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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그냥 어릴 때 tv에서 본 것 같은데 어린애가 사투리 쓰면서 한복 입고 방백 막 하면서
동네 미친 남자를 지켜보는 일회로 끝나는 드라마 같은 거 했었어요.
그 애가 지금 생각해보면 양동근 같은데
무슨 어린애가 진짜 연기를 잘 해서 전 어린 생각에
그 동네 아이가 하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탤런트가 연기 한 거라고 생각을 못 하고
그냥 굉장히 기억에 남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네 멋을 보고 진짜 뭐 저런 탤런트가 있나
내 지인의 일도 아닌데 드라마 다운 받아서 보면서 울고 또 울었어요.
그 연기가 너무 절절해서요.
이나영이 연기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양동근의 연기에 대한 몰입이 잘 되니까
이나영이 양동근 보고 있기만 해도 양동근의 연기로 그 상황이 다 이해되고 가슴 아프고 절절해지고
정말 멋진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그 양동근이 이은주가 죽었을 때
아무런 인연이 없던 관계였는데 조문을 갔어요.
낯 가리고 이미지메이킹에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이
그런 곳에 나타나서
이은주의 죽음을 정말 안타까워하고 진심으로 슬퍼하는 구나하고 느껴져서
참 뭐 저렇게 진국인 남자가 있나 했어요.
어릴 적 살았던 이야기도 정말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꾸미지도 않고 과장도 할 줄 모르고
인생 다 그렇고 그렇지요 하는 듯이 말하는데 정말 연예인이라는 말 보다 배우라는 말이 어울리는 연기자죠
누가 그랬어요.
연기도 되고 노래도 되는 진짜는 양동근 밖에 없다...........
남들 아픈 척, 정신 나간 척 면제 받으려고 공익 갈려고 미친 짓들 할 때
최전방에 떡하니 가버리는 그 담담함도 그렇고
진짜 멋진 놈이예요.
1. 음
'09.9.19 7:19 PM (221.153.xxx.91)그 드라마 보지는 못했지만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란 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일 겁니다.
2. 진짜
'09.9.19 7:24 PM (121.178.xxx.241)양동근 좋아하는 40넘은 아줌마 여기 있습니다
드라마 나올때마다 몰입해서 봅니다
얼른 제대 해서 좋은 작품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3. ..
'09.9.19 7:30 PM (113.10.xxx.198)관촌수필에서 정말 연기 잘했죠..
아역임에도..마치 연기가 아닌것 같았어요
김창완과 양동근..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듯..4. 며칠전에
'09.9.19 7:31 PM (110.9.xxx.221)보니까 여기 양동근씨 좋아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그 분들이 다 쭉 좋아해주셔서 제대하고 작품하면 드라마 시청률도 높고,
영화도 잘되고 했음 좋겠어요.5. ㄹ
'09.9.19 7:32 PM (124.49.xxx.214)호랑이선생님에 아마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어릴 때 티비에서 자주 보던 또래였는데. 커서 점점 관심이 가더군요.
양동근이 연기하면 꽤나 재밌게 봤는데. 어서 또 보고 싶군요.
네 멋대로 해라.의 그 약간 컬트적인 이나영과 양동근의 뼈에서 우러난 연기.. 아주 좋았어요.
(전 이나영을 약간 컬트스럽게 느끼거던요 ㅎㅎㅎㅎ)6. 김창완
'09.9.19 7:34 PM (211.215.xxx.52)이 아저씨 또 연기도 능청스럽게 잘 하고
할 말도 하고
김광* 죽었을 때
인터뷰하는데 리포터는 뭐 안타깝다 그런 말을 기대했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냉정하게 말 하는데 완전 놀랐어요.
뭐랄까
타협하고 적당히 넘어가고 그런 것 싫어 하는 사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그런 사람 같았어요
진정한 까탈스러움은 저런 것이고
저런 원칙주의자가 있어야 사회가 유지된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강자에게 아부하고 약자에게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 같지는 않아요.7. ..
'09.9.19 7:49 PM (220.70.xxx.98)아직도 네멋대로해라 생각나요..
