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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줄이는 노하우 공유해요...^^

생활비의 달인 조회수 : 6,930
작성일 : 2009-09-21 15:42:42
제목은 거창하지만요..
소소한 거라도 모이면 커지는거 같아요.
우선 저의 노하우 공개할게요.
노하우라고 하면 좀 우스울지도 몰라요..왜냐면 다 아는 내용이니까요...
우리 모두 실천 합시다!!!

1. 대형마트는 식구들과 같이 안가요.

식구들과 같이 가면 항상 필요치 않은 물건 과소비하게 되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갔는데 10만원은 우습죠..
애들이라도 데리고 갈라치면 2-3만원짜리 장난감 꼭 손에 쥐고 안놓고 울고 불고...ㅠ.ㅠ
그래서 꼭 필요한 물건 있을땐 혼자가요. 메모한거 들구요..

그리고 주로 인터넷 쇼핑해요. 배송비 부과해도 가격비교하면 훨씬 싼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애들 장난감 같은것도 꼭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거 있다고 하면
한두번 더 생각해봐라..
그래도 꼭 갖고 싶으면 1만원 이상 넘어가면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편이예요...

2. 평일엔 외식을 안해요.

주말엔 한두끼 거의 하게 되니까
평일엔 절대!! 네버!!! 외식 안해요.
먹을게 완.전. 동떨어지면 김이나 계란으로 어떻게 해요....
계란국, 계란찜, 계란 후라이에 간장 넣고 비벼먹기등...
냉동실 뒤져보면 생선같은거 나와요.....ㅎㅎㅎ

3. 빵 살땐 하루 지난거 50% 세일하는걸 사요.

사온빵도 집에서 하루 묵혔다 먹을때 많잖아요.
그래서 전날 팔다 남은거 아침나절에 사다놓고 냉장고에 넣었다 최대한 빨리 소비한답니다..
넘 궁상인가요...ㅎㅎ

4. 건전지나 잡화 소모품도 싸다고 많이씩 사놓고 쟁여놓지 않아요..

꼭 20개짜리 싸다고 사놓으면 나중에 쓸때 없어져서 찾다가 다시 사더라구요.
필요한때 한두개씩..귀찮고 비싸더라도...

5. 어쩌다 축의금이나 공돈이 생기면 생활비 통장에 넣지 않아요.

그러다 보면 어영부영 꼭 쓰게 되더라구요.
이런 공돈 모으는 통장 따로 만들어서 모아요. 목돈되면 모아서 빚갚아요...

6. 옷은 계절이 끝나가는 즈음에 아울렛에서...

계절이 끝나갈때 까지 참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특히 애들옷은 그때 횡재로 건지는 수가 많더라구요...


대충 이렇습니다.
쓰고나니 노하우도 아니네요...
그래도 넘 이렇게 살면 퍽퍽하니까 한달에 몇만원씩 따로 통장에 모아서
여행가요.....남들이 되게 럭셔리 하게 사는줄 알아요...푸하하

82님들은 어떻게 생활비 줄이시나요?
IP : 218.152.xxx.19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마트
    '09.9.21 3:47 PM (116.46.xxx.22)

    마트에 가지 않아요. 재래시장과 마트를 비교해 보니, 가격이 정말 엄청 차이나더군요-저같은 경우는 배는 차이가 나요. 저희 언니는 근처에 재래시장이 없는 관계로, 생협에 가입했구요.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했더니, 식료품비가 많이 절약되더라구요. 다이어트 전에는, 시간날 때 장봐둔다고, 사다쟁여놓고 안 먹는게 은근히 많았는데, 이젠 안 먹고 버리는 것도 없고, 필요한 야채, 과일만 조금씩 사다먹어요.

  • 2. ..........
    '09.9.21 3:54 PM (211.235.xxx.211)

    동생도 그러더군요 한살림 이용하면서 좋은 거 중 하나가 조카가 장난감 사달라는 일이 퐉 줄었다고....저도 대형마트 거의 안갑니다...절대 싼 게 아니고 절대 소비자에게 밑지는 장사할 대기업이 아니란 거 알게 돼서....
    저는 세제 샴푸...거의 사용안해요..
    생리대도 면생리대 쓰고
    음식도 거의 도시락, 아니면 과일이나 고구마 싸 다니고-물론 아주 가끔씩가족끼리 외식
    옷도 거의 면제품이용-알러지가 있어요-
    그리고 쉽게 쓰는 휴지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고-최소한만-

    돈뿐 아니라 몸을 위한 면도 있고 해서 쓸데없는 지출도 많이 줄이게 되더군요...

