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외부 소음에 거의 100% 노출돼 있는 구조라 모든 소리가 집안에서 나는 소리처럼 다 들립니다.
근데 매일 매일 길거리에 나와 앉아 욕질을 해대는 할머니가 하나 있어 정말 짜증나네요...
주로 동네 주차 문제로 욕질을 해대는데, 주차 하나 잘못한 차 있으면 고래고래 욕질하면서 쫓아다니고
그 차가 동네를 빠져나갈 때까지 소리소리 질러요.
"누가 차 여기 대라고 했어~? 앙????"
"차 좀 치워봐욧!!!!!!!!!"
"차 잘못 대는 것들은 하여튼 내가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거야"
"시발놈의 자식이 어디다 차를 대고 지ㄹㅏㄹ이야"
그리고 가끔 정치-_- 문제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못마땅한 점에 대해서도 욕질을 하는데
오늘은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여자 & 짧게 입고 다니는 여자들에 대해 지ㄹㅏㄹ을 하고 계시네요-_-
"궁뎅이에다 딱 붙는 거 쳐입고 돌아다니는 미친년 갈보년"
"어디 계집년들이 담배를 피우고 지ㄹㅏㄹ이야 지ㄹㅏㄹ이"
"김XX(그 여자 이름은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지만)이 갈보년 아니야? 갈보년?"
이런 말들을 가래 끓는 할머니 목소리로 고래고래 소리 질러대는 걸 계속 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미치겠네요 정말...
맘 같아선 정말 나가서 뒷통수를 후려치면서 조용히 하라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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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미친-_- 할머니 땜에 스트레스 작렬이네요....
......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9-09-16 18:17:58
IP : 211.245.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9.9.16 6:46 PM (114.129.xxx.42)맘 같아서는 이 할망구가 노망이 쳐들었나!!! 하고 싶지만 참..ㅠㅠ
본인의 처지를 비관해서 사람들에게 욕을 하는듯 해요. 저런 사람들 어떻게 안 되나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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