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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참, 아줌마들이 남편을 넋놓고 쳐다 봅니다.

조회수 : 8,996
작성일 : 2009-09-22 01:48:16
예전에 남편이 동네 수퍼를 다녀 오더니 실실 웃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만, 수퍼 아줌마가 자기를 입 벌리고 쳐다 보더랍니다.
어이 없어서 피식 웃어주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수퍼에 함께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남편이 말한 그 아줌마, 또 남편을 넋놓고 쳐다봅니다.
또 한번 피식 하고 말았습니다.

-- 아줌마? 입속에 파리 들어가겠어요!!!


한 유명 브랜드의 옷가게를 갔습니다.
쇼핑이라면 죽기만큼이나 싫다는(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백화점 가는거라고 말하는) 남편을 겨우 달래서
가을 옷 좀 사주려고 데리고 갔습니다.

옷 가게 아줌마, 남편을 보더니 멍하게 쳐다 봅니다.
그러고는 남편이 옷 갈아 입으러 피팅룸에 들어가고 나자마자 저보고 한마디 합니다.

"어머나.. 남편 간수 잘하셔야겠어.. 너무 잘생겼네.."

그러고는 한숨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 아놔 재수 읎거등요?? 다신 여기 오지 말아야지!!!


동네에 남편이 주기적으로 가는 단골 미용실이 있습니다.
시간이 늦은 듯 해서 영업이 끝났는지 여부를 알고파서 남편이 전화했습니다.
바로 오면 머리 해준다길래 바람도 좀 쐴 겸 온 가족이 함께 갔습니다.

남편이 제일 먼저 미용실에 들어서자마자 미용실 아줌마 호들갑스럽게 웃으며 하는 말,

"오호호호~ 어쩐지~ 목소리가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손님이셨구나~"

-- 내 참, 그래서요, 아줌마.....??? 어쩌라규...?? 쳇!


이것 외에도 이런저런 장소에서 몇번 더 있었습니다.
좀 지나서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아 참 그리고 우리 엄마!!! 또 이모님들까지....!!!
제발 남편 보고 잘생겼단 말 좀 그만들 좀 하셨으면..;;

진짜 지가 잘난 줄 알잖아욧!!!!! 으휴...-_-;;;


쎄련된 멋지구리 아가씨들이 눈독 들인다면 콧방귀라도 껴주겠는데,
이건 뭐... 휴..... (한숨)

내가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내 남편이 그렇게 넋놓고 쳐다 볼 만큼의 미모(?)는 절대 아닌데.
키 좀 크고(185), 덩치 적당히 좋고, 얼굴 뭐 봐줄만 하다 뿐인걸...
나이들 좀 있으신 아주머니들에게 어필하는 외모인가..???

암튼, 대체 저 아줌마들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대놓고 멍 때리며 남자를 쳐다볼 수 있는 걸까요..?

김현중 이라도 된다면 모를까.... 푸하하하하~
(현중아~~ 눈화는 울 현중이가 최고다. ㅋㅋㅋㅋㅋㅋ)

IP : 121.139.xxx.22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9.22 1:50 AM (124.49.xxx.132)

    저도 마지막줄 격하게 동감요; 현중씨 얼릉 나아요~ 호오~

  • 2.
    '09.9.22 1:54 AM (121.139.xxx.220)

    국민학생님.

    전 요즘 현중이땜에 밤마다 눈이 벌개져 있습니당. ㅋㅋ;;

    어제 패떳 나왔다고 해서 본방을 못봤길래 돈 내고 다시보기까지 했다니깐요.
    원래 패떳 본적도 없고 싫어했는데 현중이땜에 꾹 참고 500원 냈네요. ㅎㅎ
    역시나 패떳은 형편없었지만, 울 현중이는.. 으헝헝..

    현중아.. 흑... 니가 지존이다. ㅠ;;

  • 3. ..
    '09.9.22 2:02 AM (124.5.xxx.161)

    현중이가 이쁜줄 모르던 아줌..
    꽃보다 남자 유치해서 안보던 아줌인데
    신종플루 치료하고 공항 들어오던 그 몇장에 사진에 뿅~ 맛간 아줌입니다.
    여명의 눈동자의 최재성이후..원빈이후..아일랜드의 현빈이후..현중이가 최고입니다.