  • 3. 노마트
    '09.9.21 3:54 PM (211.210.xxx.62)

    저도 노마트요.
    생활비 빵꾸 날때 메우는 지름길이 노마트더군요.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져요.

  • 4. 간단히
    '09.9.21 3:55 PM (116.39.xxx.99)

    군것질 안하기요.

  • 5. 정신일도
    '09.9.21 4:08 PM (210.98.xxx.135)

    맞아요.마트 가면 구매 예정이 없던것도 눈에 보이면 일단 집어넣습니다.

    저는 동네 마트도 꼭 필요한것 전화로 주문해서 배달 합니다.
    정말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단 냉장고를 헐렁하게 합니다.
    사다가 자꾸 채우고 채우고 그걸 안합니다.
    그러면 일단 냉장고 열어보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개운한 마음 ㅎㅎ

    그리고
    옷, 신발 이런거, 이거 말끔한것 몇가지 가지고 입고
    다니다가 할인한다고 싸다고 절대 사지 말아야합니다.
    입지도 않을 옷을 장농 가득 안고 떠메고 흐흑(제 얘기입니다.)
    신발도 정작 신는건 한두개면서 신장 열어보면 흑~ 내가 미쳤지 ㅎㅎ
    이제 이런짓 거의 안합니다.

    일단 마음의 사치, 허영을 몰아내야합니다.ㅎㅎ
    정신일도!

  • 6. 생활비의 달인
    '09.9.21 4:10 PM (218.152.xxx.200)

    아...매달 1일 쇼핑목록 작성도 좋은 방법이네요.
    외식, 배달음식, 간식 횟수나 예산 잡아놓는 방법도 좋고요..
    꼭 필요한 것만 전화주문도 방법이네요..
    여러분들의 지혜가 모이니까 더 지혜롭게 소비할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모두 절약하고 알뜰한 소비 해요!!

  • 7. 홈쇼핑
    '09.9.21 4:15 PM (211.207.xxx.49)

    일단 유기농 사이트에서 대부분 인터넷쇼핑합니다.
    주로 세일 품목이나 1+1 을 노립니다.
    버리는 것 없이 먹으니 마트에서 장보는 것 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약값이나 영양제값이 안듭니다. 좋은 재료 신선하게 먹이려고 노력하니까요.
    기름값도 절약되고 시간도 절약되고 제 에너지도 절약되니 좋네요.
    충동구매 안하게 되서 좋고, 마트간 김에 군것질 하는 일도 없으니 절약이죠.

  • 8. 견물생심
    '09.9.21 4:18 PM (119.71.xxx.176)

    이라고 인터넷 쇼핑 딱 끊었구요.
    놀러 갈 때도 공원위주로 간단한 먹거리 싸가고-그것도 소소히 돈 들지만-
    도서관가서 책읽고,먹거리 이외에는 사지않고 먹거리는 그때그때...
    가장 돈 모이는 방법인것 같아요.
    아이들거는 중고 싸이트 뒤지는것도 한방법.
    아이 어릴때 돈 쉽게 쓴거 지금 너무 아쉬워요.
    차라리 그 돈모아 여행이나 할걸 하는...

  • 9. 공감
    '09.9.21 4:21 PM (125.187.xxx.195)

    저도 대형마트 가족들과 같이 안가기로 하고 있어요
    괜히 가서 각자 눈에 띄는 대로 카트에 넣고
    먹고 싶은대로 넣고 하니까요
    집 가까이 포인트 적립하는 마트에서
    공산품 살 때만 이용하구 야채와 과일은 아파트 장터나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니까 그것도 절약이 꽤 되네요
    야채는 마트가 재래시장보다 30% 비싼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요즘 마트보다 *션 이런곳으로 진출해서
    휴지 생수 세제등등 생필품을 사고 있어요
    무료 배송 해주고 가격도 마트와 비교해 보고 사니까
    꼭 필요 한 것만 사게 되서 좋아요.

