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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결혼하면..

슬퍼요.. 조회수 : 10,269
작성일 : 2009-09-20 23:30:35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D도시에 위치한 K대학 박사과정이구요..
내년초면 졸업합니다.
저는 그냥 중소기업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오늘.. 새로운 사실 몇가지를 알았습니다.



1. 부모님과 무조건 합가해야한다.

2. 저희 돈 관리는 어머니께서 무조건 한다.
   (어머니께서도 통장을 내 놓으시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셨다합니다..)

3. 아이는 결혼하자 마자 갖는다.
  (저는 1~2년 신혼 기분 좀 느끼자했더니..
   애 낳고 그냥 살잡니다..)

4. 외벌이 하겠다.
  (맞벌이 하겠다고 했더니.. 무슨 맞벌이냐고..그냥 살림만 하라더군요..)

5. 친정가서도 절대 술 마시지 마라.
  (1주일에 한번씩 아버지와 술을 마십니다.
   기껏해야 막걸리 한두잔..인데..)

6. 친정에 가서 단 하루도 못 잔다.
   늦더라도 내 집에 와서 자야한다.

7. 자기 집에서는 아버지가 왕이다.
   우리도 결혼하면 그렇게 해야한다.

8. 가사분담은 설거지까지만 도와주겠다.

9. 결혼 후, 문화생활은 없다.
    지금 마음껏 즐겨라.



이렇게 못 박더라구요..
이런 상황이 현실이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부모님 모시고 사는건..
연로해지시면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결혼하자 마자 합가하며..
돈관리는 어머님이..
저희는 용돈만..


이렇게 살아도..
행복할까요..




원글이..끝내는 쪽으로 마음 잡았습니다.
IP : 211.247.xxx.104
2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0 11:33 PM (121.151.xxx.149)

    제가보기엔 님이많은것을 느낀것같네요그래서 그렇게 나오더라도 님이 그만둘생각을 못하는듯합니다

  • 2.
    '09.9.20 11:34 PM (121.136.xxx.132)

    그래야 하는데요?
    저런걸 떳떳이 말하는 사고방식이 상식적이지가 않습니다.
    1번부터 9번까지 내용조차도 어이없구요.

  • 3.
    '09.9.20 11:34 PM (118.6.xxx.200)

    왠 현대판 종살이랍니까???????????
    미리 제안 해 줘서 감사 할뿐이고~

  • 4. ...
    '09.9.20 11:35 PM (116.34.xxx.25)

    휴!~~~
    단지 글만 읽었는데도 전 숨이 막혀오네요...-.-;;

  • 5. 어머
    '09.9.20 11:35 PM (221.146.xxx.156)

    대발이네인가요?
    읽자마자 그런 생각이 --;

  • 6. 음...
    '09.9.20 11:35 PM (121.158.xxx.95)

    메뉴얼적이네요.... 맞춰살수있는 사람도 있겠죠.
    전 힘들것같아요.
    친정가서 하룻밤도 자면 안되고... 문화생활도 하면안되고... 음음...

  • 7. -_-;;
    '09.9.20 11:35 PM (219.250.xxx.222)

    결혼하시면 여기 자게 죽순이가 되실 거 같은 예감이..

  • 8. 뭐 이런
    '09.9.20 11:36 PM (58.142.xxx.171)

    ...뭡니까 ? 이게 정말 박사과정에 있는 남자가 한 말인가요 ?

    그런 결혼을 왜 합니까..원글님 혹시 남자분한테 뭔가 큰 약점 잡히셨나요 ?

    그렇지 않고요...결혼을 앞둔 남자가 저리 말하다니 이건 뭐 나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으면 니 맘대로 해라 같이 들리는데...이 결혼 안하시면 안되나요...결과가

    너무나 불보듯 뻔한 길은 가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 9. -
    '09.9.20 11:36 PM (124.5.xxx.158)

    잘 생각해보세요..
    어머님 통장관리 어이없어요..
    나머지들도 등등..
    전 관두라에 한표 드립니다~

  • 10. 슬퍼요..
    '09.9.20 11:36 PM (211.247.xxx.104)

    요즘 누가 저렇게 사냐 했더니..
    자긴 그렇게 살아야 한답니다.


    저희 부모님이 자꾸 걸려서..
    제가 저렇게 살면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 때문에
    이런 결혼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집에 돌아와서 고민중입니다.

  • 11. @@
    '09.9.20 11:36 PM (122.36.xxx.42)

    켁~ 혹시 다른 여자가 생긴건가요? 저런 말을 할수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저런 얘기 듣고서도 결혼하실건 아니죠? 만약 그렇다면 원글님은 바...보...

  • 12. ....
    '09.9.20 11:37 PM (218.48.xxx.49)

    혹시 님이 일방적으로 매달리시나요?(아니라면 죄송하구요)
    남자가 무슨 완전 흥정하는 거네요..
    우리집은 이런데..너 이래도 올건지..하고 떠보는 거 같네요...

    님 저건 도저히 사랑으로 감싸질거 같질 않네요...
    지독한 마마보이에다 마초기질에다...

    님..갈등하시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하세요...

    저런 집 가셔서 눈물 마를날 없으시빈다.

  • 13. 헐..
    '09.9.20 11:37 PM (220.83.xxx.119)

    요즘도 이런 생각으로 결혼하시려는 분이 계시나요?

    그러면 님의 이런 생각도 못 한번 박아보시죠
    1년 후엔..

    1. 1년후엔 처가에 무조건 합가해야한다.
    2. 저희 돈 관리는 친정 어머니께서 무조건 한다.
    3. 아이는 결혼하자 마자 갖는다.
    4. 외벌이 하겠다.
    5. 본가가서도 절대 술 마시지 마라.
    6. 본가에 가서 단 하루도 못 잔다.
    늦더라도 내 집에 와서 자야한다.
    7. 처가에서는 장인이 왕이다.
    우리도 결혼하면 그렇게 해야한다.
    8. 가사분담은 설거지까지만 도와주겠다.
    9. 결혼 후, 문화생활은 없다.
    지금 마음껏 즐겨라.

  • 14. 결혼 11년차
    '09.9.20 11:37 PM (121.136.xxx.132)

    재벌도 아니고 카이스트 박사과정(아직 어디 취업한 것도 아니고)
    요구수준이 재벌집 수준이네요.

  • 15. ..
    '09.9.20 11:37 PM (58.239.xxx.82)

    뭐죠?
    정말 이해안되는 내용인데요..
    결혼얘기 나오니.. 남자친구분 결혼하기 싫어서 탈출구 찾을려고 그러시나?
    날짜 잡으신거 아니시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님...

  • 16. -
    '09.9.20 11:38 PM (116.126.xxx.86)

    음...낚시글인가요????
    이런남자가 어디있어요 세상에나

  • 17. jk
    '09.9.20 11:39 PM (115.138.xxx.245)

    이혼하세요

    결혼했어도 이혼해야할 집안인데 결혼도 아직 안했으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 18. 기막혀..
    '09.9.20 11:39 PM (121.129.xxx.57)

    살림만 하라면서..돈관리는 시어머니가..뭔말이래요..도우미를 들이겠다는건가?
    친정가서 아버지와 술도 한잔, 하룻밤도 못자..
    결혼후 문화생활이 없다니..아내는 집에서 일만 하라는 뜻인가요?
    요즘도 이렇게 비상식적인 사람이 있나요?
    제가 화가 납니다..
    물어볼 필요도 없는..어처구니없는 남자와 그가족이군요..

  • 19. 남자친구가
    '09.9.20 11:39 PM (121.134.xxx.239)

    님과 죽도록 결혼하기 싫은 모양이네요...-,.-;;

  • 20. 결혼이
    '09.9.20 11:39 PM (218.51.xxx.152)

    아무리 계약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네요...

  • 21. ...
    '09.9.20 11:40 PM (125.130.xxx.223)

    저런 소리를 듣고 고민이 되시나요?
    그자리에서 네가 나를 뭘로 보냐고 악을 써도 시원찮을 판에..
    원글님, 무슨 약점 잡히셨나요?

  • 22. 슬퍼요..
    '09.9.20 11:40 PM (211.247.xxx.104)

    낚시글 절대 아닙니다.
    저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멍하게 앉아있습니다.

    저런 사람..있더군요.

    제가 두번째 만난 여자구요..
    밑보이거나 한 일은 절대 없구요.


    결혼 얘기를 하다가..
    저런 대화를 나눈건데..


    저도..정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23. 이해불가
    '09.9.20 11:42 PM (121.159.xxx.168)

    요즘 세상에 널린게 박사인데 무슨 결혼조건이 저 지경이랍니까?
    저라도 기절할 판이네요..
    결혼 전 모든 걸 여자쪽에 맞춰줘도 결혼 후 남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참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 24. 어쨌거나
    '09.9.20 11:42 PM (121.134.xxx.239)

    남자분이 지금이라도 저렇게 양심선언 해 주시니 고맙죠....
    후딱 발빼세요 결혼이라도 했으면 클 날뻔 했네요.
    '이혼보다 파혼이 백배는 낫다'...꼭 기억하시길..

  • 25. ....
    '09.9.20 11:42 PM (59.86.xxx.42)

    그런 얘기를 듣고도 결혼이 하고 싶으신가요?
    무슨 조언이 더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신건가요?

    남친이 님과 결혼하기 싫어서
    일부러 저런 얘기를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님 친구가 저런고민을 님께 얘기 했다면
    님은 뭐라고 했을까요?

  • 26. ?
    '09.9.20 11:43 PM (211.212.xxx.2)

    설마 결혼하실 생각은 아니죠?
    원글님 부모님이 불쌍해서가 아니라요.
    원글님 인생이 불쌍해 지는건데요.
    미치지 않구서야... 어찌 저런 결혼을 한대요?
    그 남자 없으면 죽을것만큼 남친을 사랑하세요?
    아마 결혼하고 나면 그 결혼때문에 죽고싶어질것 같네요.

  • 27. 무슨
    '09.9.20 11:43 PM (121.136.xxx.132)

    군대같네요.
    아내와 결혼하는게 아니라
    비서나 조수 정도 들인다고 착가하나봐요.
    저게 진담이라면 살짝 사이코 집안이네요.

  • 28. ....
    '09.9.20 11:43 PM (59.86.xxx.42)

    친정부모님께 한 번 말씀드려 보세요.

  • 29. 제가볼땐
    '09.9.20 11:43 PM (112.146.xxx.128)

    제가볼땐
    남자집이 이상한 집안이거나 님이 알아서 떨어져 나가게 하려는 고단수거나 둘중에 하나네요.

  • 30. 왈왈왈
    '09.9.20 11:44 PM (124.49.xxx.214)

    아들 박사만들고, 아들과 자기 모셔줄 시녀를 찾는 군요, 게다가 그 시녀가 아들손자도 낳아 줘야하고,
    그러려면 난자가 건강해야하나? 술은 웬 ㅎ...
    그 집에서 원글님이랑 아들이랑 결혼시키고 싶지 않아서 꼼수를 쓰지 않고서야
    마마보이에 여왕마마놀이 하려는 시모에. 우습습니다.

