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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릴게요....

양육비고민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9-09-21 12:43:08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혹시 주변에서 볼까봐 글은 지울게요.


이런 글 올린 게 언니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긴 하지만

여러분들 의견 덕분에 더 잘해야겠다...더 줄 형편이 되면 더 주도록 해야겠다...

그런 생각 하게 되었네요.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사랑을 너무 받다보니 고마움을 잊었나봐요....


IP : 61.40.xxx.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은 모르겠고
    '09.9.21 12:52 PM (58.237.xxx.112)

    언니가...돈을 떠나서 너무 짠하군요.
    언니네는 아이가 없나요?
    단지 동생의 아이를 봐주기 위해서 주말부부를 하고, 동생의 시부를 모시기도 하고...

    하이고..난 돈을 억수로 준다고 해도 싫겠구만....오늘 완전 여자의 일생을 보는것 같아서..
    비도 오는데 우울하네요. 저밑에 바람난 엄마도 안됐고..

  • 2. ..
    '09.9.21 12:55 PM (222.107.xxx.214)

    정말 대단한 언니시네요.

  • 3.
    '09.9.21 12:56 PM (211.184.xxx.98)

    결론을 일단 드리는 대로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둘째 보고 나중에 아이 어린이집 다녀오면 받아서 봐야 하고..더 수월해지거나 그러진 않을 거 같은데요....
    동생분도 짠하지만..솔직히..언니..너무 착하신 분 같습니당.............자세한 건 모르지만....

  • 4. ..
    '09.9.21 12:56 PM (125.241.xxx.98)

    그런데 언니가 왜그리 좋으시답니까?
    언니가 좋으니까
    님이 그러시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그런언니가 어디 있으신가요?

  • 5. 그러게요..
    '09.9.21 12:57 PM (115.178.xxx.253)

    언니네는 아이가 없으신건지...

    주말부부에서 출퇴근으로 바뀐다면 비용을 조금 덜 드려도 이해는 해줄것 같은데
    그간의 사정을 보면 그냥 드려야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원글님이 부담이 되셔서라면 솔직하게 언니한테 이해를 구하는게 맞구요.
    큰 부담이 안된다면 저라면 그냥 드리겠네요..
    누가 주말부부까지 하면서 조카 봐주고, 사돈어른 점심까지 챙기겠어요..

  • 6. .
    '09.9.21 12:59 PM (121.138.xxx.243)

    언니도 돈이 아쉬워서 아이를 봐주는 듯 하지만 도움 받지 말고 그냥 사람 쓰세요.

    님이 돈으로도 보상 못하는 부분은 언니의 가정생활인데...

    사람이 화장실 갈 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이 다르니

    더 이상 언니의 희생으로 본인 가정을 지탱하지 말길 권합니다.

  • 7. 진짜..
    '09.9.21 1:02 PM (121.144.xxx.165)

    둘째까지 아이 둘을 봐주시는 격인데..
    드리던 대로 드리세요.
    그리고 절~~대 아깝다 생각마세요.
    님 복 달아납니다.
    그런 언니 흔치 않죠..아무리 돈을 받고 하는일이긴 하지만,
    왠만한 심성 갖지 않고는 동생 시댁에 들어가서 동생 시아버님 식사 차려 드리는일 아무나 못합니다. 아이 보면서..어른 식사 차려드리고 치우고...

    절대 돈 아깝다 생각하심 안되실 것 같아요.

  • 8. ...
    '09.9.21 1:03 PM (218.156.xxx.229)

    세상에 저런 언니가 다 있답니까...아무리 돈이 오간다지만...

    저라면...얼마나 대단한 직장인 줄은 모르겠지만(미안해요. 쓰고 보니 좀 표현이 기분 나쁠 것 같네요.)

    포기 못하고..언니까지 사돈 밥을 차려드리며 조카를 봐주고...주말부부를 하게 하시나요.

    헉...그 언니 정말 대단합니다...

    돈을 떠나 행여라도...나중에 할만치 했는데(금전적으로) 서운하단 말은 하지 마세요.

    행여 할 일이 생기더라도...속으로만 하세요....

