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근처에 커피숍 창업해보고싶은데요

[커피숍]

어제 이사온집에서 걸어서 10-15분거리에 한강공원이있어서 산책갔었어요
한강까지 가는길이 골목길로 쭉 연결이되어있는데
한강공원은 새로 조성해서 가는길도 깔끔하고 나무도 넘 이쁜거 심어져있고 정말 좋더라구요
근데 한강입구까지가 골목길인데 너무 오래된 고깃집과 식당들 밖에 없었어요
소곱창집하나만 굉장히 인테리어를 세련되게해놓으니 손님이 북적대더라구요

갑자기 든 생각이 연인들, 젊은사람들이 한강쪽으로 운동겸 산책겸 마니 나가는데
한강입구쪽 골목에 작고 예쁜 테이크아웃이되는 커피숍이 있음 잘되겠다 싶은거예요
커피들고 한강가는 연인들도 많을거같구 과일쥬스도 신선한과일에 유기농설탕등 좋은재료만 써서
깔끔하게 판매하면 건강삼아 마니 사가시지 않을까 싶기도하구

또 제가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많아서 새로 이사온집도 잡지에 실렸거든요..
커피숍도 이쁘게 인테리어해놓으면 여자친구들끼리 수다떨 공간도 만들고
커피숍매장이 작아도 대부분 바로앞 한강으로 테이크아웃해가서 괜찮을거같구요..

한강산책가는분들이 지나치며 바라만봐도 기분이 행복해지는 그런 커피숍을 하나 만들고싶은데
어떨까요.. 워낙 요즘 경기도 그렇고 접으시는분들이 많다보니 사실 겁이 나기도하구요
커피에 대해 아는부분도 솔직히 없어서  하려면 그부분을 열심히 배우거나 아니면 네스프레소커피를
판매하거나(이건 캡슐이라 보기도좋고 위생적이고 판매하는사람도 편할듯싶어서요)

또 빵이나 쿠키도 직접 굽거나 해서 아기자기하지만 먼가 핸드메이드 느낌의 알찬분위기를 주고싶은데
배울것도 많을것같구 이것저것 고민되는게 많네요

창업해보신분이나 조언해주실분계심 댓글 마니 부탁드려요..^^

[멋질거 같은데요~]

실력을 발휘하면 일반 커피숍과두다르고 좋겠어요~

[심사숙고]

월세가 비싸지만 않다면 해 볼만 하실 거예요.
근데 요즘 될만한 자리들은 권리금이랑 월세가 너무 비싸서...
일주일 정도 현장 나가서 시간대별 유동 꼭 살펴 보세요.

[어디신지]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한강에서 운동 자주가는데 한동안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하고요
한강 유동인구만 보고 장사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요
한강 매점이 잘되어 있기도 하지만....
봄여름에는 연인이 많이 오지만 가을 겨울은 뜸하고
매일 운동이나 산책나오시는분들은 커피 안마셔요
거의 생수....매점마다 원두커피 1000원이면 마실수 있구요
빵이나 쿠키보다는 김밥과 컵라면 먹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중식이나 피자 전화만하면 바로 배달되는곳이고..

어디에 창업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한강 산책이나 운동하는이들은 의외로 돈을 안쓴다는거에요
돈들지 않는 운동이 되는곳=>한강

[커피숍]

답변들 감사해요^^ 저도 이런 한강으로 통하는 작은 골목길에 예쁜가게 하나쯤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기분좋고 수익도 나지않을까 생각해본건데 그게 꼭 커피숍일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한강에 오시는분들이 대부분 운동위주라면 운동하시는분들이 쉽게 사드실수있는걸 고민해봐야할거같구요 여름에는 가족단위로 저녁에 마니 나오는만큼 돗자리 깔고 앉아서 간단하게 먹을수있는것들을 이색적으로 준비해도 좋을거같구.. 아무튼 고민만 많아지네요^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