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게 맛있나요?

[맑은하늘]

좀 있다 꽃게를 사러 동네 5일장에 나가보려고하는데요.
꽃게는 철이 있다고 하던데 요즘 먹을만한가 해서요.
가격은 암게가 더 비싸겠지만 그냥 쪄먹을거라
숫게도 상관 없는데 살이 꽉 차있을 때 일까요?

[쐬주반병]

수요일에 남편이 소래에서 꽃게를 사왔는데,
정말 맜이 있었어요.
아마 살아있는 넘들이라서 그런것 같은데.
톱밥에 살아있는 꽃게는..모르겠어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 말씀이,
톱밥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살아있다고 하더군요.

[랄랄라]

가을에는 숫게가 더 맛있습니다.
쪄드실꺼면 더더욱 숫게를 사세요.. 살이 꽉 차있고 굉장히 단백합니다.
전 요즘처럼 꽃게가 산 때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소래포구에서 사는데 1키로에 쪄먹는걸로 12,000원씩 주고 사왔습니다.
몸통만 손바닥 보다는 조금 큰거 3개 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침이 꿀꺽~~~~

[^^]

요즘은 암케보다 숫게가 더 비쌀 시기입니다.
숫게가 살이 더 많거든요.

[가을엔]

숫게가 맛있대요. 저희도 안면도에서 누가 보내주셔서 먹었는데
된장 넣어 끓여 먹었는데 진짜 맛나요.

[맑은하늘]

답변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도 침이 꿀꺽~~~~~ 하네요.
숫게로 사러가야 겠어요.

[호야]

어묵꿇일때 게 국물 내면 끝내줍니다........

[어제]

소래 게먹으러 퇴근하고 갔었어요.
숫게는 12000원 암게는 10,000원
살이 달아요

[ㅇ]

음 노량진에 게사러 갈건데, 숫게를 사야하는거겠죠?

[..]

진짜 요즘 꽃게 완전 달아요...넘 맛잇어 미친다니까요..ㅋㅋ

[...]

어제 아파트에 꽃게차가 와서 1키로 13000원에 4마리 숫게 사다 쪄먹었어요..
살이 꽉 찼더라구요.
찜통에 살아있는 놈들을 넣는데 손이 떨리더라구요..그래도 맛은 좋았다는...ㅡㅡ;

[음]

자칭 꽃게 박사인데 올 가을엔 아직 한번도 못먹었어요..
이 글보니 더더욱 먹고싶은데..
츄릅...
아기때문에 사러나갈 수가 없는 신세때문에 울적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