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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삭제합니다..
네,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역시 너무 위험스런 생각을 했군요;;;
혹시 .. 아는 이들이 볼까.. 우려되어^^ 본문은 삭제할께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정성을 생각하면 아예 글 삭제할 수가 없어서,,, 본문만 지웁니다.
모두들 조언..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1. .
'09.9.21 1:30 PM (211.204.xxx.77)소탐대실
2. 일단
'09.9.21 1:31 PM (58.142.xxx.171)교수님과 공동저자로 해서 학회에 제출하시고
1차 심사 통과하면 말씀드리세요. 바쁘다고 하시니 어쩔 수 없지요. 뭐.
학회에 제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통과되는 것도 아니니 ...1차 심사 통과했다고
말씀드리면 아마도 자신의 실적때문이라도 관심을 보이실 겁니다...3. hue
'09.9.21 1:33 PM (24.117.xxx.24)어렵죠. 원고 투고하면 review보는 사람들이 누구 제자인지 알고, 저자가 님 혼자라면 당연히 연락해서 묻겠죠.
연구비를 독립적으로 가져오는 그 날 전 까진 소속된 곳 어드바이져와 함께 공저자가 되는 수 밖에 없어요.4. hue
'09.9.21 1:38 PM (24.117.xxx.24)묻지 않고 교수님 이름을 공저로 넣는게 말도 안되려니와, 논문이 형편 없을경우엔 난리 날 듯 싶습니다. 보통 공저자들에게 논문제출 이전에 다 보내서 의견을 듣는데, 논문이 자기 기준에 형편없다 생각하면 이름 빼달라고 하기도 하거든요.
5. ..
'09.9.21 1:45 PM (128.134.xxx.85)안될거 없지만, 일단 지금 정황으로 봐서는
원글님 논문 처음 내시는 것 같고
SCI에 낼 만한 수준의 논문 아닐 것 같고
지도교수가 아무리 거지 같아도 논문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는 알 것 같고..
SCI내보시는거야 좋은 경험이겠지만
일단 국내지에 내보세요..
단독 이름으로 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corresponding author야, reviewer와 교신하는 사람인데
그사람이 제1저자와 동일인물이어도 전혀 상관없어요.
그런데.. 정말 공저자 전혀 없이 혼자 힘으로만 쓰신건가요?
의학, 자연과학이라면 그럴 수 없을텐데요.
그리고, 위의 어느분이 reviewer얘기를 쓰셨는데
reviewer는 저자가 누군지 모릅니다.
editor가 의뢰할때 당연히 저자와 affiliation을 지우죠.
그건 국내지도 마찬가지, 기본입니다.
일단 다음 순서대로 생각해보세요.
1. 논문에 지도교수가 관여했는가? -> 전혀 아니면, 이름 넣을 필요 없습니다.
이상태 논문 그대로 내실거라면요.
2. 논문에 다른 사람이 전혀 기여한바 없는가? -> 그렇다면 이름 넣을 필요 없죠.
그런 논문이 정말 있나요..?
meta analysis나 review article이라면 모를까..
3.
위의 조건을 다 통과했다면
혼자 단독이름으로 논문을 submission하고 결과를 기다리세요.
공저자나 교신저자는 중간에 바꿀 수 있습니다.
결과가 아주 긍정적으로 나왔다면
(revision만 하면 실어줄 것 같은 분위기라면)
지도교수에게 다시 정중히 부탁..
그사람도 자기 이름 들어가니까 대번에 발 담글겁니다.
건투!6. ..
'09.9.21 1:49 PM (128.134.xxx.85)윗 댓글 쓴 사람입니다.
글 다시 읽으니, 박사과정이시네요.
그럼 논문 내보신 경험 있으실텐데..
SCI도 종류에 따라 교신저자를 바꿀 수 있는게 있고 곤란한게 있습니다.
submission ID가 교신저자이길 요구하는 저널도 있으니까
그런경우는 좀 곤란하죠.
그런경우는, 그냥 원글님이 교신저자 그대로 하고
지도교수를 나중에 제1저자로 넣어도 됩니다.
즉, SCI에서 긍정적인 답이 와서
지도교수가 도와주기로 했다면 말이죠.
처음 논문 쓸때는 관여 안했더라도
중간에 논문 수정때 도와준것도 분명 기여한거니
그렇게 된 상황이면 이름을 넣어드려도 됩니다.