  • 31. 어이없어서
    '09.9.20 11:45 PM (110.11.xxx.140)

    로긴..
    도무지 결혼 생활 중 숨쉴 곳을 줄질 않네요..
    친정가서..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취미생활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돈을 써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도데체..뭐란 말입니까..
    제가 보기엔..딱..나 결혼하기 싫다..
    이래도..니 하고 싶음..선택해라..이런 식 같은데요..
    정말..어이 없는..결혼 조건이네요..참나..

  • 32. 왜 슬프신가요?
    '09.9.20 11:45 PM (115.137.xxx.31)

    미친 놈이 결혼 전에 본색을 드러내주셨으니
    감사해서 춤을 춰야할 상황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살아서 행복할 여자가 세상에
    어디있겠습니까?

    그 남자에게 있어서 원글님은 그런 조건을 다
    충족시켜주어야지만 결혼저울에서 자기와 균형이 맞는
    존재인 겁니다

    만약 그 남자가 미친듯이 결혼하고 싶고 하루라도
    떨어져서는 잠도 못자겠고 숨도 못쉬겠을만큼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다면 그 여자가 1-9번을 요구해도 그 남자는
    당장 결혼할 겁니다.

    그 남자는 원글님을 전혀 아내될 존재, 내 인생의 반려자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런 끔찍한 조건이 입밖으로 감히 나오지요.

  • 33. nn
    '09.9.20 11:45 PM (219.255.xxx.183)

    글의 뉘앙스를 봐서 님이 포기를 못하시겠습니다. 그려.

  • 34. ...
    '09.9.20 11:45 PM (121.166.xxx.95)

    님... 가장 행복한 결혼은 평범하게 하는 결혼입니다. 저런 조건은 정말정말 특이한 조건입니다. 박사과정이라는 것 하나로 저렇게 독특한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 집안 전체가 아주 특이한 사람들인 거죠. 글을 보면 원글님은 아버지와도 참 잘 지내는 것같고, 집안도 화목하게 자란 것같은 데, 결혼하면 님은 오직 시어머니말씀에 따라야하고, (경제권이 시어머니에게 있으니) 친정과는 담을 쌓으라는 조건이 참 마음아프네요.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저런 특이한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날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참으로 많이 님을 그리워하고 슬퍼하실 것같아요.

  • 35. ^^
    '09.9.20 11:47 PM (122.35.xxx.32)

    하하..님이랑 결혼못하게 하시려는것 같은데요?
    설마 고민되어서 올리시는거 아니죠?
    제주변에도 박사 널렸는데....요즘 서울대박사 미국유명대학 포닥해도 암것도 아니라는거 다 아는데, 아마 어머니는 주변에 박사라고는아드님밖에 없으셔서 잘 모르시나봅니다.
    노총각되기 쉽상인데....

  • 36. 잘되었네요
    '09.9.20 11:47 PM (123.111.xxx.182)

    이참에 그냥 헤어지세요

    결혼은 무씬-_-;;
    무슨 노비 계약서 같군요

    박사 과정에 있는 게
    뭔 벼슬이라도 하고 있는 줄 아시는가본데
    세상에 널린게 박사고....
    모든걸 제쳐두고
    인간이 먼저 되야지

    내 딸이나,
    동생이라면 줘패서라도 헤어지게 만들겁니다

  • 37. ㅎㅎ
    '09.9.20 11:48 PM (110.9.xxx.74)

    저런 말을 듣고도 고민? 이라는 것을 하는 것하며,
    고민을 하는 이유가 가슴 아파할 부모 때문이라니..........
    돈이 아주 많나? 직업도 없는 박사과정 남자가 뭔 배짱에 저런 말씀을 하시는지....

  • 38. 지금
    '09.9.20 11:49 PM (96.250.xxx.96)

    고마워서 춤을 춰야 할판이죠. 솔직히 저런 사이코들이 결혼전에 저렇게만 해주면 기막히고 코막힌 여자들이 훨씬 줄었을텐데 말이죠.. 정말 고맙네요.

  • 39. 어머
    '09.9.20 11:50 PM (61.81.xxx.124)

    남자 미친놈 인가요? 세상에 내 아들이 그럼 내 아들 장가 가지 말라 하겠어요 너 또라이다 하고

  • 40. 음..
    '09.9.20 11:51 PM (211.41.xxx.11)

    둘중 하나네요..
    개념을 물 말아 잡쉈거나, 원글님 떼어 놓으려고 술수 쓰는 중..

    고만 헤어지세요..
    윗분 말씀처럼 결혼하기 전에 본색을 드러내 줬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뻥~

  • 41. ,,
    '09.9.20 11:52 PM (114.200.xxx.47)

    결혼하자마자 우울증 온다에 한표네요..
    미리 알게 됐으니 다행이다 하고 얼른 끝내세요..

  • 42. 슬퍼요..
    '09.9.20 11:52 PM (211.247.xxx.104)

    여태 정이 들었던 까닭에 마음이 좀 싱숭생숭했습니다.
    이 친구..
    진심으로 말한거라..


    게다가..
    이 친구 어머님과 전화통화 몇 번 해 봤는데..
    '너는 이제 우리 식구 될 몸' 이런 뉘앙스를 많이 풍기시긴 했어요.
    그런데 오늘 이런 말을 들으니까
    확 깬다고 할까요..?


    저도..
    여기서 그만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 43. ..
    '09.9.20 11:52 PM (59.19.xxx.46)

    한마디로 미친놈이네요

  • 44. 파업
    '09.9.20 11:52 PM (211.176.xxx.108)

    저런 결혼을 왜해?
    단번에 든 생각.

    남편이 예뻐해주고 마음에 걸리는 게 없어도 힘든게 결혼생활이에요.
    왜저래 정말..

  • 45. 남자만큼
    '09.9.20 11:52 PM (116.120.xxx.38)

    중요한건 시엄마감(?)이예요.
    결혼 10년차..
    제 말보다 시어머니 말씀을 더 잘 들어요.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 46. 유세떠네요..
    '09.9.20 11:53 PM (125.177.xxx.103)

    인간 자체로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만, 혹시 D도시 K대학 박사과정이라는 걸 대단한 벼슬 한 것처럼 생각하지는 않나, 그렇다면 '너 진짜 웃긴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재벌집 정도에서 저런 조건 내거는 건 '그래 네 똥 굵다' 생각한다 쳐도(물론 그것도 웃깁니다만 현실은 좀 그렇긴 하죠?) 정말 하품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47. ㅎㅎ`
    '09.9.20 11:53 PM (219.255.xxx.183)

    헤어지자는 술수..

  • 48.
    '09.9.20 11:53 PM (112.144.xxx.72)

    제 주변에도 카이스트 박사출신 많은데..

    저렇게 자기가 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무슨 종 하나 부릴려고 하나 봅니다;;;

    두분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위대한지 제가 알수 없으나

    이건 정말 아니에요~ 무슨 카이스트 박사가 그리 대단한 벼슬이랍니까? 무술이 대접도 이정도는 아니겠네요;;;;

  • 49. 글쎄요
    '09.9.20 11:54 PM (121.134.xxx.41)

    대전 카이스트 박사과정이군요..
    일국의 왕비로 모셔간다고 해도 저런 조건이면 절대 NO입니다..

  • 50. ....
    '09.9.20 11:54 PM (116.41.xxx.77)

    대전 카이스트가 뭐 대단하다고..대단한가????(맞나요?ㅋㅋ)

    절대절대 결혼 반대입니다.
    도시락싸서 말리러 갑니다.같이 가실분????

  • 51. 일부러
    '09.9.20 11:55 PM (211.207.xxx.49)

    저러는 거죠. 헤어지려고

  • 52. ....
    '09.9.20 11:56 PM (122.32.xxx.3)

    대전 카이스트 맞나요?
    저는 순간 대구 경북대 출신 박사과정인가 했는데..

    아니고 카이스트인가 본데...

    참말로...
    별 웃긴 녀석 다 봅니다..^^;;

  • 53. 쯔즛
    '09.9.20 11:57 PM (116.46.xxx.22)

    아들 학벌 좋다고 저렇게 휘두르려는 집들 아직도 많죠. 일단 취직이나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보기에도 윗님들 말씀처럼, 헤어지려고 하는 술수같아요. 그냥 헤어지시고, 그 남자 졸업후, 취직안될때 씨익하고 웃어주세요. 요새 놀고있는 카이스트 박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취직이 되도, 저런 맘보로는 행복하게 못살아요.

  • 54. 모야요?
    '09.9.20 11:58 PM (116.32.xxx.62)

    대발이 와이프도 직업은 있었습니다.
    그냥 엄마세대처럼 살려고 작정했다면 결혼하세요.
    그래도 양심있고 고마운 사람이내요.
    미리 이런것도 알려주고...
    결혼을 한다는건지 만다는건지....
    살아가는 방법이야 다양하니까 그집 엄마처럼 살려면 결혼해도 괜찮아요.
    본인이 견디면 괜찮은거니까요.

  • 55. d
    '09.9.20 11:59 PM (125.186.xxx.166)

    뭔가 문명과 단절된 상태로 살아온사람 같네요 ㅎㅎㅎ 저정도의 생각을 갖고있으려면, 평소에도 범상치 않으셨을텐데...모르셨나요?

  • 56. ...
    '09.9.21 12:00 AM (220.120.xxx.1)

    이게 뭔가요?

    결혼하면 합가하고, 월급 관리는 시어머니가 하고.. 그럼 님은 돈도 못받는 입주 도우미가 되는건가요?

    저렇게 비상식적인 조건은 살다 첨이네요..

    조선시대로 돌아가 열녀문 세우려는 집 같아요...ㅡ.ㅡ

  • 57. 캬..
    '09.9.21 12:01 AM (122.35.xxx.84)

    읽다보니 열받아서 로긴하네요.
    결혼전에 알게됨을 감사하셔야할것 같네요.
    하늘이 도왔다 생각하고 끝내세요.

  • 58. ㅋㅋㅋ
    '09.9.21 12:01 AM (118.6.xxx.200)

    무술이...에서 고개 갸유뚱.ㅋㅋㅋ
    무술을 한다는 말씀???ㅋㅋㅋ
    무술이→무수리 죠?

    - 제 주변에도 박사 넘쳐나지만,,,,
    카이스트 박사과정에 있으면 대단한줄 착각하는 족속들이 간혹 있기는 하더군요.
    웃음밖에 안 나온다는. 풉. 인간이 먼저 되거라 -

  • 59. ..
    '09.9.21 12:02 AM (116.41.xxx.77)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근데...원글님.왠지 뻥같은데요..음..ㅡ.ㅡ;

  • 60. ..
    '09.9.21 12:03 AM (112.144.xxx.72)

    지금 결혼하기 전부터 이러는데

    결혼하고 나면 남편될사람이나 시부모나 얼마나 글쓴님을 무시하고 멸시할지 뻔히 보입니다

    학벌 별로 안좋더라도 글쓴님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 결혼하세요

    학벌만 높고 인간취급 안해주는 사람과 한평생 살고싶으세요?

