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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박재범이

나중에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09-09-18 20:24:36

국내로 들어와서 군대 자원입대라도 한다면,

용서가 될라나요?

괘씸하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애 앞날이 달린 문제다 보니까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IP : 125.187.xxx.18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pm
    '09.9.18 8:27 PM (221.166.xxx.109)

    재범군 이번일과 군대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저는 전문 다 봐도 아무느낌도 없던데..
    저 한국사람 맞구요~^^
    저같은 사람도 있고 님같은 사람도 있는거겠지요

  • 2. .
    '09.9.18 8:28 PM (61.79.xxx.114)

    근데 박재범이 뭐가 괘씸한가요? 정말 궁금해서요.
    한국 싫다고 좀 씹은게 그렇게 괘씸한 일인가요
    우리도 때로는 우리 나라 싫다고 욕도 하고, 외국에 대한 동경도 때로는 갖어보고 하잖아요.
    모국 욕하는게 그렇게 용서 못할 일인가요?

    저 박재범 팬도 아니고, 이번에 처음 알게된 이름인데
    걔가 왜 쫒겨나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 3. 별로
    '09.9.18 8:28 PM (114.129.xxx.42)

    안 괘씸해요.
    오히려 언론과 네티즌들한테 너무 과하게 흠씬 두들겨 맞은 느낌이라
    불쌍하기만 해요.

  • 4. 용서
    '09.9.18 8:31 PM (221.153.xxx.47)

    할 일이 뭔가요?
    잘못을 했어야 용서를 하지요.
    이해가 안가요.
    군대 얘기까지 나오다니요.허걱.

  • 5. 다심
    '09.9.18 8:32 PM (125.177.xxx.42)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어린나이에 너무 몰매를 맞은 느낌이라
    불쌍하지않을수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도 흔하게 정말 한국살기싫다 꼬라지 뭐같다 정말 쥐새끼없는곳에서 살고싶다 xx
    등등..더 심하게 씹기도하는데 20대의 젊은 청년또한 그럴수 있었던건 아닌지..

    전 첨부터 이건 아닌데 싶었는데 너무 여론이 그를 비난하니 숨죽일수밖에 없었네요;;에효

  • 6. .
    '09.9.18 8:32 PM (121.136.xxx.184)

    군대를 안가면 용서가 안되는 일이던가요?
    애국이라는 미명하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비난해 대는 모습..참..
    자신들은 가끔 정말 이노무 나라 떠나고 싶다..말한 적 없는건지.
    그러다 또 불끈하며 자랑스러워 하기도 하고..그러며 사는 건 연예인도 다 매한가지일텐데.
    조금 다르긴 하지만 유승준에게 내려진 벌도 너무 과하구요.

  • 7. 에라잇
    '09.9.18 8:32 PM (122.46.xxx.130)

    한국 국적에 군대안간 정운찬이 떠오르네요.

  • 8. ....
    '09.9.18 8:34 PM (211.108.xxx.219)

    청소년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한번쯤은 나라욕 많이 하지 않아요?
    이놈의 나라 못살겠다. 확 이민가버려야겠다는 등
    암튼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주 피디수첩보니깐 재범이 지대 불쌍해요
    극단적으로 몰고간 불같은 네티즌, 책임감없어 보이는 jyp!!

  • 9. 에라잇
    '09.9.18 8:35 PM (125.180.xxx.5)

    한국국적에 군대면제받은 이명박도 있는데요 뭐~~

  • 10. ...
    '09.9.18 8:43 PM (218.148.xxx.89)

    청소년 들이요~
    2pm팬들 또래의 친구들이 말이죠~
    나라를 욕하는 말이나 비하하는 말 들으면 재범비판하던 여기 아짐들 보다 더 애국심을 활활 불태우는거 혹시 아십니까?
    2pm팬들 하는 행동은 팬들이라 하는 행동이고요~재범 두둔하는 청소년들도 재범을 어느정도 좋아하니까 이번사태를 안타까워하지 평소 대화할때 보면 친구나 어른들하고 대화할때 한국비하발언이나 욕하는 말들 더 안 받아들이는거 아시는지요?

    이번사태가 좀 맘에 안들더라도 " 대한민국 욕하는게 ..뭐! 그게 어때서??" 라는 말들은 좀 거북하군요.
    애국심을 강요당하고 살아온거 맞긴한데, 안그래도 외국에서 무시당하는데 자국민 스스로라도 자존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은 이민온 사람이 영국날씨 어쩌고 했다고 난리를 친 사건도 있다는데.....짭;;;
    2pm관심없어요.
    글 좀 안올라 왔으면 좋겠군요.
    달리는 덧글이 싫어서 그것과 관련된 글 안봤음 합니다.

