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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진짜 비싸네요..
견물생심이라고 보면 또 사고 싶어지고 그러는데, 마트 가격을 아니 사지지도 않지만 진짜 이해도 안가요.
생산자 직판이라는게 제일 큰 메리트인데 왜 가격은 그리 높은지...
하나로에서 국내산 과일이며 뭐며 얼마나 맛있는데요.
세일도 자주 하고...
세일한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자주 나온 얘기지만 오늘도 둘러보다 혀를 차고 나왔네요.
1. 그러게요
'09.9.17 9:48 PM (125.252.xxx.59)장보러 가기 전에 장터에 뭐가 올라왔나 구경하고 가는데요.
가격보고 허덜덜해요.
집 앞 하나로마트보다 비싼건 이해가 안돼요.
마트가서 싱싱함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고 가격도 쥐마켓보다 천원 더 받는 정도면 아주 싼거데
장터는 보지도 못하고 생산자가 보내는 대로 받아야 하는데 가격은 시중가보다 더 비싼 이유가 뭔지 몰겠어요.
메리트가 있어야 구매를 할텐데 말이죠2. 음..
'09.9.17 9:57 PM (121.179.xxx.231)저두 지방이라서 하나로마트도 가까운데있구...
또 농산물 시장도 가까워서 가끔 갑니다..
그래서 여기 장터랑 가격 비교해보면
말이 장터지 싼게 아니드라구요...거기다 배송비까지...
그래도 농사 지으신분들 생각해서 사려고하는데...
가격면에서 망설여 지더군요..3. 해라쥬
'09.9.17 10:00 PM (124.216.xxx.172)그러게요
마트에서 사면 소득공제라도 받죠
완전 100프로 현금결제에 배송비까지....현금영수증도 안되구요..
뭐 거의 소액이기는 하나 ....4. 장터
'09.9.17 10:05 PM (121.164.xxx.216)자꾸 말 나오는데 뭔가 해결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5. 아마
'09.9.17 10:05 PM (121.161.xxx.248)배송비 때문 아닐까요?
파는 가격에서 배송비를 빼면 마트가격과 비슷했던거 같은데..잘은 모르겠어요..ㅡ.ㅡ
농협같은곳에선 대량 구매하고 대량 유통하니 일대일로 판매하는 개인하고는 비교가 않될거 같아요.6. 싱글족
'09.9.17 10:10 PM (125.133.xxx.131)울동네에도 하나로 마트있었으면 좋겠어용~ 저희집앞 마트는 할인마트이긴하나 과일들이 싱싱하진 않드라구요..
다른 마트들은 버스를 타고가야해서..흑흑
하나로 마트가 친절하고, 저도 좋드라구용~7. g
'09.9.17 10:15 PM (125.186.xxx.166)하나로가 마진을 다른곳보다 적게 붙인다고 들었어요. 진짜 실하고, 회전이 빨라서 신선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장터가격은 배송사고가 많아서 올라가는게 아닐까싶네요. 그 사람들 입장에선, 박리다매하면, 리스크도 커질테니, 그다지 내키질 않을거 같네요. 공산품이면 모를까.
8. 요즘들어
'09.9.17 10:16 PM (58.140.xxx.173)자주 말나오는데 솔직히 다들 생각하고 있던 얘기같아요~
한번 사먹고는 그후론 다시 안쳐다보게 되더군요..
싸게 사먹었으려니 하고 시장갔다 시장가격이 더 싸서 황당한 경험을 하곤 말이죠..
배송비니 어쩌니 해서 배송비를 뺀다쳐도 물건자체 가격이 싸지 않지요.. 분명
어떤건 마트보다 비싸거나 같더라는..
장터에 올리시는 전문판매인들은 자게는 안들어오시나 모르겠네요..
이럴땐 안팔아주는게 방법이겠지요.. 솔직히..