  • 9. 깍지마세요.
    '09.9.21 1:05 PM (114.129.xxx.37)

    돈얘기는 아예 안하는게 낫겠습니다.
    150만원에 어디서 저런분을 모실수 있겠습니까?
    님이 비싼 집을 알아보시지마시고 적당한 집으로 고르세요.
    가족이니까 이해를 구하지말고 모르는 남에게 대접하는것보다 가족을 더 위해주세요.

  • 10. 진짜..
    '09.9.21 1:07 PM (121.144.xxx.165)

    덧붙여...
    친언니가 내 아이를 봐준다는건....
    도우미들하고는 차원이 다른거라 생각합니다.

    전 제 아이들 어디에도 안맡기고 제 손으로 키우는데,
    언니네 가면,
    정말 맘 편하게 몇시간 맡기고 미용실도 가고 쇼핑도 갔다오고 합니다.
    그정도로 돈으로 아이봐줄 사람 고용하는거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마운 언니죠.

  • 11. ^^
    '09.9.21 1:07 PM (220.90.xxx.44)

    그런 언니 진짜 부럽네요...

  • 12. 평생 업고 다녀야
    '09.9.21 1:10 PM (220.87.xxx.142)

    좀 덜 좋은 집 구하시고
    드리던 대로 드리는게 어떨지요.
    어떤 언니가 동생 시댁 들어가서 애봐주고 사돈어른 밥챙겨드리고 하겠어요?
    것도 자기는 주말부부 하면서요.

  • 13. 세상에
    '09.9.21 1:14 PM (122.42.xxx.23)

    세상에 어찌 그런 언니가 계실까요?
    님같으면 동생일에 그렇게 하실수 있을것 같으십니까?
    돈으로 헤아릴수 없는 일인데
    그 돈을 줄이려고 하시다니
    아무리 형편이 어렵더라도
    그런마음 안 가시셨으면 합니다.
    세상에 그런 언니 또 없으십니다.

  • 14. 희한
    '09.9.21 1:15 PM (218.38.xxx.130)

    언니가 뭐 동생한테 약점 잡혔나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15. 양육비고민
    '09.9.21 1:15 PM (61.40.xxx.10)

    원글이예요.
    언니네 아이들은 군대가 있어요.
    댓글 읽어보니 언니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나네요..

    지난 몇년간 닥친 여러 어려움으로 언니한테 늘 미안함과 고마움 갖고있었는데
    더 주지는 못해도 주던거 만큼은 줘야겠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저같으면 이렇게 못할 거라고..
    돈을 아무리 줘도...
    그러니 제가 직장을 다니는거겠죠..언니만 믿고..

    언니한테 더욱 잘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16. 그러니까
    '09.9.21 1:17 PM (116.37.xxx.3)

    150으로 보육료에 파출비까지네요
    거기에 입주구요

    말도 안되는 금액이군요
    언니가 너무 짠합니다

  • 17. 만일
    '09.9.21 1:20 PM (61.105.xxx.190)

    도우미를 예로 들자면 입주도우미였었는데 출퇴근도우미로 바뀌었으니 월급을 줄이겠다!! 라는 거잖아요.
    그러지 마세요.
    대신 아이가 한명 늘어나잖아요.
    아이 한명 키우느거랑 둘 키우는거 엄청 차이 나요.

  • 18. 세상에
    '09.9.21 1:25 PM (211.187.xxx.68)

    언니가 님 시댁에가지 들어가 살며 아이 봐주고 사돈어른 밥까지 챙겼다고요??
    결국 이사가도 집이 커지고 언니가 출퇴근하며 지낼뿐 사돈어른 밥 챙겨드리는 변하지 않고요.
    전 돈 줄일 궁리나 하시는 원글님이 참 밉습니다..
    언니분이 제 지인이라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하잔대로 시댁에 따라가줘,둘째 낳아도 봐준대,꼬박 2년째 주말부부
    다 이해해줬더니 이젠 별 궁리를 다??

  • 19. 그만두시면안돼요??
    '09.9.21 1:30 PM (218.156.xxx.229)

    ...저기 원글님도 뻔뻔한 분은 아닌듯 싶지만요.

    그냥 다른 분 구하시고, 님이 좀 고생하시더라도 님 아이 님이 키우고, 님 시댁 치닥거리 님이 하세요.

    아니, 언니가 무슨 죄예요???