  • 10.
    '09.9.21 4:21 PM (118.218.xxx.145)

    다른분들과 비슷한거 같네요.
    저도 냉장고를 거의 비워둡니다.
    재래시장 이용하구요..
    가계부 보면서 충동구매 자제합니다.
    카드 하나가 있긴 한데 거의 안씁니다.(체크카드 이용)
    외식 안하고 만들어 먹어요.
    다행인건 남편이 조선소쪽이라 의류비,식대,주유비 거의 안듭니다.

  • 11. 윗님들처럼
    '09.9.21 4:35 PM (116.34.xxx.2)

    당연히 마트보다는 늘 오는 트럭이나 근처재래시장에서 야채를 구입하는 방법을 써요..

    그런데 무엇보다 저는 어떻게든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식사준비를 하려고 해요..
    오늘 뭐를 해먹겠다가 아니라 냉장고에 식재료가 무엇이 있으니 그걸 이용해서
    뭐를 하겠다 그렇게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꼭 한두개씩 부재료가 없기도 한데요..
    부재료 없는건 넘기기도 하지만 주재료가 없을때는 할수없이 사야하잖아요..

    그럼 또 그걸로 생각을 해요 그 주재료를 얼마의 양만큼 살것인가..

    그러고는 그걸 약간 남겨서 다음끼에 어떻게 또 활용할것인가..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정말 알뜰히 먹어지는거 같더라구요..^^

  • 12.
    '09.9.21 4:46 PM (119.67.xxx.163)

    살것만 적어서 인터넷으로 (홈플러스나 롯데슈퍼등등) 시켜요. 그러면, 마트가서 시달릴일도 없고 어린아이 챙기려고 아둥바둥 안해도 좋고, 짐내릴때 낑낑대지않아서 좋구요.^^

    저도다른 분들처럼, 되도록이면 냉장고에 있는걸로 만들어 먹으려고 해요. 예전엔 먹고싶은걸 해먹었는데, 요즘엔 되도록 있는걸로 해먹어요.

  • 13. 코스코
    '09.9.21 4:59 PM (112.149.xxx.12)

    가면 십만원 넘게 사오는데 막상 다녀와도 먹을게 없어요.
    마트 안가요. 비싸도 동네수퍼 이용해요.가는 횟수도 같지만, 사 들고오는 돈은 절반 이하에요.

    백화점....발 길 끊은지 어언 몇년 이에요. 아이들 옷도 백화점인터넷몰에서 보고 사서,아쉬운거 없어요.
    다만,,,제 입성이 점점 꾀죄죄 해 집니다. 더이상 버티지 못하겠어요.

  • 14. 마트,인스턴트
    '09.9.21 5:06 PM (125.131.xxx.206)

    대형마트 안 가고, 인스턴트 식품 거의 안 먹다시피 했더니
    생활비 주는 게 눈에 보입니다...
    생리대도 면으로 바꾸고 식품은 유기농 매장 이용해서
    딱 필요한 것만 사서 싱싱할 때 먹구요.

    많이 사서 쌓아놓고 흐뭇하게 바라보는 거 안하고 있구요.

    그랬더니 냉장고와 냉동실이 헐렁해 지면서
    김치 냉장고 한 칸을 꺼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ㅋㅋㅋ...

    작은 실천이 생활비를 줄여주더군요~!!!

  • 15. 주부9단워너비ㅋ
    '09.9.21 5:19 PM (211.109.xxx.121)

    신혼인데요 몇달 살림살아봣더니 정말 마트 무섭드라구여
    품목적어가도 꼭 나올땐 엄한거 손에 들려있고 장보다가 무거우면 5만원채워서 배달시키게 되고 배달5만원 채우다보면 7~8만 나오고 -.-
    다행히도 제가 늦은시간에 가면 배달안되어서 첨엔 무겁게 다 들고오다가
    그담부턴 집은거에서 고심하면서;;;;; 다시 내려놓고 오게 되더군요.

    근데 바빠서 (저는 프리랜서..) 안갈땐 안가는대로 살아지길래 한달쯤 못갓더니
    생활비 많이 줄더라구요. 그뒤로 자주 안가고 한달에 한번정도 신랑하고만 가요
    신랑도 소소한거 담으면 돈나가는거 알아야 하기에...학습차원에서 같이가요-.-
    재래시장이 멀어서 ..시장은 같이 못갔네요.