파는 사람이나 직거래지.. 사는 사람은 전혀 직거래의 장점을 못느끼는 장터같아요...
싸지도 않은 장터에서 대단위로 사느니.. 시장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사서 먹는게 경제적으로나 기타 여러면에서 훨씬 낫다는 생각이네요..9. 저는
'09.9.17 10:26 PM (58.124.xxx.159)채소나 과일은 시장에서 사요. 눈으로 직접 보고 박스채로 사놓고 먹는것보다 먹을만큼만 이삼천원치 사먹고 또 며칠있다 사먹고하는게 훨씬 싸고 싱싱하고 맛있거든요.
장터는 너무 비싸요.10. 동감..
'09.9.17 11:37 PM (121.144.xxx.165)전.. 그래서 장터에서는 몇 가지 검증된 거 아님 쳐다도 안봅니다.
우리 어머님이 농사 지은..혹은..우리 아빠가 과수원...
이런 글 정~말 싫어요.
백화점 마트 는...그 많은 생산자들이 경쟁해서 좋은 물건이여야 들어가는거라 차라리 더 맛나고 믿을 수 있고..또 반품도 편하고 나아요.
거기에..
유명 판매자의 경우엔.. 주객전도라고 해야 하나.. 불편사항 말씀들리면, 절대 수용을 안하시죠.. 다들 좋다는데..왜 유독 너만 그러냐는 식.. 어이없는 상황인거죠..
암튼..
저도 장터에 뭔가 룰내지는 검증 시스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현금 영수증..발행도 ... 말해야 해주는 것이 아닌 처음 판매글에 당연히 올리시고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11. ...
'09.9.18 12:21 AM (125.186.xxx.15)동감님 말씀에 동감이네요...대신팔아주는것좀 못하게 해주었으면 해요..나중에 문제 터진면 책임을 서로 미루더군요,,시골이라서,,나이가 드셔서,,처음이라서..머리아퍼요,
12. 농부
'09.9.18 12:23 AM (121.146.xxx.237)택배비가 3-4천원이죠
포장박스비 1천원
기타 테이프값 안내장등등..........
2만원 짜리면 ..........
배보다 백꼽이 클듯13. 새벽농부
'09.9.18 8:28 AM (119.201.xxx.153)농부님 말씀 동감입니다
14. 레이디
'09.9.18 9:19 AM (210.105.xxx.253)농부님, 다른 물건들도 물건값에 그런 비용 다 포함되었어요.
거기다가 세금+매장+광고비까지 포함되었지요.
저는 한 번도 안 샀는데, 여기서 사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먹고 탈이 난다든지 등등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후속처리 방안이 아예 없잖아요15. 농부님
'09.9.18 9:36 AM (218.232.xxx.179)그래도 도매업자한테 헐값에 넘기는 거 보다 여기에서 파는 게 이문이 높으니까
여기서 장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최소한 일반 소매점보다도 더 비싸게 받진 말아야죠.
사먹는 사람들은 돈 땅파서 사먹는 거 아닙니다.
파는 사람들만 고생하는 거 아니고 사는 사람들도 고생해서 돈벌어 사먹는 거에요.16. ?
'09.9.18 9:47 AM (61.74.xxx.26)배보다 배꼽이 큰데 왜 여기서 장사 하시는지???
17. 오잉
'09.9.18 12:23 PM (115.161.xxx.45)그럼 시중 물건값에는 배송비용, 포장비용, 등등의 제비용 포함 안된거고 여기 장터에서 장사할때만 비용 추가되나요?
배보다 배꼽이 큰데 왜 여기서 장사 하시는지???222222222222222222218. 판매자 어느 분께서
'09.9.18 12:34 PM (152.149.xxx.27)시원한 답변 좀 해주셨음 좋겠어요. 중간판매인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인데 가격이 마트보다 더 비싼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19. 바빠서..
'09.9.18 12:47 PM (211.196.xxx.204)지금은 바빠서 간략하게 올릴께요.
