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부르시는 분들 노하우 좀 가르쳐주세요.

힘들어..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9-09-18 15:35:17
제가 직장을 다녀서 주 3회 가사도우미를 반일(4시간) 부릅니다.

간단한 요리와 청소, 빨래를 해주십니다.

저는 도우미 부를 때마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려하고 말 한마디라도 잘 해드리려고 하는데,

빈틈이 보인다 싶어 그러는건지..

오늘은 2시간 반 정도 일하고 가고 그러네요..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일거리를 너무 많이 주면 힘들까봐

배려하는 마음에서 알아서 그날 그날 일 할 양에 따라...요리가 일찍 끝나면 화장실 청소라도 더 깨끗하게 하고 그

러고 가시면 좋으련만..

4시간 꽉 차게 일거리를 조목조목 일러줘야하는건가요..?


IP : 115.140.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im
    '09.9.18 3:39 PM (222.100.xxx.253)

    네.. 일거리가 없으면,, 솔직히 금방 끝내고 가고 싶겠죠...청소에 부족함이 없으면
    깨끗한데 굳이 일벌려서 더 청소하진 않잖아요..
    요령부리는거 같다 싶으심 다른분으로 바꾸시고, 일은 정말 잘하신다 싶으심
    계속 일을 주세요.. 오늘만 그런것일수 있으니 지켜보시구요.

  • 2. 당연
    '09.9.18 3:56 PM (125.241.xxx.1)

    돈 받는 쪽은 조금이라도 덜하고 돈 벌고 싶고
    돈 주는 쪽은 주는 만큼은 일을 해주길 바라고,,
    당연히 사람 마음이 그렇지요.

    그냥 4시간에 적당한 일거리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시간 반 정도 일하고 가려고 하면
    적어도 한 시간 분량의 일을 더 주었어야 하고
    굳이 말 없으면 좋다고 그냥 가는 것을 뭐라고 하긴 좀...

  • 3. 저는
    '09.9.18 6:03 PM (110.14.xxx.193)

    저도 도우미일을 하고 있는데요, 시간을더 넘기면 더 넘기지 일찍 나오지는 않네요.. 일을 더 주세요,,,한번 일찍 가면 계속 일찍 가니 일을 주세요...

  • 4. 당장
    '09.9.18 11:30 PM (210.123.xxx.199)

    사람 바꾸시고요.

    처음에 일할 것 조목조목 일러주시고 말 섞지 마세요. 시간 안 됐는데 먼저 가려고 돈 달라고 하면, 다른 말 하지 말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세요' 하고 일을 더 주세요.

    또 시간 안 되어서 가려고 하면 그 과정 반복.

    한 번이라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면 다음에 또 부르지 말고 업체에 전화해서 난리친 후 다른 사람 보내라고 할 것.

    이 과정 서너 번 반복하면 업체에서 정신 바짝 차리고 일 잘하는 분 보내주십니다. 안 그러면 초짜라고 업체에서 우습게 보고 자기네 쪽에서도 골치 아픈 사람 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일 찾아서 하는 사람이면 말 안해도 알아서 잘 합니다. 그리고 시간 엄수는 기본이에요. 그분들 일이 시간당 돈을 받는 거예요. 두시간 반 한다고 그 사람이 업무 강도 세게 잘해놓고 갔을까요? 어림 없습니다.

    그리고 도우미 일이라는 게 집집마다 비슷하기 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충분히 네 시간 일 찾아 할 수 있습니다. 일 분량 적게 줘놓고 일찍 갔다고 뭐라 하는 게 이상하다는 윗분 말씀은 좀 이해가 안 되는군요.

