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이 6짝인데요. 붙박이 2포함.
열때마다 남편옷이 너무 많다는 느낌.
이불 한짝, 내 사계절 옷 한짝, 나머지 네(4)짝은 전부 남편옷.
옷은 사다나르기만하고 자기옷이 어떤것이 있는지조차 모르는것 같은데
이 마눌이 사 주기도전에 자꾸 사 와요.
그래서 당신 옷이 왜 이렇게 많으냐고하면 옷 한번 사줘봤냐고 도로 핀잔주고
내가 잔소리 한번 하면 돌아오는 잔소리가 곱배기로 많아서 포기...
어쩌다 내가 한개 사주면
색깔이 맘에 안드네. 뭐가 맘에 안드네 잔소리가 많아서
각자 알아서 사 입는데...
어쩌다 옷이 너무 많아서
입지도 않고 쳐박혀있는옷 버리면
버린옷은 기억도 잘하고
꼭 찾아요.
그래서 싸움도 몇번했고.
옷장열때마다 승질나요.
한개씩 한개씩 자꾸 사 나르는데
단 한벌을 사도 괜찮은거 좀 사입지.
싸구려옷을 자꾸 사놓고는 입지도 않고
무슨 심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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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속엔 남편옷만 가득
성지맘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9-09-21 12:20:27
IP : 59.7.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집은
'09.9.21 12:25 PM (121.124.xxx.24)신발장도 남편 신발로 가득합니다 ㅠㅠ
2. 하나씩
'09.9.21 12:47 PM (115.178.xxx.253)없애버리세요.. 그렇게 많다면 분명 다 입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원글님 남편옷 사주지 마시고. 원글님 옷을 사다가 채우세요..3. .
'09.9.21 12:48 PM (122.32.xxx.178)마음 깊은곳에 채워지지 않는 결핍감,불안감을 옷이던 신발이던 물건 수집으로 채우는거죠
여자들 쇼핑중독도 같은 맥락이잖아요
전 어릴때 가난하게 살았던 유년시절에 대한 보상심리로 제가 보는 수입의 대부분을 옷,신발,가방 사는데 투자했던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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