  • 4.
    '09.9.22 2:06 AM (121.139.xxx.220)

    .. ( 124.5.124.xxx >>>

    님.. 요즘 저는 유튜브 통해서 우결 쌍추커플 다시보기 하고 있네요.
    전엔 mbc에 가서 돈 내고 봤지만, 우연히 유튜브에서 누군가가 전부 다 올린걸 보고,
    느무 좋아 빼놓지 않고 순서대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결혼했어요 에서의 현중이 모습 보시면 더 반하실거에요. ㅋㅋㅋ
    (누가 보면 제가 소속사에서 나온줄 알겠군요. 흠.. ㅎ;)
    사실 꽃남은 좀 유치하긴 했죠..-_-;;;

  • 5. 푸하하하
    '09.9.22 2:21 AM (222.117.xxx.237)

    현중이 너무 이쁘죠~~~~
    저도 이 여론에 한표 보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패떳은 좀 아쉬웠어요~
    우결만큼 현중이의 매력이 발휘되지 못한것 같아서...ㅋㅋㅋ

  • 6. 참 놔
    '09.9.22 2:28 AM (98.166.xxx.186)

    펜님, 대놓고 남편 자랑질?-_-
    만원 되게씸다 -_- 킁

  • 7.
    '09.9.22 2:37 AM (121.139.xxx.220)

    푸하하하 ( 222.117.67.xxx >>>

    님, 패떳은 정말 대본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싫어했던건데..

    울 현중이는 걍 풀어놔야 통통 튀는 매력이 나오는데..
    너무 갇힌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웠어요.

    게다가 본인도 꽃남지후 이미지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하는데도,
    드라마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패떳에선 지후선배 타령인지..-_-;;

    울 현중이는 우결때 최고로 멋졌고, ss501 가수로서도 섹쉬한데~~
    패떳은 괜히 나왔나 싶더군요. ㅠㅠ 물론 지상파에서 올만에 봐서 넘 좋긴 했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좀 푹 쉬어야 할텐데..
    너무 살인적인 스케줄이에요. ㅠ;;


    참 놔 ( 98.166.90.xxx >>

    헛..... 어찌 보니 자랑글이 됐나요..? ;;
    전 진짜 이해 안돼서 올린 글인데..;
    현중이 미모도 아니고 절대로 네버~ 그렇게까지 쳐다볼 외모는 아니거든요 -_-;;

    근데 진짜 만원 내야 하는건가효...?? ㅠ^
    자랑 의도가 전혀 아니었습니당... 한번만 봐주세효~ 싹싹~~ (비굴 애원 모드)

  • 8. 에이~~
    '09.9.22 5:56 AM (211.205.xxx.211)

    이미 다 풀어버렸으니 못봐주죠. 만원내슈!

  • 9. 不자유
    '09.9.22 6:13 AM (110.47.xxx.23)

    제 보기엔, 만원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이 정도면 자랑의 강도, 염장질의 농도가 너무 강한걸요...
    이만원은 내셔야 할 듯한데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남편 관리감독 잘하세요.ㅎㅎ

  • 10. 신개념염장
    '09.9.22 7:26 AM (211.176.xxx.108)

    ....
    할말을 잃음.

  • 11. 사진을
    '09.9.22 7:46 AM (112.148.xxx.223)

    올리셔요 인증이 필요합니다^^:::

  • 12. 40넘으면
    '09.9.22 7:50 AM (58.237.xxx.112)

    진짜 돈이 외모인데.....
    정말로 남자들 아무리 미남 이더라도 40넘어서 돈없고 고생하고...그러면 찌든티가나잖아요.
    외모가 빛을 잃어요. 추해 보이거든요.

    그런데 보통의 얼굴이나 그 이하라도 돈이 있으면...자부심...그런게 느껴지니까...외모가 빛이 나요....

    40넘어서는 단순히 외모가 아니라.. 분위기(우아한 그런거 말고요....있어보이는.근접할수 없는)
    그런게 먹히는것 같은데...

    원글은...긴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그리고 아줌마들 눈이 그렇게 낮지는 않은데..

  • 13. 지금
    '09.9.22 8:22 AM (180.66.xxx.195)

    자랑하시는거죠?

  • 14. ..
    '09.9.22 8:50 AM (112.144.xxx.51)

    우리 남편이랑 흡사한걸요?
    사진한번 걸어주시죠?
    누가누가 더 생겼나 내기해요....

