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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만 바뀌면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사는 아이 걱정이네요
그러다 아이가 조금 버거워 하길래 그만 두게 되었죠
참 신기한건 수영하는 동안 (가을에 시작해 겨울지날때까지 다녔슴)
감기도 한 번 걸리질 않았다는거
근데 작년가을 부터 이상하게
기침과 가래가 아이를 괴롭히더군요
약을 먹어도 차도가 보이질 않아 의사 샘께서 엑스레이 함 찍어 보라 하셔서
긴장된 맘으로 엑스레이 찍어 봤지마 심각한 상황은 아니더라구요
근대두 가을부터 겨울이 다갈때까지 약을 달고 먹게 되더군요
웃긴건 봄이 되구 날씨가 풀리자 언제 그랬냐는듯 또 괜찮아요
하지만 ~~~~~~
아니나 다를까 올해 9월달 딱 들어서자 마자
아이의 폐에서 나는 소리가 심상찮고 기침을 조금씩 하는 조짐이 보이길래
병원을 갔더니 의사샘이 그러시더군요
저 더운 나라가서 살아야 할 듯 하다구
여름빼구 3계절을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거 아니가 하는 속상함에
아이에게 수영을 다시 배워 볼 걸 권유했더니 기겁하고 안 배운다네요
몇주를 달래 보다 어제는 저두 폭발해 버렸네요
그래서 크게 혼내구 강압적으로 오늘 수영 끊는다구 으름장을 놓으니
얼굴에선 싫은 표정이 가득하나 뭐라 대꾸도 못하구 혼자 속앓이 하는 모습에
제 맘두 무겁지만 그래두 아이 건강을 위해 수영을 다시 배우게 할까 하네요
박태환두 처음 수영 배운 계기가 천식 치료 목적이었다 하던데
제 경험으로두 수영 할때 그때가 추운계절이었는데두 아이가 건강하게 겨울을 났던거
같아요
수영 배울 당시 수영 샘들의 강압적인 분위기와 약간의 선생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가 수영배우길 거부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물놀이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또 그때 있던 샘들이 조금 바뀌셔서 배워봐두 좋을거 같아서요
수영강사분들이 엄청 폭력적이거나 강압적이진 않는데
막상 하면 또 안 빼먹구 성실하게 하는 편인데
엄마의 욕심으론 쫌 더 대범하고 강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쩝 ~~~
올해로 2년째 계절만 바뀌면 기관지에 이상이 생기니
큰 병원을 한 번 가봐야 할까요
한약을 먹여 보면 어떨까요
평생 고질병으로 살까봐 이젠 걱정이 크네요
1. 돼지고기
'09.9.22 11:00 AM (112.149.xxx.12)아토피 비염에 항생제 두아이가 달고 사는데요.
여름동안 매일매일 손바닥 절반만한 돼지고기를 구워 먹였어요. 점심 간식으로 그것만 먹였어요.
골골하던게 싹 없어지고, 애들 키도 커졌네요.2. 어릴때
'09.9.22 11:04 AM (211.187.xxx.190)엄마가 생강과 말린 귤껍질을 넣어서 달여주셨어요.
지금 귤 껍질은 잔류 농약이 남아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귤껍질대신 대추를 넣어두 괜찮을겁니다.
생강이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지금 성인이 되어서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침마다 생강차를 마십니다.
꾸준히 마시면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구요.3. 찬바람 알러지입니다
'09.9.22 11:09 AM (125.178.xxx.35)큰 병원도 가보고 비싼 한약도 먹어 봤지만 낫지 않았어요.
아침 저녁으로 더 심하죠? 저도 그것 땜에 한 해에 두어달은 미칩니다.
방법은 마스크 쓰고 다니고 목에 스카프 두르고 환기 잘 시키고 가습기 틀고 식염수로 코 세척하고...여튼 꽁꽁 싸매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한약방 가면 도라지환 파는데 그것도 좋다더라구요.
그거 오래 가는 병이고 매번 반복 되는 거니까 관리 잘 하셔야 해요.
조금 코가 간질거린다싶을 초기에 알러지 약을 먹어두는 것도 좋아요. 하도 고생했더니 반의사 다 됐네요..
아이가 큰 고통없이 잘 이겨내길 빌어요...4. ^^
'09.9.22 11:10 AM (219.251.xxx.38)저는 성인이지만, 찬바람만 나면 기침 시작..새봄이 오면 멈추곤 했어요.
나중엔 기침할때마다 너무 아파서..
내과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곤 했지만..소용이 없었고요.
배에 꿀넣고 삶아서도 먹고, 도라지청도 먹고 , 배즙도 먹곤 했지만...
모두 단기적으로 끝이 났고요.
어떤 효과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저의 경우는 가을이 오면, 독감 예방 접종한 덕을 보는것 같아요.
올해에는 9월 초에 좀 일찍 맞았어요.
감기가 걸려도 살짝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리니..
운동도 시키시고,
도라지 청(저는 생협서 구입)을 따뜻한 물에 넣어 계속 마시게 하고,
배즙도 마시게 하고, 예방 접종도 시키세요.
그 고통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아드님의 빠른 쾌유 바랍니다.5. 나일론
'09.9.22 11:43 AM (121.146.xxx.124)큰 병원 데리고 가세요..가서 검사받으세요..
울 아들 중 1인데... 계절만 바뀌면 기침에. 가래를 달고 살아요...
그냥 배나 열심히 먹였는데 안 났더군요..
어제 늦게 가서 검사해놓고왔어요..
그냥 뒀다가는 큰 병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 데리고 가세요...6. ...
'09.9.22 12:00 PM (118.220.xxx.66)장터에 도라지 액기스 담아주시는분 있어요..
도라지로 검색해보세요7. 따뜻하게
'09.9.22 12:23 PM (121.173.xxx.92)찬물,차가운 음료수 같은거 먹이지 마시고 따뜻한 물 자주 먹이고
몸에 좋은거 많이 먹이세요.
보통 가래기침엔 도라지나 배 가 좋답니다.8. ,,
'09.9.22 12:23 PM (119.69.xxx.84)현대백화점 지하에 도라지청 배청 팔더군요,, 사와서 아침저녁 먹여요
저희 아이도 예민한 편인데 잘 먹네요9. 저도
'09.9.22 2:53 PM (211.40.xxx.58)저도 어릴때 그러다 40넘으며 괜찮아졌어요
방법은 위에 있는 방법 다 해 봤구요
제일 효과 본거는 백년초를 사이다에 잘라 놓았다가 소주잔으로 한잔씩 먹는거요10. 저도
'09.9.22 3:00 PM (211.40.xxx.58)그리고요
제일 중요한거는 약이 아니예요
몸이 차가운것과 건조한것에 반응을 하는거니까
몸 중에서도 목뒤 부분을 항상따뜻하게 유지하고
목을 건조하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이 많이 돼요
잠 자기전에 소금알갱이를 입에 두세개 물고 잘들면
참 좋은데요
소금의 짠 맛 때문에 입에 침이 고이잖아요
그럼 목안 기관이 마르지 않아서 자고 일어나도 기침을 안해요
아이들은 소금물고 자라 하면
싫어 하니 자기전 양치를 소금으로 해라 하든지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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