구리구리 양동근...8. 김창완씨
'09.9.19 8:05 PM (220.117.xxx.153)그런말 했나요 ㅎㅎ
저도 김모씨 인생과 노래가 너무 달라서,,,솔직히 못마땅한 사람인데 갑자기 김창완씨 호감이네요9. ?
'09.9.19 8:30 PM (222.251.xxx.26)김광*씨??
서른즈음에??10. 양군
'09.9.19 8:38 PM (59.10.xxx.69)...저 아는 후배의 친동생이더라구요. 암튼...꿈에도 나와요, 양군....보고싶다. 양군아..
11. 동글이
'09.9.19 9:05 PM (115.143.xxx.91)저 지금 컴터 앉아있을때 아닌데 양군땜에 로긴했네요.
저 드라마보단 다큐 좋아했던 사람인데
네멋보고 우리나라 드라마에 뽕갔어요.
그 작가도 정말 대단한거 같구 양동근 젤루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제대해서 얼른 작품했으면 좋겠네요.
이문구 할배 돌아가시고 한번 더 읽어보자 했던 책이 관촌수필이었는데
양동근이 아역으로 나왔군요.
지금은 구할수 없겠죠? 참 보고싶네요.12. 참, 하나더
'09.9.19 9:06 PM (115.143.xxx.91)근데 김광석은 왜 그랬대요?
전 그쪽 소식에 너무 둔해서리 아직 잘 몰라요.13. 제가들은바,
'09.9.19 9:12 PM (220.121.xxx.53)김광*에게 애인이 있었는데
애인과 가정 사이에서 이도 저도 택할수 없어 괴로워하다 그랬다는..14. ..
'09.9.19 9:17 PM (124.5.xxx.148)저도 양동근 너무 좋아해요
얼굴이 잘생긴건 아니지만 참 매력있죠
헌데 김@석은 가정 있는 유부남이 애인과 가정사이에서 괴로워하다 자살했다는건가요?
그런 이유를 아는 김창완은 안타깝다는 인터뷰를 기대하는 리포터에게 전혀 그렇지않다고 말한거구요?
제가 생각한것이 맞나요? 뜨악이네요15. 저도
'09.9.19 9:25 PM (125.188.xxx.27)양동근..너무 좋아요..
어제 여기서..전혀 몰랐던..소식도 알게되었고..
마음이 짠하네요.
무심한듯한..그 연기..
네멋대로 해라..진짜..연기 지존이었죠.
연기같지 않은 연기..
무심한듯한 그 연기..16. 내멋대로 해라
'09.9.19 10:14 PM (113.131.xxx.28)내멋대로 해라를 몇년뒤엔가 보고
완전 양동근에 미쳤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진짜 연기가 아니고 그사람 자체였던....17. .
'09.9.19 11:23 PM (124.53.xxx.69)꾸미지 않아 멋집니다.
18. 윤여정
'09.9.20 12:01 AM (120.50.xxx.55)딴지일보 인터뷰하는데 양동근 얘기하면서
같이 공연했는데 걔 연기가 나보다 낫더라 감탄했다 하더군요
앞으로 정말 큰 배우가 되길 기대해요19. **
'09.9.20 12:34 AM (222.234.xxx.146)옛날에 했던 서울뚝배기에서도
하도 능청스럽게 잘해서
어린애가 탈렌트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설렁탕집에 일하는 애를 데려왔나...했다니까요20. ㅋㅋㅋ
'09.9.20 1:16 AM (210.105.xxx.217)우리 동네에는 양동근 팬클럽있는데요.
회장.부회장. 고문 이렇게 셋이랍니다.21. .
'09.9.20 11:55 AM (121.88.xxx.134)그니까 또 '끼'를 이야기 하게 하시네요.
양동근이 그야말로 '끼돌이'란거죠.^^
인터뷰할때 일반인보다 더 어색한 연예인인데....ㅎㅎ
랩도 잘하고.....22. .
'09.9.20 2:05 PM (121.136.xxx.184)얼마전에 누가 그랬는데...