직거래 물건이랑 공판장판매하는 물건이랑 같은 곳에서 자랐지만 품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같은경우는 최상급 중에서도 맛이있는 상품만 홈피를 통해 직거래를 하구요
나머지는 가공하거나 아님 공판장으로 출하해요
공판장출하할때 특 상 으로 나뉘는데 보통 특이라면 정품
상이라면 기스난 하품을 이야기 하는데요.
집에서 직거래로 골라내고 남은것들 중에서
다시 선별해서 특품으로 포장하고
그중에 상처난것은 상품으로 포장해서 공판장 출하합니다.
직거래를 하는이유는 안정적인 수입을 원해서 하는겁니다.
공판장 시세좋을때는 당연히 공판장에 출하하는게 편해요.
하지만 공판장 시세라는게 내 물건이 좋다고 좋은가격을 받는게 아니거든요.
다 끼리끼리라서....
나중에 저녁에 상세하게 새글로 올릴께요.20. ..
'09.9.18 12:52 PM (114.207.xxx.153)자율 경쟁에 맞기면 안되나요?
비싸며 ㄴ안사면 되는거고..
비싸도 살사람은 사는거고..
비슷한 질이라도 백화점이 더 비싸지만 백화점에서 사는 사람이 있듯이..
저도 식품은 인터넷에서 안사는 사람입니다.21. .........
'09.9.18 1:00 PM (121.165.xxx.78)전 판로시스템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일반소비자이지만 한마디 드리자면,
마트에 파는 가격과 여기 올려진 가격이 같다면
전 기왕이면 생산자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었음 하는 맘에서라도 구매하는 편입니다.
완전 탐스럽게 잘여문 배추밭을 그냥 갈아엎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중간유통에서 이리지리 이윤을 뜯기다 보니 밭뙈기로 넘겨버려도 인건비도 남질 않으니
그러느니 그냥 엎어버린대잖아요.
예컨대 3만원짜리 고구마 300박스 팔았다고 해도 900매출.
그 900만원이 그 고구마밭의 일년농사 결과물입니다.
이래저래 비용이랑 인건비 제하고 나면 반도 남지 않겠지요.(반이나 남으면 다행)
월급받는 40대 가장들 연봉을 생각하면,
정말 농사짓는 분들 안쓰럽고 대단하다 싶어요.
365일 휴가 하루없이 일년내내 일해봤자 연봉 2~3000 안되는 가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22. ........
'09.9.18 1:11 PM (114.203.xxx.85)저도 유명판매자 과일구매했는데 ...
남편이름으로 입금해놓고 글쎄
제 이름, 주소를 주고 걍 하세월 기다린거에요 으이구
하두 안와서 문의하니까 그제서야 그런 사정인줄 알았죠^^
다른 판매자분들은 입금인 아무개씨를 찾습니다 하고들
글 올리며 저 같은 단기 깜빡 치매 이신분들 구제하시던데
아님 장터를 믿고 먼저 물건 보내시는 분들도 왕왕 있기도 하던데
이 판매자는 그런 노력도 없어~
게다가 보내온 사과는
이건 뭐 전체가 위 아래 표면이 울룩불룩한 사과
매끈한건 찾아볼수가 없는...골라서 담을때 절대 담지않을
그런걸로 죄다... 쩝
장터내 파워셀러 이실텐데 처신하는게... 좀 ...23. caffreys
'09.9.18 1:33 PM (67.194.xxx.39)여기 장터가 비싼건 저도 맘에 안들지만
그래서 전 안사먹기에(안사먹는 이유야 그것말고도 100가지 정도)
자율 경쟁이죠.
비싸던 싸던 팔리던 안팔리던 장터에 올려 놓는 건 공짜니까 파는 거고
비싸도 계속 장사 잘되는 분이 계시다는 건
그런 분들이 쌓아놓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신용 때문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아무리 유명판매자라 해도, 정직한 후기가 올라오는 것이
서로에게 득이될 듯해요.