  • 11.
    '09.9.18 8:45 PM (121.136.xxx.184)

    안봤음 한다면서 왜 주저리주저리 댓글은 다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누가 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 12. skyhigh
    '09.9.18 8:49 PM (211.110.xxx.228)

    언론과 일부네티즌들은 박재범한테 용서를 구해야죠.
    그게 그렇게 용서못할 글이였는지...
    이나라에서 급하게 쫓겨가야 할 만한 글이였는지
    당최 이해못할 네티즌들과 언론이였어요.
    박재범 꼭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13.
    '09.9.18 8:50 PM (61.79.xxx.114)

    저도 대한민국 욕하는거 싫습니다.

    그런데!!!!
    욕하는건 싫지만, 욕 좀 했다고 그게 활동하는 그룹에서 탈퇴 강요받고 외국으로 쫓겨날만큼의 큰 사안이냐 이거죠.
    대한민국 욕했다고 마녀사냥하듯 득달같이 달려들어 사람 갈기갈기 찢어서 내보내면
    그게 정녕 자존심이고 애국심인가요?

  • 14. .
    '09.9.18 9:01 PM (122.42.xxx.65)

    박진영의 글에서 보듯이, 박재범은 그냥 힘들어 한번쯤 한국욕을 한 게 아니라
    애초에 한국을 우습게 여기고 그런 의식하에서 한국을 비.하.해서 문제가 된 거 아닌가요?

    한국사람도 한국욕하는데 그게 뭐가 문제냐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도 모르시는 분들이 아닌가싶어요.

    더군다나 인종차별이 법적으로 금지된 곳에서 공공연한 차별을 받으며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남을 비하하는 말의 상처와 결과를 본인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19살의 청년을 그냥 어린 나이의 치기로만 포장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 15. 정말
    '09.9.18 9:02 PM (59.23.xxx.81)

    몰라서 그런데요.
    재범이라는 가수가 뭔 말을 했나요?
    어째서 재범이란말 이리 들썩이나요?

  • 16. 20년 주부
    '09.9.18 9:31 PM (121.135.xxx.126)

    나는 재범은 임재범 인줄 알았을 뿐이고....

    " 임재범이 미국 갔나?? 근데 왜들 관심을 갖지??? "

  • 17. 설라
    '09.9.18 9:35 PM (222.98.xxx.43)

    상처받은 박재범군이 빨리 돌아와
    다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더불어 용서하며,관대히 안아주는것,,,자존감있는 사람들의 특징하닌가요?

  • 18. 굴욕
    '09.9.18 9:38 PM (121.185.xxx.96)

    어이구~~애국심이 하늘을 찌르는 분들 많으시네요
    그게 진정한 애국심인지 뭔지 모르겄지만...
    개인적인 공간에서 그것도 4년전에 친구에게 푸념좀 한거 가지고 난리 치는 인간들 정말 이해불가 입니다

  • 19. 글쎄..
    '09.9.18 9:43 PM (116.46.xxx.52)

    내가 보기엔, 재범이가 한국욕한거 맞고, 그래서 네티즌들이 씹은 것도 맞고, 더 씹히다간 재범뿐만 아니라 그동안 돈 발라서 키워놓은 2pm(맞나?)까지 다 매장당할거 같으니까, 박진영이 머리써서 얼른 탈퇴시켜서 출국시킨거고, 출국시키자마자, 팬들 풀어서 여기저기 동정론을 펴고 있을 뿐이고! 결국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재범이는 돌아온다는 거죠. 그것도, 그동안 재범을 씹은 네티즌들한테 죄책감을 느끼라고 강요하는 언론의 지원과 함께.

    이게 제가 보는 재범사건 과정과 향후 전개될 시나리오입니다. 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시민권자인 그-엄연히 미쿡인이죠-가 욕하는건 당연히 발끈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까지 부정하고, 오히려 발끈한 너희들 잘못이라고 하면, 재범이는 돌아와도 상처가 많을 겁니다. 잘못한건 차라리 깨끗하게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공식적 표명을 하는게 제일 깔끔해 보입니다.

    p.s. 전 언론에서 하도 재범, 재범해서, 저도 20년 주부님처럼, 온갖 성을 다 붙여가며, 제가 아는 연예인이름 다 떠올려봤던 1인입니다. 일단 재범을 그냥 받아준다는건, 사촌동생이 우리집 욕하는걸 그냥 묵인하고 받아주는 격이죠.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그 이후의 반응은 개인들 몫이구요. 법으로 처벌할 일도 아니잖습니까? 미국인이 한국흉보는게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ㅋ

  • 20. .
    '09.9.18 9:52 PM (121.136.xxx.184)

    사과와 용서는 구했었죠? 그것을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떠난거구요.
    한국욕하는데 기분좋게 들을 한국인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막다른 상황까지 몰고간 건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다는 겁니다.
    재범이가 서둘러 떠난 것 또한 별로 잘한 행동은 아닙니다만.
    제 갠적으로는 사과 이후에 자숙하고 사람들이 흥분을 가라 앉히고 이성을 가질 때까지..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마 그랬다간 이렇게 쉽게 동정론이 일지는
    않았을 수도 있기에 박진영이 고도로 머리를 쓴 것일 수도 있겠죠.