정말 타고난 배우가 있는데 , 바로 양동근 같은 애가 그런 애라고..
누가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23. ...
'09.9.20 2:07 PM (58.226.xxx.31)저는 이상하게 양동근이 섹쉬~~ 합니다.
양동근이 나오면 가슴이 두근!!24. 그런데
'09.9.20 2:26 PM (121.161.xxx.248)그런 사람이 굉장히 낯을 가리고 사진찍는것도 않좋아해서 까칠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는게 참 신기해요.
저도 양동근 연기 참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 하고 가수는 노래를 잘불러야 젤로 멋있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
요즘은 너도나도 연기합네 노래합네 하니 참말로...
갑자기 어느분이 쓰셨던 댓글이 생각나네요.
연기파배우 요리파요리사 ㅋㅋㅋㅋ25. ...
'09.9.20 2:29 PM (220.117.xxx.104)양동근 보면 뭐랄까,
배워서 하는 연기가 아니고 유전자에 배어있는 것 같아요.
동물적으로 해내는 연기.
혼자 있으면 말도 없고, 드라마 찍다 시간 남으면 혼자서 랩 쓰면서 중얼댄다던데..
실제로 보면 키가 작고 너무 평범..
로데오 거리에서 혼자서 쇼핑하고 돌아다니는데 그 동네 훤칠한 애들 사이에서 눈에 잘 띄지도 않는.
하지만 카메라나 마이크 앞에선 돌변하는 동물 같은 넘.. 멋져요...26. ㅇ
'09.9.20 2:43 PM (125.186.xxx.166)양희은씨두 양동근 팬이라고~
27. 갑자기
'09.9.20 3:12 PM (60.53.xxx.209)생각나게 만드네요.
네멋대로 해라...재밌게 본 드라마인데..
이나영 나온 다른 드라마 아일랜드?도 정말 재밌었지요
양동근도 이나영도 참 매력있는 배우예요
요샌 탐나는도다 보는 재미에 살고 있지요
어제 어떤 드라마..대사 몇마디 치는 거 보고 아~임성한작가꺼구나 며
돌려버렸어요.넘 취향과 멀어서..^^28. 작년인가
'09.9.20 3:36 PM (110.9.xxx.244)아들 친구엄마가 가족과 공연을 보러 갔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양동근과 강타를 만났대요.
그래서 친구 남편이 아는체를 했더니 양동근이 인사를 하며 물어보는 말에도 대답을 잘
해주더라 하면서 숫기 없어 말도 못할줄 알았는데 친절하고 인사성 있다고 하더라고요.29. 멋져~
'09.9.20 3:42 PM (119.67.xxx.242)구리구리 양동근 무쟈게 사랑하는 아짐..멋져요~잉..^^
30. 찬양동참
'09.9.20 3:48 PM (125.178.xxx.88)너무 좋아요~~~
신혼 때 남편하고 울고 웃으며 봤던 '네멋대로 해라'
잊을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DVD를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몰라요.
저와 신랑은 양동근이라면 무조건 찬양입니다.
'수취인불명' 같은 영화는 양동근이 아니면 그 역을 누가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신들린 듯한 연기를 담아낼 작품이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배우 양동근 빨리 보고 싶네요.31. 나도 팬
'09.9.20 3:59 PM (58.141.xxx.111)저도 양동근.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 연기 멋있고 랩도 잘하고
생각도 바른 청년같아서 좋아하는데
신랑이 은근 기분나빠 합니다
눈이 낮아서 자길 선택한거냐며~~ 떱32. 구리구리
'09.9.20 4:58 PM (220.72.xxx.236)양동근...
음~~~어눌한 남동생처럼....
무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배우입늬다...^_____^33. 양동근
'09.9.20 5:09 PM (180.66.xxx.44)어렸을 적 평범한 얼굴로 꽤 연기 잘했던 기억... 커서는 ...관심이 별로 없어 모르겠는데..꽤 인기가 많군요. 다시 나오면 눈여겨 봐야 겠어요.
34. 팬
'09.9.21 4:25 PM (211.40.xxx.58)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기자
그 다음이 엠씨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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