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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를 까세요ㅠㅠㅠㅠ
시어머니께서 자꾸 절 이상하게 여기시구 내가 꼭 나쁜년이 되는거 같다구요.
댓글 중에 쓰신분이 있어서요..
공과금 핸펀요금등등은 저희가 내 드리구요,,식사는 저희랑 같이 드시니 그렇구,,
저녁에 가실때 간식거리 챙겨 가시구요,,
철마다 옷 사드리구요, 신발도 사드리구,,
그리구 용돈으로 20만원 드리거든요. 이거이 적은 금액인가요?
어찌 됏든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은.....
82분들 돗자리 까세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못했는데 같이 살고 싶어 그러시는거 아니냐 하신분들이 계셨는데,,
저녁에 그러시네요.
요 옆동에 집이 나온거 있다고 그리로 합치자고요..
저희 사는집이랑 어머니 집이랑 합쳐서 넓은 집으로 가자고ㅠㅠ
사실 지금도 궂이 어머니 매일 그렇게 오실 필요없는데 그렇게 오시고 챙겨주시고 하는것도
많이 신경쓰이고 하거든요..그전에 어머니 멀리 사실때도 저 혼자서 애들키우고 살림하고 다 했는데
지금 어른 손 많이 필요한 때도 아닌데 매일 오셔서 ...
주말엔 어머니께서 안 오시고 식사 따로 해드셨는데 이제 그마저도 싫으신가 봅니다.
주말엔 저도 좀 쉬고 그랬는데 합치면 평일이구 주말이구 매일 밤낮으로 봐야 하잖아요?
주말엔 대충 분식으로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 챙겨드려아 잖아요?
저 언제 쉽니까?
싫다고 하고 싶어요ㅠㅠㅠ
1. 그러게요..
'09.9.17 4:22 AM (211.229.xxx.141)그것도 문제네요. 늙으면 외로운데.
불편한 사람이랑 같이 사는것도 스트레스고.2. ...
'09.9.17 6:51 AM (125.137.xxx.165)한 집에 살아도 며늘을 남이라 생각하고 배려 좀 하고 살면 누가 함께 살려 안하겠습니까...
늙어서 외로운 거 며늘도 알지요...
근데 왜 왜 왜??? 며늘을 종처럼 부리려 하고 대접만 받으려고만 하냐구요!!!
게다가 시어머니만 계시면 생전 안보던 친척들도 다 모이고 감기만 걸려도 문병 오는 친구들은 왜 그리 많냐구요!!!
시어머니 모시면서 엉덩이 방바닥에 부쳐본 적이 없는 며느리가 하소연해보았습니다.
지금 맘 약해져서 합치시면 아마 원글님은 몸 상해서 다시 분가해야 할 겁니다.3. 해라쥬
'09.9.17 6:53 AM (124.216.xxx.172)꼭 같이 살아야하는지..........
휴......이래서 아들아들 하나보네요
근데 그러말이 첨 나올때 원글님이 행동을 딱뿌러지게해야해요
민숭민숭하면 어영부영하다 합치게 된다니까요
정말 시어머니하고 하루죙일 머할까요?
생각만해도 머리에서 쥐나요
어른늙으면 당연 모셔야하는데 ... 이게 왜 싫은건지...
늙어도 자식들에게 치대지않고 본인할거 하시고
산악회들어 산에다니시고 하는 울 시어른들께 감사절올려야겠네요 ..4. 답답
'09.9.17 7:30 AM (222.67.xxx.167)울신랑은 솔약국집 아들들을 무지 열심히 봅니다.
저는 오다가다 켜져 있으면 보고 바쁘면 말고 해서 줄거리 대충만 아는데
지난주 윤미라가 큰아들 장가보내면서 눈물 찍찍 짜는데 짜증나 죽는 줄 알았어요.
"저러니 시엄마들이 욕먹는 거야"하니까 신랑은 제 말을 전~~혀 이해 못하더라고요.
"뭐가 문젠데?"하더라니깐요.5. ..
'09.9.17 7:50 AM (118.32.xxx.216)저도 시어머니가 저희랑 무지 같이 살고 싶어하시는데.. 아들은 큰 아들이 좋으시면서 큰 며느리는 불편하신가봐요.. ㅠ.ㅠ
저는 남편에게는 딱 부러지게 절대 싫다고 얘기했구요..
어머니가 가끔 같이 살면 얼마나 좋겠니 하시면 대충 미소만 날리고 말아요..
시누이도 같이 살면 좋겠다 그러는데.. 어색한 미소로 대답하구요..
요즘 시댁에 일이 있어서 거의 살다시피하는데... 살다시피하는거랑 사는거랑은 아주 다른거 같더라구요..
