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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이런경우 얼마 내야해요...??
자주 만나는 친한친구는 아니에요. 예전엔 친했던 사이인데
못만난지는 한 5년됐고 그간 그냥 간간히 연락만하며 친하게 지낸 사이들인데
상황은
제 결혼식때 안온 친구구요.
그땐 무지 친했었는데 얼마전에 저에게 쪽지로
그때 자기가 너무 어려서 철이없어서(제가 대학졸업하자마자 4월에 결혼을.)
혼자 결혼식장 가는게 부끄러웟었다고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다른 한 친구는 오긴왔었는데 축의금안하고 그냥 밥만먹고 간 친구이고,,
사실 둘다 엄청 친했었는데
철들이 없었나봐요 제가 너무 결혼을 일찍한 탓이죠,,,^^;
애 키우느라 못 만난지도 5년은 된것같아서 결혼식 핑계로라도
겸사겸사 얼굴 한번 보고싶은데
축의금을 얼마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식에 다녀보질않았어서 요즘 밥값이 얼마하는지도 모르겠고
애가 둘이라서 혼자가긴 힘들어서 가려면 남편데리고 같이 가야할것같은데
이런경우 10만원 해야하나요..?
5만원해야하나요?
참 아이는 2살 4살 어린 아이들이에요.
1. 가시게요?
'09.9.19 9:55 PM (122.47.xxx.38)내 결혼식도 안온친군데.. 가실건가요?
그 경우엔 가셔도 축의금 안하셔도 될듯..(혼자가신다면)2. 받은것도 없으면
'09.9.19 9:56 PM (125.180.xxx.5)밥값만 하세요
5만원3. ..
'09.9.19 9:57 PM (59.10.xxx.80)내 결혼식에 안왔다고 분해 하시는거면 아예 가지말고 돈도 내지 마시구요.
신랑이랑 애 둘 데리고 넷이 갈꺼면 10만원 하시죠.
아님 신랑한테 애 맡겨놓고, 잠시 다녀오세요. 5만원 정도 하시구요.4. 애가
'09.9.19 10:02 PM (121.186.xxx.176)몇살이유?? 돈 않받는 어린애면 5만원
돈받는 소인이상이면 10만원 내세요.
밥값정도는 주셔야할듯..5. 윗님
'09.9.19 10:03 PM (121.133.xxx.118)원글인데요 내 결혼식때 안왔따고 분하다고 제글이 느껴지시나요?
너무 인생을 비꼬며 사시는거 아닌가요
자초지종을 설명한건데 내 결혼식에 안와서 분할껀 또 뭔가요
사정이 올수도 있고 못올수도 있고 한거지 ,,,6. 이어서..
'09.9.19 10:05 PM (121.186.xxx.176)저도 대학 2월에 졸업하자마자 3월에 결혼했는데요
철이 없던게 아니고 성의가 없네요..
그정도로 친하진 않으신가봐요??
친한 친구 결혼인데 부끄럽다뇨???
저도 제 친구들중에 제일 먼저 갔고 그때 직장 잡은 친구들도 몇 없었지만
다들 성의표시정도는 했네요.
빈손으로 온 사람 아무도 없었구요
부끄럽다고 않온 친구 없었네요..
생각해보니 별로 친한 친구는 아닐듯 하네요
안가셔도 무관할듯!!
이해하겠죠뭐!!7. susan
'09.9.19 10:15 PM (118.222.xxx.145)결혼식 핑게로 겸사겸사 얼굴 보고픈 원글님 마음 알겠어요.
가족이 같이 주말 나들이처럼 다녀오시고, 아이들이 어리니 밥값으로 5만원 정도 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8. ..
'09.9.19 10:17 PM (112.144.xxx.4)좋은 관계로 지속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가주세요
부조는 5만원정도 하면 될꺼 같은데..
쪽지로 그런 말까지 했다면 꼭 왔으면 하나보네요9. 저
'09.9.19 10:32 PM (125.176.xxx.177)앞으로도 계속 볼 사이라면 5만원씩 하면 어떨까요?
사실 저도 경우 잘 따지는 사람인데 이렇게 지나고 나서보니까 잘 못챙긴 경우가 잇더라구요.
한경우는 친구 결혼식때 꽃값 받아서 선물사주고, 과일바구니 해주고 그랬는데(12년전에) 축의금을 안 냈어요. 친구는 안내도 된다고 무식한 생각을 했었어요. 지나고 나서 보니 미안하네요.
