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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3에 몸무게 54키로 어떤가요?

미혼처녀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09-09-17 10:38:34
전 서른살 미혼처녀입니다.
몇개월간 다이어트 끝에 키 163에 54키로가 되었어요.
그전에 몸무게는..부끄러워서 말 못하겠어요..ㅜㅜ

이것도 엄청 힘들게 뺀거 거든요.
아침점심 식사량 반으로 줄이고
저녁은 가볍게. 두유나 우유로, 아니면 고구마

전 엄청난 먹성을 지닌 여자였기때문에
식이요법이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간혹 저녁 약속이 있을땐
가벼운 마음으로 먹긴해요. 물론 예전처럼 폭식은 하지 않고
배가 차다 싶으면 수저를 놓아요.

요즘 거의다 날씬한 추세라
더 빼야하는데
더 빠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전 엄청난 하체비만이라.
하체만 슬림해져도 2키로는 빠질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 제 마음같아선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전 워낙 날씬해지는건 바라지 않았던 터라.
지금 몸무게 유지하면서
하체 스트레칭 열심히 해서
하체만 조금 슬림해지면 어떨까싶은데.

이건 제가 너무 욕심을 안부리는건가요?
요즘 전부다 날씬한 사람들 투성인데
다이어트 겨우 이거하고
힘들다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IP : 222.112.xxx.1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17 10:42 AM (114.129.xxx.42)

    정도면 괜찮습니다.
    근데 체형에 따라 달라 보이기도 해요.
    허나 163에 54면 표준체형으로 보일거 같아요.
    체형에 따라 좀 말라 보일 수도 있구요.
    꾸준하게 관리 잘 하시고 몸의 균형도 잘 유지하세요~

  • 2. 큰언니야
    '09.9.17 10:44 AM (165.228.xxx.8)

    원글님 ^^

    스트레칭만 열씨미 하셔도 몸매 정말 이뻐져요....

    발레리나들이 하는 동작들 해 보세요...

    전 매일

    1. 뒤로 다리 들기 50번씩(양쪽),
    2. 옆으로 90도 들기 50번씩(양쪽),
    3. 누워서 하늘자전거(허리까지 붙여서요) 500번 해요..

    그러면 한달후에는 예쁜 라인이 되실 거예요 ^^

  • 3. 장하다!
    '09.9.17 10:45 AM (211.57.xxx.114)

    장하세요~~
    전 무조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장하다고 봐요~^^
    먹는 거 참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거든요

    전.. 30줄 끄트머리에 있는 기혼 아짐이에요~
    키는 161, 하이힐빨로 170까지는 커버 가능..ㅋㅋ
    몸무게는 극빈데... 님보다 2킬로 적어요@@

    주변에서 날씬하다는 소리 아주 많이 들어요..ㅡㅡ;;
    운동하고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지라
    구석구석 지방질이 막 잡히지만..ㅋㅋ
    님하고는 비교도 안 될 거예요~

    결론은.. 날씬하시다는 거예요.
    아주 보기 좋을 정도로요~^^

  • 4. 저 예전에 딱
    '09.9.17 10:45 AM (61.81.xxx.124)

    원글님 몸무게 였어요
    지금은 다시 쪘지만 그 떄 애 엄마 였는데
    총각들이 따라 오고 그랬어요 안 퉁퉁해요보기에 딱 좋다고 했어요
    유지를 하면서 천천히 근력 운동해서 조금씩 2키로 뺴세요

  • 5. 개인적으로
    '09.9.17 10:50 AM (116.206.xxx.133)

    체형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요
    특히 얼굴이 작으신 분과 얼굴이 크거나 통통하신분
    지금은 딱 보기 좋으실것같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63이면 미혼이시고 50~52사이가 옷입으시기 이쁘지 않을까요?ㅎㅎ

  • 6. 저는
    '09.9.17 10:51 AM (58.142.xxx.11)

    168에 54였습니다. 현재 임신중...
    호리호리 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체 비만 이시라면 2kg정도 더 빼셔야 하체도 좀 슬림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이제는 단순한 체중 감량 보다는 라인을 만드는 운동을 하셔야 할 시기가 온 듯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7. 근력운동
    '09.9.17 10:56 AM (222.237.xxx.189)

    하세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 삼십대 후반 아줌맙니다만.. 애 둘낳고 안빠지는 살을 몇개월에 걸쳐 천천히.. 뺐더니만.. (한달에 1킬로도 겨우 빠진듯..^^) .. 몸무게 보다 적게 보입니다.. 근력운동을 하니.. 똑같은 몸무게라도 느낌이 많이 달라요.. 윗분들 말씀대로 라인을 만드는 근력운동을 하세요.. 이소라.. 같은 체조따라하셔도 좋구요..몸무게 안빠져도.. 체지방율만 달라져도 훨씬 옷태가 난답니다..

