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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가려구요,,,,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09-09-21 13:35:14
이번주 토요일 3일동안  제주도 올레길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주 올레길 을 걸으면 제주를 제대로 자연그대로 알수있는 기회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몇번이고 날잡다가 요번주 가게 되었답니다....

요즘 가을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해서
월요일 하루는 과감하게  애들수업도 빼고 현장학습 신청하고 ..
그 수업을 가을하늘과 바꾸었습니다.


그동안  남편이나 저나 아침에가서 저녁에 오는 출장은 많았고..
렌트카를 빌려서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은 여러번 갔던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걸으면서 제주를 여행하는것은 처음이라 많이 기대가 됩니다...
남편은 20여년전 제주도 배타고 가서  걸으면서 5일을 여행한적이
있었다고 하는게 그게 바로 자기가 원조 올레라고 자랑하던데요....
걸어다니면서 여행하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제주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있다고
찬성하더군요....


제주 올레 코스가 14군데나 된다고 하던데요....
그중 하나나 두개 정도 갈거 같고 저는 최대한 천천히 게으름 부리면서
걸을 건데요....아직 어느코스를 갈지는 결정을 못했습니다....
좋은 코스있으면 알려주세요
혹시 제주 맛집있으시면 소개도시켜주시구요.....

횟집도 추천해주시면 좋구요.....



IP : 203.229.xxx.10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9.9.21 1:46 PM (210.217.xxx.67)

    6코스, 7코스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두 제주걷기여행 너무 하고싶어요,,,

  • 2. 서귀포
    '09.9.21 1:46 PM (59.3.xxx.222)

    서귀포 하정식당 칼치구이는 현지인들이 잘 가는 곳이구요.
    서귀포 천지골 돔베고기 맛있구요.(흑돼지)여기도 현지인들이 잘 감
    서귀포 쌍둥이횟집 싸고 맛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거라면 6코스7코스 추천합니다.

  • 3. 코스
    '09.9.21 1:49 PM (59.8.xxx.24)

    구분하실때 걷는길하고 태양을 잘봐주세요
    서쪽에서 동쪽으로 걸으셔야 태양을 바라보고 걷지 않으실겁니다
    토요일날 남편이 좀 돌아다니자 하고 코스잡은게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길이라
    아주 고생했습니다.
    정면으로 태양을 받으면 무지 뜨겁습니다.
    제일 미련한사람이 코스 이렇게 잡는사람이야 하면서요

    아 저는 올레 코스가 아니고 시내 걷는코스였답니다
    사라봉에서 탑동까지

  • 4. 서귀포
    '09.9.21 1:50 PM (59.3.xxx.222)

    그리고 어제 제주여행간 가족들 전화로는
    산굼부리 억새 너무 멋지다고 합니다.
    6코스 외돌개 바로 앞에 있는 계선이 해물파전 강추입니다
    값도 너무 싸고 맛있다고 전화 왔습니다.

  • 5. .
    '09.9.21 1:51 PM (211.217.xxx.195)

    애들이랑 같이 하시려면 7코스로 가세요.
    (ㅎㅎ, 저도 왜 그런지는 몰라요 7코스만 가봤거든요. 남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코스는 험한길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7코스만 봐서 장님코끼리만지기이지만, 7코스 좋습니다.
    저희는 7코스 다 걷고 8코스 걷는데 애들이 안 그만두려고 해서 질질 끌고 나왔더랬어요.

  • 6. 보통
    '09.9.21 1:51 PM (210.217.xxx.67)

    차로지나가본 기억으로는 6코스 시작점 쇠소깍에서 보목항구까지 바다를 끼고 계속 걷게 되실거에요. 보목항구쪽에가면 아주 가까이 보이는 작은 섬도 멋졌구요,
    6월에 갔을때 항구에서 바로 자리돔을 막 파시던데요..재미있었어요. 6월에 자리돔 철이라 지금은 그런광경 없을수도 있구요.