    언니가 사는 게 너무 힘드신가요?? 아니면 동생 동동거리는 게 너무 안타까운 모양인데...

    세상에나. 아이구. 글 보니,..님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겟으나..화딱지가 나네요.

  • 20. .
    '09.9.21 1:37 PM (123.204.xxx.87)

    언니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아니,형부가 정말 초 울트라 대단하신 분이라 해야하나요?
    언니 부부사이는 어떤지?????

    어쨌거나 돈이야기는 안꺼내시는게 좋겠어요.

  • 21.
    '09.9.21 1:42 PM (58.141.xxx.143)

    정말 윗님들 말씀처럼...좋은언니...좋은형부두셨네요
    아이봐주는것을 떠나서....원글님 시아버님 식사까지 챙겨드린다니...
    사실 어른들 모시고 산다는것중 가장 힘든것이 끼니때마다 밥챙겨드리는거 아닌가요
    언니는 아이 보육뿐아니라 정말 파출부 일까지 다하는거네요

    원글님은 큰아이는 어린이집보내고..둘째만 보면 되니까 큰아이 원비만큼이라도 빼고싶으시다는거지만....둘째 하나가 더 늘어난건 생각안하시나요?
    어차피 아니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다녀도 2-4시면 집에올텐데요
    오히려 아이 하나가 더 늘었으니 더 올려주셔야겠네요~~~
    가능하면 언니에게 돈이야기는 꺼내지마세요...언니가 너희 힘드니까 조금 덜줘도 되..할때까지 말이죠~

  • 22. 이 무슨..
    '09.9.21 1:43 PM (118.221.xxx.34)

    사돈댁에 들어가서 애 봐주고 파출부 노릇까지..
    근데 원글님은 힘들다고 그 돈을 깍을 생각하시네요.

    형부도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원글님이 들어앉아서 애 둘키우고 시아버님
    모시는게 도리일듯합니다만.

    더 심한 말 쓰고싶지만 태교중이시니 이만... ㅡ.ㅡ

  • 23. 저도
    '09.9.21 1:45 PM (211.219.xxx.78)

    언니도 언니지만 형부가 정말 성인 아니신가 싶네요..
    득도하셨겠어요......

    돈 얘긴 하지 마셔요

  • 24. ...
    '09.9.21 1:49 PM (114.204.xxx.27)

    애가 더 늘어 나는데 보육료를 더 올려 줘야지요...
    하나 키우는 거랑 둘이랑 천지 차이입니다...

  • 25. ^^
    '09.9.21 1:50 PM (211.47.xxx.2)

    언니 참 좋으신 분이네요...부럽네요^^
    아이 둘 보기는 하나 볼 때랑 다릅니다. 3배 더 힘들다고 얘기들 하지요...
    둘째 낳으면 더 드리는게 당연합니다.

  • 26. 참고로.
    '09.9.21 1:56 PM (218.156.xxx.229)

    애 하나때보다 둘이 되면 3배 힘들고...셋이 되면 10배 힘들다고 합니다.

  • 27. ..
    '09.9.21 1:56 PM (211.45.xxx.170)

    원글님이 그대로 하시기로 하셨고
    언니에게 고마운마음에 눈물도 나신다하셨으니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형부도 그럴수밖에 없는 자기 입장에 와이프한테 미안하겠지요.
    위와같은 상황이라면 200을 줘도 모자랄 판국이여요.
    요즘 중국아줌마들써도 중간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낸다해도 깎는일은 없거든요.
    언니가 안계시므로 인해서 생길수있는 일들을 한번 생각해보시고,
    금번 추석에는 좀 넉넉히 용돈 챙겨주시면 좋겠네요

    맞벌이가 힘들어요.
    님의 상황도 참 힘들것같긴한데,
    시댁과 분가하시면 좀 나아질것같네요...

  • 28. 난 막내딸
    '09.9.21 1:59 PM (121.178.xxx.164)

    그나저나 원글님 언니 생각하다 제 코끝이 찡~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그 언니분 진짜 좋으신 분 같아요.

  • 29. 전 언니
    '09.9.21 5:14 PM (125.188.xxx.27)

    입장이지만..내 동생이 천만금을 준대도..못해요.
    아니 안해요..내 시자들도 모시기 힘든데
    세상에 동생네..시부모까지..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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