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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요..
근데..정말 못살겠어요..
저는 12시에 자서 8시쯤 일어납니다..
좀 피곤해서 더자면 9시정도...
근데 이사한지 3개월 됐는데 수면시간이 항상 4시간정도..
아주 잠을 못자서 피곤해서 미치겠어요..
처음에 안방에서 자는데 아침6시부터 물내려오는 소리에 거의 못자다가 안방 건너편으로 침대를 옮겼는데 밤12만 넘으면 위층에서 달그락,쿵쿵,서럽여닫고 화장실가고 난리가 나는거예요..
억지로 뒤치락 거리다가 겨우 잠들면 어김없이 6시반무터 우당탕...
제가 올라가서 사정을 했어요.밤12부터 아침7시까지는 조심좀 해달라구..
그랬더니 자기네는 아니고 저보구 그렇게 예민해서 어떻하냐구,,자기네는 윗집이 엄첨 시끄러운데 한번도 안찾아 간데요...낮도 아니구 거의다 자는 시간인데...자기딸이 그방을 쓰는데 고3이라 공부만 한다 하더라구요..
제가 누워서 들어보면 절대 공부하는 소리가 아니거든요..
또 침대를 옮겼어요..입구방으로...
그랬더니 옆집이 새벽1시반부터 2시반까지 샤워를 하는데 그소리가 전부 다 들려요...
물소리,바닥에 그릇닦는소리,샤워기 떨어뜨리는소리...
그러니 전 이사해서 잠을 거의 못자고 있고 날마다 짜증에 피곤에..
1층이라서 낮잠도 못자고 낮에는 애들이 엄청 뒤어서 천장이 흔들려요...
어찌 해야할찌...1층이라서 살던 사람한테 틀림없이 조용하냐구 물었는데 조용하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에서도 걱정말라구 했는데..
정말 복비 다 물어주고 이사하고 싶어요..
방이 3개인데도 정작 잘방이 없으니..지금 이시간 옆집 샤워하는 소리에 잠못들고 이제는 신경질이 나네요..
저도 화장실 샤워기 물 틀어 놓구 이글 쓰네요..
아파트에 산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집 처음이네요...
남들 다자는 시간에 못자구 있으니 미치겠어요...
1. 저도
'09.9.17 2:54 AM (220.70.xxx.185)윗집이라 생각했는데 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ㅠ
2. 나
'09.9.17 3:17 AM (24.118.xxx.72)반상회에 심각히 건의해보시지요.소음이 나는시간(밤꺼), 소음종류..말하시고
제발좀 조심해달라고 하셔요.어떻게 계속 그케산데요3. 아..
'09.9.17 4:31 AM (211.229.xxx.141)저도 친구집 놀러가서 새로지은 아파트라 좋구나.. 했다가
하루밤 자보고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아침에.. 세상에 천정의 조명이 흔들리면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더라구요. 지진난줄 알았어요. 친구에게 소리를 꽥 질렀더니
친구가 "그거 윗집이 걸어다니는 소리야.." 헉.. ;;;4. 혹시 아랫층일 수도
'09.9.17 5:55 AM (121.172.xxx.144)저희 집은 맨 꼭대기 층인데 아랫집에서 소음이 심하게 납니다.
5. 이글보고
'09.9.17 7:22 AM (125.133.xxx.181)제가 막 찔리네요...
우리 아들 고3 1시 30분에 집에와요
여름에도 새벽에 오는날은 샤워도 못하게 하거든요..
그렇다 하더라고 양치하고 세수, 발만씻는데...비누놓는 소리..물소리..
제가 하도 비누도 살살 놓으라고 잔소리하니까 어제는 물을 졸졸졸 틀어놓고
씻더라구요....서로 살짓이 아닌거 같아요...
저도 예민한편이라 조심시켜도..휴6. .
'09.9.17 8:14 AM (122.32.xxx.21)그래도 샤워소리는 참을만 합니다.
문제는 쿵쿵거리면 걷는 소리죠, 진동이 나므로 이건 소음과는 완죤 다른 거죠.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이라서요.