    품목 적어서 가고, 가도 카트안끌고 바구니 들고요..바구니 무거우면 물건 빼내서 제자리에 두고옵니다ㅋ (아예 안가면 더 좋지만...휴)

    글고 냉장고 찬다 싶으면 재료 더이상 안사고 있는거로만 응용해서 해먹어요.
    맞벌이 2식구라 이렇게 살아도 2주는 살아져요... 냉장고에 절대 꽉꽉 안채우고요
    두부도 첨엔 욕심내서 한모사서 버렸는데...좀더 비싸도 반모사서 알뜰하게 먹고요
    가까운 초록마을가서 좋은것으로 식재료사고 (비싸서 많이 못집습니다;;;)
    부피큰것은 인터넷서 소모품같은거 쟁여놓고 ...

    주방기구들이 자꾸 늘어나서 .... 이젠 신경좀 쓸려고요;
    전 그릇안샀는데도...정말 은근히 살림이 늘어나네요 시엄니가 사주시고 제가 단품으로 사고했더니..

    옷은 한개사면 한개(두개는 정말 힘들어서...) 버리는식으로 하고있어요...
    비싼건 아닌데 제가 싼옷사는거 좋아해서 ㅠㅠㅠㅠ
    신발은 지금 계속 신어서 없애고있고요...

    이게 부작용이 신발 옷 악세사리 제걸 못사니까... 신랑옷 친구악세사리 등등
    으로 사주고 제가 대리만족하게되더군요;;;; 것도 자제하려 하구요...


    제가 없을때 주말에 신랑이 자꾸 외식하고 시켜먹고 하길래 (돈은 둘째고 냉장고에 음식은 버려지니까...) 마트장 같이보고 결제하게 하고, 야구장 놀러갈때 같이 유부초밥만들어가고
    지갑한번 안열게 맥주랑 물이랑 간식싸가서 갔떠니 뭔가 깨달았는지
    이번주에 제가 주말에 집비웠을때 시댁서 밥먹고오고 하루는 집에서 밥해먹고 하더군요.
    토일 집비웟는데 한개도 안사먹어서 얼마나 기특하던지....
    9개월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서 뿌듯합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특별히 아끼는걸로는... 요즘은 없어요 ㅠㅠ
    결혼전엔 짠순이였는데...결혼하고 신경쓸게 넘 많아서 좀 방치하고 살고있어요
    이제 신경좀 써야겠어요....

    아..세제류는 가능하면 통일해서 베이킹소다와 락스로만 해결...
    린스는 원래 안써서 ... 없고요 샴푸는 헤어용 비누로 바꿔서 신랑도 비누를 써요.
    글고 신랑훈련시켜서 .. 안쓰는 전기코드 다 뽑게하고 ...
    보온밥솥은 먹기전에 한시간전에 꼽고 밥푸고선 다시 뽑아놓습니다;;;
    전기밥솥이 전기 많이 먹드라구요...

    이런글 살돋에는 못올리나요? 다른님들 리플도 많이 보고싶어요 ~!

  • 16. 저도
    '09.9.21 6:04 PM (203.233.xxx.130)

    일단 마트 안가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딱 필요한것만 사요
    그렇지만, 여행이나 이런건 꼭 일년에 한번씩 아니 그 이상 가요
    문화생활 하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고 대형 마트만이라도 가지 말자 주의예요..

  • 17.
    '09.9.21 6:06 PM (211.55.xxx.30)

    제 팁은 아니고 원글님 정말 잘하고 계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매달 몇 만원씩 모아서 여행하신다니 정말 멋지시네요.

  • 18. 저는
    '09.9.21 6:07 PM (59.8.xxx.24)

    완전 반대네요
    마트만 갑니다. 대형마트
    가서 1+1 아니면 안삽니다.
    한달에 20만원 조금넘게 나옵니다.
    동네 마트 한달에 2-3만원정도 씁니다.
    저는 뭐든지 대형마트에서 해결합니다. 목요일에 바뀌는 그 주의 할인품을 애용하지요
    건전지 싸게 행사하면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사다놓습니다.
    대체로 뭐든지 눈에띄게 행사하는거는 삽니다.
    그렇게 해서 생활비 확실히 절약합니다.
    반값세일할때 물품을 사버릇하면 온전히 돈 다주고 물건 못사게 됩니다.
    한달에 2-3번가는데 한번 갈때마타 6-7만원씁니다.
    쌀은 인터넷으로 삽니다. 거의가 모든 용품이 인터넷으로 살수 있는건 인터넷으로 삽니다
    저는 물건 값을 거의가 알고잇어요, 어디에 얼마, 몇그램 등등으로
    살림 12년 노하우입니다

  • 19. 한달쓸돈을
    '09.9.21 6:56 PM (210.57.xxx.167)

    정해놓고 그안에서 해결하기요
    그런데 인터넷 서점가서 책을 충동구매하는 일이 많네요
    이 버릇 잡아야 하는데..