남편이 막아주지 못할거 같으면 직접적으로 불편해서 싫다고 하세요..
저희 어머님은 돌려서 이렇게 저렇게 별 얘기를 다 끌어다가 저희 입에서 들어오겠다는 얘길 끌어내려고 노력하시는데.. 전 미소로만 나가고.. 제 남편은 안된다라고만 나갑니다..
차라리 저한테 들어와 살아라.. 라고 하면 싫다고 말씀드릴텐데.. 살았으면 좋겠다 노래를 하시거든요...
남편한테 정 안되면 제가 싫다고 했다고 말하라 그랬어요..6. ..
'09.9.17 7:52 AM (118.32.xxx.216)이어서..
저번에 남편이 엄마 우리 안들어와 살거야 라고 했더니..
"내가 언제 들어와 살라고 했니?? 들어와 살면 좋겠다고 말도 못하냐!!" 이러시더랍니다..
아~ 제가 막 감정이입이 되네요..7. 저희랑
'09.9.17 8:16 AM (220.86.xxx.45)윗님네 너무 똑같아요
큰아들 더 좋아하고 챙기고 큰며늘은 어렵고
둘째인 저희는 적당히 만만하고 근처에 두 아들 다 사는데 꼭
끼니때 잘때는 작은집으로 오시고..ㅋㅋㅋ
무슨 생각이신지???
집에 일이생겨서 보름을 계시다 가셨는데 큰집에 가셔서 저희집 뒷담만 만땅..
저도 눈감고 입다문지 2년 되었네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알수 없는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아들들 볼때마다 어디가 아프다 하시는데 예전같으면 "몸 편하실때까지 오셔서 계세요~"
했는데.. 이젠 빈말로 그리는 현실될까봐 안나오네요
가서 뵈면 죄송스런 마음 조금씩 들기도 하지만 그속으로 제가 들어가고 싶진 않네요8. ,,,,,
'09.9.17 8:43 AM (119.69.xxx.24)매일 오시는것도 스트레스받는데
같이 살면 얼마나 힘들까요
남편분께 얘기 해서 절대 같이 못산다고 딱 부러지게 얘기하세요
같이 살면서 서로 감정 상하고 사이 틀어지면 부부 사이도 힘들어지더군요
나이 먹고 안 외로운 사람이 어딨을까요
70대이신 저희 친정 엄마는 10년 넘게 시골에서 혼자 사시는데
외아들인 오빠가 같이 살자고 해도 싫다고 하세요
동네 친구들과 교회 다니면서 살고 있는데 며느리 눈치 보면서 죄인처럼 살고싶지 않은거죠
동네 노인분들 보면 다 그렇게 혼자 살다가 아프거나 하면
병원이나 요양원 같은곳에서 돌아가시더군요
점 점 더 아들이 보험인 시대가 아닌가봐요9. 오오
'09.9.17 9:03 AM (122.36.xxx.164)독하게 나가세요. 이럴때...
오히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자주 오셔서 일다니는데 식사 챙겨드리기 힘들었는데...
같이 사는건 고사하고
좀 덜 자주 오셨으면 한다고... 확 강하게 나가세요.
그래야.... 그 얘기 또 안나오죠10. 강하게
'09.9.17 9:42 AM (58.140.xxx.173)확실하게 이번에 말씀하셔야 님의 뜻을 확실히 알거 같아요~
11. .
'09.9.17 10:52 AM (121.88.xxx.134)큰 아들은 어려워 하시는데 큰 며느리는 편하게 대하시는 분들은 어찌되신걸까요?
어디로 대동하시려고 해도 늘 큰며느리....쇼핑, 친척집 인사가기....
이번 벌초엔 종가 종손께서도 저를 종용하시길래 다들 있는데서 말했습니다.
"제가 과부인가요? 왜 늘 저혼자 인사다니고 해야 하나요?? "하구요....
짜증납니다.
종가집, 종손 며느리는 벌초에도 오지 않는데 막내집 큰 며느리는 왜 종손, 것도 과부인냥 홀로 그 집 대소사일을 다 맡기려하는지....
이제는 싫은건 싫다고 말하고 삽니다.12. 오! 노~
'09.9.17 11:54 AM (211.253.xxx.39)합가하시는 거 말리고 싶네요..
현 상태 유지하시면서 좀더 어머님께 신경써 드리는게 나을것 같네요..13. 환타
'09.9.17 8:29 PM (222.236.xxx.108)이젠 혼자 챙겨드시는게 싫은거지요.. 며느리밥 드시고싶고.
아들옆에있고싶고그런생각드시는거지요..
근데 며느리 입장으 그게아니잖아요 그것도 직장다니시는데.. 휴일이면 늦잠자도 상관없고.
나름대로 쉬고싶을텐데 어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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