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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덜 남성스러워도 보수적이지 않고 마인드 열린 남자가 좋아요
여자에 관해 이렇다,저렇다, 기준 정해놓고 그 선 넘어오면 함부로 밟아버리지 않는...
21세기에 해방전후의 보수적 마인드 가지지 않고 열린 마인드 가진 남자가 더 좋아요
생각보다, 아니 상상외로 보수적이고 마초적인 한국남자들 많더군요
전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해 주고 인정해 주는 그런 남자면 돼요
생각보다 이런 남자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겉만 봐서 모르는데 얘기해 보면 상당히..
좀 덜 남자답더라도 이런 남자가 좋더라구요
여성스러운 남자도 정말 좋아해요
1. 저두요
'09.9.18 2:25 PM (122.34.xxx.48)저두요!
저희 남편이 그래서 전 너무 좋은 남자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진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줘요. 잘 도와주고. 제가 좋아하는거 같이 좋아하고.
그런데 저희 엄마는 절~대 인정을 안 하시더라구요.
박력이 없어서 별로래나?
참...
전 우리 아빠처럼 무뚝뚝한 사람보다 남편처럼 부드러운 사람이 더 좋고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안 그런 여자들도 있나봐요.
편안하게 살기가 싫은가? ㅎㅎㅎ2. plz
'09.9.18 2:26 PM (121.88.xxx.24)그런데 남자다운 남자가 차라리 오픈마인드던데요.....
외형이 안되면 성격이라도 쉽겠지, 하고 기대들을 하는데 결국 결론은 '좋은게 좋은거다' ㅋㅋ3. 추억만이
'09.9.18 2:47 PM (121.134.xxx.39)여성은 동등체가 아니라 존중받아야 합니다 :)
4. 대학교
'09.9.18 3:01 PM (121.166.xxx.154)대학다닐때 철학과 교수님이 그런분이셨어요...키가 아주 작으만한 분이셨는데 별명이 텔레토비라 불리실정도였으니까요...나이는 50대 중반정도에 페미니스트라 불리는 사람들 보다 실은 더한 페미니스트였어요...당신은 사랑하는 아내를 밥하고 빨래하라고 결혼한게 아니라면서 아내는 아내만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일주일중에 토요일은 아내가 일요일은 교수님이 식사 준비를 하신다고 하셨어요...외적으로는 작고 아담한 분이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분이 얼마나 커보이고 멋져보이시던지...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5. 오만원
'09.9.18 3:41 PM (218.50.xxx.234)우리 신랑이 그래요...후다닥~!
6. 미투미쓰리
'09.9.18 3:51 PM (122.43.xxx.9)저두요, 마음이 열린 남자가 좋아요.^^
7. ...
'09.9.18 4:38 PM (121.134.xxx.210)울 신랑도 그래요
항상 울 신랑이 이야기하는것 중에 가장 맘에 드는건
남자는 결혼하면 가정이 최우선이다
울 신랑 세상의 중심이 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