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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언제 까지 하셨나요?
자기 전이나 심심하면 젖달라고 올라타고 젖만지고 꺼내고..이러거든요
임신때 쪗던살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이제 젖 그만 먹이고 분유로 갈아타든지
아님 생우유 먹여볼까싶은데...
그래도 되겠죠??
새벽마다 없는 젖을 하도 빨아서 잠을 통 못자요..
님들은 언제까지 수유하셨나요??
1. 전..
'09.9.16 11:47 PM (121.144.xxx.165)큰아인 15개월..둘째는 14개월이요.
완모했구요.
WHO에서는 24개월까지 먹이라고 권하구요.
삐뽀삐뽀 119에서는 돌 쯤부터 생우유를 바꿔가라고 되어 있어요.
전 젖떼면서 바로 생우유 먹였어요.
물론 이유식도 아~주 잘해먹였구요.2. 팔개월
'09.9.16 11:47 PM (116.42.xxx.18)저도 젖양이 없어서 모유와 분유를 함께 먹였어요
저는 8 개월 정도까지..
그덕분인지 애가 안가리고 뭐든 주는대로 먹고 잘 크더라고요
돌 지났으면 생우유 번갈아가며 먹여도 되는 거 아닌가요?3. ..
'09.9.16 11:51 PM (118.32.xxx.216)저도 아이가 저저번주에 돌이었는데요..
어제 소아과 갔더니 이제 젖을 끊으라고 하대요.. 시댁근처 소아과였거든요..
원래 다니던 데서는 더 먹여도 된다고 그랬는데..
그냥 정상범위내에서 크고 있어서 아직은 먹일생각이예요..
아이가 빨대로든 뭐로든 빨아서 액체 마시는걸 안 좋아해요.. 그래도 우유나 두유를 빨대나 아님 컵으로 먹이고는 있어요..
저희집 아기는... 왼쪽 젖 한 번 물고 오른쪽 젖 한 번 물고 저 한 번 쳐다보고 웃고.. 그러는게 재미있는지 저 누워있으면 옷 들추고 놉니다..4. ...
'09.9.16 11:52 PM (221.138.xxx.26)13/17개월
5. 저도
'09.9.16 11:56 PM (119.149.xxx.9)13개월까지.
6. 저도
'09.9.17 12:07 AM (219.251.xxx.160)두아덜다 18개월까지 먹였어요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아덜들한테
"너덜이 아무리 나 잘났수 어맘한테 깝죽깝죽해도 엄마젖 먹고 컷으니 조용히하삼"
둘다 소리지르고 난리부르스입니다7. 새벽에
'09.9.17 12:07 AM (210.205.xxx.176)젖 빨고 자는 습관을 먼저 고치셔야 할 듯..
저는 첫째 둘째 모두 두돌지나서 젖 뗐어요.
물론 돌 전부터 밥 먹였구요. 생우유도 먹였는데 젖병 말고 컵으로 먹었어요.
18개월 정도돼서 밥 세끼 먹으면서는 그냥 심심풀이로 빠는 수준이어서 젖 뗄 때 젖몸살같은 거 없이 바로 마르더라구요.
근데 7,8개월쯤부터 밤중수유는 끊었어요. 한번 잠들면 내리 8시간 이상 잤구요.
밤9시쯤 잠들어서 새벽5시 넘어 깨서 혼자 한참 놀다가 한번씩 젖 빨고 다시 자더군요. 그리고선 9시나 10시쯤 일어나곤 했어요.
밥은 싫어하고 시도때도 없이 젖만 찾는다거나 빈혈 증세가 보인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으면 계속 먹이셔도 되는데
밤중수유는 오늘이라도 당장 중단하시는 게 좋아요.
새벽에 엄마만 잠을 못자는 게 아니고 아이도 잠을 못 자거든요.
잘 아시죠. 아이들 자면서 큰다는 거..
그리고 밤중에 자꾸 위에 자극을 주면 위가 쉬질 못해서 소화기능도 떨어진다더라구요.