  • 61. 다른 여자 찾나봐요
    '09.9.21 12:03 AM (218.156.xxx.229)

    ....베트남이나 필리핀, 캄보디아...아가씨여야 하는 조건이네요.

    저런 조건이면 드센 조선족이나 중국아가씨도 안되고, 친정에 돈 안 붙여주면 울며 불며 짐 싸는

    퍼포먼스를 종종 하시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아가씨도 안됩니다.

    ^^

  • 62. ...
    '09.9.21 12:03 AM (112.148.xxx.4)

    저기 위에 '왜 슬프신가요'님 말씀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 63. ...
    '09.9.21 12:04 AM (116.34.xxx.25)

    이런 의식구조를 가진 사람이 있긴 있군요...헐~~
    생각할수록 웃기네요...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천만다행입니다...

  • 64. 누구더라??
    '09.9.21 12:04 AM (121.161.xxx.39)

    내조의 여왕에 나왔던....그 누구죠? 이혜영 남편?? 아~~최철호인가요?
    그 남자도 자기 어머니가 통장관리 한다고 하더군요.
    결혼해서 쭈욱 용돈 받아서 썼다고.....그 말 들으면서 열라 어이없었는데..
    앞으로 3년더 어머니가 통장관리 하다가 물려준다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아침방송에서...부인한테 "3년만 더 고생하자? " 고 말하던데
    부인의 씁쓸한 웃음.....진짜 어이없었어요

    그런 남자가 또 있군요.......저도 결혼전에 알게 되신걸 감사하게 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 65. ...
    '09.9.21 12:08 AM (118.217.xxx.12)

    여자가 생겼거나 정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면 이런 말 할 수 없어요.
    평소에 성격적으로 큰 결함이 없었다면, 여자 생긴것 같아요..

  • 66. .
    '09.9.21 12:08 AM (203.229.xxx.234)

    남친이 외아들에 그 집안 재산이 100억쯤 되면 잠깐 고민 하시고 아니면
    털어버리세요.
    남친을 남편 만들어 1년 안에 180도 개조 시킬 자신 있으시면 하시던가요.

  • 67. 거기가?
    '09.9.21 12:08 AM (118.220.xxx.159)

    저리 대단한가요?
    전 의사남편이라도 안저렇던데..
    그리고 솔직히 전 지방의대라도 ..그..곳 보단 나와서 낫다는 판단하에..그쪽은 선도 안봤는데..
    그리 대단한지 전 몰랐네요.
    제가 무식해서 다행이네요..ㅋㅋ

  • 68. 슬퍼요..
    '09.9.21 12:08 AM (211.247.xxx.104)

    ^^연애했어요..
    안지는 6년..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이런 생각만 듭니다.
    떼어내려거나 하는건 아닌 것 같구요,
    정말 그런 생각을 갖고 살아온 사람 같습니다.

    마음 접기로 했구요.

  • 69. 아니근데
    '09.9.21 12:09 AM (122.35.xxx.84)

    최철호도 그렇대요?
    그걸 또 방송에 나와서 얘기를 했어요?
    아이구야.. 잘났다 인간아...
    그 와이프가 최철호한테 그렇게 잘한다던데.

  • 70. 몰랐어요?
    '09.9.21 12:10 AM (116.46.xxx.22)

    6년이나 사귀었으면, 볼 꼴, 못 볼 꼴 다 보셨을텐데. 눈치 전혀 못채셨어요??

  • 71. 잘하셨어요
    '09.9.21 12:13 AM (121.161.xxx.39)

    제 친구도 국가에서 국비 지원받아 일본가서 공부했다는 카이스트 출신 잘난 남편만나
    자랑 엄청 하더니...

    결혼 3년째 시댁 빚만 갚고 있어요
    홀시어머니, 미혼인 시누.......명품만 휘휘 감고...40평 아파트 각각 따로 살면서
    맞벌이 제 친구 부부 등골만 빼먹고 있습니다.
    미혼일때 모아논 돈 모두 결혼해서 털렸답니다....ㅠㅠ
    외아들인 친구남편...어머니, 여동생 끔찍하게 여기구요...잘못하면 이혼이라도 할 태세~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네요

    결혼전에 아신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잘난척 하는것들이 정말 잘난것 하나 없더이다.

  • 72. 국민학생
    '09.9.21 12:13 AM (124.49.xxx.132)

    하고많은 남자중에 뭐 그딴놈(죄송;;)을 만나셨어요;; 이제라도 아셨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헤어지기 전에 머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다른 여자한테 또 그따우 소리 멍멍거리기 전에.

  • 73. 카이스트라면
    '09.9.21 12:14 AM (125.177.xxx.103)

    황당한 님 남친이 학교 이미지 다 버리네요. 순수한 사람들 많은데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의사남편이라도 안 그러신다는 분... over시네요.

  • 74. 원글님
    '09.9.21 12:14 AM (118.217.xxx.12)

    결심 잘 하셨어요.. 그래야지요..
    결혼생활도 힘들겠지만, 자녀가 태어나면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어요..

    그나저나 6년 사귀셨다는데, 저런 사고를 가진 사람의 평소 생활태도나 원글님과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무척 궁금해는군요.
    워낙 비상식적인 사람이라서 궁금증마저 드네요..

  • 75. ...
    '09.9.21 12:16 AM (125.186.xxx.15)

    아니 어떻게 결혼까지 하기로 했는데 모를수가 있나요?오늘 안게 다행이네요.남자집도 원글님도 다들 용감하시네요.

  • 76. 지나가다 답니다.
    '09.9.21 12:18 AM (115.143.xxx.107)

    저, 36세 노츠자입니다. 소설같겠지만 저런 사이코들, 알게모르게 있습니다.

    다들 낚시냐고 말씀하시지만 겉으로는 조용한척 하다가 끝에 마각을 드러내죠.
    물론 네가 싫으니 관둬라..인 수도 있지만 이나라 사회에는 알게모르게
    별별 희한한 인종이 다 삽니다.

    끝내실 때 억울하실테니 확실히 뭔가 뒤통수맞은 느낌이 나도록 해주고 관두십시오.
    안그러면 님 속병나십니다. 그깟 카이스트가 뭔 대수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제가 만나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학파보다도
    더욱 콧대가 높은 분들이 그분들이기도 한 게 사실이죠. 더구나 과학고 출신이라면
    부모의 과도한 기대가 사람을 어떻게 망쳐놓는가를 보는 경우도 적잖았고요.

  • 77. 최철호가~
    '09.9.21 12:18 AM (121.161.xxx.39)

    아침방송에 나와서 창피한줄 모르고 그러더군요.
    어머니가 통장 관리한다고..

    얼마나 남자가 찌질하면...나이 40에 어머니에게 용돈받아 쓰는지...
    그러면서 하루 2천원 가지고 방송국 촬영다녔다고 자랑하는데....어휴 한심해서 원~
    부인이 엄청 불쌍하더라구요~
    그 아침방송 이후로...소속사에서 한소리 들었는지...
    다른 방송 나와선 부인이 관리한다고 통장관리 한다고 번복하더군요....한심한 인간~

  • 78. 무자르듯
    '09.9.21 12:19 AM (222.234.xxx.53)

    잘라 버리세요..
    남친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인것을 인정 하셔야 합니다.

    뭐..이런남자가 있답니까
    절대 결혼하지 말자는 조건만 나열 했네요
    도저히.. 그 누구도 이런 종살이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 79. 하지마!!
    '09.9.21 12:19 AM (122.34.xxx.230)

    그남자 절.대. 결혼 못합니다!!
    그남자부모 아들결혼 절.대. 못시킵니다!!
    미쳤습니까? 그런사람이랑 결혼하게!!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따름이네요

  • 80. ,,,,
    '09.9.21 12:20 AM (110.9.xxx.236)

    학교망신 다 시키고 다니네,
    요즘도 저런x이 있나?

  • 81. 최철호
    '09.9.21 12:26 AM (211.207.xxx.49)

    철호씨 대 실 망 !!!!
    근데 전화위복이 되어 정말 부인에게 경제권이 넘어갔다면 그나마 다행일 듯

  • 82. 제발
    '09.9.21 12:29 AM (119.67.xxx.165)

    원글님,
    낚시글이거나,, 가상의 얘기가 진심으로 아니고,,
    사실 그대로 쓰셨고, 그런거라면,
    제발제발,, 결혼하지 말고 여기서 멈춰주세요.. 그남자 농담한거 아니지요?
    원글에 상황이 사실이라면...
    님은 어리버리 결혼으로 그사람들과 인연짓게 되면,,
    빠져나올수 없는 올가미에 갇히게 되는것입니다.
    좋은남자 베필을 만나서 행복해야 하는게 결혼이구요.. 그런남자 만나도
    경제적인 문제,, 누구나 갖고 있는 시댁의 문제(좋은 시부모 만나는 복많은 여인들도 많고요)
    아이키우는 문제, 등등 살면서 문제꺼리는 널리고 널렸는데요..
    그 남자 만나살다가는 아마,,
    미치게 싸우던지,, 그러다 홧병으로 앓게 되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완전히 순응,, 그니까, 그남자네 집에 인생을 맡겨서 살게 될듯해요.
    미리 알게 된것,,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 83. 남자분께서
    '09.9.21 12:30 AM (121.88.xxx.92)

    원글님께 마음이 완전 접힌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헤어지잔 말을 직접 못하니 "너 이렇게 나오는데도 나랑 결혼한다고 있을래? 니가 떨어져라" 하는 태도로 보여 집니다.
    그게 아니라면 긴급출동sos에 출연하고 싶은 맘이 간절해서 계기를 마련코자 원글님과 결혼하려 드는지도 모르지요.

    둘 중 하나거나 혹은 아니거나 미쳤어요?

    사랑?
    저렇게 살면 24시간 내로 쪽박차고 나옵니다.

  • 84. 절대결혼NO
    '09.9.21 12:33 AM (125.182.xxx.37)

    정말 미친넘이네요/// 살다가 별넘 다 봅니다
    ^^
    전 절대 반댑니다.
    박사의 할아버지 라도 그건 아닙니다.
    다 접으세요

    더 좋은사람 쎘으니 다시 찾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 85. 지나가다 답니다.
    '09.9.21 12:39 AM (115.143.xxx.107)

    그런데, 원글님...연애중에 그런 낌새를 감지하지 못하셨나요?
    제 경우는 제 귀가시간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모습에서 그런 걸 느꼈었는데요.


    사실은 숱하게 싸우면서, 깼다 붙었다 하기도 했거든요.
    그런 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님을 떨어뜨리려는 수작일 것이고,
    아니라면 후자는 사이코입니다. 그러면서도 여자들을 위해준다고 난리치는..

    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셈(지인 소개, 학교 선배)이라 그렇다 치겠지만..
    님께서 끝내기로 마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고민인 것은 실제로 선 시장에 나가보면 저런 남자, 예상 외로 적잖습니다.
    개천의 용 혹은 자기딴에 좀 잘났다고 우쭐대는 별로 그럴싸하지 못한 맨들이요..
    그래서 듀*에 가입하려 해도 또 고민됩니다.