또 살다보니까 저는 결혼식때 안 갔는데 제결혼식때 와준 친구가 있어요. 애들 돌때도 다 와주고... 지금은 제가 엄청나게 챙기고 삽니다. 먼저 문자도 보내고, 참기를 짜면 꼭 일년에 한병이라도 챙겨주고 싶고.... 살다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친구가 나 어려울때 말한마디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잇더라구요. 학교다닐때 친했다 아니였다 그게 꼭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한친구... 연락끊기고 살아서 나의 경조사때 없었어요. 그래도 결혼소식 듣고 서울서 오산까지 예식장에 갔네요. 그리고 너무 기쁘게 축의금 내고 축하해주고.. 그뒤로 그친구 소식 없었는데 섭섭한 맘 없었어요. 내맘 좋자고 한거다 생각하고 네게 잘 살면 되지 하면서.... 물론 그뒤 그런 편한 맘으로 지냈는데 결혼하고 문자한통 없더니 3년만에 애 돌이라고 문자2번 왔길래 괘씸하다 생각들었어요. 차라리 전화라도 한통 하지...
사람이 살다보니까 몰라서 못 챙기고 넘어간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남들이 보기에 똑소리나게 뭘 잘 챙기고 일찍 철든 아이로 다들 보시는데도 몰라서 못 챙긴게 많아요. 애들 다 데리고 4인 가족가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5만원도 적당하다 봐요. 제경우는 그래요. 돌때도 4인 가족 5만원 내줘도 와준것만도 고마와서 그집 신랑한테 까지 따로 고맙다고 인사했거든요.
그치만 평생 볼 사이 아닌거 같다 싶으면 고민하지 마시구요... 제경우는 지금보는 사람은 평생 볼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챙기거든요.10. 마음이없었던친구
'09.9.19 11:06 PM (222.238.xxx.193)아무리 물정 모른다해도 친한친구면 결혼식 꼭 가지요.
결혼식장에 친구들 와있는데 뭐가 부끄러웠다는건지......
그보다 더어린나이의 제딸아이도 친구결혼한다고 한달음에 달려가던데요.
물론 돈도 못버는 나이여도 성의껏 선물도하고....그친구는 원글님에게 마음이 없었다입니다.
그런친구에게 굳이 결혼식 챙겨가며 갈 필요없을것같네요.11. 성의
'09.9.19 11:42 PM (124.61.xxx.139)많이들 말씀하신대로 남편과 같이 가신다면, 두사람 밥값 정도는 내시는 게 낫겠어요.
근데... 친구들 참 철이 없다고 하긴 그렇네요.
친구 결혼에 안온 건 더 황당하고요.
사실 친구들 첫 결혼식에는 더 많이 신기해서들 챙기고 그러거든요.
어떤 친구는 자기 결혼식에만 연락하고 챙겨받고는 앞뒤로 다른 친구들 전혀 안챙기는 얌체가 있더라고요...
다들 어찌나 핑계가 많던지...
더한 경우는 호텔에서 아이 돌잔치 했는데, 세 사람이 당시에 4만원대 하던 돌반지 달랑 하나 들고 왔네요.(십몇년 전에는 금값이 그랬네요, 쩝)
그저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12. 밥값.
'09.9.20 12:01 AM (121.55.xxx.80)밥값밥값하시는데...예식장 식대는 어디든 비싸지않나요? 그정도 돈이면 따로 외식을해도 더 좋은곳에서 더 맛난곳에서 하는데요.
먼저결혼했는데 오지도않은 친구결혼식가는거 가주는것만해도 고맙고 와준친구한테 식사대접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축의금 안주시기 뭐하면 최소한의 성의만표하고 온식구가다가서 밥먹고오셔도될꺼같습니다. 전 친구들 사이 거의 먼저 결혼한 케이스고 제친구들에게 축의금은 받지않고 먼저결혼한 몇몇친구들 신랑데려와서 같이 밥먹고 갔네요.13. 솔직히
'09.9.20 12:09 AM (121.186.xxx.176)축의금을 밥값보다 적게 내면 마음이 불편해서 음식이 않넘어갈거 같아요
저도졸업하자마자 일찍한 케이스라 와주기만 해도 좋고 고마웠는데
후배들은 다 학생들이라 그냥 먹고 가라해서 그렇게 했구요
제일 처음으로 결혼한지라 친구들은 다 와줬어요.14. .
'09.9.20 11:40 AM (211.212.xxx.2)그정도 관계에 그런 상황이시라면 그냥 두분이 가건 혼자 가시건 5만원 하면 적당할것 같아요.
예식장에 밥먹으러 가는것도 아닌데 밥값 따지는거 좀 이해가 안가요.
사람들한테 밥값 걷어 돈 벌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15. 저도
'09.9.20 12:34 PM (115.136.xxx.24)5만원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에 한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만원만 하고싶다 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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