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 정말 짜증납니다.

[아놔]

몇달을 망설이다가 요즘 식구들이 비염에 시달리고 배즙에... 여러가지 쓸모 많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홈쇼핑에서 구입했습니다.

5일정도 걸려서 어제 오쿠가 왔는데요.

도라지와 배와 대추넣고 차좀 끓여놔야겠다 싶어서 흥분한 마음에 개봉을 했는데

윗뚜껑이 깨졌더라구요.

그냥 이런 큰 물건은 한번에 받고 반품이고 교환없이 쓰는게 제일 좋은거니 보자마자 짜증이 나더라구요.

전화해서 내솥뚜껑이 깨졌다고 하니 상담원이 그럼 업체에 얘기해서 뚜껑만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전화받으면서 뚜껑열고 걸르는 거 빼고 나니 헉~~~ 홍삼물같은 흔적이 베어있네요. 두줄로 질질 흘린 자국...

열이 찍받아서 이런식으로 팔면 어떻하냐.이거 완전 중고 아니냐고 머라 했습니다. 교환이 아니라 완전 취소를

해달라고.... 너무 한거 아닌가요?

그래도 사람손이 일일이 포장을 할텐데... 이런 하자가 심한 물건은 빼고 보내야지. 이런거 보내놓고

혹시 귀찮아서 전화안하고 그냥 쓰는 사람있을거란 생각으로 혹시나 해서 이런거 보내는거 아닌가요?

반품하러 또 택배기사올때까지 집에 있어야하고...

모처럼 맘먹고 산 물건인데... 화도 나고 짜증제대로입니다.....

[저도]

에이치몰에서 필웰가구 샀는데 10일만에 받았는데... 주문과 다른물건이 와서
교환신청하고 4일째 거실에 보관하고 있어요
내일온다고 하긴했는데...가구로인하여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그리고 주말에 오쿠도 샀는데...걱정되네요

[아놔]

저도 에이치몰이에요......ㅡ.ㅡ;;

[저는]

오쿠는 농수산홈쇼핑에서 oc-7700 237000원줬는데 얼마에 사셨어요?

[...]

그 회사가 홈쇼핑에 물건파는데만 급급해서
사원관리 제품관리 엉망으로 돌아가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