  • 15. ....
    '09.9.22 9:05 AM (122.32.xxx.3)

    근데 저도 왠만하면 남의 남정네 정말 안 볼려고 노력하고(?) 별로 관심도 없고 그런데요...(진짜 천성이 게을러서 바람피라고 돈 줘도 귀찮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할까요..천성이 무지 게을러 연애도 힘들었다는...^^;;)

    근데 정말 어쩌다 남의 남정네 한번 보게 될 때가 있는데요...
    그냥 나이가 지긋한데도 유난히 나이든 중년이지 않고 샤프하게 세련되게 늙어 가는 사람 있더라구요..
    아이 아빠인데도 유난히 총각 같은 사람..그런 사람도 있구요...
    그런 사람은 그냥 슬쩍 눈길이 가긴 하는데..
    입 벌리고 보진 않는데...^^;;
    진짜 남편분 정말 잘생기셨나 봐요..
    입까지 벌리고 보는걸 보면요...

  • 16. ^^
    '09.9.22 9:43 AM (221.159.xxx.93)

    나도 꽃미남 남자랑 살아 보고싶다
    예전에 임아트 갔을때요 한눈에 들어 오는 남자분이 있었어요
    말그대로 남자같이 생겼더라구요
    키가 185이상은 될거 같구요..물론 체격도 아주 건장 하구요..나이는 40후반 50초반
    저남자 와이프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하고 있는데 ㅎㅎㅎ
    그남자분 앞에 딱 윤여정 같이 생긴 아줌마가 설마 와이프라고 하기는 너무 매치가 안돼서요
    근데 그남자분 가끔 앞에 작은 아내를 얼마나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 보면서 웃어 주던지
    부러우면 지는건데..침 질질 흘리면서 부러워 죽을뻔 햇다는 ㅎㅎㅎ
    그아줌마는 어디에 복이 있엇던 걸까요
    딱 윤여정 같이생겼드만 ㅎㅎㅎ

  • 17. 가끔~~
    '09.9.22 10:01 AM (125.131.xxx.196)

    펜님 얘기가 아니라 윗분 때문에..
    가끔 진짜 매치 안되는 부부가 있더라구요.
    남자에 비해 여자가 심하게 딸리거나 여자에 비해 남자가 심하게 딸리거나..
    어쨋건 그런 커플일수록 둘이 진짜 사랑하나부다.. 싶더군요.
    남자도 진짜 멋지고 여자도 진짜 잘 생긴 커플 찾기 좀 힘들죠??
    제 주변엔 딱 한커플 있는데, 개네 둘 결혼사진 보면 진짜 연예인 커플 같아요. 넘 부럽더라구요.

  • 18. 인증샷이
    '09.9.22 3:46 PM (211.117.xxx.48)

    필요합니다..~~

    푸하하~~~~~

  • 19. 으흐흐..
    '09.9.22 4:02 PM (116.34.xxx.2)

    아줌마들이 유달리 좋아라하는 스타일이 있긴하지요..
    키 크고 등치 좀 있고 살 적당히 붙고 잘생겼다기 보다는 적당히 인상이 좋은 스타일요..

    저런 경우 정말 미남이시다..라는 표현보다..아..인물 참 좋다..자알 생겼다..
    이런 표현들을 하잖아요..

    대충 그림이 그려져요..^^

    근데..딱 아줌마들이 좋아라하는 스탈이니까 그닥 걱정안하셔도 되요..
    (대체로 그런 아줌마들은 신랑입장에선 전혀 구미안땅기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아요 ㅋ)

    사실 제일 문제는 처자들이 좋아라하는 진짜 인물 좋고 분위기도 좋은 유부남들이 있거든요..
    그건 처자들이 눈감고 덤비니 진짜 조심해야해요^^

  • 20. 아하하
    '09.9.22 4:20 PM (211.201.xxx.97)

    장점도 물론 있습죠....~~
    할인해주거나 덤으로 가지고 오면 고맙죠 뭐~
    제 남편도 샤프한 스타일인데..... 엄마보다 이모가 그리 좋아하세요 ㅡㅡ;;
    막 결혼한 이모 사위도 앞에 있는데 거기에서 자꾸 찾아요 ㅠㅠ

  • 21. ..
    '09.9.22 4:59 PM (59.16.xxx.84)