  • 7. ..
    '09.9.21 1:52 PM (121.142.xxx.13)

    저 지난주 금토일로 다녀왔습니다. 우선 몇코스를 돌지 생각해보셔야하구요 제가 6.7.8.9.우도코스를 돌아봤는데 (이번에 갔다온게 아니라 6월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우도나 6코스정도는 운동화종류로 걸어도 되지만 나머지 코스는 트랙킹화나 등산화를 신으셔야 합니다 . 길이 좀 험합니다. 저 이번에는 후배랑 같이 갔는데 가기전 미리 말해두었지요 정말 죽도로 걸어야 한다고 ..
    모자 손수건 긴팔옷 (저 이번에 반팔등산복 입고갔다가 양팔이 완전 까맸게 타서 팔이 아픕니다. 가는 틈틈히 선크림 꼭 발라주셔야 하구요.
    전 6코스랑 7코스가 좋더라구요 .. 뭐 제가 다녀와서 좋을수도 있지만.
    7코스 길은 외돌개부터 한참 나무데크길로 되어있어서 그것도 나름 괜찮구요.
    6코스 좀 걷다보면 섶섬앞에 할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간이 음식점이 있는데
    전 거기서 커피만 마시고 왔는데 부침개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
    (저희가 앞에 있는섬이름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섶섬이라고 하시면서
    본인들이 여기 들렀다 간사람들이 사진찍어서 블러그에 올려서 유명해졌다고
    섶섬카페할머니 찿아보면 나온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다음에가면 순다리에 부침개 꼭 먹고 올 겁니다)

    물은 꼭 가져가시구요 짐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다니시는게 좋읍니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가셔도 좋구요 . 화장실이 자주있는게 아니라서 화장실이 보일때마다 가시는게 좋읍니다.


    제가가본 음식점은 6코스 중에 있는 서귀포시내 이중섭 미술관 근처 "기억나는집" (해물탕집
    오분자기인지 전복인지가 꽤 많이 들어가 있읍니다.
    서귀포 구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돼지고기 두루치기 집 "용이식당)
    그리고 횟집은 작년 제주 여행시 묵었던 펜션주인아저씨가 가르쳐주신 "태흥리 어촌계횟집"
    1코스근처에 있는 시흥해녀의집이나 오조리 해녀의집 전복죽

    다시또 가고 싶네요 ^^

  • 8. 요번
    '09.9.21 2:07 PM (59.8.xxx.24)

    9월 26일 올레 14코스 개장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성당행사만 아니면 함께 가면 좋을건데...
    개장행사엔 사람들이 엄청나거든요
    조용한거 좋아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의미라면 이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올레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 9. 화수목
    '09.9.21 2:14 PM (220.119.xxx.249)

    가려 하는데.. 항공료가 27400원.. 참 싸죠..
    지난 7월에 우연히 올레길 걸었는데,
    너무 인상적이라, 담에 사라지면 제주에 있을거라 찾지말라고
    지인들에게 말할 정도였죠.
    5,6,7,8코스를 비와 함께 줄기 차게 걷고 왔죠...
    정말 환상적 였어요..

    저도 올레홈페이지의 자게 같은곳을 참고하시라 하고 싶어요..

  • 10. ...
    '09.9.21 2:23 PM (220.65.xxx.2)

    어흑... 부럽습니당~~~

  • 11. 올레길 말고
    '09.9.21 2:45 PM (203.230.xxx.66)

    절물오름 찾아가는 숲길도 좋은데..온통 흙으로 되어있어 가다가 맨발로 걸을 수도 있고 숲에서 나오는 냄새와 새소리 나뭇잎들의 생기를 느낄 수도 있고.5.16도로 가다 교래리로 들어서서 일방통행도로 차 세우고 걸어서 가다보면 기냥 숲인데.. 반대편엔 사려니 숲길도 있구요. 그러나..절물로 찾아가는 좌우의 숲길이 으뜸입니다. 진짜로.

  • 12. 죄송하지만
    '09.9.21 2:50 PM (121.88.xxx.149)

    올레길이 뭔가여?