  • 20. 여기 말고
    '09.9.21 8:54 PM (116.124.xxx.218)

    남들과 이야기해보면 제가 지지리궁상으로 살고 있는 것같아요
    '휴지도 아낀다..'
    그래서 여기서 이런 이야기 하면 너무 좋아요
    여긴 궁상떤다고 안하고 알뜰하다고 해주잖아요

    전 휴대폰 요금 제일 싼걸로 해서 거의 수신전용이거든요
    그리고 남들한테 걸 때도 휴대폰으로 잘 안하고 집전화 이용하구요
    친구가 전화와도 집이냐구 물어보고 집으로 걸라고 하는데
    다들 그런데 관심없어해서요...
    혼자서 궁상떠나 하구 있었어요

  • 21. 생협
    '09.9.22 11:30 AM (125.177.xxx.154)

    전 생협이용하면서 생활비가 부쩍 줄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주문하고요. 죽으나사나 일주일동안 그걸로만 먹어요.
    그러니 상당히 계산하면서 주문하게되구요.
    쓸데없는 음식낭비가 줄었어요. 군것질도 안하게 되고..
    공산품은 인터넷 대형마트에서 주문하고요.
    직접가는것보다 사는게 훨씬 줄었어요.

    근데 저도 이런저런데서 아껴서 책사는데 다써버려요..
    인터넷 서점가서 주문하면서..이것도 재미있겠는데..오호~이것도 한권?
    이런식으로... ㅠㅠ

  • 22. 저도
    '09.9.22 11:31 AM (125.135.xxx.225)

    마트 안가요..
    살거 없다고 그냥 놀러갔다가도
    10만원은 우습게 쓰고 오거든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마트 안가요...
    시장이나 슈퍼에서 필요한 것만 사와서 써요..

  • 23. 집빼기
    '09.9.22 11:34 AM (203.247.xxx.172)

    레토르뜨, 짜장면, 스파게티, 맛살, 만두, 소세지, 동그랑땡, 구운 김 등등

    (반)조리 식품 안 삽니다...

    소면 좋아하구요,
    완자나 전, 닭가슴살 튀김, 닭고기 햄...집에서 만들어 얼렸다가 조금씩 꺼내 먹습니다
    김은 김무침을 좋아해서...ㅎㅎ

  • 24. 서정희씨생각남
    '09.9.22 11:53 AM (220.92.xxx.226)

    돈은 몽땅 은행에 집어넣고
    파한단사러 은행들러서 1000원빼고,
    또 살게있으면 몇천원빼고...
    보다못한 은행지점장이 서세원씨를 불러서 서정희씨의 은행이용에 따끔한 충고를 할 정도로
    지독한 살림꾼이었죠.
    방송출연하고나면 상품받은걸 협찬사에 전화해서 뭐뭐가 필요하다고 바꿔달라고하고...
    그래서 오늘날 서세원씨가 존재하겠지만...
    연구대상인지, 부러워해야하는지는 각자 판단하시고...

  • 25. 건전지
    '09.9.22 11:56 AM (115.88.xxx.217)

    는 절대 대용량으로 사다 놓지 마세요~
    1+1 이런것들은 밧데리가 반쯤 밖에 없는거라네요..
    필요할때마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하나씩 사다 쓰는게
    오래 가고 싸다고 하네요..

  • 26. 음..
    '09.9.22 12:02 PM (121.144.xxx.165)

    저..정말 각성해야 하는데..
    전... 그냥 간단하게 사먹는 것들이..
    한달이면 수백됩니다(엄청욕먹어도 싸지요).
    올초에 한번 열심히 살아보려고 가계부도 쓰고..
    카드 안쓴다고 예산만큼 현금 딱 찾아서 쓰고...
    몇달했는데...
    제가 그냥.. 풀어졌어요.