전에 OOOO 김치 사건은, 유행성 신용의 허를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였죠.
농사물의 경우, 좀 비싸도, 신뢰하는 분이 지은 농사물을
유통단계 없이 바로 아침에 따서 다음날 받아본다면
그 값을 지불하겠죠?24. 다짐
'09.9.18 1:51 PM (219.241.xxx.2)이번 복숭아를 마지막으로 다신 안사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더 이해가 안되는게 맛도 없는데 후기는 좋을까요?25. 그런가요
'09.9.18 2:06 PM (121.130.xxx.251)전 대체로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농산물만 먹는데...
그런 건 저렴하다는 새농마트 같은 데보다도 가격이 싸거나, 최소한 동일하던데요??
그렇지 않으면, 다인 님한테 사는데...
다인 님 가격은 적어도 시장 값보다 쌌어요.
저도 어쩌다가 동네시장 농산물 가격보고 장터에 대해 허걱한 적 있는데
친환경 농산물 중심으로 구매한다면 가격 매리트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일반 농약 농산물을 장터에서 사는 건 좀 억울하고 돈 아까운 일이더라고요,...26. 그렇군요
'09.9.18 2:13 PM (202.30.xxx.69)전 사과, 파프리카, 땅콩, 참외, 키위, 거봉 등 많이 이용해보았는데요. 우선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는 생협보다는 장터가 대부분 저렴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쪽 이마트보다는 정말 확실히 저렴했구요. 하지만 하나로마트는 멀어서 가보진 못했는데 아마 하나로마트가 저렴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시댁에 전라도 광주인데 시댁 동네에서 홈플러스같은 마트가면 과일이 정말정말 저렴해요. 당근 장터보다 저렴하지요. 갈때마다 깜짝 놀라서 무지 많이 사오곤 하는데요. 사실 동네 슈퍼도 가격 정말 싸더군요. 물론 물건 괜찮구요.
제가 사는 용인 수지에서는 장터만큼의 가격으로는 그만한 물건을 못구하기 때문에 전 장터 좋아하는 편입니다.
장터에 대해 안좋으신 분들도 꽤 계시겠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장터물건이 계속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7. ..
'09.9.18 2:25 PM (210.111.xxx.178)제가 지난해 경험했던 판매자는 아는분 것을 팔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과일 1박스 당 5,000원 , 과즙도 박스당 5,000원을 생산자가 파는 가격에 덧붙여 파셨더라구요.
제가 10박스가 넘게 사 먹으니 생산자분께서 물건 모내시면서 그 안에 가격표를 넣어 보내서 알게 되었죠.
그래서 판매자에게 쪽지 보냈더니
중간에서 전화비 등이 들어서 그랬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분과 저와의 거래 중에 한번도 통화한 적 없는데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농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도 좋고
농민들에게도 좋을거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은
농락당하고 그 판매자 분 좋은 일만 시켰더군요
그 판매자 글에 주문댓글 엄청나게 달리는데 .... 쩝28. 저도..