  • 13. 위에 댓글 달아놓고
    '09.9.21 3:03 PM (121.88.xxx.149)

    이제 한국사람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 또 모르는 얘기가 나와서 질문해놓고 저같은 사람 있을까 하여 밑에 복사합니다.
    ------------------------------
    현재까지 모두 12코스 13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올레길이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제주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직접 발로 느낄 수있도록 개발한 도보 해안 크레킹 관광 코스로 옛 제주 사람들이 걸어서 다닌 길을 복원해 만든 것입니다. 제주올레는 나뭇가지에 매어 놓은 노란색 파란색 리본과 길에 새겨진 푸른 화살표를 따라 걸으면 정해진 코스대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올레'란 원래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방언입다. 제주올레는 현재 11코스 12개(7-1 포함)가 개발되어 있으며 오는 2009년 3월 28일에 12코스가 공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시흥초등학교-> 말미오름(2.9Km) -> 알오름(3.8Km) -> 중산간도로 ->종달리 회관(7.3Km)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12.1Km) -> 광치기해변 (15Km)

    [2코스] 광치기·온평 올레 (구 7코스)
    코스 경로(총 17.2Km, 5~6시간)광치기 해변(시점) -> 저수지(439m) -> 방조제입구 -> 식산봉 -> 성터입구(4.1Km) -> 성산하수종말처리장 (6.82Km)-> 고성윗마을 -> 대수산봉 입구 (11.9Km) -> 대수산봉 옛 분화구 ->대수산봉 정상(12.7Km) -> 대수산봉 아래 공동묘지 (13.4Km) ~ 신양리부녀회 공동밭 ~ 혼인지 (16.4Km) ~ 황루알(17Km) ~ 온평포구 (17.2Km)

    [3코스] 온평·표선 올레 (구 9코스)
    코스 경로(총 22Km, 6~7시간) 온평 포구-온평도댓불(옛날등대)-중산간올레-난산리-통오름(9km)-독자봉-삼달리-김영갑갤러리(14km)-신풍리-신풍,신천 바다목장올레(17km)-신천리 마을올레-하천리 배고픈다리(20km)-표선1,2백사장-당케포구(22km)

    [4코스] 표선·남원 올레 (구 10 코스)
    코스 경로(총 23Km, 6~7시간) 표선 당케포구 잔디광장-방애동산-해비치 호텔&리조트 앞-갯늪-거우개-흰동산-가마리개(5.5km)-가마리해녀올레-멀개-가는개-샤인빌 바다산책로(9km)-토산새동네-망오름(11km)-거슨새미-영천사(노단새미)-송천 삼석교(14km)-태흥 2리 해안도로-햇살좋은 쉼터(21.5km)-남원해안길-남원포구(23km)

    [5코스] 남원·쇠소깍 올레 (구 8코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남원포구-큰엉 경승지 산책로(3km)-신그물(4.7km)-동백나무 군락지(6.5km)-위미항 조배머들코지(8km)-넙빌레-공천포 검은모래사장(11km)-망장포구-예촌망(13km)-효돈천-쇠소깍(15km

    [6코스] 쇠소깍·외돌개 올레 (구 2코스)
    코스 경로(총 14.4Km, 4시간30분~5시간) 쇠소깍 -> 소금막(756m) -> 제지기오름(2.34Km) -> 보목항구 ->구두미포구(3.95Km)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5.06Km) -> 서귀포KAL호텔 (6.82Km) -> 파라다이스호텔(7.92Km) -> 소정방폭포/소라의 성(8.17Km) -> 서귀포초등학교 (10.2Km) -> 이중섭 화백 거주지 (10.6Km) -> 천지연폭포 생태공원(11Km)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12.2Km) -> 남성리 삼거리(13.6Km) -> 찻집 솔빛바다 (14.4Km)

    [7코스] 외돌개·월평 올레 (구 3코스)
    코스 경로(총 15.1Km, 4~5시간) 외돌개(778.2m)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3.1Km) -> 수봉로(3.81) -> 법환포구(4.79) -> 월드컵 사거리(6.85Km) -> 서건도 바다 산책길(7.74Km)-> 풍림올레교<구 수봉교>(8.68Km) -> 제주풍림리조트(8.88Km)-> 강정사거리(12.1Km) -> 강정포구(13.2Km) -> 안강정(14.2Km) -> 월평포구(15.1Km,종점)