    우리집에 있는 사람도 그런소리 자주 들어요
    듣고 와서 저한테 꼭 말합니다
    어디갔더니 나 잘생겼다고 하드라..
    어머님도 꼭 말씀하십니다
    우리 친구 누구가 아들 잘생겼다고 하드라...
    저 그소리 들으면 끙 하고 일어납니다
    그럼 남편이 그래요
    "어머니 저사람은 그렇게 생각안해요. 보세요 그소리 듣고 일어나서 가잖아요"
    제가 볼때는 아저씨 티 팍팍 나는데

  • 22. ㅋㅋ
    '09.9.22 5:02 PM (121.190.xxx.60)

    위에 아하하 님 ~ 저도 이모가... 옆에 하나밖에 없는 사위도 있구만ㅋㅋ

    같이 학원다니던 동생 : 언니~ 남편 간수 잘해야 되겠다~ 딱 내스퇄이네(키156 경림씨보다 더 네모나고 주근깨 투성이인 얼굴)

    내 직장 동료 와이프 : 아우~ 우리 신랑하구 너~ 무 비교된다.

    내 절친 : (술취한 상태에서) 아우~ **씨 몸 좋다(라며 몸 살짝 더듬음)-절교해야하나 심각하게 걱정했었습니다.

    -------------------------------------------------------------------------------------
    몇년 안돼서 이상이긴 한데, 여러분들 말씀하신것 처럼 더 강도높은압력(?) 들어오면.........

    저 쪼끔씩 성형할라구요~^^

  • 23. 위에
    '09.9.22 5:36 PM (114.206.xxx.254)

    댓글이 현중이에게 갔다
    다시 원글님께로 돌아와 휴우~~ 다행

  • 24.
    '09.9.22 5:47 PM (220.123.xxx.20)

    우리 미노이야기는 없는건가요~~

  • 25. 남편이 쫌
    '09.9.22 5:57 PM (114.206.xxx.209)

    섹쉬하신가봐요
    아줌마들이 좋아하신다니
    인물은 그냥 그렇다면
    성적매력.....

  • 26. 십여년 전에
    '09.9.22 8:07 PM (61.253.xxx.172)

    앞집에 살던 딸넷 중 한명이(당시)20대 초반
    울 아파트에서 제일 멋있는 아저씨라고 했다고
    아줌마가 전해주셨는데...
    이제 나이 들어 반백이 되었네요.ㅋㅋ
    키 180넘고 배가 티나게 나오지 않아서 멀리서 보면 봐줄만 합니다.
    낼모레 오십ㅋㅋ

  • 27. 휴~
    '09.9.22 9:14 PM (221.140.xxx.150)

    동네가 구린가보네요. 아무리 잘생겼어도 어디 남의 남편을 그렇게 넋놓고 쳐다보는 인간들이 주변에 많은지...
    아마도 원글님은 잘난척하려 한거겠지만, 별로....심금을 울리지 않네요.
    나같음, 아무리 잘난 남자 있어도 그저 한번 쳐다 보면 말지 그렇게 침흘리며 안봅니다.
    이사가세요. 그런 구린 동네에서.
    차라리 대놓고 잘난척하세요. 이렇게 돌려서 투정부리듯이 하는 잘난척. 난 보기 싫던데.

  • 28. ㅎㅎ
    '09.9.22 9:17 PM (220.70.xxx.185)

    뭐 쳐다보지도 못한데요? ㅋㅋ 공유하삼 넝담이구요
    멋있나보다하고 가볍게 생각하시면될듯 주첵들이야

  • 29.
    '09.9.22 10:28 PM (121.139.xxx.220)

    휴~ ( 221.140.144.xxx >>>

    어익후야~
    이런 까칠 댓글 왜 안올라오나 했습니다.^^
    난 그 아주머니들이 이해가 안되어 쓴 글인데 뭐 써놓고 보니 자랑으로 보였을 수 있겠네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데 이건 뭐 보통 까칠이 아니라 걍 대놓고 까대긴데..???
    자자, 나도 같이 까대기 좀 해볼게. ㅎㅎ

    난 잘난척 하려 한게 아니다.
    왜냐..
    그 아주머니들이 내 남편 쳐다본거지 날 본건 아니거든.
    내 자랑을 해야 잘난척 이라도 되는거지 남편 얘기 하는데 그게 내 잘난척이 되긴 하나..?
    뭐, "나의" 남편이므로 그래도 "너의" 잘난척이다 라고 우긴다면.....
    댁은 남편으로 대리만족 하며 사는 모양..? 이라고 대꾸해 주련다.

