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에 다음 토요일에 회사 동료랑 자전거 타고 갔다온다고 하는데...
위험하진 않은지 걱정이되요.
자전거로 출퇴근한지 3,4달 된거 같아요.
제가 자전거에 대해서 잘 몰라서 더 걱정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신랑 말로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많이들 갔다오는 초급코스라고 하더라구요.
몇시간 코스도 아니고....많이 먼거 같은데, 걱정되서 함 여쭤봐요.
신랑이 체력이 나쁜편은 아니거든요. 걱정 안해도 될까요?
찻길로 다니는것도 저는 영~ 마음에 안드는데, 속초 갔다 오는거 아니라 가까운 코스라도 다 찻길로 다니지요?
옆에서 차가 쌩쌩 다니면 위험한거 아닌가요? 제가 걱정이 너무 많은거 같기도 하구....
82에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 계세요?
웃으면서 보내줘도 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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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시는 분께 여쭙습니다. 국수역~속초 코스 많이들 다니시는 길인가요?
자전거 조회수 : 283
작성일 : 2009-09-18 14:10:26
IP : 116.32.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설픈물개
'09.9.18 3:10 PM (211.253.xxx.34)자전거타는 사람들한테 속초는 성지입니다. 물론 수도권에서 말이죠..동쪽끝까지 가서 회한접시 먹고 버스타고 많이들 옵니다. 미시령넘어가는게 성지순례의 크라이막스입니다. 보내십시오....허벅지 실해져서 돌아옵니다.
2. 원글
'09.9.18 3:18 PM (116.32.xxx.6)어설픈물개님
성지라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꼭 가보고 싶은곳..그런 의미인가요?
울신랑 허벅지는 이미 충분히 실해 진거 같은데 ^^3. 어설픈물개
'09.9.18 5:16 PM (211.253.xxx.34)그런셈이죠....충분히 실해진상태라면..더욱더 단단해 지겠죠..그리고 길은 약간 위험한 코스가 있긴 있답니다... 그런데 그정도 위험때문에 자전거를 못탄다면 전국어디서든 자전거를 탈수가 없죠... 가을바람 살랑살랑 맞으며 가는 기분....안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4. 아!!
'09.9.18 5:29 PM (121.165.xxx.16)그 코스가 성지순례라고 많이들 다니긴 하는데요, 일단 찻길따라 매연마시면서 쭉 가구요,
그리고 담주 토욜이면 성묘객들이 많아서 매우 위험할듯해요. 큰 트럭도 많이 다니는 길이거든요. 그리고 9월햇볕은 하루종일 맞으며 달리기엔 참 강합니다.
추석지나고 10월 둘째주에나 떠나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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