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의 남편들은 인터넷 활동 어느정도 하시는지요.

[문득]

요 밑에 어느 글 읽고 문득 궁금해져서요.
댁의 남편분들은 인터넷 활동(카페, 블로그, 동호회 등등...) 어느정도 하세요?
저희 남편은 다음 카페에 두세개 있는데 카메라동호회, 박사모, 그리고 대학 동기모임 하나 있는것 같더군요.
자주 글 올리는건 아니고 어쩌다 들어가서 한두달에 한번씩 글 쓰는 정도...

[원래]

피시통신 시절부터 활동하던 사람인데
나이가 있으니 그냥 적을 올리고 가끔 보는가봅니다
유유자적같은 카페
그리고 바둑. 장기
신문보기
이게 다인거 같아요
울남편은 내가 뭘하는지 관심도 없어요

[..]

울남편이 가입한 까페를 둘러보니..김태희팬까페 한예슬팬까페..뭐 ..이런것들..--
나이 마흔넘어서 잘한다..--

[문득]

윗님, ㅋㅋㅋㅋㅋㅋ

원래님 저희 남편도 제가 뭘 하는지 관심 없답니다.ㅎㅎ
단지 이명박 욕 정도 하는건 알고있어요.
제 컴볼때마다 하필이면 이명박 까는 뉴스가 클릭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요.ㅋㅋ

[.]

울남편..여행관련 까페, 동창까페...등 몇개 들어 놓은 건 있는데 거의 안합니다.
시간되면 주로 뉴스보고 실시간 야구중계..이런 거 보더군요.

[*]

저희는 컴퓨터가 두대에요.
각자 하나씩 써요.
처음에 원룸오피스텔에 신혼살림 차렸는데, 방한칸에 데스크탑만 2대 있으니까
동생이 놀러왔다가 pc방이냐??? 이랬다능.

남편은 카메라관련 웹사이트, nba관련 카페를 주로 다니고,
뉴스도 다 인터넷으로 봅니다.
그 외에 박노자교수님, 우석훈교수님 홈페이지 등을 가끔 놀러다니고,
강풀 만화도 인터넷으로 보고요,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찾아 보는 걸 좋아해요.

[ㅎㅎ]

위에 ..님때문에..ㅋㅋㅋㅋㅋ..
서프라이즈, 오마이..정도밖에 안보더군요..
저보고 늘.. 인터넷중독이라고....지난 결혼기념일에 넷북 사주더군요..무선으로 자유롭게 하라고..

[즈이집]

양반은 클래식 매니아라 오디오 동호회 그런데 빠져 살아요.
아주 하루 왼종일도 보더군요.
남자들도 똑같더라구요. 장터..

뭔 오디오나 램프.스피커.케이블.. 등등 종류도 많은지
장터에 올려진 물건들 검색하고
누구 오디오가 좋은지 보러댕기고.. 자랑질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