'09.9.18 2:42 PM (168.188.xxx.206)가끔 그리 생각하는데요...파시는 분도, 구매하시는 분도 시중 가격 좀 알아보시고 판매, 구매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판매하시는 분들도 나름 계산이 있으시려니 합니다..자기가 그만큼 공을 들였고 물건에 자신 있으시겠지요. 좀 다른 부분도 있을테니..결정에 대한 구매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끊임없이 올라오네요..흠..29. 어짜피
'09.9.18 3:11 PM (121.138.xxx.81)여기는 익명이니까 뭐가 비싸고, 뭐가 싼지 올리면 좋을것같아요~
30. 니맘대로
'09.9.18 3:17 PM (59.8.xxx.125)장터가격이 비싸다는게 어떤걸기준으로 하는건가요?하나로마트? 그게 농민들한테싸게 사서 판다하지만 뭐 요즘먹을거리 문제가 하루이틀인것두아니고..장터에서파는물건이 다 신뢰간다는건아니지만 어짜피 장터라는게뭡니까..각자경쟁하는거아닐까하는데요
뭐 터무니없는가격으로파는거아니고 파시는분들도 시중가격생각하고 거기에 맞춰서 올리지않나싶은데요. 제가보니그래요 집앞시장에서파는거랑 가격이비슷해요
당연 택배비 이런게있겠죠 옷하나사도 쇼핑몰에서 택배비내라고하고 안그럼 많이사야 택배비안내게하고 그래야 파는사람도 남는거일까하는데요
그리고 유기농어쩌고 하는거 저도 솔직히 믿음은안가요 메스컴에서 너무들떠들어대서..먹거리를 대기업에서만들아파나 그냥일반인이 만들어파나 믿음안가는건 마찮가지 아닌가싶네요
인터넷으로뭘하나사려해도 가격비교하는건 소비자가 당연 비교하고 사고픈거결정해서 사는거고 저역시 인터넷쇼핑많이하는데 100원이라도 싸게잘사고싶은맘이 소비자 맘이아닌가싶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싸잡아서 그냥단순히 비싸다...그냥안사면그만아닌가요?
사람들 귀얇아서 뭐안좋다그럼 우루루 안사고 안먹고 그러는세상인데 파는사람입장도 생각해야하는거 아닌가싶네요
맛나고 싸면 거기가서 거기가서 사면되지 라는 생각 이글을보는 사람이면 그리생각할것같네요31. .
'09.9.18 3:17 PM (121.184.xxx.216)미리 가격 비교 하시고 하나로에서 사 드세요.
파는건 파는 사람 마음이고(죄송) 마음에 안 드시면 안 사시거나 다른 경로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장터 농수산물 비싸다는 이런 글도 좀 질려요.
사 드시는 분들은 마트보다 비싼거 몰라서 사드시는거 아닐테고 아마 다수는 이렇게 마트나 인터넷몰 비교해서 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사드시겠죠.
장터가 강매도 아닌데요뭘.32. 한라봉
'09.9.18 3:20 PM (118.220.xxx.159)비쌉니다.그냥 아예제주시장에 전화해서 택배 받으심이 더 나을줄 압니다.
그래봤자..아무도..안믿어주니 아직도 ...판매가 되겠죠..33. 어찌던지간에
'09.9.18 3:33 PM (211.192.xxx.85)전 장터가 싸다고 생각해서 과일은 여기서 삽니다. 친정집으로도 무지 배달시킵니다.
이유는 우리 동네보다 싸기때문이죠..(강남 우리동네 비싸서..)
근데 박스로 사다보니 돈이 더들어가요. 맨날 누구 줄생각만..
종이호일 배송비 생각해서 여섯개 주문해서 받아놓고 누굴줄까??? 이생각...34. gg
'09.9.18 3:58 PM (211.53.xxx.134)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드는생각.
굳이 가격을 내려라 하면서까지, 장터를 이용하고싶은 이유가 궁금하네요..ㅎㅎㅎㅎ
부담되면, 적당한곳에서 알아서 사드시는게 맞지요.ㅎㅎㅎㅎㅎㅎ
제가 이곳에서 농산물이용하는 이유는
기왕이면 생산자들한테 도움을 드리고 싶고요. 인터넷거래치고는, 실패확율이 적거든요.
가격싸지면서 품질이 내려가는건, 기존의 구매자도 원치 않을거고, 판매자도 원치 않을걸요.
후기보면, 가격대비라는걸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항상 최저가를 물건가격이라고 생각하는거 같기도하고ㅎㅎ35. ..