제1저자나 교신저자나 논문이 교수에게 주는 점수는 같으니까..
이것도 대학마다 다르려나요?
저희는 그렇습니다.7. 생각
'09.9.21 2:01 PM (130.209.xxx.40)을 다시 한번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많은 생각을 해보시고 물으시는것이 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박사학위의 의미는 '스스로 독자적인 연구가 가능하다'는 일종의 인증(?)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직 학위마치시기전이시라면, 교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허락없이 학술지에 게제했을 경우 문제가 되던 혹은 게제가 되던 그에대한 책임은 본인만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수개인의 연구실적때문만으로 교수들이 학생의 독자적인 연구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는 학위가 우선이고 그 결과물의 내용에대한 책임때문입니다.
위에 어느분의 말씀처럼, 슬쩍 제출해보고 통과되면 알려본다는 것은 더욱 교수님을 자극할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지도교수님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다면...)
가령 일본의 경우, 어떤경우에도 지도교수 허락없이 제출은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한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겉으로는 학생이 독자적으로 하든 뭘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식으로 조언을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경우를 본경우도 많습니다.
학생이 학위를 논문을 제출하고 난뒤에 어떤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응하기위해 조언을 요청했을때 심사에서 이미 제출한거니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봤습니다.
아직 학위를 마치시기 전이라면 아무리 학문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더라도 아직은 학생이라는 입장(약자와 강자가 아니라, 지도교수님이 읽어보고 답을했던 그렇지 않던 일단 뭔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글이라면)에서 잘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contribution 은 연구를 해가시면서 점진적으로 나은 방향으로 가실수 있을 것입니다.8. hue
'09.9.21 2:01 PM (24.117.xxx.24)저자에 대한 정보를 쓰지 않아도 리뷰보는 사람들은 대충알죠. 어느학교나 연구소에서 무슨연구가 있는지 대충 서로 들 아니까요. 국내학술지면 더 폭이 좁으니 금방 몇다리 건너면 알게 될거 같네요. 지금 지도교수님이 하시는 일과 전혀 다른 쪽으로 혼자 쓰신거라면 모르지만.
원글님은 지도교수가 대충 보고도 이렇게 썼냐고 뭐라고 했다면, 공저로 묻지도 않고 넣는 건 나중에 문제가 되지않을까요. 무조건 끼워 넣어준다고 좋아하지 않으니까요.9. .
'09.9.21 2:08 PM (121.166.xxx.95)코딩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혹시 공학관련인가요? 국내 작은 학술대회는 싣기가 쉽겠지만, 교수님이 그리 좋아하지는 않으실 것같네요. 국내는 한 다리만 건너면 서로 다 아는 상황이니.
그런데, 코딩이야 혼자할 수 있겠지만, 학회지에 투고를 한다는 것은 논문의 아이디어는 속한 연구실 주제와 관련되어 있을 듯한데요. 논문의 아이디어가 연구실의 연구주제와 관련이 없다면 혼자서 그냥 내어도 상관없겠지만요.
차라리 연구실 선배에게 논문을 보여주고 도움을 청해보심이... 교수님이 정말로 안 읽어보셨을 지도 모르지만, 수정해야할 내용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연구실 선배에게 도움을 받아서 좀더 내용을 보강하거나 수정을 한 후에, 한 번더 교수님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10. /
'09.9.21 2:14 PM (122.32.xxx.14)원글님이 학회에 회원이기는 한가요?
국내 학술지는 회원만이 투고할 수 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공학은 다른가요?)
어느 학회지는 박사학위자 이상만 회원으로 받아요, 그래서 교수와 필히 공저자 할 수밖에 없죠. 박사과정생을 준회원으로 받나 안받나 알아봐야 되고, 가입하려면 돈부터 내야죠.
좀 더 잘 알아보시고 용기를 내셔도 내야할듯.
그리고 윗 댓글님들은 대체로 공학분야인가요?
어느 학회나 학교가 제자가 단독 논문낸다고 불쾌해 하는지 제 상상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사회과학분야인데, 지도 학생이 다른 교수와 공저하거나 심지어 혼자 투고해도 뭐라 하는 분위기 여긴 아닌데요.11. 럽큘
'09.9.21 2:44 PM (210.125.xxx.118)지도교수님을 무시하는 일이죠.
그러심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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