저도 윗집 아줌마 다리몽댕이 잘라버리고 싶어요.7. 같이
'09.9.17 8:26 AM (125.252.xxx.28)미쳐요.ㅠ.ㅠ
우리 윗집 아침 6시부터 밤 12시 넘어까지 쿵쿵쿵...지금도 쿵쾅거리고 있어요.
지나가는 말로 우리 아이가 윗집 딸에게 좀 시끄럽다...고 하니, 유치원생인 자기 동생이 그런다...고 하더래요.
그런데, 유치원생 없는 낮시간은 어찌 설명할런지...
아줌마 혼자 뭘 그리 쿵쾅거리는지...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어른들이 더 생활습관이 안 좋아 쿵쾅대던데, 꼬마에게 다 미루니, 것도 정말 얄미워요.
다른 데 가서는 저 무섭다고 난리난리 했나 보더라고요.
구 개월 동안 한 두어번 아주 정중하게 전화했을 뿐인데...
문제는 정작 전 그 엄마 얼굴도 몰라요.
그렇게 전화받고, 다른 대 가서 아랫집 무서워 못 살겠다 할 정도면 한 번 와서 "미안하다" 소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십여년 살면서 윗집 여러번 바뀌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이네요.8. 적반하장
'09.9.17 9:01 AM (122.34.xxx.48)도 유분수지... 위층 유치원 다니는 남자애랑 그 아래 4살이나 되었을까 하는 동생이 있는 집인데 아파트 생활 30년 가까이 이런 무대뽀인 집 처음 겪네요.
애들이 얼마나 활동력이 좋은지 콩콩콩, 다다닥 소리가 울리고 벽에 기대어 앉아서 티비라도 볼라치면 벽에까지 미세한 진동이 울리네요. 천장의 전등이 진동을 하고, 의자 끄는 소리는 또 얼마나 거슬리던지.... 문제는 잠깐 일이십분 정도가 아니라 심하면 두어시간씩 그런다는 거죠.
참다 참다 두어번 올라가서 주의 좀 해달라고 부탁하다가 사단이 터졌네요.
와서 한 번 경험해 봐라 골이 울린다. 매트라도 깔던가 의자 다리에 뭐라도 씌워줘야 하는 거 아니냐 라고 다소 격해서 말했더니 ......... 아 글쎄 얼마 후에 누가 발로 우리 집 문을 쾅 차더니
씩씩 대면서 그 집 남자가 살기 띤 눈으로 악다구니를 하더라구요.
와서 큰 소리로 말해서 애들이 놀랐다나 어쨌다나.... 우리가 예민하다고 어쩌구,
소음이 나면 경찰을 불러 소음측정을 하던가, 말던가 하라면서 되먹지도 않는 말들을
한참 씨부린 후에 우리 집 현관문을 있는 힘껏 쾅하고 닫으면서 올라 가더군요.
참 기가 막힙디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나이도 못해도 칠팔년 이상 어린 부부가 그저 지새끼 감싸기만 급급하고 남의 입장은 전혀 생각도 안하는 걸 보고......
정말 골이 흔들리는 소음인 걸 모르는 건지..... 에 혀~~~9. 그러게요
'09.9.17 9:08 AM (116.122.xxx.194)저희도 둘다 고딩이랑 집에 늦게 오는 시간이 많거든요
윗층에서 그러면 우리도 그러닌가 이해하면서 잘자요...ㅎㅎㅎ10. ..
'09.9.17 9:12 AM (125.139.xxx.90)공동주택에 살면서 소음 신경 안쓰고 살 수는 없겠지요
저희집은 도로쪽으로 앞베란다가 있어서 지축이 흔들릴만큼 차소리가 커요
몇달 지나니 이제 그러려니 해지고 그 와중에 잠도 자고...
내 신경을 내가 무디게 무디게 최면을 겁니다.
새벽에 들어온다고 샤워 하지마라 할 수도 없고...11. 전
'09.9.17 10:00 AM (218.209.xxx.186)원글님이 좀 예민하시거나 그 아파트가 문제가 많게 지어진 것 같으네요.
6시 30분에 일어나서 움직이는 집 많아요. 님 기상시간이 늦은 거죠.