'09.9.18 4:00 PM (221.138.xxx.172)휴가 때 텃밭에 가족 먹을 거만 키우는 부모님 댁에 다녀왔는데요
먹거리 키우는 거 장난 아니게 힘들더라구요
고추 말리는 동안 하나하나 뒤집는 걸 몇 번이나 하고..
깨 몇 번을 털어서 말려고 티 없애고..
고추 하나 깨 한줌이 씨를 뿌려서 수확하기까지 20번 이상 손이 간다더라구요
직거래면 당연히 싸야한다는 건 소비자의 일방적인 생각이구요
대량 구입해서 파는 곳과 직거래를 단순히 가격만 비교해서는 곤란한 거 같아요36. 저도
'09.9.18 4:16 PM (124.50.xxx.177)정말 공감합니다.
너무 싸게 파시라는 것은 아니지만 도매상에게 넘기시는 가격보다 좀 높게 책정하셔서 파셔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이 싸~다는 느낌이 들텐데 말이죠.
저도 시댁이 시골이라서 싸게만 팔라는건 반대합니다.
너무나 힘들게 농사를 지으시니까요.
도매상들이 사가는 금액은 정말 너무나 터무니 없이 싼것에 비해 이곳에서는 중간 도매상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듭니다.37. 아이 책
'09.9.18 4:37 PM (125.184.xxx.51)중고로 파는 사람도, 새책 가격과 중고책 가격을 내놓고 파는데, 컥하고 놀랐습니다. 새책 가격에서 2천원 정도 싸게 내놓는데, 그럴바엔 차라리 새책을 사보지... 차라리 인터넷에서 새책을 사면 택배비 무료까지 해주기나 하죠. 욕을 부르는거 알고 있는지 댓글은 달지 말고, 자기 블로그에서 얘기 하라고 하네요. 참나...
38. .
'09.9.18 4:50 PM (121.184.xxx.216)굳이 가격을 내려라 하면서까지, 장터를 이용하고싶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2222
저도님, 도매상에게 파는 가격보다 좀 높게 책정하셔서..가 아니라 도매상들한테는 울며겨자먹기로 헐값에 넘기는거예요. 다만 일일이 소비자를 상대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목돈을 한번에 만지는 것. 수지타산이 맞아 도매상에게 맞기는게 아니라 판로 모색이 어려운데다 그게 간편하니 그리하는거예요. 생산자도 어느 정도 수지가 맞으려면 거의 소비자가와 비슷하게 판매해야 그나마 남아요. 그런데 장터는 택비까지 발생하니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적정가보다 비싸게 느껴지는거예요. 즉, 생산자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남기는 장사는 아닙니다. 도매로 넘기는게 손해보는 장사인 셈인거죠.
어찌던지간에님, 저도 종이호일 3개나 질렀는데 누구랑 나눌까 생각 중이랍니다. ㅋ39. ㅎㅎㅎ
'09.9.18 5:00 PM (115.140.xxx.24)과일가격이 논란이 되어...
일부러..장보러 시장엘 갔었네요...힘들어..헉헉헉..
보니까...우리동네는 gs마트와...그냥 큰마트가 있는데...여기보다는 82장터가 싸거든요..
그래서..부러 재래시장엘 가봤어요..
정말 비싼가 해서..
그런데 뭔지..우리동네 재래시장이 비싼건지...다른동네는 왜 그리 과일값이 싼거에요...
(ㅎㅎ 인천이에요.)
사과박스 3칸짜리중 1칸이 15,000원이라고 하는말에 헉했거든요..
사과도 작은듯하고...왜..맛보기 하잖아요...맛도..그냥 그냥 그렇거든요
그 1칸을 비닐에 담아두었는데...딱 보기에도..얼마 안되 보이던데...
뭐..어쨌던...대한민국에서 제일싼게 계란이고...(이거 없었음 어쨌을까 싶어요.)