    아이 운동때문에 주3회 백화점 아이스링크를 가는데...
    끝나면.. 지하가서 ..이것 저것 군것질.... 그리고 몇가지 사오고..
    주말마다 외식(주말마다 가족끼리 가까운곳으로 나가는데, 전날 꼭 도시락 싸야지 하다가도 늦어서 허겁지겁..거의 토.일..이틀동안 4끼 외식입니다).
    그래서 나온 온전히 간식외식비가 250입니다.
    저...완전... 각성해야 하는데...
    그래서..
    다시 올초로 돌아가 볼려고 합니다.

    우선....카드 안쓰고.
    그달..혹은 그.주에 쓸 현금만..가지고 다닐려구요.
    아낄려고 생각하니.. 뭔..물가가 그리 비싼지..
    아이스크림 3개 시키고 아포카토 한잔 시키면..2만원이예요..헉

    아끼려고 하면... 즐거움과 여유로움에서는 거리가 멀어지더군요.
    전 ..그걸 참..포기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해야겠죠..?!!

  • 27. 다른방식
    '09.9.22 12:24 PM (211.106.xxx.136)

    1. 대형마트는 식구들과 같이 안가요.
    -> 마트는 할인 쿠폰 올때만 가요. (5만원-5천원할인 같은)
    그때 사는 품목은 오래두고 쓰는
    가루제품(설탕,밀가루) 캔류, 냉동보관 가능한 가공식품류,
    공산품 위주로 1+1인 것을 사요.
    야채와 과일은 재래시장이나 트럭에서 사고, 저녁 퇴근할때 들러서 떨이로 사요.
    세제,치약,샴푸는 백화점 홈페이지에 받는 생필품 쿠폰으로 해결해요.
    매달 10번정도 로그인만 하면 발행하는 쿠폰인데, 구매와 상관없이 생필품과 바꿔줘요.
    남편 것과 제 것으로 매달 2개씩 받으면
    주방세제,세탁세제,치약, 샴푸는 거의 살 필요가 없어요.


    2. 평일엔 외식을 안해요.
    -> 맞벌이라 평일엔 외식을 할 수가 없고요.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 저녁은 집에서...
    주말에는 점심 분식1끼, 저녁에는 고기굽거나 특식찌개류를 먹기때문에
    다른 약속이 있거나 결혼식에 가지 않는 한 외식은 안해요.

    3. 빵 살땐 하루 지난거 50% 세일하는걸 사요.
    -> 빵은 만들어 먹어요.
    일요일에 발효빵으로 3일치 만들어서 두고 먹고,
    아쉬우면 수요일즈음에 퇴근해서 식빵 하나 더 구워서 목금토 해결해요.

    4. 건전지나 잡화 소모품도 싸다고 많이씩 사놓고 쟁여놓지 않아요.
    -> 충전지 쓰고, 꾸준히 쓰는 잡화는 1+1 이나 대용량으로 사두고 써요.
    소모품 넣어 놓는 상자가 있어서 필요하면 거기를 열어보고
    다음 번에 사야한다면 마트 목록에 기록해둬요.


    5. 어쩌다 축의금이나 공돈이 생기면 생활비 통장에 넣지 않아요.
    -> 아이들이 어쩌다 지인들께 용돈/새배돈 받게 되면
    아이들 통장에 주신 분 이름 기록해서 넣어주고,
    5만원 이상 모이면 아이들 적금통장으로 넣어요.
    다른 명목으로 어쩌다 생긴 공돈은
    가족용 현금지갑에 두고 현금 필요할때(축의금,생활비) 빼써요.

    6. 옷은 계절이 끝나가는 즈음에 아울렛에서...
    -> 아이들 옷은 아울렛에 이월상품 들어오거나 세일 크게 하면
    문자로 연락 받고 가고 (그런 서비스 있어요)
    어른들 옷은 유행 안타는 계절별 정장 몇벌만은 투자해서 오래 입어요.
    평상복은 크게 돈 들이지 않아요.