  • 8. ..
    '09.9.17 10:58 AM (211.229.xxx.50)

    그정도면 괜찮아요..몸무게 줄이기보다 몸매 만들기에 주력하심이 좋을듯..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 9. 더빼세요
    '09.9.17 11:03 AM (118.6.xxx.200)

    원글님같은 분들은,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가는거 시간문제입니다.
    40킬로대까지 빼세요.
    아직 미혼이시고, 왠지 사귀는분도 없는거같은 분위긴데 몇킬로 더
    빼시고 자신감 업!하신뒤에 결혼준비하세요.
    몇킬로 차이가 엄청나 보이기도 하거든요.
    더구나 하체비만이라고 하시니까 더,더,더, 노력하셔야해요.
    말씀하신 스트레칭은 말 할 것도 없구요!
    그정도로 됐단 댓글들에 맘 약해지지 마세요.
    남들이라 하는 말이라고 흘려들으심이.ㅎ

    한달전엔가도 글 쓰신분 맞죠?

  • 10. ..
    '09.9.17 11:07 AM (114.207.xxx.181)

    제가 대학 졸업반때 164에 53킬로였습니다.
    하체비만이고요.
    날씬하다 느낌보다는 보기 좋다, 딱 좋다 다들 그랬습니다.
    하체와 상체가 밸런스가 맞았다면 날씬하다 소리도 들을만했겠지요.
    더 이상 안빼도 이쁘다 소리 들으실겁니다.

  • 11. 하하하
    '09.9.17 11:15 AM (125.129.xxx.237)

    전 이래서 82쿡 사랑해요..중독성!!

    제가 혼자 생각한 일들이 글 올려져 잇는 경우가 종종 잇어서요~ㅎㅎㅎ
    저도 딱 163-54.......,보긴 좋은데 아쉬운감이 잇어요!!
    약간의 살집이죠~~
    최근에 헬스랑 절식해서 저도 3달 동안 10키로 뺀건데~ 댓글 처럼 찌는건 순식간이거든요?..
    이왕뺀거 50키로 초반대로 고정 하시길...
    이글보고 다시 긴장되네요~~
    기다려라!!163-52!!ㅎㅎ

  • 12. 저도
    '09.9.17 11:20 AM (124.49.xxx.14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님보다 2센치 작아요. ^^;
    전 아줌마(30대초반)라 아주 절실하게 뺄 생각은 없지만,
    되돌아 보니 몸무게 50~52일 때가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55사이즈가 너무 딱 맞고, 작게 나오는 브랜드는 55는 작고 66은 너무 커서 못입고..
    정말 애매한 몸이에요.
    저도 이 기회에 2키로만 어떻게 좀 빼야겠네요. 에효..

  • 13. ..
    '09.9.17 11:21 AM (211.212.xxx.229)

    키 163에 54키로...
    완전 부럽다는.

  • 14. 미혼이라면
    '09.9.17 11:25 AM (121.186.xxx.30)

    조금만 더 빼주시면 좋을듯 싶어요..
    그런데 지금도 딱 좋긴해요
    사실 남자들 빼빼마른 여자 별로 않좋아해요.
    대신 가슴 절벽도 않좋아하구요..ㅠㅠ
    운동으로 다이어트해서 몸무게에 비해 날씬할거라 생각합니다.
    한 2키로만 딱 빼시면 더더더더욱 예쁠듯^^

  • 15. 라인잡기...
    '09.9.17 11:35 AM (118.216.xxx.112)

    그 힘든 다이어트를 하시고 장하시네요....
    이젠 라인잡기하시면서 체중조절은 길~게 꾸준히 하세요...

    체중은 그냥 하나의 표시일뿐이예요...

    제 동료직원이랑 저랑 같은 키에
    저는 44~45키로
    동료직원은 47~48키로

    그런데도 옷은 동료직원이 더 작게 입어요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마흔중반) 나잇살이 무서워요

    그러니 체중도 중요하지만 체형이 더 중요해요...

  • 16. 냐앙
    '09.9.17 11:45 AM (61.72.xxx.218)

    앗 저의 사이즈와 비슷해서 답을..ㅎㅎㅎ
    저도 하체가 튼실합니다
    그말은 반대로 상체가 말라보인다는 뜻. 얼굴에 살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마르게 봅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러나 저도 한 2킬로만 더 빼면 좋겠어요
    다리 중심으로.
    근데 나이가 드니까 이제 살 빼면 힘이 없어서 천천히 빼야하는거같아요

  • 17. .
    '09.9.17 12:04 PM (211.212.xxx.2)

    저랑 키가 같으시네요.^^
    그정도면 통통해 보이지는 않을거예요. 물론 뼈나 근육의 비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거기서 한 2-3키로만 빼면 날씬하다, 말라보인다 소리 들을겁니다.
    그리고 무작정 굶기보다는 근력운동 꼭 하시구요.
    근육을 늘리시면 몸무게 더 안줄이고 지금 몸무게에서도 날씬해 보일거예요. 기초대사량도 늘어서 살도 더 안찔테구요.
    근데 식이요법으로 살 빼셨다면 요요 정말 조심하세요.
    빠졌던 몸무게 다시 느는거 정말 순식간입니다. ㅠㅠ