농삿물인거 이건 확실한거 같아요...40. ㅎㅎㅎ
'09.9.18 5:03 PM (115.140.xxx.24)맞다..배하고..복숭아 배는 잘 모르겠고.복숭아 가격 진짜 많이 올랐네요...28,000원 30,000원 하네요...한박스 사볼까 하다..헉 하고 돌아왔어요~
41. 동감..
'09.9.18 5:29 PM (121.144.xxx.165)전 장터에서 꽤 다양하게 구입해 보았구요.
재구매 하고 있는 제품은..
jasmine님 한우하고,
송재호님 전복,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초은마미님 과일
이 세가지 입니다.
님들은 어떠세요..
추천해 주실만한 제품이나 판매자 계신가요?42. 왜 그럴까....
'09.9.18 5:48 PM (211.228.xxx.103)저도 몇 번 장터에다 물건을 팔아본 사람으로써 이야기 해볼께요..
저도 지금 마른고추를 팔려고 글을 올려놓은 사람인데요..
상인이 가져가면 한근 (600g)에 6,500원합니다.
저는 지금 이곳에 한근 (600g)에 8,000원에 판다고 글을 올렸지요..
그냥 생각하시면, 한근에 1,500원이 더 이득이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런데, 상인에게 넘기면 비슷한 품질끼리 한푸대씩 보내지만, 일대일로 거래하게 되면 안좋은 물건 신경써서 빼내야합니다. 그리고 kg을 딱 맞춰서 보내기 야박해서 하다못해 한줌이라도 더 주게 됩니다.. 거기에다 택배비까지 부담해야하고, 포장과 배송에 신경쓰게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상인에게 파는것 보다 남는거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이쪽 장터에서 파느냐 하면요...제가 생각하기에는 '농부의 자존심'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성들여 지은 농산물을 상인한테 넘기면 여기저기 이문 붙여서 택도 없이 비싼 가격으로 팔리죠... 하지만 직거래를 하면 가격이야 어떻든 저희가 생산한 물건을 한 가정에서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에 뿌듯함도 있고, 내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느껴볼수 있는 자긍심도 있구요..소비자의 반응을 바로 알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요..
농산물을 직거래하신분들 솔직히 시장에서 사는것보다 물건이 더 좋진않던가요?
상인들에게 있어 농산물은 '상품'일뿐이지만, 농민들에게는 '자식'의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어다주는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요.. 그런 농산물이 어느 가정으로 보내질때는 딸자식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판매한다면 너무 과장된 걸까요?
농민들이 가격을 책정하는 수준은 거의 비슷할 겁니다.
보통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나 상인들이 주는 금액에서 조금씩만 더 붙일거에요..
거기에 포장, 운송 가격이 더해지니 소비자께서 받아보실때는 유통을 많이 거치지 않았는데,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믿을수 있다는 장점이 아닐까요.. 중국산인지, 작년물건인지 걱정은 일단 접어둘수 있다는게 좋을겁니다..
어제는 친구네집에 고추를 보냈더니, 조금전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친구엄마가 고추를 사려고 백화점에 가서 보고 왔었는데, 백화점 물건보다 훨씬 좋다고 하시면서 돈을 더 붙여줬더군요.. 돈을 더 받고 아니고를 떠나서 백화점 물건보다 훨씬 좋다고 하시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저희 농산물을 제대로 평가받는거 같아서 정말 좋더군요..
저도 때로는 장터를 이용하면서 생각보다 비싼 물건이 있을때는 좀 놀라기도 하지만, 이런 사정도 좀 이해해주시면서 도둑놈심보같은 농민들이라고 욕하지 마시고, 믿을 만한 상품 구입하셨다고 맛있게 드셔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43. 농산물
'09.9.18 7:55 PM (59.23.xxx.81)장터 이용 자주해요.
장보러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요.
과일같은 생물말고 다른 건 다 만족했어요.44. 생산유통
'09.9.18 8:37 PM (59.3.xxx.161)이런 제품도 있어요.