  • 21. .
    '09.9.18 9:52 PM (124.56.xxx.43)

    안보는데선 무슨말을 못하겠어요
    근데 앞뒤 다끊고 한국 비하한것만 옮겨놓으니 ......
    물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또 잘못했으면 뭘 얼마나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손가락으로 사람잡지마세요 다들.....

  • 22. 글쎄..
    '09.9.18 10:06 PM (116.46.xxx.52)

    사과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사에 잘 안나와 있네요- 제가 못찾는건가요? 뭐, 사실 별 관심없어서 더 찾아볼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재범이 사람 안보는데서 흉 볼 수 있는 것처럼, 네티즌들도 재범이 흉 볼 수 있는거죠. 서로 똑같이 흉보기 주고 받는거예요. 재범이 개인이라 더 안되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미쿡친구들끼리 대한민국이라는 곳을 흉보는 것도 집단끼리 한 나라를 깐거죠. 뭐, 19세 청년의 치기어린 행동이니 용서하라는 것도, 좀 억지인듯해요. 물론, 딴지총수가 한 말처럼, 아주 의도를 가지고 작정하고 죽여버리려고 험한말하는 사람들이 편승한 감도 있지만, 저처럼 재범이란 청년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재범이란 청년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 용서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굉장히 불쾌하고요. 뭐, 제 눈엔 그리 호감이 없단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한테 오히려 용서하라고 강요한다는건 좀 웃긴 일이죠. 물론, 내가 용서안한다고 돌아올 놈이 안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안 돌아올 놈이 돌아올 것도 아니지만, 용서는 강요하는게 아니랍니다.

    우리나라가 애국심이 남달라보이기도 하겠지만, 미국, 중국은 우리보다 더 합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민간인이 하는 나라들은 다 비슷해요.

    자, 그럼, 전 관심있는 이슈를 찾아서 휘리릭~

  • 23. 돌아와
    '09.9.18 10:09 PM (85.102.xxx.69)

    돌아와~

  • 24. --;;
    '09.9.18 10:34 PM (116.123.xxx.139)

    언론들이 몽조리...달려들어서 잡아뜯어대는데...암튼..전 다시 꼭 돌아오면 좋겠네여..

    유승준의 그것과는 다르지 않나여?

  • 25.
    '09.9.18 11:22 PM (116.46.xxx.152)

    전에도 말했지만 욕했다고 뭐라 하는거 보다

    오히려 그 사람이 백인 우월주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듯해서

    그게 싫어요 아니면 미국 우월주의나...

    하여간 그런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한게 느껴지던데요 전 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백인들이 무시하고 인테넷 싸이트에 한국은 영어강사들 천국이라고

    올라오는 거 보고 열받았는데 하여간 그런 느낌엿어요

  • 26. .
    '09.9.18 11:42 PM (70.187.xxx.14)

    멀리서 사는 저는 이 일을 보고 있으면서... 정말 무서워져요. 아량과 이해 부족. 남에게 죽으라는 말 넘 쉽게 하고. 이중잣대. 저도 정치판 보면 한국 싫다고 여러번 말하는데. 왜 나는 되고 그앤 죽어라하고.

  • 27. *
    '09.9.19 7:20 AM (96.49.xxx.112)

    저는 박재범이 한국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나라라고 좋아했는데, 여기서 받은 상처가 얼마나 오래가겠어요.
    십대의 어린 아이가 객지에 와서 힘들다 힘들다 무심코 내뱉은 말에
    국민들은 그 아이를 쫒아냈지요.
    영어를 대체 어떻게 해석했길래.. 제 견해에서는 아주 가벼운 말 정도로 보이던데요.
    청소년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정이요.
    아이돌가수라는 직업으로 잘 한 짓은 아니겠지만 사과했으면 받아주고 용서해주는
    아량을 보이는 엄마의 나라 국민들이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박재범군이 한국에 오지 말고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나고 자란 그 땅에서 성실히 살아가면 합니다.
    너무 안스러워요.

  • 28. 그냥
    '09.9.19 10:27 AM (122.35.xxx.21)

    아직 어린 청년이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는거...
    그래서 더욱 안쓰럽다는 거....

    시간을 더 두고 역경을 딛고 멋진 무대위에 설 수 있기를 바랄 뿐..

  • 29. 상처받았기에
    '09.9.19 11:42 AM (211.189.xxx.2)

    오히려 한국에 와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대로 가슴에 한국에 대한 상처를 지니고 살아간다면
    그사람에게 한국은 과연 어떤나라로 기억될까요? 한국인의 국민성은요?
    아마 자신을 향해 쏟아지던 수백만명의 질타와 욕설이 평생을 괴롭힐겁니다.
    이곳에서 상처받은만큼 여기서 활동해서 팬들의 사랑받으면서 치유되었으면 해요.
    물론 다시 활동하기 까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꼭 재기할수 있었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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