    엉뚱하게 여기서 신세한탄해서 죄송합니다.

  • 86. 이런..
    '09.9.21 12:47 AM (121.165.xxx.30)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헤어지십시오... 헤어지고 또 헤어지셔야 합니다...

    이정도까지 심하진 않았제만..
    제가 아는 한 분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지요...

    결혼하면 무조건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하고...
    그래도 2~3년간 지내면 분가 '시켜주실' 거라고 -_-;;;
    아버지가 왕이니 아버지 말에 무조건 따라야 하며...
    당연히 모든 일에는 시댁이 중심....
    부모님께 모든걸 맞춰 살아야 함..

    제가 조용히 한마디 해줬습니다...
    한국여자랑 결혼 못하시겠네요.... -_-;;;
    그건 정상적인 결혼이 아니예요...
    결혼하시려거든...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서 정말 순진한 아가씨 데리고 오셔야 할듯해요..
    정말로 진심입니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분도 답답해서 웃더군요...
    그래도 그분은 본인 부모님 생각을 답답해하기는 했죠..
    (반쯤은 동의하기는 했지만... -_-;;;;;;)


    만약...
    이런 결혼... 다 알고도 하신다면..
    그건 원글님이 미친겁니다...
    메저키스트 인거죠... 자학하는 겁니다 -_-;;;;;;;

    그나마 안하시겠다고 마음먹으셨으니... 정말 칭찬합니다..

    툭툭 터십시오..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결혼하기 전에 알았으니..

    슬퍼하시거나.. 마음아파하실 일이 아닙니다...
    축하주 한잔 해야할 일입니다..
    그만큼 심각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결혼하신다면...
    원글님 미칩니다...
    우울증.. 신경쇠약 걸리는건 안봐도 full HD 입니다 -_-;;;
    사랑... 그딴거보다 생존의 문제인겁니다....
    사랑도 살고나서 하는거지... 이건 죽으라는 거보다 더 합니다...

    이건 너와 내가 함께 가정꾸려 잘 살자가 아닌겁니다..
    결혼은 남녀 '두사람'이 '함께' 만들어 가는거지..
    이렇게 일방적 통보와 명령은 아닌겁니다..


    어휴...
    어이가 없어서 말이 두서없어 지네요..
    암튼...

    그 남자에게 고맙다고 절하십시오...
    미리 알게해줘서... 똥 안밟을 수 있게 된거...
    똥도 보통 똥이 아닌건데....
    이런 똥 밟으면 정상적 인간으로 회복하는데 시간 오래 걸립니다...
    안밟게 해줘서 고맙다고...하시고 당장 정리하십시오..
    살짝 스치기만해서 다행인거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엔 별 미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_-;;

  • 87. 피식,,
    '09.9.21 12:50 AM (121.88.xxx.64)

    저 조건은 씨받이 + 무상 입주 도우미 인데요?
    요즘은 베트남 여자들도 저런곳에 시집 안가요.
    그 사람들은 돈이라도 받고, 친정집 방문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는데,,,, 원글님은 ㅋㅋ
    혹시 원글님이 조건이 심하게 딸리나요?
    외모나 학벌에서.
    남자의 어머니가 이미 며느리가 된듯 말한다니 남자가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것 같고 원글님이 만만한가보네요. 무지 매달렸거나.
    아... 정말 정리하지 않을거면 남들한테 이런 실상을 말도 하지 마세요.
    여자망신 다 시킨다고 생각해요.
    저런 놈들을 받아주는 정신 나간 여자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한국의 후진성이 개선이 안되는거라구요...

  • 88.
    '09.9.21 12:53 AM (220.75.xxx.180)

    경상도 일부 시어머니들 자식을 소유로 압디다.
    그러니 당연히 며느리도 소유죠
    결혼초 순진한(바보죠) 저 남편월급도 어른들이 관리 하시고 저 옷하나 신발하나 간섭하더군요
    저 25살이었거든요
    짧은치마 입지마라, 머리 염색하지마라, 옷색깔 그런거 입지마라, 남편 출근하는데 얼굴 찌푸리지 마라, 입덧표나게 하지마라, 딸낳을확률 높으니 밀가루음식
    먹지마라....................
    손주,손녀들도 모두 어머니 맘대로 하려 하더군요 (참 구구절절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데요

    지금 결혼 17년째인데 그때로 되돌아가서 정말정말 다시살고싶습니다.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심리상담도 받고 따로 살면서 알콩달콩 살고 있지만은요
    남편이랑 한 5년은 엄청 싸웠어요.
    남편,저 알고보면 참 착한사람이거든요

    원글님 자신을 죽이고 평생 하녀처럼 살 자신이 있으시면 결혼하세요

    전 이나라 기득권층과 시부모님과 많이 떨어져 살고싶어 이 나라 떠나고 싶어요
    근데 언어가..

  • 89. 허...
    '09.9.21 12:54 AM (203.152.xxx.55)

    그 소리 다 듣고 있었던 원글님 대단해요
    저 같았음
    통장 쯤에서 물한잔 끼얹어주고
    미친**이라고 퍼붓고 일어났을텐데

  • 90. ..
    '09.9.21 12:58 AM (116.38.xxx.246)

    저게 진심이라면, 장동건하고도 저러구 몬살아요

  • 91. @@
    '09.9.21 12:58 AM (122.36.xxx.42)

    근데요. 진짜 이해안가는 넘들이 있긴있어요.
    제 후배도 시아버님 되실분이 중풍이 있으셨나봐요. 식물인간 그런건 아니고 거동이 몹시 불편하셔서 화장실갈때에도 부축해드려야하고 소변같은건 대부분 자리에서 받아낸대요.
    시어머니되실분은 몇년전 돌아가시고요.
    그런데 이남자가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태에서 제 후배한테 그랬다네요.
    이제 결혼하면 자기아버지 수발은 제 후배가 혼자 들어야한다고요. 그게 며느리도리이고
    빨리 익숙해져야하기 때문에 자기는 일절 도와주지 않겠다고요

  • 92. ...
    '09.9.21 12:59 AM (121.130.xxx.87)

    아놔....별.......ㅡ"ㅡ

  • 93. 헉-
    '09.9.21 1:00 AM (221.151.xxx.194)

    우와 그냥 하려던 말이 싹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하여간 대단하신 남자친구분이시네요. 저정도의 남자라면 연애할 때도 보통은
    아니었겠다는 느낌인데요?
    그리고 D도시 K대학이면 꼭 대전의 카이스트라고만은 볼 수 없죠? ^^
    원글님이 직접 언급하신 것도 아닌데 학교 망신까지 나오네요 리플에 ㅎㅎ;;

  • 94. 차라리
    '09.9.21 1:03 AM (125.177.xxx.103)

    어느 대학인지 밝혀주셨으면 속이 시원하겠다는..ㅎㅎ 지나치게 보수적인 분위기 보면 대구일 것 같기도 하구요. 카이스트를 D도시 소재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 95.
    '09.9.21 1:03 AM (121.139.xxx.220)

    이게 고민씩이나 할만한 꺼리인가요..?

    죄송하지만 욕 한마디 해주고 싶군요.

    미. 친. 놈.

    읽기만 했는데도 내가 다 스트레스 받네.-_-;;

  • 96. 지나가다 답니다.
    '09.9.21 1:07 AM (115.143.xxx.107)

    제가 보기에는 대전의 카이스트든, 대구의 KB대건 마찬가지로 보이는걸요.

    카이스트의 경우는 좀 이분적인 구도가 형성되는데요.
    학교시절, 기숙사에서 외로움에 시달리던 순진한 친구들은 먼저 결혼하고
    나름 눈치도 있겠다, 부모의 기대도 크겠다 싶은 친구들은 결혼시장에...
    그런데 워낙에 많은 기대 속에 자란 사람들이라 그런지 바라는 것이 지나치게 많거나,
    스스로 무진~장 눈이 높거나, 아니면 반대로 자기에게 다 바칠...그럴 하녀를 원하죠.

    애석하게도 제 경우는 전자는 못보고 후자의 경우는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 97. 왈왈왈
    '09.9.21 1:12 AM (124.49.xxx.214)

    아, 그러고보니 제가 대딩 때 사법고시 하던 인간 하나와 도서관서 엮이게 됐는데
    그 인간이랑 알게 된 지 얼마 안돼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 부모가 전라도 어디 사시는 데
    자기 사법고시 공부하면 자기랑 자기 부모 잘 모셔줄 수 있냐데요. 그 다음 주 인가 헤어졌습니다.

  • 98. ...
    '09.9.21 1:16 AM (218.156.xxx.229)

    하여간...공자가 나라만 망치는 게 아니고, 사람도 다 망쳐놨구나... ㅡ,.ㅡ;;;

    개또라이를 개또라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허해 주소서....

    한국남자의 저 마초근성. 진짜 아드로메다행 우주티켓 공구 해 주고싶다. 닥치고 편도!!

  • 99. **
    '09.9.21 1:19 AM (222.234.xxx.146)

    우리가 모르는
    삼성의 숨겨진 적자가 아닐까?.....싶네요 허..참나...
    하도 상황이 개떡같으니....웃음밖에 안나오네

  • 100. 아악
    '09.9.21 1:20 AM (118.36.xxx.240)

    댓글 백개라 읽었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혹시 마음이 식어서 떼어내려고 저러는 거 아니라면 -.-

  • 101.
    '09.9.21 1:23 AM (220.75.xxx.204)

    1. 낚시글이다.
    2. 원글님과 헤어지고 싶어서 남자가 미친척한다.
    3. 남자가 진짜 미쳤다.

    셋중 하나다에 백만표..

    만약 이 결혼 하면
    원글님도 미 쳤 다!!!

  • 102. 결론은...
    '09.9.21 1:24 AM (218.156.xxx.229)

    ....님과 헤어지고 싶은 공부하다 살짝 머리가 돈 삼성의 숨겨진??? 적자라는 말인데...

    설마...전기료 랭킹 3위의 일반인 이봉희씨???

  • 103. 여기서
    '09.9.21 1:26 AM (125.177.xxx.103)

    이봉희씨와 엮어내는 이 센스는...ㅋㅋㅋ.... 82에서밖에 못 보는 댓글일 겁니다.

  • 104. *&*
    '09.9.21 1:28 AM (110.9.xxx.74)

    도대체 원글님은 어떤 분이실까 싶네요....
    대개 저런 타입의 남자는 말랑말랑하고 남자 말에 생각없이 따라가는, 얌전하고 머리가 좀 모자란 여자를 좋아하죠. 당근 얼굴은 이뻐야하고 . 백치미가 있는..

    이렇게 심한 말을 하는 이유는 .......
    마음이 돌아섰다가도 남자가 좀 잘해주고 말로 꼬시고, 비싼 선물하나 안겨 주면, 아 ~~ 이 사람이 날 사랑하는구나 하고 또 홀닥 넘어갈 것 같아서 입니다.