    [7-1코스] 월드컵경기장·외돌개 올레
    코스경로(총 15.6km, 4~5시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하영 농수산(1㎞)→월산동 입구(2.54㎞)→엉또폭포 입구(4.03㎞)→고근산 입구(6.26㎞)→고근산 뒷면(8.09㎞)→서호마을 입구(9.81㎞)→하논 입구(13㎞)→삼매봉 입구(14.9㎞)→외돌개(15.6㎞)


    [8코스] 월평·대평 올레 (구 4코스)
    코스경로(총 17.6Km, 5시간~5시간 30분) 월평포구 -> 굿당 산책로(500m) -> 마늘밭(5.56Km) -> 대포포구 (8.66Km) -> 시에스 호텔(5.82Km) ->배릿내 오름 -> 돌고래쑈장(10Km) -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 산책로-존모살 해안-해병대길(13.8Km)-색달 하수종말처리장-열리 해안길-논짓물(15.3Km)-동난드르-말 소낭밭 삼거리-하예 해안가-대평 포구(17.6Km)

    [9코스] 대평·화순 올레 (구 5코스)
    코스 경로(총 8.81Km, 3~4시간) 대평포구 -> 박수덕 -> 몰질(416m) -> 정낭 -> 기정 길 -> 조슨다리 위 (1.38Km) ->볼레낭 길 -> 봉수대 -> 황개천입구 동산 (3 Km) ~ 화순선사유적지 (3.6Km) ~ 진모르 동산 (5.1Km) ~ 가세기 마을올레 (안덕계곡 6.9Km) ~ 화순 귤농장길(7.4Km) ~ 화순항 8.81Km

    [10코스] 화순·하모 올레 (구 6코스)
    코스 경로(총 14km, 4~5시간) 화순선주협회사무실-> 화순해수욕장 (360m) -> 퇴적암 지대 -> 사구언덕 -> 산방산 옆 해안 (1.84Km) -> 용머리 해안 -> 산방연대 -> 산방산 입구 (2.82Km)-> 하멜상선전시관 -> 설큼바당(4.02Km) -> 사계포구 (4.64Km) -> 사계해안체육공원 -> 사계화석발견지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8.11Km)-> 송악산입구 -> 송악산 정상 -> 송악산 소나무 숲 -> 말 방목장 (10.5Km)->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11.5Km) ~ 하모 해수욕장 (14Km)


    [11코스] 하모·무릉 올레
    코스 경로(총 20Km, 6~7시간) 하모해수욕장-섯알오름(2.2Km)-백조일손묘 갈림길(4.2Km)- 이교동 상모2리 마을입구(6.7Km)-모슬봉입구 (8.8Km)- 정난주성지(12.2Km)-신평마을입구(13.5Km)-곳자왈입구(14.9Km)-곳자왈 출구 (17.9Km)-인향동마을입구(19.2Km)-무릉2리 제주 자연생태문화체험골(20.0Km)


    [12코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당산봉~용수리 절부암(18㎞)

  • 14. 9월
    '09.9.21 3:40 PM (222.112.xxx.67)

    9월 345일에 다녀왔어요.
    그래도 제가 제일 최근이겠죠?

    올레길이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바다를 끼고, 오름을 오르내리는길만 있는게 아니라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도 사이도 한참 걷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반 등산때 보다도 다리가 쉽게 피곤해 졌습니다.

    올레 코스를 한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걷는것 보다는
    각 코스에서 마음에 드는만큼만 걷다가 좀 지치면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면서
    다음 코스로 가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흰 올레길의 시작이라는 1코스 시작부터 우도선착장 있는곳까지
    외돌개에서 법환포구까지 그렇게만 걸었어도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귤을 사시려거든 공항은 많이 비쌌고
    길 옆의 농장들도 싸지는 않았고
    시간이 되신다면 서귀포종합시장내에 도매 과일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들러서 시장구경도 하시고 과일이랑 보리빵도 사드시고 하세요.
    서귀포 시장근처에 맛있는 식당도 많이 있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요.