  • 18. 완전부럽네요
    '09.9.17 12:16 PM (118.40.xxx.2)

    20년전 제 모습이네요.. 지금은? 국가 기밀입니다~^^;;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을 해치면 안되는거는 잘 알고 계시죠? 살이 찌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 19. **
    '09.9.17 12:27 PM (222.234.xxx.146)

    이제 막 다이어트로 뺀 상태라면
    2~3kg정도만 더 빼면 좋겠네요
    약간의 요요를 예상하면 보험든다생각하시고요
    제가 40대후반에 그정도 되는데
    물론 미혼은 체형이 훨씬 낫겠지만요
    그래도 옷을 태나게 입으려면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

  • 20. ^^
    '09.9.17 1:09 PM (116.37.xxx.159)

    남편이 그러더군요.
    전 164인데,50kg일때가 가장 보기 좋았다고요..
    저도 저주받은 하체예요.ㅠ.ㅠ
    제일 말랐을때가 47인데 좀 보기안좋았구요.
    지금은 53-54인데,군살위주로 살이 붙으니
    보통으로는 보이지만 조금 아쉬워요..

    님은 몸무게는 현재 유지내지는 조금만 더 빼시고요.
    다리에 집중하세요.(계단운동,다리털기,누워서 다리올리고 내리기...)
    또,피부도 신경쓰세요.
    살을 갑자기 빼면 푸석푸석해질수 있거든요.

  • 21. ..
    '09.9.17 1:14 PM (210.123.xxx.109)

    지극히 정상으로 몸매가 아주 이쁘겠는데요...

  • 22. 등산좋아
    '09.9.17 1:59 PM (211.226.xxx.4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저주 받은 하체 특히 튼실한 종아리땜에 학교이후엔 치마라곤 입어본 역사가 없습니다.
    40대 중반이구
    63_52정도입니다.
    전 운동을 좋아라 해서 남들이 다 말라보인다고 ~~
    어깨가 좁아서 55사이즈도 낙낙하고 얼굴도 크지 않아 울 애들 아빠 어디서 만나면
    삐쩍 말라가지고?눈만 떠다닌고 운동하는것도 못하게 합니다.

    평상시에 근력 키우시는거 하시면
    많이드셔두 살이랑은 안친해진답니다.
    제가 운동도 좋아하지만 육식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회식하면 돼지고기 3인분도 거뜬하답니다.

    하지만 12층울집도 짐이 없을땐 항상 걸어다니고
    사무실에서도 서있을땐 스트레칭해주거든요.

  • 23. 하체비만이면..
    '09.9.17 3:12 PM (125.189.xxx.19)

    그정도면 보통체형이지 않나요 ?

    저도 저주받은 하체였는데 처녀때 168cm 에 50kg까지 빼봤거든요 ~
    그래도 날씬하단 소리 못들어봤네요...

    지금은 그나마... 애 둘 낳고 10kg 넘게 쪄서... ㅠㅠ
    다욧중인데 넘 힘드네요 ~

  • 24. 158에
    '09.9.17 3:56 PM (119.203.xxx.127)

    60키로도 있어여..다들 넘 하시네...다들 저보고 풍선이래여..조만간 터질꺼 같다고요...매번 주사맞고 약먹고 뺐더만 약만 안먹음 도로 60키로네여...흑

  • 25. ..
    '09.9.17 4:33 PM (121.166.xxx.235)

    저 160에 53kg 하체비만이에요. 상체는 44반, 하체는 꽉찬 55정도 되거든요.
    (엉덩이 허벅지 장난 아니고, 종아리 굵어요)
    근데 제 몸무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다 놀라요.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구요.
    대충 40대 후반 50kg 정도로 보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자신 체형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가리는 옷차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구요.
    둘째로는 단순한 키 체중 공식이 아니라 근육량이 어느정도인지 신경쓰셔야 해요.
    전 통뼈에 타고난 근육 체질이라서 남들에 비해 킬로수가 많이 나가는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 식이요법만으로 단기안에 뺀 살, 빼기도 힘드셨겠지만,
    1년이상 유지하는게 더 힘들다고 합니다. (통상 10명중 1-2명만 성공한다고 함)
    이젠 더 빼겠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그 상태에서 일주일에 3-4회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그럼 어느순간 건강하고 멋진 몸매가 되어있을거에요.

  • 26. 저랑
    '09.9.17 5:01 PM (210.94.xxx.89)

    비슷하시네요.
    근데..54일때는 옷입기가 조금 애매하지 않으세요? 66을 입기엔 크고, 55가 맞기는 한데, 조금 타이트한 느낌. 딱 2키로만 더 빼시면 55 예쁘게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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