    자존감을 좀 가지세요. 원글님의 부모, 개인생활, 감정, 이런 것들을 싸그리 무시하는데,
    본인의 모든 것을 부정 당하고 남편쪽에 맞추라고 하는데, 편안하게 고민하면서 여기 글 올리고 계십니까? 두번 생각할 것도 없구만요.
    통장관리를 엄마가 한다? 곳간 열쇠 수준이시고...

    아이디도 '슬퍼요....'가 뭐냐? 참나........그게 슬퍼할 일입니까? 울화통이 치밀구만.
    지금 사극 찍으세요? 시댁의 온갖 고초를 못이겨 어쩌구 저쩌구 해서 나중에는 전설의 고향에 나오실건가요? 이건 낚시여야해.........같은 여자인게 화가난다. 저런 여자들 땜에 한국남자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 모양이지.

  • 105. ㅋㅋㅋ
    '09.9.21 1:44 AM (121.88.xxx.64)

    이봉희씨,
    그냥 개인이 아니라 전설의 국정원 조직이라던데요.
    전쟁시 전력, 가스, 비축원유와 후방물자 조달을 관리하는 부서랍니다.

  • 106. 헤어질때
    '09.9.21 2:09 AM (220.117.xxx.153)

    헤어지더라도 이 댓글들만은 꼭 보여주고 깨뜨리세요,,
    헤어지고 싶어 발악한게 아니라 진짜 저런 조건을 걸 정도라면 몽달귀신 된다는데 백원 겁니다.

  • 107. 왠지 낚시글인듯
    '09.9.21 2:11 AM (120.142.xxx.19)

    원글님 죄송하지만 왠지 낚시글인듯....그만큼 비현실적인 내용 뿐이네요.

    만약 정말 백프로 사실이라면 미리 알게 된걸 감사드리고 얼른 듀오에 가입하러 고고씽~~

  • 108. 저라면...
    '09.9.21 2:16 AM (211.33.xxx.98)

    제목을 '결혼할남자가 미친~~~였어요...어떻게 속시원하게 뻥 차줄까요????'라고 하겠습니다.
    이건 고민할문제가 아닙니다...슬프긴 뭐가 슬픕니까...분노할일입니다..
    저라면..친정어쩌구 저쩌구할때...싸다구한대 날렸을겁니다...
    부모님과 원글님을..완전 뭐로 보는겁니다...

    정말 화나서 손이 떨릴것같습니다..저라면....

    6년이나 사귀셨다니...미련내지는 어떤감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남자는 원글님을 전~~~혀 사랑하지 않습니다....전혀요....

  • 109. ㅡ,.ㅡ
    '09.9.21 2:30 AM (119.67.xxx.189)

    그남자 완전 돌+아이네요.
    원글님이 마음 접으셨다니 백번 잘한일입니다. 그 마음 절대 간직하시고 다른 멋진 남자 만나시길..
    근데 이거.. 낚시 아니죠? 하도 비현실적인 내용이라..허허;;

  • 110. ..
    '09.9.21 2:33 AM (99.226.xxx.161)

    똥을 싸서 뭉개서 먹고있네 진짜......

  • 111. 이 밤에
    '09.9.21 3:03 AM (211.49.xxx.116)

    일부러 댓글달아 봅니다~
    조회수에 비해 댓글수가 엄청 많아서리, 뭔일 났구나 생각들었는데...
    정말 뭔일 났군요.
    우선 남친분. 너무한다 생각들었구요, 여러 댓글들 읽다 보니 원글님과 헤어지려 머리쓰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여하튼, 이렇든 저렇든 그런 사람과는 결혼하지 마십시요.
    읽는 것 만으로도 숨막히는 모질란 사람 같습니다~

  • 112. ...
    '09.9.21 3:16 AM (116.121.xxx.239)

    요즘 노인네들 정말 오래들 사시던데
    시어머님이 남편월급 관리한다는건 좀 심하네요
    그것만이라도 님이 관리하셔야 시어머님한테 용돈이라도 드리게 되는거져
    안그럼 타쓰게 되는건데...
    아무래도 평탄하진 않을거같아요

  • 113. 초딩이
    '09.9.21 3:32 AM (116.46.xxx.152)

    어이가 없네

    난 암것도 필요 없다 몸만 와라 이 주의인데 저 집은 암것도 필요 없다 껍대기만 와라

    이 주의 같아요

  • 114. 지지
    '09.9.21 4:13 AM (211.209.xxx.223)

    언제더라.. 마이클럽에서도 한번 얼척없는 조건을 제시하는 남자땜에 한달간 고민하고 있다고 어째야 하냐는 고민글이 올라왔었는데요 (맞벌이해서 경제활동 안하는 철없는 동생네 부부까지 건사해야 한다는 조건에 홀시모 당연히 모시는 정말 기함할 조건)
    근데 여자가 한달 고민하는 새 남자는 선을 봤더랍니다 -_-

    거기 정말 인상깊은 댓글이 있었거든요
    구구절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댓글 다신분이 주변사람 예를 들며 이렇게 표현하셨어요

    '선보고 결혼한 그 여자는 맞벌이는 커녕 절대 시모 모시게 할 수 없는 여자고, 헤어진 여자는 그 모든 불공평한 조건들을 감수해야만 결혼해줄 수 있는 여자인 것이다'

    대충 요지가 저랬습니다.
    전 정말 그 글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어요.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한 것도 아닌데)

    현명하게 잘 생각하신거에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 순간들도 다 지나갑니다.

  • 115. 하녀,노예
    '09.9.21 4:25 AM (112.148.xxx.147)

    왜이리 우리나라에서는 남존여비사상이 가득한지 너무 안타까워요
    물론 제게도 그런 생각이 아예 없는건 아닐거에요 아마도..의식하지도 못한상황에서 툭툭 나올지도요..(아들만 최고라고 생각한 엄마밑에서 컸으니..)

    원글님 맘 접으셨다는 글보니 맘이 정말 안심이 되네요.
    위쪽에 댓글 써주신 분 말씀대로 씨받이+무상입주도우미네요.
    나중에 이 남자분 결혼하실 여자분이 더 안타깝....ㅠㅠ

  • 116.
    '09.9.21 5:18 AM (121.144.xxx.165)

    저 읽으면서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남친 어머님... 대~단 하십니다요.

    내세운 조건에 맞는 약간 맛간 여자분..어디서 구해서 사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저리도 당당하게 저런 조건들을 내세우실 정도시면,
    아~주 잘 난 남친 집안이신가 보네요. 아니...제 정신이아니시거나..

    원글님 남친분도..참.. 못났다 싶네요.
    접으세요... 아님 그렇게는 못하다고 못 박으시고 결혼하시던가요.
    분가하겠다.
    월급관리는 우리가 하겠다.
    일 계속 하겠다. 등등등..
    남친 어머님.. 거품 물고 쓰러지셔도.. 님이 만약 결혼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헤어질 생각이시라면... * 밟았다 생각하세요..

    제 대학원 친구... 부잣집 고명딸... 압구정에서 쭈욱 자랐는데도..
    그런티도 안내고 무엇보다 너무 순수하고 깨끗하고 거짓없는 친구..
    약혼까지 갔다가 남자쪽에서 파혼을 하자고 했다죠.
    친구 엄마..친구에게..너~~무 많은 위로와 다독임.그리고 한가지 더...
    요즘엔 처녀막 수술 아~~주 잘 한다고 걱정도 말라고...(사실 키스도 안했답니다)..
    뜬금없는 이야기 같은데..^^;;
    상견례하고 헤어진다고 하시니..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나서요^^

  • 117.
    '09.9.21 5:22 AM (121.144.xxx.165)

    친정에서 하루도 못잔다??
    그 분..혹시 정신이..멀~~리 출타가신준 아니신가요?
    아..댓글중에..
    "헤어진 여자는 그 모든 불공평한 조건들을 감수해야만 결혼해줄 수 있는 여자인 것이다"
    라는 글이 원글님 처지를 대변하는건가요?

    참...어처구니가 없군요.

  • 118. 저도
    '09.9.21 6:11 AM (98.166.xxx.186)

    위의 몇 분과 동감이요.
    낚글이다에 한 표-_-;;

  • 119. 죽어서 총각귀신될 놈
    '09.9.21 6:52 AM (99.230.xxx.197)

    결혼은 무슨~~
    퇴퇴퇴!!!

  • 120. 원글이
    '09.9.21 6:59 AM (211.247.xxx.104)

    일말의 거짓 없는 사실이구요.
    아직 상견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정리하는게 쉽구요.


    오늘 만나서 얘기하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어이없고 황당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리고 대구쪽 아니구요..(전혀 생각도 못 했습니다.^^;;)
    대전쪽입니다..

  • 121. ..
    '09.9.21 7:52 AM (122.46.xxx.118)

    D도시면 대전 아니면 대구?

    현재 공부중이니 직업은 없을테고, 지방대학에서 설사 박사 딴다고 해서

    직업이 보장되는 것 없고 (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박사따고 와도 한국에서 중학교

    교사 자리 잡기도 힘든 상황)...

    객관적인 상황이 좋은 조건은 하나도 없는데 엄청 배짱이네요.

    외벌이라도 해야한다니 시댁에서 돈 주는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우물안 개구리 집안이네요.

    안 보면 죽는,그런 사랑으로 똘똘 뭉친 사이가 아니라면

    구렁텅이에 빠지기 전에 당장 짤라버리시는 것이 장래를 위해 좋을 듯.

    한마디로 좀 웃겨주는 남자 집안인 듯...

  • 122. ....
    '09.9.21 8:48 AM (116.36.xxx.106)

    이 댓글들 프린트 해서 꼭 보여주시고 헤어지세요...혹시 모른 다른 여인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요..지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세계에서 사는 지 알려줘야죠..!!!!

  • 123. ..
    '09.9.21 8:54 AM (125.241.xxx.98)

    내노라 하는 세계대학 나와도 직업이 없은판에
    우리나라 유수대학 박사 학위도 무용지물이 되어가는 지금에

    평생 혼자 살라 하세요

  • 124. 헐.
    '09.9.21 9:00 AM (211.210.xxx.62)

    일단 결혼 전에 밝혔으니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군요.

    그래도 헐...

  • 125. 제생각은
    '09.9.21 9:18 AM (121.178.xxx.5)

    6년이나 사겻기 때문에 자기쪽에서 헤어지자는 소리는 못하겟고,
    스스로 물러나라는 암시인것 같네요

  • 126. 참나
    '09.9.21 9:22 AM (125.188.xxx.27)

    답이 뻔히 나오네요..
    참나..진짜...존재하는 사람 맞나요?

  • 127. 흠..
    '09.9.21 9:23 AM (203.239.xxx.124)

    먼저 결혼한 입장으로서..저같음 이런남자와는 결혼안합니다..-_-

  • 128. 뷀..
    '09.9.21 9:29 AM (210.103.xxx.39)

    미친..
    한번 밟아주고 끝내세요..
    님 아주 사랑해도 결혼이란거 자체가 그렇게 녹록한게아니고 아무리 여자가 편하다해도 결혼은 손해보는 장사에요..
    님 노비로 팔려가고 싶으신거 아니죠?