  • 15. 올레
    '09.9.21 3:53 PM (119.64.xxx.60)

    제가 지난주 수목금을 제주에서 보내고 왔어요. 그중 8코스를 이틀에 나누어서 걷다왔는데 좋았어요. ^^ 하얏트가 숙소여서 하얏트에서 대평포구까지의 길을 걸었었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런데 중간에 매점같은 곳 이 없어서 물을 좀 넉넉히 가져가야 할 것 같고 긴팔과 모자 필수입니다.모르고 반팔입었다가 완전 까맣게 탔네요. 식당은 제주시내 장춘식당하고 중문근처 제주미향만 이용했었네요.

    제주에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 즐거운 여행되세요.

  • 16. 부러워요
    '09.9.21 4:34 PM (210.103.xxx.29)

    댓글 읽다보니 소름이 좌악 돋는게 가보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정말 정말 가고 싶은 1인,
    무엇이 다 떨쳐버리고 못 떠나는지, 먹고 사는게 뭔지
    직장에 결근도 못하고 엉엉...

  • 17. 저는
    '09.9.21 4:47 PM (116.126.xxx.114)

    지난주 월화수를 제주에서 보냈어요.10코스 따라 돌았구요.절물휴양림도 다시 걷고 싶고...
    지금 쯤 억새가 활짝 피었겠네요...^^*

  • 18. 와우
    '09.9.21 5:04 PM (125.188.xxx.27)

    부러워요..저희 식구 올레길..꼭 가보고픈데..언제나 가보려나ㅏ..

  • 19. 국민학생
    '09.9.22 12:42 AM (124.49.xxx.132)

    하아. 부럽습니다. 잘다녀오세요. ^^

  • 20. 제주며늘
    '09.9.22 12:29 PM (61.105.xxx.32)

    ㅋㅋㅋ
    벌초하러 내려갔다가
    올레길 다녀왔어요
    제주도 남자랑 결혼하니까..
    이런거 넘 좋네요~~~^......^
    7코스외돌개는요...나무데크라서
    힐신고 가는 사람들도 볼 정도로 누워서 떡먹기구요
    7-1은 그보다는 조금 험합니다
    어두워지니 반딧불이도 보고.. 울아이들 소원도 빌었어요

  • 21. 제주며늘
    '09.9.22 12:31 PM (61.105.xxx.32)

    그리고 올레길은 아니지만 절물휴양림도 완전 좋죠~~!!!!
    절물 올라가는 길에 꿩 출몰해요.. 운전하시는분들 조심하세요!
    앞차가 급제동하는 바람에 사고날 뻔했답니다.

  • 22. Tea
    '09.9.22 4:29 PM (165.141.xxx.171)

    저는 1코스와 7코스 완주했습니다.

    [ 1코스 ]
    초반부에 있는 오름은 꼭 가보셨으면 해요~ (말미오름, 알오름 강추입니다.)
    해안도로는 힘들고 지겨워서 완주안하고 중간에 돌아오기도 하더라고요~

    1코스 시작하는 시흥초등학교의 본관건물 앞에가면 초록색 우체통이 있는데,
    거기에 안내책자 있어서는 저는 각기다른것 2권 가져왔서 도움 많이되고 있어요~
    요즘은 책자형은 아닌가봐요~

    [ 7코스 ]
    7코스도 강추입니다.
    해안의 바닷가를 옆에끼고 가는 길이구요..
    중간지점의 풍림리조트에서는 올레꾼들을 위한 점심뷔페가 있습니다. (평일만 가능, 7천원)
    저는 1코스의 발목부상을 가지고도 또 7코스를 도전하느라고~ 너무 느리게 갔어요.
    점심시간 놓쳐서.. 신랑안테 구사리 먹었네요

    저는 10월 중순에 13코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걷기만 한다고 해서 쉬운길은 아닙니다. 보통 5시간 정도 걷는데요.
    등산보다는 에너지 소비가 적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극기훈련입니다.
    꼭~ 등산화 정도의 발~ 무장을 단단히 하고 가세요..
    저희 사무실 여직원들은 완주못하고 중도에 그냥 옆길로 새서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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