그러고나면 제 마음에서 다 밀어 낼수 있을것 같기도 한디..어찌까요
사실은 답을 다 알고 잇어요..그래도 82님들 말씀 이라면 제가 따를수 있을거 같아요
한말씀만 하소서~!!!
1. 남편분
'09.9.22 1:52 PM (121.173.xxx.92)뻔뻔하시네요.
2. 헛웃음
'09.9.22 2:10 PM (221.159.xxx.93)간결하신 한말씀 감사 합니다 ㅎㅎ
님말씀 백번 맞습니다3. 별별
'09.9.22 2:14 PM (59.28.xxx.197)위로를 보냅니다..
마음 속으로 남편분 때려드립니다
퍽퍽퍽!!!4. 3년..
'09.9.22 2:21 PM (116.42.xxx.18)저는 최근에 사귀던 애인과 쫑내고,,
그나마 결혼하지 않고 끝낼 수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위로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제 글도 그렇고.. 뭐라 위로해 드리고 싶은데 가슴만 아프네요
밥 잘 챙겨드시고, 과일도 많이 드세요
억지로라도 많이 드세요..속상한데 몸까지 상하면 안되잖아요..ㅠ.ㅠ5. 그넘의 쳐~
'09.9.22 2:25 PM (119.67.xxx.242)어따대고 사랑타령을 한답니까..증말~쳐 쥑일것들 가트니라고..
상대녀가 유뷰녀인듯한데 전화로라도 훈계하심은 어떨지...아고~6. 글쓴이
'09.9.22 3:07 PM (221.159.xxx.93)어머 보석같은 댓글들~
별별님~~~~~제 남편 58키로뿐이 안나가요..살살 때려 주세요~~~~ㅎㅎㅎ
3년님~저요 한달 굶어도 괜찮을 만큼 몸이 너무 실해서 탈이거든요
다욧중 맘고생 다욧이 으뜸이래요..저 잘먹고 응가도 잘하고 이렇게 82와서 하소연도 하고 재미나게 나름 보람차게 살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알았죠..네??
윗님 진정 하세요..건강에 해로워요 ㅎㅎㅎ
이미 두번이나 통화를 해본 상태라 더이상 그여자 느물느물한 목소리 듣기도 싫구요
사실은 전화요금 아까워잉~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이말을 안듣는가봐요
살기 팍팍한 세상 서로 의지가지 잘 살게 냄둘라고요
일단 이남자랑 사는건 난디 지가 어쩌것나요..지속만 타지..어쩌다 그런 수렁에 빠져 들었는지..7. alley
'09.9.22 3:30 PM (121.134.xxx.111)잘 생각하셨어요.
헤어질 거 아니라면 괜히 더 열받는 일 생각지마시구
걍 마음에서 무시해버리세요.
두 사람다 언젠가 후회할 날이 있을 거예요.8. 그거
'09.9.22 4:15 PM (220.117.xxx.153)참 문제네요,,,
이혼 생각하시는게 아니니 법적을 처리도 못하실거고,,저런여자는 남편이 알아도 겁도 안내지요,,저쪽 가족 파탄나면 더 들러붙을거고 ㅠㅠ
그냥 마음 접고 인간 취급 하지마시구요,,나중에 조강지처라고 꼬리 내리고 들어오면 마음껏 학대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5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5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8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3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0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2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4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7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6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2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5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7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7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3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7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3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0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2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9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4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0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