  • 129. 결론
    '09.9.21 9:32 AM (115.137.xxx.194)

    좋은 쪽으로 내리셔서 다행입니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사람들이네요.
    개천에 용난 케이스는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서 지방대 법대 나와서
    고시 안되니까 없는 돈에 무리해서 미국 로스쿨 졸업하고 지금은 대기업 법무팀에 있는데 여자 고르는 눈이 하늘을 찌르더군요.
    당연히 여자가 집을 해올 것이라고 믿고(지금은 좋은 동네서 아파트 전세 살지만 결혼하면 그 전세금은 부모님 드릴 것이라고. 부모님이 해 주신 것이니까. 자동차 없어도 여자들이 데리러 온다고 자랑합니다) 여자들은 지금 좋은 동네에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까 그 집이 남자 집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결혼할때 여자네가 조금 보태서 더 큰데로 옮기면 된다고 생각하지요.
    큰 선심을 쓴 듯 얼굴은 안보지만 돈도 잘 버는 '사'자 여자 찾아요. 결혼해서 자기가 버는 돈은 본가에 다 도와주고 싶어하더라고. 결국 자기가 번 돈 자기 부모님께 다 드리고 자기 생활은 여자가 번 돈으로 하고 싶다는 것이죠. 미국 변호사 자격증 있다고 '박사'라고 자랑질입니다.
    그런 사정을 다 알고는 속으로 이렇게 말해줬어요
    '그래..그렇게 60살넘어까지 신부감 찾아봐라'
    제가 아는 그 남자가 만나는 여자들은 그 남자의 속셈을 전혀 모르고 있지요.
    원글님은 미리 아셔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게 되었으니 참으로 복이 많으신 분이세요.
    힘내세요. 훨씬 더 멋진 분 만나실거에요. 그런 결혼 하느니 혼자가 훨씬 더 행복하겠습니다.

  • 130. 화성인
    '09.9.21 9:34 AM (58.121.xxx.235)

    이경규,김구라 몇이서 나오는 프로그램에 어떤 한남자가 나와서는 여친 조건으로 몇십가지를 늘어놓았죠.정말 어이없더군요.어찌 결혼이나 사랑을 조건으로 그렇게 점수를 매겨서 저울질하는지 정말 씁씁했어요.

  • 131. 간단하게
    '09.9.21 9:51 AM (58.224.xxx.7)

    한 줄로... 한국여자와 결혼 못하시겠네요 그 넘~

  • 132. 어머
    '09.9.21 10:00 AM (115.143.xxx.210)

    슬프긴요, 땡 잡으신 겁니다. 저런 남자와 시댁에 종살이 할 뻔 했잖아요?
    어휴 로또 당첨 되었다 생각하시고 뻥 차버리세요. 그리고 왜? 라 물으면 이거 그냥 프린트 해주세요. 그리고 그 남자, 제발 혼자 살라고 하세요. 죄 짓지 말고...무슨 재벌급이라도 된답니까? 재벌이라면서 문화생활은 왜? 갤러리 하나 차려줘야 재벌 아닌가요? 별 또라이 다 보겠네.

  • 133. 둘리맘
    '09.9.21 10:07 AM (59.7.xxx.38)

    원글님이 이 결혼하시면 그 남자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 134. m
    '09.9.21 10:16 AM (58.79.xxx.65)

    그래도 결혼전에 알아서 다행이네요
    선택의 범위가 있으니.....

  • 135. 한마디로
    '09.9.21 10:27 AM (99.50.xxx.76)

    미친놈이네요. 똥밟을 뻔 하셨어요.
    이런 놈은 평생 결혼 못한다에 한표입니다.

  • 136. -_-
    '09.9.21 10:28 AM (118.217.xxx.60)

    학교 망신 다 시키네요-_-;;
    k 박사과정이라도.. 요새 옛날만큼 잘 나가진 않는답니다..(우울)

  • 137. 원글님이
    '09.9.21 10:31 AM (61.38.xxx.69)

    세상에 구제받지 못할 여자로 보이는가 봅니다.
    그 넘 눈에는요.

    결혼하고 나중에 여기 후회글 올리면 제가 가만 안있습니다.

  • 138. ...
    '09.9.21 10:31 AM (210.218.xxx.242)

    으씨..... 아침부터 기분 나빠지네요,,
    그 남자... 미친놈......

    당장 헤어지세요.
    (결혼 7년차 아짐이...)
    매월 1천만 이상씩 벌어다 주고, 내 용돈 2백만원이상씩 못 갖다준다면....
    남정네... 지 주제를 알아야지...

  • 139. 결혼 안한다고는
    '09.9.21 10:34 AM (116.124.xxx.218)

    하시지만
    혹시... 맘이 변해서 결혼 할 경우
    법 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혼전 계약서 작성 필수요~
    각서 말고 혼전 계약서로요

    저런 개또*이는 법에 호소할 수 밖에 없어요

  • 140. 하하하
    '09.9.21 10:35 AM (222.239.xxx.45)

    참..원글님 낚으려던 남친분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혹시라도 낚시질에 성공했다 칩시다. 평생 죽을상인 아내를 옆에 두고 참 재미나시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비뚤어진 가정에서 자녀들이 제대로 자라 줄거라 기대 하시는건가요?

  • 141. ^^
    '09.9.21 10:37 AM (202.136.xxx.66)

    다음 남친 사귈때는 조기에 인간 파악하셔서
    6년씩이나 싸이코 만나는 일 없기를....

  • 142. ...
    '09.9.21 10:41 AM (152.99.xxx.168)

    저와 남편 모두 카이스트박사인데요.
    저런 사이코는 못봤는데요.
    아라보드에 저대로 글한번 올려보세요. 그럼 카이스트인들의 반응을 알수 있을거예요.
    저는 님이 뻥을 치거나 남자가 여자를 떼낼려고 거짓말한다에 한표겁니다.

  • 143. 허허
    '09.9.21 10:43 AM (211.200.xxx.239)

    그 남친분..

    아내를 맞이하려는게 아니고

    노비, 여종을 들일려는 속셈이구료...

    에라이

  • 144. 축하드립니다
    '09.9.21 10:43 AM (220.87.xxx.142)

    이상한 구렁텅이로 끌려가시지 않으신거에 대해서.

  • 145. .
    '09.9.21 10:47 AM (119.71.xxx.181)

    ....베트남이나 필리핀, 캄보디아...

    여성도 몇 년에 한번 친정에 다니러 뱅기 타던걸요.

  • 146. Alleh~
    '09.9.21 10:50 AM (116.38.xxx.48)

    하며 님이 춤을 추셔야 할 듯. 맨홀에 빠지지 않게끔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는 기쁨에 말이죠~ 저희 신랑은 전문직(박사도 패스했음)이고 님 남친보다 훠얼씬 좋은 조건이라도 저딴 조건 단 하나도 안 내밀었어요. 여친의 인격을 존중할 줄 모르는 마초에 마마보이같은 사이코...뻔한 결론 날 결혼 하시기 전에 맘 다잡으시고, 차라리 결혼을 안했음 안했지 저 놈이랑은 안 맺어지리라!!는 결심 확고히 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그보다 좋은 남자들이 99%예요, 괜히 슬퍼하지 마시고 힘을 내시길~ (그리고 그놈...님 놓치고 나면 평생 결혼 못합니다. 결혼하는 여자가 미친x죠~)

  • 147. 혼자 살라고
    '09.9.21 10:55 AM (115.178.xxx.253)

    하세요. 결혼해서 괜한 여자 고생시키지 말고..

    도대체 하녀 구한답니까? 박사 아니라 박사 할아버지라도 저런 얘기 안합니다...

  • 148. 축하!!
    '09.9.21 11:01 AM (122.34.xxx.230)

    이 수많은 댓글 그남자랑 그부모가 좀 봤으면 좋겠네요
    좀 보라고 전해줘요

    그리고 끝내신다고 하셨으니 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
    헤어지실거 축하합니다!!!

  • 149. 지나가다 답니다.
    '09.9.21 11:01 AM (203.234.xxx.11)

    점 세개님, 원글님의 말씀이 거짓말같진 않군요.
    님께선 CC로 결혼하셨으니 모를 일이겠습니다만...
    사회에 나와보면 카이스트 박사라는 이유로 1억원어치 혼수를 요구하는 시어머니나
    집안이 부자임에도 혼수가 적다는 이유로 결혼을 깨시는 그런 말도 안되는 분들 이야기가 왕왕 나오지요.

  • 150. 잔잔
    '09.9.21 11:04 AM (119.64.xxx.78)

    이런 걸 고민하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 151. 까만봄
    '09.9.21 11:09 AM (220.72.xxx.236)

    저런 조건을 건 ㄴ 보다
    저런 조건에도 결혼하는 ㄴ이 있다면...
    진정한 ㄸ라이...

    근데,님이랑 정말 결혼하고 싶었다면...
    조런 내막 다 숨기고도 일단 결혼 했을거다...에 한표겁니다.

    어쨋든 축!탈ㄸ라이예비시댁

  • 152. 초딩이
    '09.9.21 11:14 AM (116.46.xxx.152)

    찬성하는 분은 한분도 없네

    글을 보니까...

  • 153. 그냥 헤어지세요.
    '09.9.21 11:15 AM (203.142.xxx.230)

    님스펙이 남친에 비해서 좀 부족해 보였나요? 무슨 애기낳아주는 하녀를 고용할려고 하는 심보니 그냥 헤어지세요.

  • 154. .
    '09.9.21 11:18 AM (211.217.xxx.195)

    요번에 님한테 당당하게 말해다가 잘리고, 담번엔 결혼할 때까지 조용히 있다가 드러낼 듯 해서...
    님이 좋은일 한다고 생각하시고 좋은말로 헤어지지 말고 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
    조심이라도 하면서 살게...

  • 155. 혹시
    '09.9.21 11:26 AM (118.103.xxx.198)

    남친이 헤어지고 싶어서 저런 얘기 꺼낸게 아닌지?
    어느 한가지도 정상적인게 없잖아요
    얼른 맘 접고 좋은 남자 찾아보세요!!

  • 156. 남자의 속셈
    '09.9.21 11:35 AM (211.204.xxx.45)

    바보도 아닌데 왜 저런 말을 대놓고 미리 했을까요?
    6년이나 사귀었다면 ..좀 질렸겠지요. 이제 취직 할 때가 다가오니
    결혼에 대한 나름의 계획에서 님을 놓고 저울질 하는 것 같아요.
    그간 사귄 정도 있으니 이런 종신 하녀같은 조건에서도 나와살겠다면 결혼 해 주겠다.
    그게 아니라면,
    직장을 잡고 현실적 조건이 훨씬 좋아지는 때 더 어리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서
    노멀한 결혼을 하겠다..
    이거 아니겠어요.