  • 28. 전요
    '09.9.22 12:54 PM (203.236.xxx.83)

    외출할때 지갑에 돈을 많이 넣어가지고 다니지 않고 꼭 필요한 돈만 찾아 써요
    냉장고는 절대 채우지 않고 그때 그때 장을 봐서 음식을 하구요
    물건을 사야한다면 여러번 생각을 하고 비교해 보고 다리품 엄청 팔고 삽니다
    그래야 애정이 가고 잘 쓰게 되더라구요 충동구매한것은 결국 안쓰게 되요
    카드는 딱 한장 교통카드 겸해서 있는데 거의 안씁니다

  • 29. 틀려요
    '09.9.22 1:15 PM (203.244.xxx.21)

    전 이런저런 계획 없어도 워낙 짠순이라 생활비 빵구내본적은 없어요.
    이건 뭐뭐 어떻게 해야지 계획이 아니라 그냥 천성이라 생각이 되네요.
    전 마트가서 몇십만원씩 쓴다는 사람 이해가 안되요. 뭐를 얼만큼 사면 그리 되는지~

  • 30. 인터넷
    '09.9.22 1:21 PM (203.255.xxx.170)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봤는데요
    "최대한 지출을 늦춘다~"
    저도 따라해보고 있는데 꽤 괜찮더군요.
    생활재 미리 사다 쟁겨놓지 않게되고요, 음식도 그렇고.
    여튼 이것 저것 살 것을 미루고 미루고 하다보면 생활비가 조금씩 덜 나가는것 같아요.

  • 31. 둥굴레
    '09.9.22 1:43 PM (125.179.xxx.22)

    저두 마트 안가기 그러나 한번가면 무너진다는것 ㅡㅡ
    3개월에 한번정도에 10-20사이 ㅡㅡ
    외식 안하기 ... 먹고 싶은것 주말에 만들어 먹기
    (제가 사는곳이 오지???라서 배달이 치킨집 한군데 피자집도 피자 2판이상만 배달)
    근데 공구에 제가 많이 약해서.... 반성합니다

    근데 아이들 옷 아울렛이나 저렴이 사는곳 좀 저한테 가르쳐 주세요
    울아들 옷이 없어서리 이번에도 서울시댁가서 구로쪽 마리오 같는데
    애들 옷은 없던데
    다른분들은 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 32. .
    '09.9.22 2:04 PM (59.10.xxx.77)

    저는 오히려 마트소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하고 속을 필요 없고, 필요한 것만 낱개 구매할 수 있고요. 카드로 계산가능하고요. 포인트 적립되고요.

    단, 저는 항상 마트에 갈때 금주 식단을 모두 짜놓습니다. 그리고 해당 식단의 레서피를 모두 정리합니다. 그렇게 되면 딱 살 양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마트에 한 9시쯤 가요. 그럼 알뜰코너에서 야채 필요한만큼만 딱 사고, 수산코너에서 필요한만큼만 딱 사요. "사놓는다" 라는 개념은 아예 없고요. 그럼 보통 마트에서 주차해서 물건 픽업해서 계산하고 나올때까지 30분도 안걸려요. 쓸데 없는 것을 사는 일은 거의 0 입니다.

    전 결혼 후부터 계속 이렇게 살아서 인지 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신다고 그러는게 이해가 잘 안가요. 이명박 전까지는 1주일 식비가 그래서 한 2만5천원 정도 나왔고요. 요즘은 3만5천원 정도 나옵니다. (고기도 매끼니 한번씩은 올라가게 먹는편이고 쥬스도 끊이지 않게 하는데요. 단 과자는 절대로 안삽니다.)

  • 33. .
    '09.9.22 2:06 PM (59.10.xxx.77)

    그리고 남편 옷이 니트가 많았는데요. 점점 맞춤셔츠로 바꿔가고 있어요. 맞춤 셔츠는 색깔도 다양해서 사복으로도 근사하게 만들어놓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하니, 드라이비용이 확 줄었어요.

  • 34. 저는
    '09.9.22 2:21 PM (125.141.xxx.23)

    장보러 가기 전에 밥 잔뜩 먹고 갑니다.
    그러면 포만감 때문인지 별로 살 게 없어요.
    배 고플 때 가면 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밥 먹고 장보러 갑니다~
    그리고 애들이나 남편 안 데리고 가는 것도 강추!
    저희 남편은 꼭 씰데없는 걸 한두개씩 사더라구요.
    가격 비교도 안 해보고..-,.-

  • 35. 동네 작은 마트
    '09.9.22 2:24 PM (121.154.xxx.30)

    를 제 냉장고라고 생각합니다.
    미리미리 사다 놓지 않고요. 필요한 것만 그때그때 사요.
    싱싱한 것을 먹을 수 있어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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