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mr.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9-09-21 14:11:29
안녕하세요?

현재 남양주 호평동에서 전세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전세계약 만료는 내년 4월 이고요.
요즘 전세시세가 많이 올라서 걱정하던 차에 알고 지내던 지인이 캐나다로 이민가시면서
살고 계시던 분당 아파트에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전세가격(1억 조금넘는 금액)으로 들어오라고 하셔서
집주인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계약기간 끝날때까지는 절대 중도해지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내년이면 시세가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는데 지금 시세로 하면 자기네가 손해라고요.
전 지금 나간다고 하면 요즘 전세 많이 올랐다고 해서 얼씨구나 좋다고 하실 줄 알았거든요.
그 분당집도 그분 일정때문에 몇개월 못기다려준다고 하시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저희도 다른 지역에 재개발지역에 전세를 주고 있는 임대인 입장이지만 가급적 세입자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집주인도 만기시점에서 지금 살고있는 집 보증금 인상때문에 지금 당장 해지 못하겠다고 하시는건
이해하겠는데 지금처럼 호기인 시점에 약간은 사정좀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중도에 계약해지 요구하는건 저희 잘못이긴 하지만 방법은 집주인과 합의하는 방법밖에 없고
어떻게 하면 집주인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많은 생각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22.120.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
    '09.9.21 2:16 PM (220.70.xxx.185)

    은 계약이 끝나고 세입자가 들어와야 전세금을 돌려줄 수 있는것 같은데^^
    직접 부동산에다가 집을 내 보는게 어떨까요?

  • 2. 시나몬
    '09.9.21 2:23 PM (210.94.xxx.1)

    저희도 중도에 나갔어요. 들어오시는분한테 돈받는거니까 얘기하셔서 사람구해놓고 나가시겠다고 하심 될것 같구요..

  • 3. 그냥
    '09.9.21 2:58 PM (125.178.xxx.195)

    계약 만기 후에 신규 계약시 전세가가 오른다는 가정하에 집주인이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만기시까지 아예 기다리시던가 ,굳이 방법이라면 별도 계약서를 작성해서 만약에 내년 4월넘어 신규계약시 전세가가 오른다면 해당 전세기간 동안 오른 금액에
    상당하는 이자 ( 예들들어 cd 금리 + 알파) 를 주겠다고 제시해보세요.

  • 4. 그냥
    '09.9.21 3:07 PM (125.178.xxx.195)

    더불어 내년 4 월에 올려받는 것도 좋지만 지금 당장 신규전세계약되면 목돈이 바로
    생기니 좋지 않겠냐고 말도 해보시구요~

  • 5.
    '09.9.21 3:30 PM (121.160.xxx.58)

    다시 떨어질수도 있고 지금이 꼭지라고 하더라 해 보세요.

  • 6. mr.
    '09.9.21 4:12 PM (211.186.xxx.113)

    아무리 말을해도 듣지않습니다.
    내년 전세후폭풍이 몰려올꺼라하면서여...
    솔직히 불쌍한척해서 나가보려하는데
    중요한건 듣지도 않고 혼자 자기얘기만 합니다.
    전 세입자에게 5년동안 한번도 전세 안올렸는데 어짜피 그 돈 제돈이 아니니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만 세입자랑 18년동안 1500만원이란 돈에 살고 있구여...
    이렇게 생활하다 결혼후 첨 전세라는거 살아봤는데 어이가 없네요...
    말을 들어줘야 불쌍한척을하던 애원을하던 할텐데...
    속터져 오늘 아무것도 안먹고 있어요...
    원래 집주인은 그런건지 아니 나도 집주인인데...
    돈 몇천이 그리중요한지 그돈 세입자 돈인데...
    하소연하니 맘이 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