  • 157. 커헉
    '09.9.21 11:35 AM (119.149.xxx.51)

    열 받아서 로긴..
    세상에 좋은 남자도 많아요
    더 좋은 남자 만나려고 홍역 치르는 중이신 듯 ㅜ_ㅜ

  • 158. 저건
    '09.9.21 11:40 AM (211.46.xxx.253)

    남친이 원글님과 헤어지려고 한 얘기다라고 확신합니다.
    배울만큼 배우고, 나이도 젊은 사람이 저런 얘기를 꺼낸 것은
    원글님과 결혼할 맘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정말 원글님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집안 분위기 저런 거 일단 숨겨야 하는 거죠.
    저 얘길 듣고 결혼하겠다는 미친 여자가 있겠습니까?

  • 159. 다음 여자한텐
    '09.9.21 11:42 AM (220.123.xxx.47)

    이번에 님과 헤어지면..
    다음번 여자한텐 이말도 안하고 결혼 할것인데..

    전 미리 그 여자분 걱정이 되죠. 속을 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

    아직도 저런 남자 많아요..

    컥..

    제 아는 동생은 저녁 밥상에다가..
    생선이랑 고기 같이 올렸다가..남편한테 잔소리 들었다는..
    (완전.....조선시대 사람..같은 인간이었음.)

    아..왜 내가 짜증나지...

  • 160. 에구..
    '09.9.21 11:42 AM (61.255.xxx.91)

    1. 합가는 하되, 부부동반으로 친정집에서 일주일에 5회 이상 저녁을 먹는다.
    2. 통장관리는 어머님이 하시되 용돈은 한달에 천만원씩 주신다.
    3. 아기는 바로 낳되 아기는 친정집에서 키워준다 (비정상적 환경에서 아기를 키울 수 없다)
    ...
    님도 남자친구한테 이런 조건 아니면 결혼 못하겠다고 선언하세요...그나저나 원글님 너무 안됐어요...멀쩡한 놈인 줄 알고 잘 만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똘끼 본색 드러내면 화나는 것은 둘째치고 슬픈거 당연합니다...저도 연애할때 한번 그런 적 있었고 우울증까지 걸릴뻔했는데 모든게 전화위복이더라구요...저는 지금 그 똘아이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사람 보는 안목 키워서 지금 남편 만날 수 있게 해줘서요~ 화이팅!!

  • 161. 쩝..
    '09.9.21 12:07 PM (211.43.xxx.68)

    경상도 남자군..
    대구...쩝.. 그럼 그렇지..

  • 162. ..
    '09.9.21 12:07 PM (222.107.xxx.214)

    돈 안드는 가사 도우미 하나 들이시려나 봅니다,
    그 시어머니 되실 분...

  • 163. 으악~
    '09.9.21 12:08 PM (222.106.xxx.11)

    결혼하지 마세요.
    결혼하셔도 석달 버티시기 힘들 것 같은데요.

    지금은 그 사람 없어도 못 살 것 같으시더라도 떠나고 나면 더 좋은 남자 옵니다.

  • 164. 그래도
    '09.9.21 12:12 PM (211.61.xxx.22)

    고맙다고 하세요. 이렇게 미리 알려주어서 흙탕물에 빠지지 않게 해준거....

  • 165. 아빠랑
    '09.9.21 12:15 PM (59.6.xxx.245)

    1주일에 한번씩 술도 드신다면 부모님과의 유대가 좋으신 것 같은데
    부모님이 이런 집이랑 결혼시키실지 궁금하네요..

  • 166. 정말 아니다
    '09.9.21 12:27 PM (114.129.xxx.37)

    남자친구가 자기무덤을 팠네요.
    시아버지가 왕인집 절대로 결혼하지마세요.
    그리고 님이 끝내겠다고하는데 별 달콤한 말로 유혹하더라도 속지마셔요.휴~~~

  • 167. 무슨
    '09.9.21 12:31 PM (121.134.xxx.46)

    조선시대인가요? 좀 어이없고 숨막힙니다.
    그런 조건에 오케이 할사람 드물지 싶어요.
    모르고 가면 모를까 알면서는 결혼 못할 것 같습니다.

  • 168. 헤어지세요.
    '09.9.21 12:33 PM (211.48.xxx.57)

    다른 여자가 생겨서 헤어지려고 그러나?

  • 169. 현실적으로
    '09.9.21 12:47 PM (124.195.xxx.147)

    말해서 카이스트 박사 받아봐야 삼성전자 과장급 직원(40대 이후 보장 못함), 박사 마치고 포닥 몇년 하고 아주아주 잘 돼 봐야 교수(원래 집안에 돈이 많지 않으면 생활수준 높을 수 없음)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런 조건 내거는 건 정신병자이거나 헤어지고 싶은데 직접 말은 하기 싫으니 쓰는 비열한 술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 170. 미친..
    '09.9.21 1:00 PM (125.186.xxx.45)

    저런 조건 제시한게 만약 시댁어른들이라면.. 미친 사람들이고, 그걸 전한 남친도 반쯤은 미친게 확실합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진짜...제발, 절대 하지 마세요.

    저런 남자는 평생 결혼 못하고 살아야합니다. 누굴 불행하게 만들어 자살시키려고..

  • 171. ....
    '09.9.21 1:01 PM (121.138.xxx.243)

    다른 여자가 생겨서 헤어지려고 그러나?2

  • 172. ㅎㅎㅎ
    '09.9.21 1:06 PM (81.255.xxx.129)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그 남자분의 솔직함? 당당함? 뻔뻔함? ...
    어쨌던 결혼전에 사실대로 말해준건 너무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하시길..
    결혼하고 빼도박도 못할 때, 저런 말 하는 인간도 있습니다.
    결혼 전엔 자기 부모님 좋은신 분이고, 모시기 살아야 된다는 얘기 절대 없더니..

    물론 결혼 후 처음부터 분가해서 살았지만...
    슬슬 나중에 꼭 모셔야 한다? 언젠지 모르지만...ㅎㅎㅎ
    생활비, 용돈 드려야 될것 같다 등등의 조건을 꺼내더니..
    시댁에 가니까, 좋은 신 분들이 저를 종부리듯 부리시고, 친정에 가지 말라 하시데요.

    그걸 결혼후에 알았으니, 바로 이혼할수도 없는데..
    임신까지 해서 1년을 지옥같이 싸우면서 살았습니다.
    임신만 안했음, 그딴 소리 꺼내자 마자 이혼하는건데...

    결혼후에 위와 같은 내용을 강요받는거보다 훨씬 젠틀하네요.
    어서 헤어지세요.
    헤어지기로 하셨으면 정말 잘하신거에요.
    미친이 아니라.. 저란 사람들 아직도 대한민국에 많습니다.
    우리 남편.. 시댁..저거 보다 살짝 덜하지만.. 우
    리 남편이 박사에 뭐라도 되었으면, 저러고도 남을 시댁이에요..

    학사 출신의 기냥 대기업 사원인두, 울 시댁은 지 아들이 젤 잘난줄 알고
    저런 요구사항을 얘기합디다. ㅎㅎㅎ

    현실이 이러니, 결혼 하지 마시고..
    다음에 결혼할 사람하고도 이런 부분은 미리 알아보시고 하세요.
    저처럼 속지 마시고...

  • 173. 음....
    '09.9.21 1:27 PM (121.132.xxx.165)

    연애랑 결혼은 별개......
    6년이란 연애기간에 미련을 갖지말아요........제발~~~~ㅠ.ㅠ

  • 174. 에고
    '09.9.21 1:30 PM (58.141.xxx.143)

    원글님 덧글에쓰신거보니까 맘접을려고 하신다는거보니 다행이네요
    잘생각하셨어요
    뭣땜에...도대체 왜...저따위 인간이란 결혼해야한단말입니까?
    뭐가 그리 잘났다고...정말 웃기지도않네요
    저런 이야기할때....에라이....미.친.놈.아....하고 한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저런 인간은 결혼하지말고 평생 혼자...엄마옆에 끼고 살라고해주세요
    그나마..결혼전에 저런 생각을 가진 인간이었다는걸 알게되신게 천만번 다행이네요
    6년간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좋은남자 세상에 깔리고 깔렸는데......뭐가 아쉬어서 저런 인간이랑 결혼을 하겠어요~

  • 175. 커피커피
    '09.9.21 1:46 PM (112.150.xxx.16)

    읽기만 했는데도 답답...헉

  • 176. 제 느낌
    '09.9.21 2:22 PM (123.215.xxx.22)

    양다립니다.
    어디 훌륭한 혼처자리가 나섰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그 ㄴ 엄마가 더 나서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군요.
    맨정신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저런 얘기 할 사람 없다고 봅니다.
    분명 저런 말 하면 님이 학을 떼리라 기대하고 뱉은 말일 겁니다.
    깨끗하게 버리세요.

  • 177. 별꼴
    '09.9.21 2:22 PM (220.85.xxx.245)

    2,5,6,7,8,9 절대 이해 안갑니다.
    특히 5,6번대목, 이건 뭐 결혼전부터 대놓고 처가를 무시한다는 건데
    이렇게 안하는 놈들도 살다보면 이핑계저핑계 소홀해져서
    맘상하고 속한한 경우 왕왕 있습니다.
    그런데 아예 처음부터 이런 말도안되는 전제를 단다는건 님을 참으로 무시한다고 보구요.
    요즘 젊은 사람이 문화생활을 안하고 살아요? 진짜 별꼴이네요.
    그리고 결혼한 아들의 통장은 왜 꿰차고...

    맘 접기로 하신거 백번 잘하신겁니다.

  • 178. 헉~
    '09.9.21 2:22 PM (125.246.xxx.130)

    진짜 그런 말을 했다면...
    박사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미친놈에 불과합니다.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이래라 저래라야...당장 차버리세요.
    미친개에게 물려 고생하시기 전에요.

  • 179. 어이가 없어서
    '09.9.21 2:35 PM (220.123.xxx.20)

    글찮아도 결혼하면 변하는게 남자인데...

    결혼하기 전부터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저희 신랑 외국계 박사인데...

    널린게 박사예여

    다시 꼭 생각해보세요ㅕ

    정말 걱정되는건 그 눔의 시엄니네요

  • 180. 저기여..
    '09.9.21 2:40 PM (116.39.xxx.99)

    그분 재벌가 아드님이세요?
    아니구서야.....
    저라면 안합니다. 왜합니까.. 남은 세월이 얼만데....

  • 181. 황당
    '09.9.21 2:41 PM (222.120.xxx.191)

    그런 조건을 듣고도 고민을 하는건가요?? 이런데다 글을 올릴 필요조차도 없는 내용 같은데 그래도 미련이 있어 그런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사람의 말을 듣고 결정해야지 하는 헛갈리는 글도 아닌듯 하구요 종살이를 하려고 결혼을 하려는것도 아닌듯 한데 그런 글을 보여주는 그 남친분이 더 이상하네요 본인이 봐도 어처구니 없는 글인건 알텐데...

  • 182.
    '09.9.21 3:07 PM (115.136.xxx.24)

    미친인간이다에 한표

    님의 인생이 구원받게 된 것 축하드려용

  • 183. ...
    '09.9.21 3:08 PM (152.99.xxx.81)

    병진...지라ㄹ하고 자빠졌네...
    저같음 이렇게 말하고 뻥 차겠습니다.
    지깟놈이 뭐라고...나참 얼척없어서리...

