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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조건따지는거엔 왜 이리 엄격할까요?
몸매,가슴..(슴가라고도 합디다. ㅅㄱ)
가슴큰 여자연예인인 송혜교,김사랑을 슴혜교,슴사랑이라고 부릅디다.
그리고 맨날 하는 말들이 얼굴이쁜여자, 몸매이쁜 여자만 여자.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를 세 부류로 분류하는 게 있어요
아주 이쁜 여자=엘프, 평범한여자=휴먼, 아주 못난여자=오크.
오크년 오크년 하는 소리 들어보셨겠져 다들?
보면 아무도 좀 심하다, 그만하자, 지적하는 사람 하나 없고
다들 웃고 즐기고 그런 분위기던데...
그만큼 여자 외모에 대해 버릇처럼 따지는게 남자들인데..
물론 그런 곳과 여기 82쿡의 수준을 비교하는 것도 여기분들에겐 실례지만...
예를 들자면 그렇다구요
참 이상하게 근데 그리 여자 외모,몸매 따지는 남자들이 여자들이 남자 외모,재력,학력 따지는 것엔 거품을 물로 비난을 하더군요
이중적인 걸 떠나서 참 이해가 안가요.
여기도 아까 몇몇 보이던 남자회원들 너무 심하게 비난하네요
왜일까요..
남자가 엘프니 오크니 버릇처럼 여자 외모 따지는 건 이해받을 만한 것이고 여자가 남자 조건 좀 따지는건
그리 쌍비난을 들어도 쌀만한 것인가요?
1. .
'09.9.18 1:36 PM (122.32.xxx.178)한국남자분들중 극히 일부겠지만 찌질남들의 대표적인 면을 보여주는 거겠죠 ㅎㅎ
갠적으로 남자 본인이 조건 좋으면서 여자 조건 따지는건 저 별로 반감 들지 않던데 꼭 00 같은
인간들이 분수에 안맞게 눈높은건 어이 없더만요2. 참이상해
'09.9.18 1:37 PM (222.102.xxx.49)음님 말씀에 동의해보니 좀 이해가 가긴한데 어느 나라 남자들이나 이럴 것 같아요....
3. 그런애들은
'09.9.18 1:38 PM (61.255.xxx.4)뭐라 가르키기도 입 아프죠
그래도 기대치가 있으니 비난이 나오는것 아니겟어요
전 마음만봐요 이런게 옳다는생각보단
자신의 기준이 있는게 정당하다고봐요
그렇지만 키큰 남자가 좋아요 하는게 키작은 남자는싫어요 보단 낫지않나 싶네요
평소에 너무 독하게 주위에 취향을 흘리고 다니면 소개팅도 덜 들어올걸요 ㅋㅋㅋ4. 참이상해
'09.9.18 1:38 PM (222.102.xxx.49).님.. 극히 일부가 아니던데요. 남자들 사이트 중 저렇지 않은 곳 찾기가 힘들어요... 그렇다고 다들 어린남자들만 있냐, 것도 아니더만요... 어린애들이람 이해하겠는데 나잇살 자신 분들도 생각이 20대에 정체돼 있으니..
5. 너무 긴 댓글이다
'09.9.18 1:57 PM (118.217.xxx.149)사실 배우자 조건 따지는 거랑
그저 여자들,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는
다른 건데.....
여자들이 남자 조건을 좀 따지는 건 아니죠.^^
많이 따지죠.
그리고 그렇게 따지지 말라는 게 아니구요.
본인의 취향이 있으면 다 체크해봐야 합니다.
배우자 선택과 관련한 문의 글이 올라오면
얼마나 많은 다양한 체크 사항들이 올라오게요.
그러나 그 체크사항들이란 게 언제나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것들이지
그저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것들은 아니지요.
키 작은 남자면 버려라, 외모가 딸리면 안 된다,
학력이 낮으면 남자 아니다,
이런 것들이 아니란 거에요.
물론 배우자 선택에서 일반적인 선호도는
있습니다.
다른 조건이 다 같다면,
정말 판에 박은 판박이 인간이 둘이 있다면,
키가 큰 경우가 작은 경우보다 선호될 것이고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선호되겠지요.
하지만 그런 일반적인 선호 기준을
굳이 말할 말할 필요가 있느냐는 별개입니다.
