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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동서와 아이들을 못 오게 하려해요.

맏며늘 조회수 : 5,568
작성일 : 2009-09-18 13:33:57
남편이 이남 일녀 집안에 장남이에요.
제가 맏며늘, 아랫동서 1명, 손위 시누이 1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었는데 이제 두 분이 다 돌아가셔서
제가 집안의 대장이랍니다~ 흠 흠~!
이 번 추석... 연휴도 짧은 데다가 신종플루 확산 조짐까지 있어서
시동생네가 걱정이 되어서요.
기차 타고 3시간 정도 걸려야 오는데 시동생 부부, 중1 초5 남매..이렇게 4인 가족입니다.
돌아가신 시부모님껜 살짝 죄송스럽지만 동서와  두 아이를 이번 추석에 오지 말라고 하려해요.
시동생은.....건장한 성인 남성이고 또 아들이니까 제사를 모셔야겠지만
아무래도 동서와 조카들은 돌아가신 조상님보다 신종플루가 더 무서워서요.
더구나 동서가 독실한 크리스챤이라서 제사.....별로 탐탁해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도와줍니다. 제 말도 너무너무 잘 따르고요..)
어제 밤에 남편한테 눈치 보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신종플루 문제를 집중적으로 과장해서 막 이야기하면서 (기차에서 옮을 확률 90%이상 어쩌구~)
동서랑 애들은 요번에 오지 말라 하고...나중에 좀 잠잠해 지면 한 번 놀러오라 하자면서...
남편도 순순히 알아서 해~ 이러네요. (남편도 제 말 참 잘 듣습니다^^)
혹여 시누가 섭섭하게 생각할까봐 거기도 이야기 잘 해 두었구요.
이제 동서한테 전화해서 내 뜻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데
설마......      서운하게 생각은 안하겠지요?
오지 마라~ 그러면 괜히 서운할 수도 있지않나 싶기도 해서요.
IP : 210.116.xxx.2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09.9.18 1:38 PM (220.93.xxx.136)

    다른 건 다 떠나서 원글님이 우리 형님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원글님 아랫동서는 전생에 무슨 업을 쌓으셨길래... 부럽슴다!!

  • 2. 맘 따뜻한 행님말씀
    '09.9.18 1:39 PM (118.38.xxx.140)

    잘 알아 듣고 서운해 하지 않을것 같아요.
    좋은 형님 둬서 동서분 부러워요.
    전 외며느리라...

  • 3. ..
    '09.9.18 1:40 PM (118.32.xxx.216)

    섭섭해 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진심은 전해지는 법이예요..

  • 4. ..
    '09.9.18 1:40 PM (112.144.xxx.59)

    그래도 명절인데 무조건 오지말라는것보다는 동서의견부터 물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잘못 받아드리면 서운할수도 있을꺼 같은데........

  • 5. ^^
    '09.9.18 1:41 PM (121.88.xxx.64)

    마음이 참 넓으신 형님이군요..부럽습니다 그 동서도..

  • 6. ...
    '09.9.18 1:52 PM (118.220.xxx.66)

    그 얘기 듣고 섭섭해 하면 뉴스를 안보고 사는 사람이던지 ..벽창호던지 ..
    하지만 진심을 알고 오히려 고마워할껄요^^
    저도 이번에 안가고 싶어요--::
    원글님이 제 시어머님이었으면 좋겠어요...

  • 7. ...
    '09.9.18 1:53 PM (116.39.xxx.164)

    동서랑 조카들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인데
    꼬아듣지 않을 것같아요.

  • 8. 동서
    '09.9.18 1:56 PM (119.67.xxx.242)

    걱정해 주시는 형님이 계시는데 섭섭이 어딨답니까 고마울 따름이죠~ㅎㅎㅎ

  • 9. 형님!!!
    '09.9.18 2:00 PM (218.156.xxx.229)

    사랑해요~~~~형님!!!

    그런데 이런 좋은 형님이면...명절이라도 얼굴 보고 얘기하려고...오고 싶을 것 같아요. ㅋㅋ

  • 10. 맞네요..
    '09.9.18 2:04 PM (121.88.xxx.64)

    그 동서가 형님 보고싶어서 가고싶어할 것 같은..... 맘이 따뜻한 형님 같아요^^

  • 11. 부럽다..
    '09.9.18 2:04 PM (122.35.xxx.84)

    제 형님 해주세요....ㅠㅠ

  • 12. 동감
    '09.9.18 2:06 PM (125.146.xxx.251)

    사랑해요~~~~형님!!!

    그런데 이런 좋은 형님이면...명절이라도 얼굴 보고 얘기하려고...오고 싶을 것 같아요. 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전..
    '09.9.18 2:24 PM (211.40.xxx.58)

    서운할거 같아요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어째든 '오지마라' 로 들리니까요

    그냥 "상황이 그러니까 애들 컨디션봐서 동서가 알아서해 "
    정도 이야기 해 주시면 안될까요?