  • 184. 결혼은
    '09.9.21 3:16 PM (220.70.xxx.185)

    왜 시킨데요? 참내 친정에서 못잔다 ㅠ

  • 185. 참나
    '09.9.21 3:23 PM (118.220.xxx.165)

    웃음만 나와요 무슨 하녀 들이는것도 아니고 ..
    뭔짓인지..

    왜 그런 결혼을 해야 하는건지요 그 남자 평생 그리 살라 하세요

  • 186. ...
    '09.9.21 3:25 PM (211.104.xxx.37)

    죄송하지만 원글님, 떼낼려고 그러는 겁니다.
    6년을 사귀었든, 10년을 사귀었든, 이런 말 하는건 현실적으로 취직할 시기가 되었고 원글님 스펙이 조금 남자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아님, 더 좋은 조건의 여자를 만날려고 하는건지도)
    보통, 남자들 결혼할 여자한테 부풀려 말하고 부끄러운 부분은 감출려고 해서 모르고 결혼한 여자가 많지 이런 속속들이 악조건을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것도 D도시의 박사과정이라는 남자가 이런 조건을 내놓을 이유가 없지요

    오늘, 원글님이 헤어지자고 말한다고 하니 반응을 보세요
    제 말이 맞을걸요, 붙잡을려고 하고 어떻게든 여자 마음 잡을려고 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조용히 끝낼려고 한다는 데 100 다 겁니다.
    남자가 끝낼려고 하는데 붙잡을 것 없이 쿨하게 끝내세요.

  • 187. 그리고
    '09.9.21 3:28 PM (118.220.xxx.165)

    날 잡은것도 아니고 ..
    지금이라도 헤어지게 된거 고맙게 생각하세요

  • 188. ..
    '09.9.21 3:50 PM (211.229.xxx.50)

    노예문서도 그것보다는 낫겠네요...제가보기에도 원글님과 잘되고 싶은생각이 전혀없는 남자입니다..절대 자기부모 모시고 살아야한다던 어떤남자 원래 여친과 헤어지고 다른여자에게 한눈에 뿅 가서는 여자에게 다 맞추고 결혼하고 산답디다..

  • 189. 말이
    '09.9.21 4:14 PM (122.32.xxx.178)

    안되는 요구라는 건 제가 얘기하지 않아도 너무도 많은 분이 덧글을 달아주셨구요..
    끝내세요..
    만약 님을 떼내기 위한 수법일지언정 쿨하고 덤덤하게 끝내자고 먼저 얘기하세요..
    그 세월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더 깁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요구가 정말 결혼의 전제조건이라면...
    그 남자 평생 결혼 못할거에요..

    그리고 남친의 조건에 대해서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그리 대단한 조건이 아니에요..절대로..

  • 190. 댓글 달러 로그인
    '09.9.21 4:28 PM (124.54.xxx.17)

    끝내라에 백만표.
    혼자 살든, 다른 남자 만나든 행복하게 사세요.
    그러면서 '휴~, 정말 다행이야, 그 때 그 결혼 안해서'하시면서.
    별 것도 없으면서 아내가 아니라 노비를 원하는 사람(더 심한욕을 하고 싶지만)보이네요.

  • 191. .........
    '09.9.21 4:53 PM (116.123.xxx.187)

    헤어지려고 수 쓰는거에 백만원겁니다.
    나쁜넘!!!!!!!

  • 192.
    '09.9.21 5:14 PM (124.56.xxx.43)

    ㅎ 별 뭣같은 남자분이시네요 .
    내딸이라면 완전 말리겠네요

  • 193. 그래도 들어가
    '09.9.21 5:28 PM (125.181.xxx.68)

    사실라우? 슬프긴 개뿔~ 미리알려줘 춤이라도 덩실덩실 춰야징.

    .......... 미련하게도 걍 들어가 살며 찔찔 거리는 여인들이 있을거란 말입니다.

    시녀 병도 아니구.
    그나저나 난저런가족들 얼굴 구경하고싶어요. 어케 생긴 사람들일까~~ 룰루~

  • 194. 헤어지려고
    '09.9.21 5:41 PM (125.135.xxx.225)

    수쓰는거다에 한표 더합니다..
    비열한 넘..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지..
    젠체하기는..
    저런 놈은 독한 여자 걸려서 고생을 해봐야 해요..

  • 195. 많은분들이
    '09.9.21 5:58 PM (121.165.xxx.30)

    헤어지려고 수쓰는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럴수도 있고.. 진심으로 저런 말 한걸수도 있어요..

    진짜 또라이같은 생각이긴한데..
    아직도 저런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있더군요...

    여기 올라오는 기암할 시월드들... 만만치않죠...

    아직도 여자는 생각도 할줄 모르는 존재로 아는 남자들도 있더군요...
    놀랍지만...

  • 196. 열받아서
    '09.9.21 6:04 PM (121.186.xxx.176)

    로긴...
    뭔 이런 돌+아이가 있나요??
    조선시대 노비계약서에 씨받이에 고루고루 한다 정말!!
    절대 반대합니다.
    원글님 말씀만 그러지 마시고 꼭 정리하세요
    결혼전부터 저리 여자네집까지 개무시하니
    결혼하고 나면 뻔하구만~
    6년이면 딱 권태기 올때네요
    혹시 다른 여자 생겨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무조건 정리하세요
    생각만해도 열이 뻗치네요!!

  • 197. 222
    '09.9.21 6:15 PM (211.219.xxx.66)

    다 읽지도 않았어요, 위에 조건 두 개정도 읽다가 그냥 스크롤 내렸어요. 뭐 고민거리도 안돼요.. 별 헛꿈 꾸고 사는 인간도 많구나... 그러고 바쁘고 소중한 님 인생 갈 길 가세요.

  • 198. 222
    '09.9.21 6:16 PM (211.219.xxx.66)

    아, 끝내셨내요..^^ 잘하셨어요, 별 미췬...

  • 199. 저 같으면
    '09.9.21 7:52 PM (121.147.xxx.151)

    저런 조건의 남자
    유재석같은 유머로 늘 웃겨주고 성격 좋고
    비의 섹시한 몸에 능력과 성실함을 갖고 있어도
    싫어요.

    잘 끝내셨네요...
    그 남자와 집에선 노예를 원하는군요.

  • 200. 꼭보세요!!
    '09.9.21 8:21 PM (121.183.xxx.128)

    제동생이 그비슷한놈하고 살다가 이혼했습니다.
    동생이 지금까지 가장가스치며 후회하는것은
    남자가 분명 결혼전에 자기가 어떤사람인지 다보여줬는데도(님의 그X가 자기가 어떤사람인지 다보여주고있는것 같이요.)
    멀쩡히 그많은 싸인을 다보면서도 애써 좋게만 해석하려 애쓰며 결국결혼까지 했다는 사실입니다!!
    다행이 님의 그X도 자기가 어떤사람인지 숨김없이 다보여주는 것같으니 제대로 보셔야합니다!!
    지~발~ 꼭!!

  • 201. 결혼전 절대
    '09.9.21 8:45 PM (221.146.xxx.74)

    하지 말아야 할 일
    -내가 이 남자를 바꿀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 202. 그 남자
    '09.9.21 9:15 PM (125.186.xxx.37)

    원글님을 사랑해서 6년간 만나온거 아닙니다.
    원글님이 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자인 것 같아 만나온겁니다.

    님께서도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알게 되실껍니다.

  • 203. 콩깍지
    '09.9.21 9:17 PM (210.217.xxx.237)

    지금이 무슨 유신정권입니까@@@
    전 사십대인데도 헐...소리가 나는데 님은 저보다 젋지않아요?
    사랑의 콩깍지는 결혼과 함께 사라집니다....
    윗분말씀처럼 사람이 변하는거 쉽지않습니다.
    제동생이라면 뜯어말리고 싶네요...

  • 204. 11
    '09.9.21 9:30 PM (112.144.xxx.117)

    너무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요...뭐 그런 집이 다 있답니까? 아들을 홀아비로 늙혀죽일라고 그러는군요....국내박사 널린게 요즘에 국내박사인데...박사졸업하면 뭔가 큰 건이 기다리는 것두 아닌데....
    결정 잘 하셨습니다....그런 시댁 만나면 평생 고생합니다. 남자친구도 어느정도 동조했으니까. 그런말을 전했겠죠...박사면 뭐합니까....생각은 완전 돌아이이신가봅니다...
    잘먹고 잘살라고 하시고 침뱉고 돌아서세요...지금은 가슴아플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지금 결정 잘 했다고 생각하실꺼에요....마음 독하세 먹으세요.......제발요.....

  • 205. 남편
    '09.9.21 9:32 PM (116.124.xxx.218)

    원글님 내건 조건 비슷하게 강요합니다
    원글님과의 차이는.... 결혼 전에는 저한테 참 잘해주고 자상했다는거지요
    결혼 하기로 한 날부터 바뀌더군요
    그 때는 인터넷도 없고... 의논 상대도 없고 청첩장 다 돌렸는데 물를 수도 없어서
    울면서 결혼 했어요
    애들 보면서 살기 전까지는 죽을 생각만 하고 살았네요
    어떻게 하면 울 부모님 충격 안받으실 수 있을까...

    그런 넘도 결혼 전에는 무지 잘해줬어요

    헤어지려고 한다에 한표 더합니다

  • 206. 님...
    '09.9.21 10:10 PM (115.140.xxx.235)

    길에 꽃뿌리고 님한테 맨발로 뛰어오는 남자랑 결혼해도 쉽지않은데...

    뭐라고요?

  • 207. 허걱
    '09.9.21 10:49 PM (122.36.xxx.130)

    허걱 했네요 뭐 저런 결혼관을 가진 사람이 있나요?
    만난지 6년이면 결혼해서 살면 6년은 시간도 아니죠..앞으로를 위해서 절대 저런 사람하고 결혼하지 마세요 아이낳고 살면서는 모든 상황이 달라집니다 남편이 가정만 가족만 바라보고 살아줘도 육아는 힘들거든요 힘들때 아이 안아주고 가족을 사랑해주는 남편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버팁니다. 지옥으로 절대 뛰어들지 마세요

  • 208. 웃겨~
    '09.9.21 11:12 PM (99.7.xxx.39)

    직장도 없는 주제에 ㅉㅉㅉㅉㅉ
    이글이 지어낸글이 아니라면'
    그 남자는 님돠 결혼하기 싫다는 얘기고 스스로 물러나란 얘기네요.
    만나서 멋지게 웃으면서 차주세요.
    그리고 비웃음을 날리면서
    "돈도 못버는 주제에 너무 많으걸 바라는걸?"
    하고 얘기해 주세요.

  • 209. 이놈
    '09.9.21 11:27 PM (115.138.xxx.29)

    미친 놈 아녀요? 제대로 된 정신상태로는 저런 말 저-----------------ㄹ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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