생산도 거의 없고 유통도 없는 제품을 생산하였는데 효능이나 효과는
비교할수 없이 좋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믿어주어요.
가격도 좀 비싸고요.
그래서 인터넷 직거래를 찾아 온게예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드신분들은 대박이라고 드시지만 다른사람들은 냉소적이에요.
인터넷 직거래가 아니면 초야에 묻혀서 빛을 발하지 못했을 물건이 보여 주는 것입니다.45. 원글이에요
'09.9.18 8:59 PM (220.120.xxx.54)자게 베스트글보고 어디서 본 듯한 제목이 있어 뭔가 하고 봤더니 제 글이라 깜짝 놀랬네요.
82생활 몇년만에 베스트에 오르다니...이걸 영광으로 여겨야 할지...ㅡㅡ;;
여느날처럼 장터 둘러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거 보고 씁쓸한 마음에 몇자 쓴건데 이렇게까지 반응을 보이시니 장터가 뜨거운 감자긴 한가 봅니다.
댓글들 읽어보니 찬반양론이 팽팽하네요.
양쪽 다 일리가 있다 싶구요.
장터에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은건 의외네요.
저도 장터에서 농산물 여러번 사봤지만 만족도는 낮았거든요.
최근 1,2년동안 만족했던건 사과와 **님 농산물 정도였어요..
귤도 복숭아도 한라봉도...
특히나 올봄에 사먹었던 지금은 판매 안하시는 분의 참외는 정말 심했었네요.
물건받고 무시당한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
시중과 같은 값에, 또는 더 비싼게 줬어도 품질좋은 상품을 받았으면 괜찮았을텐데, 제가 운이 없었는지 마트나 시장보다 못한 상품을 여러번 받아 장터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나봐요.
몇몇분은 싫으면 여기서 안사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기 회원이고, 그러니 즐거은 마음으로 장터 이용하고 싶고 물건도 만족스러운 걸로 받고 싶거든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건데, 중 중에는 절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그 절에서 계속 있고 싶은 중도 있는겁니다.
또 장터 이용하시는 분들 중엔 시중가와 비교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장터는 무조건 정이 오가는 저렴한 가격의 훈훈한 곳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거거든요.
제가 처음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저같은 사람이 또 없으란 법은 없지 않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잘못된 가격은 바로잡아야 하는거 아닌지요.
여기도 일종의 공동체잖아요.
고품질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높게 파시는건 뭐라 하고 싶지 않아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장터에서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실제로 몇년동안 고품질의 양파를 시중보다 높은데도 꾸준히 잘 팔아오고 계신 분이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한텐 불만없어요.
오히려 그런 분들이, 그런 상품들이 많이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예를 들면 죽방멸치같은거요.
저는 비싸서 못사먹더라도 저렇게 비싼게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상품이요.
제가 문제시했던건 그 정도로 고품질도 아니면서, 오히려 보통이거나 그 이하면서 가격만 높게 책정해놓은 판매자들이에요.
무조건 가격이 비싸다고 한게 아니고, 품질대비 타 판매처보다 비싸다고 한겁니다.
장터가 생기기 전부터 82를 해와서 그런지 장터가 초기와 많이 변질되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점에서 안타깝습니다.
82는 보기 드물게 자정기능이 있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장터에선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것 같아요.46. 음
'09.9.18 9:01 PM (116.46.xxx.140)현금영수증, 실물제품의 크기와 상태가 잘 보여지는 사진등 장터판매자들이 지켜야 할 룰을 만드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어쨌던 제가생각하는 장터는 전문판매인 보다는 아나바다를 실천할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47. 원글님
'09.9.18 9:50 PM (180.66.xxx.79)어쩌면 그 참외 판매자와 복숭아 판매자가 동일인일 수도 있어요. 장터에서 보다가 얼뜻
스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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