  • 14. ...
    '09.9.18 2:37 PM (121.161.xxx.110)

    원글님, 제 형님 하시면 안 될까요? ^^

  • 15. 흠..
    '09.9.18 2:42 PM (58.149.xxx.28)

    혹시 원글님 동서되시는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흠흠~
    어디서 이렇게 맘씨좋은 윗동서를 얻으셨는지...
    심히 부럽네요.. 흠흠~ ^^;;;

  • 16. 햇살
    '09.9.18 2:54 PM (220.72.xxx.8)

    이런 마음 가지신분인지 동서도 이미 알고 있을듯~
    절대 서운하게 들을거 같진 않아요^^

  • 17. 원글이
    '09.9.18 2:59 PM (210.116.xxx.216)

    여러님들 댓글 보니 좀 부끄러워지네요.
    제가 뭐 그리 동서에게 잘 해 주는 건 없구요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9살) 제가 동생도 없고 해서
    처음부터 동서가 동생 같았어요^^
    동서도 부부싸움 하거나 뭐 속상한 일 있으면
    언니들한테 의논하는게 아니고 저한테 하소연 하고 풀곤 하거든요.
    몇 분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오지 말라~고 하면 다소 서운할 수도 있을 듯하니
    이번엔 움직이지 말고 집에 있는게 어떻겠냐고 권해봐야 겠네요.
    많이 보고 싶지만 꾹 참자고 하면서^^

  • 18. 그 동서
    '09.9.18 3:39 PM (59.8.xxx.74)

    좋겠다 부럽습니다.
    울형님도 제발 이래주었으면...
    문제는 추석을 우리집에서 내가 차린다는것.
    에구

  • 19. 제가
    '09.9.18 4:24 PM (220.117.xxx.153)

    맏며느리인데 딱 이분 스타일,,
    근데 처음엔 동서도 고마워하더니 이젠 아주 대놓고 과일 한알을 안 들려보내구요,,
    동서와 조카 콧배기 본지가 사년은 된거 같으네요,
    더군다나 우리는 도보 10분내외,,,
    시동생 와도 형수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없구요,애들 용돈 만원한장 없어요

  • 20. 국민학생
    '09.9.19 2:23 AM (124.49.xxx.132)

    동서님이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올레!!!!"

  • 21. ...
    '09.9.19 7:04 AM (211.208.xxx.68)

    저도 님 같은 형님이 계시면 엄청 좋겠습니다
    더 해주고 싶은 맘이 간절하네요
    저는 두 형님이 계서도 제가 해야 할 판이라서 후,,,
    위에 제가님 말씀처럼 그리 될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뭘까요
    동서네가 먼저 말을 꺼내면 모르까 가만히 있어도
    될 것 같은데요

  • 22. 흠흠
    '09.9.19 8:05 AM (116.33.xxx.66)

    뭐 동서가 어떤 사람이고 형님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틀릴거 같아요.
    제 형님이 그랬다면 귀챦아 하는구나.. 싶었을거고 혹여 안가더라도 내내 혜택보고 일 안한걸로 빚진거 같은 기분이 틀테구요.
    두분이 그런 오해 없는 사이이고 다음에 다른 생각 안할 그릇이라면 괜챦을듯 해요.

  • 23. 막내동서
    '09.9.19 8:33 AM (219.251.xxx.40)

    글쓰신 것처럼....요번에만 오지말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자칫 잘못 전달되면, "큰 집에서 우리가 오는 걸 싫어하나?"라고 오해 할 수도 있겠어요.
    전달만 정확하게 잘 하시면 무리는 없지 싶어요.

  • 24. 저렇게
    '09.9.19 8:48 AM (211.212.xxx.130)

    사이좋은 동서지간도 있구낭....^^;;; 왕부럽...
    아마 동서도 형님마음 충분히 이해할거예요.
    복받으실겨~~~~

  • 25. 동서가..
    '09.9.19 9:22 AM (61.79.xxx.154)

    너무좋으신 형님를 만난네요..동서도 좋아할것 같은데요..(저라면...)
    우리 형님도 좋은데 님도 좋은 형님이군요.
    오래오래 동서지간에 행복하세요.....

  • 26. 어머~
    '09.9.19 10:52 AM (211.212.xxx.105)

    왜 서운해할까요???
    전 너무 좋을거 같은데요~ 아무리 관계가 좋은 형님동서사이라도,
    명절날 안부르면 전 너무 좋을것 같아요~
    근데 손위시누님이 좀 서운해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잘 얘기하세요~~~ 정말 좋은 형님이신거 같은데요?

  • 27. 부럽네요
    '09.9.19 10:59 AM (114.202.xxx.206)

    전 형제중에 동생부인 즉 동서이고 울 형님네는 살짝 지방인데............
    늘 명절때마다..시댁에 (서울) 가서 기름홀랑 뒤집어쓰고 전 다 부치고 일 다하면
    추석당일이나 전날 저녁 늦게 올라오신답니다 ㅠ.ㅜ

    게다가 작년 구정부터는 늘 우리집에서 모여요........ 울 형님은 일 다하면 밤에 오셔서
    식구들 2박3일 삐대다 가는데 (네식구) 명절이래도 빈손으로 옵니다...
    어머니께 용돈은 드리겠죠..(확인불가) 암튼 지대 짜증입니다

    벌써 4번째군요..이번 추석까지........................... 왜 둘째네 울집에서 다들 모이는지..
    차라리 설 시댁으로 가고싶은데...........................................................................
    이런 맞며느리..형님도 있다는거 그냥 말하고 갑니다

  • 28. 이어서
    '09.9.19 10:59 AM (114.202.xxx.206)

    울형님도 저보다 9살많고 여동생 없는데.............우어어어

  • 29. 난 공주다
    '09.9.19 11:48 AM (116.120.xxx.221)

    이번에 신종플루땜시 오지말라는 어르신들 많으신던데요
    더군다나 멀리서 와야하는 경우에는......
    저아시는 주위분들 서울이나 지방에서 오는 경우는 애들어린경우는 거의 오지말라 하시더데요
    가까이 사는 경우만 모이고........

  • 30. 앗싸
    '09.9.19 1:15 PM (219.248.xxx.185)

    저도 형님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래도 죄송한 마음에 좋아한 티는 내지 않았지만 속으론 쾌재를^^
    형님들이랑 사이도 좋고,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없는데도
    당췌 7시간씩 차안에서 시달리기 싫거든요.
    그래서 오고가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택배로 선물 잔뜩 보내려구요.
    올해는 편한 명절 보낼수 있어서 마냥 신나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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