    그나저나 몇가지 짚고 넘어갈거.

    첫째, 설령 진짜 저게 자랑스럽고 뿌듯해서 글 썼다 한들,
    그게 왜 잘난 "척" 인가? 걍 잘난 거지. ㅎㅎㅎㅎ
    걍 부러워서 배 아프다고 해.
    보니까 내 글 보고 재섭어서 비비꼬인 꽈배기 댓글 썼구만 멀. ㅋ

    둘째, 심금을 안울렸다고?
    왜 내가 댁 심금을 울려야 하지?
    이런 익명 자유 게시판에 와서 심금 울리게 하려고 글 쓰는 사람도 있나?
    내가 무슨 글로 먹고 사는 글쟁이도 아니고 말이지.
    여기서 어떤 감동 스토리 썼다고 누가 상 주는 것도 아니고,
    뭐, 댁이 "비꼬자 하는 의도" 로서 저런 표현을 쓴거라면,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진리나 이 기회에 깨닫길 바라고.

    세째, 사는 동네 구리지 않아.
    이사 오기 전 동네와 이사 온 후 동네 섞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둘다 구리다고 믿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다만, 뭐 이런 곳에서 나 어디 산다~~ 라고
    떠벌릴 필요도 없을테니 댁이 그렇게 믿겠다면 나로선 어쩔수가 없군. 훗.

    네째, 근데 댁이 뭔데 나더러 대놓고 잘난척 하라 마라 인가?
    다시 말하지만 난 "척" 한적 없다. 진짜 자랑할 의도였으면 걍 대놓고 자랑했을거야.
    "오모나 여러분~~ 울 남편이 이렇게 아짐들에게 인기만발 미남호남이랍니다~~"
    이럼서 말이지. ㅎㅎ
    보아하니, 은근슬쩍 어쩌고 저쩌고 그런건 아무래도 댁 취향 같은데..??

    마지막.
    보기 싫음 걍 꺼져.
    굳이 힘들게 로긴까지 해감서 타자까지 쳐감서 그리 욕을 못남겨 안달인가..?
    댁이야 말로 걍 대놓고 배아프고 샘난다고 말하시지 그래?
    (근데 댁 남편/남친은 지지리 궁상인가 보지? 하하~)
    사실, 댁이야말로 그렇게 아닌 "척" 하는거 솔직히 찌질해 보이잖아. 안그래? ㅋㅋ

    뭐, 내가 이리 말하면, "난 전혀 부럽지 않아~~" 라고 주장할텐가?
    그렇다면 피차일반이군 그래?
    댁이 먼저 시작했지?
    자랑 글 아니라는데도 척이니 어쩌니 하면서 저런 까칠 댓글 올렸으니 말야. 후후후~

    근데 나 무지 고맙지 않나?
    댁이 쓴 저런 내용의 쓰레기 댓글에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비슷한 수준(ㅋㅋ)의 장문의 답도 올려 주고 말야.
    지금 쬐끔 한가하거든. ㅎㅎㅎ

  • 30. ^^
    '09.9.22 10:55 PM (58.141.xxx.139)

    저의 남편도 그런 스타일입니다 키 180에 이범학 닮은 얼굴에(이범학을 아실라나?) 매너도 좋죠
    저 닮은 아들 시어머니한테 엄청 구박받습니다 너무 못생겼다구요ㅜ.ㅜ

  • 31. 자랑
    '09.9.22 11:11 PM (121.167.xxx.66)

    원글님 빨리 2만원 내세요.

  • 32.
    '09.9.22 11:13 PM (114.207.xxx.91)

    대세는 미괄식!!!!!
    결론은 마지막한줄에 있군요 ㅎㅎㅎㅎㅎ

  • 33. 휴~
    '09.9.22 11:27 PM (221.140.xxx.150)

    완전 지잘난 까칠인간였네요...아니 이런글 올리고 그럼 모든이들한테 칭송받기만을 기대하셨데요? 잘못하셨째요~
    하도 궁금해서 "펜"인 어떤 인물인지 찾아봤더니, 원래 지글에 맘에 안드는 댓글에 완전 총을 쏴대더만요, 난 그런면에서 보면, 아주 양호하게 썼더만요, 감솨^^

    근데...내가 본사람아니니...왠지 남자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한가지, 완전 소설 같다는...
    아니, 어떤 미친점원이 손님 옷입고 나오는데 잘생겼으니, 간수 잘하라고..*&*
    또, 미용실서도 목소리 좋다고 치근, 잘생겼다고 치근...
    휴~ 소설이거나, 남자거나, 아님....정말 이상하고 구린 동네거나, 낙찰봤습니다.