  • 5. .
    '09.9.19 3:55 PM (125.139.xxx.123)

    원글님이 요령이 없으신 듯 해요. 제가 첨에 도움받을 때랑 너무 똑같아서요...
    우선 지금 하고 계신 분하고는 개선하기 힘들어요.
    일찍 갈 수 있는 여지를 주지 마세요.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 해주면, 더 잘해주겠거니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도우미 이모 오신지 한 3년 되구요. 지금 세번째 오신 분인데요.
    그 전 이모들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잘 못한 부분이 더 많더라구요.
    필요한 건 해달라고 하고, 할일 안하고 일찍 가시는 것도 처음 알았을때 말 하면 아무 문제 아닌 걸 계속 묵혀 두니 문제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집의 주부가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도우미 하시는 분들도 거기에 맞춰서 대충 치워요.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는 오시는 횟수를 아무리 늘려도 해결이 안됐어요. 그 당시는 20평대 아파트에 애 하나였어요. 남편도 어지르는 스타일이 아니구요. 단지 제가 직장 끝나고 모든 시간을 아이하고만 지내겠다고 생각해서 도우미 이모를 많이 부른 거구요.
    지금은 40평이고 애도 둘인데, 일주일에 두번 오시구요. 지금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시간 남으면 이불빨래도 해 주시구요. (이것도 제가 처음 오실때 안 해 주시면 이불을 빨아서 널어 놓았더니, 해 주시더라구요...)
    원글님도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실 거예요. 저는 그러는데까지 3년 정도는 걸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221 진공포장용 비닐 드디어.. 2007/11/13 314
364220 의류 감가상각비? ㅠ.ㅠ 5 환불 2007/11/13 1,842
364219 ipl하고 얼마뒤면... 7 변화가 없어.. 2007/11/13 1,341
364218 마리아병원, 한나산부인과, 미래와 희망 중 추천 바랍니다. 13 클리닉추천 2007/11/13 1,080
364217 지마켓과 옥션 둘중에~~~~ 13 쇼핑몰 2007/11/13 1,220
364216 학교이름을 선택할지, 학과를 선택할지... 4 앞으로 10.. 2007/11/13 753
364215 라스베가스 여행해보신분께 여쭤요 5 미국여행 2007/11/13 341
364214 자양동 스타시티에서 초등학교 보내기 어떤가요? 2 이사고민중 2007/11/13 427
364213 김장택배로 보내는 가장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4 .. 2007/11/13 535
364212 친구 결혼선물로 뭘사주죠? 5 뭘사주지 2007/11/13 456
364211 시골에서 쌀을 보내주셨는데.. 가래떡좀 해먹으려고요.. 13 2007/11/13 1,086
364210 천주교 신자분들 ...가슴이 아파요 14 강론 2007/11/13 2,868
364209 약하나 때문에 아가랑 작별하라 합니다.... 28 가슴만 칩니.. 2007/11/13 4,978
364208 부산쪽에 작명 잘하는곳 아시는 분 1 유리공주 2007/11/13 325
364207 본죽 어떤가요? 9 ^^ 2007/11/13 1,645
364206 두돌되어가는 아들하나 있어요... 일을 할까요? 말까요?? 4 일... 2007/11/13 401
364205 얼마전 레지오유치원에관한 글 2 올린맘입니다.. 2007/11/13 703
364204 지금 사온 미림에....날짜표기....유통기한인가요? 제조연월일 인가요? 2 미림 2007/11/13 1,744
364203 ㄷ 자 침대에서 쓰는 책상 어디서 구해요? 1 소원 2007/11/13 391
364202 보쌈 사이드로 뭘 먹을까요? 5 .. 2007/11/13 827
364201 만3살 아이들 책 좋아하나요? 5 걱정되네요 2007/11/13 246
364200 어부현종네 고기 어디서 주문하나요? 2 질문 2007/11/13 594
364199 자궁내막증 재발로 병원치료받고 계신분이나다른방법으로 개선되신분 5 유리공주 2007/11/13 535
364198 7살을, 유치원이 아닌 유아체능단같은 곳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6 7살 2007/11/13 544
364197 가습기 필요하나요? 2 가습기 2007/11/13 419
364196 구몬과학 어떤가요? 5 갈등 2007/11/13 1,298
364195 골밀도검사결과에 대해서... 6 골빈녀 2007/11/13 528
364194 드라마 [강남엄마따라잡기]에서 전학문제.... 실제로는? 2007/11/13 381
364193 수원에서 인천 부평을 가려고 하는데요.. 2 촌아짐 2007/11/13 297
364192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다니시는 분 계세요? 10 운동.. 2007/11/13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