난 키 크고 학벌 좋은 내 남편이 좋다,
이건 말할 수 있지만
난 키 큰 남자가 좋다, 난 학벌 좋은 남자 좋다,
이런 건 말할 필요가 없는 거에요.
누가 아니래요. 좋겠죠.
하지만 그건 너무나도 뻔해서 굳이 말할 이유가
없어요. 너무나도 뻔한 일반적인 생각을 굳이
말하면서 난 솔직해, 쿨해, 자부할 근거도 없구요.
남자들요?
여자 연예인들 외모 이야기하면서 남자들은
자신의 아내, 딸은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남자들이 그렇게 말할 땐 머릿 속엔
오직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서의 여자만 있을 뿐, 그 이상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여자들을 그저 성적 대상으로만
생각해도 좋다는 사고방식에 길들여져 왔고
지네들끼리는 키득키득 웃겠죠.
하지만 그게 좋은 건가요?
그들 중 얼마의 남자들이 이쁜 여자들을
아내로 갖고 있을까요.
그들의 그 천박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결국 룸살롱이 생겨나고 혼외정사가 생겨나고
그런 거 아니던가요.
남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방가형제라도 되는 듯
호기를 부리지만 그건 다 허세일 뿐
이렇지도 저렇지도 못하는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그렇게라도 말하면서
가짜 우월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라고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찌질이들이 표준이 될 수는 없는 거죠.6. 유전자..
'09.9.18 2:21 PM (218.38.xxx.130)수천년 동안 유전자에 새겨져 있죠
여자는 후손을 제대로 키우려면 3-4년 이상 안정된 지원(현대사회에선 돈..)이 필요했고
남자는 되도록 많이 다양하게 이왕이면 우수한 유전자(예쁘고 아이 잘 낳게 골반도 크고 젖 잘 먹이게 가슴도 크고..)를 찾아서.. 씨를 뿌려왔죠..
서양인들이라고 다를까요? 어려서부터 매너와 배려를 교육받기에 그런 것이지
밑바닥 정서를 보면 다~ 똑같은 거죠..
남잔 예쁜 여자 좋아라 하고 여잔 재정적으로 안정된 남자를 좋아라 하고..
물론 이것은 단순화된 도식이며^^ 개개인의 연애 감정과 가치관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7. ..
'09.9.18 2:25 PM (118.220.xxx.165)둘다 똑같죠 본능 아닌가요
8. ㅛ
'09.9.18 2:48 PM (210.182.xxx.161)여자는 능력있는 남자 찾고, 남자는 예쁜여자 좋아 하고
남자나 여자나 조건 따지는거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까다롭게 남자 조건따지면 남자들은 한국여자들의 이기심이 극에 달하다하고,
남자들이 여자 외모같고 그러면 여자들은 한국남자들이 가진거 개뿔도 없으면서 꼴에 밝힌다
그러져.... 서로 개진 도진입니다.9. 하향평준화
'09.9.18 2:56 PM (211.222.xxx.51)차라리 내가 누굴 만나는데 키가 작다 혹은 학벌이 별로다 였으면
키 크고도 유아기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또는 sky나와서도 현실감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댓글 달아드릴수 있을텐데..
맞선 애프터 비율을 높이고 싶다고 쓰셨다면 아는거 모르는거 다 적어드릴수도 있고
하다못해 하이트나 맥스가 좋다는 글을 쓰셨다면
나는 요즘 칼스버그가 좋다라고 맞장구 쳐드릴수 있으련만
오늘 글들은 그냥 /이런 조건이 안되면 남자로 안보여/ 였었죠.
본인이 쓰고 싶은 글을 쓰시는 자유게시판이지만 사람에 대해서 남자로 안보인다는
표현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본인 배우자로 이런 사람은 싫다 라는 글에 어떤 리액션을 바라시는 건지
그 글을 쓰신 이유도 잘 모르겠고..
솔직하게 한세상 사는것도 사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것도
점잖은 82쿡 게시판의 한 성격이고 다른 게시판이랑 다르다면 다른 점인데
이걸 굳이 하향평준화 해야하나요?10. ㅇ
'09.9.18 4:00 PM (211.181.xxx.55)남자들 저런거볼때마다..여자가슴처럼 남자의..**도 겉으로 크기를 가늠할수있게되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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