아이가 고3이니 공부하고 오면 새벽 1, 2시 되는데 샤워하지 마라고 할 수도 없고
샤워소리, 서랍 닫는 소리 그런 소리까지 크게 들린다면 분명 그 아파트 하자 있네요.
윗집에서 아이들이 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는 생활소음인데 님 자는 시간이랑 안 맞다고 해서 뭐라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좀 조심은 해야겠지만요12. ....
'09.9.17 10:14 AM (112.72.xxx.72)물론 그집도 조심해야하고 하지만 원글님도 예민한거 같아요
저도 아파트에살때보면 깜짝 놀랄때가 있었어요
우리집에서 낮에 하는 얘기가 목욕탕 문열어놓고 사니 무슨소리를 하는지도 가끔 들렸다하대요
그사람 예민하고 깔끔했어요 새벽에 와서 그소리날까봐 샤워 안하지는 않을거 아닌가요
내집에 새벽3시에 5시에 들어와서 씻을수도 있고 일부러그러는것도 아니고
물내려가는 소리까지 신경쓰지는 않을거 같아요
뛰어다니는 정도는 심하지만 생활소음은 어쩔수없다 생각하시고 이사를 하던지
좀 무디게 사시던지 해도 될거같아요
정말 지겹게 나오는 문제지요 아파트마다 싸우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공동주택에서 살려면 본인도 참을줄 알아야 살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참지못하면 본인혼자 전원주택이나 산속에서 살아야죠
물론 몰지각하게 아주 시끄럽게 사는사람들은 경비실에 얘기하고 반상회에서 얘기나오고
방송도 해야겠지만 서로 좀 참고 삽시다13. 거참
'09.9.17 10:37 AM (164.124.xxx.104)아파트들을 왜 그모양으로 지을까요?
전 여지껏 살면서 층간소음이라는거 모르고 살았거든요.
지금 집도 옆집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났는데 자기 아이때문에 시끄럽지 않냐고 미안하다는데
솔직히 복도에 나오기 전에는 전혀 아이소리가 안들려요.
친구집 놀러갔다가 정말 놀랐었어요. 바로 옆집 옆방에서 하는 말이 다 들리더군요..14. 그렇게까지
'09.9.17 1:07 PM (121.188.xxx.44)적나라하게 들린다면 부실공사가 원인이겠네요.
저는 주*아파트에 살고있는데 가끔 화장실 물소리나 주방벽에서 나는 소리 정도는 들리지만
누가 내 주위에 살고 있는건지? 싶을정도로 조용하거든요.15. 열받아요.
'09.9.25 12:22 AM (116.126.xxx.27)저희윗집 안방 화장실을 11시가 딱 넘으면 문이 쇠소리가 나도록 닫고
다른 자는 방위에서 뭘하는지 춤추는 템포같기도 하고
꽁샹꽁샹 뽀스락. 뭘찾는지 서랍소리,등등 원글님이 표현하는 그 소리 다나요.
하루는 찾아가지는 않고 좀 잡시다라고 했더만 그날로 발꿈치로 콕콕 찍으며
10분간격으로 화장실을 닫아요.
뭐하냐고 좀 부끄러운줄 아세요,하니 누가 이시간에 고함치냐고 더 고래고래...
1층으로 내려가서 화장실 불(다행히 안방화장실불이 밖에 보여요)켜진거보고
경비아저씨께 저집이 몇층같아보이냐고 물어보니 몇층이다는 식으로 3번 확실히 확인하고
경비아저씨께 인터폰 좀 넣어달라고 해서 경비아저씨만 말씀나누고 고치긴 고쳤어요.
처음에 자기네는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여기 주민들이 며칠째 내려와 화장실 불켜진거 확인들 하고 올라갔다고 왜들 그러나해서 인터폰넣어본다고 말하니 조심하겠다고 하더라고..16. 열받아요.
'09.9.25 12:28 AM (116.126.xxx.27)더 황당한건
전 윗집화장실소리말고 다른집도 나는 줄알았거든요.
그집에 인터폰넣은 이후로 아무도 화장실소리를 안내네요,
결국 모두가 그집소리????였다는것,놀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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