  • 34. 아마도
    '09.9.22 11:43 PM (212.201.xxx.150)

    컴플렉스 덩어리? (주어없음)

  • 35.
    '09.9.23 12:00 AM (121.139.xxx.220)

    ^^ ( 58.141.151.xxx >>

    이범학 알죠. 깔끔하게 하얀 얼굴의 귀공자 스탈. ㅋㅋㅋ
    아뉘 글구 보니 자랑은 제가 아니라 님이랑 쪼~~기 위에 다른 님들이 더 잘하시는구만. ㅋ
    울 남편은 뭐 누구 닮았다 그런것도 없어요.
    분명 객관적으로 괜찮긴 해요.
    근데 왜 멍 때리고 보냐 이거죠. 그 수준 절대 아니라니깐.-_-^

    그러니 저더러 2만원 내라고 하시는 님들~~~ 못내요 못내!!!! ㅋㅋ
    진짜 휘둥그레 꽃미남이면 2만원이 아니라 20만원도 냅니닷!!
    하지만 아니니까 절대 못내요!!! ㅎㅎ;;

    귤님, 빙고!!!!!!!
    그게 결론이에요. 푸하하하!^^


    휴~ ( 221.140.144.xxx >>>

    내가 언제 "칭송받기만을 기대" 했다고 했나?
    까칠댓글 안올라 오나 싶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댁이 잘도 찾아 왔고 거기에
    또 나름 열심히 까대길래 그 수준 비스무리(쫌 더 쎄게? ㅎ) 대꾸해 줬다니깐?

    날 먼저 건들면 당근 상대해 주지. (물론 시간 허락하에 한해)
    특히 댁같은 찌질이들에겐 꼭 상대해 주려고 한다.
    자기 맘에 안들면 어떻게든 비비 꼬아 놓은 꽈배기가 되어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댁같은 인간이 있으니깐.
    (흠냐~ 빵가루 붙은 꽈배기 맛있는뎅~ ㅋㅋㅋㅋ)

    그나저나 뭐 감솨까지야.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말했잖아? 후후.

    글구 소설은 댁이 잘 쓰는구만 뭘.
    동네가 구리다는 둥, 잘난척 하려고 썼다는 둥, 나더러 남자같다는 둥,
    위 내용이 모조리 소설같다는 둥.
    (사실 그 아주머니들 이해불가인 건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그래서 윗글 쓴거라니깐?
    왜 글케 안믿어? 속고만 살으셨쎄요??)

    댁 남편/남친은 외모가 너무도 불쌍한 바람에 그런 경험이 없어 상상조차 안될지 모르지만,
    가끔 위와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걸 받아 들이는 넓은(?) 융통성을 갖길 바란다.
    (싫음 말고. ㅎㅎ)

    그리고, 뭐 이런 경우가 비단 나뿐만 아니잖나?
    위에 몇몇분 더 계시네 뭘~
    잘생긴 남편분들이시라 비슷한 경우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 36. ...
    '09.9.23 12:16 AM (118.217.xxx.149)

    펜님, 부럽습니다. ^^
    남편이 매력적이면 복받은 거지요.

    허나,
    여긴 모두가 보는 게시판인 걸요.
    반말로 댓글 다는 건 좀 그래요.
    아무리 까칠 댓글 단 사람에게 쓴 것이라고 해도
    읽은 사람들, 기분 상합니다.
    잘난 남편 둔 펜님이 너그럽게 지나갈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

  • 37.
    '09.9.23 12:52 AM (112.153.xxx.10)

    기분 나쁘시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닌데요.
    조금의 관심도 다 자기 남편이 잘생겼단 뜻으로 받아들여서 전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저희 이웃집 아닌가 싶기도 하고

  • 38. 초딩이
    '09.9.23 1:12 AM (116.46.xxx.152)

    전 제게 그런말 많이 들어요

    그래서 뭐... 인증샷 올리고픈데, 사실 어떻게 올리는지 모름

    하여간 좋겟네요

    근데 그런 분하고 사심 좀 피곤도 할듯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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