젖이 아무리 없다해도 아이가 침을 삼키든지 해서 위는 계속 자극을 받거든요.
며칠동안 밤에 아이 울릴 각오 하시고(의외로 쉽게 적응하는 아이도 있으니 넘 겁먹지는 마시고요..)
오늘 밤부터 당장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수유 중단할때 줄듯 말듯 망설이시면 아이가 더 헛갈리고 힘들어할 수 있으니
망설임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게 아이를 단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8. 오래
'09.9.17 12:07 AM (180.65.xxx.46)큰애 22개월 둘째 19개월까지요. 밤중수유는 14개월쯤에 중단하고 그 후로는 서서히 줄여 하루에 한번만 먹였어요 간식으로요~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하고 하루 한번 집에 있는 저녁무렵에만 먹여서 번거롭지 않아 오래 먹였는데요, 잘했다 싶어요..하지만 애기가 엄마를 너무 힘들게하고 밥을 안먹으면 끊으시는게 좋을거에요.
9. 적당한 때는
'09.9.17 12:20 AM (211.209.xxx.179)7-8개월이라던데요..
10. ..
'09.9.17 12:35 AM (118.223.xxx.191)첫째 15개월 둘째 18개월 셋째 20개월
11. 아직까진
'09.9.17 12:50 AM (110.11.xxx.140)제가 최강이네요..
큰 애는 24개월
둘째는..거의 세 돌..(이땐 좀 창피하더군요..)
아는 사람들 한테는 말로는..유니세프 어쩌구..
모유홍보대사처럼 말하곤 했는데
사실..아이가..너무..좋아해서..못 끊었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갔다오면..젖부터 먹는게 일이라..ㅠㅠ
그러다..동생이 임신해서..
쭈쭈는 이제 아기들이 먹는다고 하니..
그냥 끊더라구요..ㅠㅠ
근데..지금도..제 쭈쭈만 보면..
좋은가봐요..
옷 벗을때마다..멀리서도 보고 달려와 무슨 손잡이 인냥..잡아당기네요..
잘 때도..여전히 만지고 자구요..ㅠㅠ12. 19개월
'09.9.17 1:09 AM (124.54.xxx.214)전 딸내미 19개월까지 먹였는데요..만 5세인 지금도 엄마 찌찌가 제일 예뻐..엄마한테 찌찌가 있어서 엄마를 사랑해요~,그런답니다..
13. 전
'09.9.17 1:46 AM (119.67.xxx.30)큰애 8개월, 작은아인 32개월이요.@@
둘째 임신해 큰 애 많이 못먹여서 둘째는 지가 안먹는다 할때까지 먹이려고 했는데
넘어지며 이빨을 다치는 바람에 끊게 됬어요.
아프지, 젖떼지 안쓰러워서...
지금 세째 낳아 먹이고 싶어요.
전 애들 젖 먹일때가 제일 행복했었어요.^^14. ^^
'09.9.17 10:17 AM (112.172.xxx.74)작은 아이 30개월까지요.
밥 먹고 간식처럼 먹었어요.
그때가 정말 행복했는데..글썽15. 세딸.
'09.9.17 10:33 AM (121.162.xxx.94)20개월/17개월/18개월
모유
영양제, 소화제, 안정제, 치료제, 음료수, 장난감....그 역할은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입니다.
우유도 거의 돌무렵부터 컵들고 잘 마십니다.
이유식도 잘 먹고.16. 저두.
'09.9.17 10:33 AM (210.94.xxx.89)큰애 27개월, 작은애 30개월이요.
그때까지 젖만먹은건 물론 아니구요, 생우유도 먹고 ,밥도 먹고, 젖은 거의 간식 수준. 아님 진짜 심리적인 안정감의 의미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애들도 배고플때가 아니라 뭔가 아프거나, 서럽거나 하소연(?)할 일이 있으면 와서 매달렸으니까요.
정말...그때로..다시 돌아가고 싶기도 해요...^^;;17. 직장맘이라
'09.9.17 2:30 PM (166.104.xxx.9)첫애 10개월 둘째 1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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