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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꺼 살때는 손이 벌벌떨리네요.

으휴.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09-09-16 17:58:22
지시장 옥시장에서 가을 면 트레이닝 살려고 만원에 벌벌떨면서  금방 저번에 친정갔을때 친정엄마 가방이

바느질 되어서 기워진걸 보고 20만원짜리 하나 질렀네요.

이번달도 카드값 생각하면 남편한테 미안하지만은 그래도 마음은 좋으네요.

한번유산하고 이번에 애기가 생겨서 요즘부쩍 전화해서 이것저것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걱정해주는데

뭐 20만원정도는 껌깞일까요?????(ㅡ,.ㅡ)

신랑에 이번달도 100만원 넘겨서 미안해~~;
IP : 115.136.xxx.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팥빵
    '09.9.16 6:09 PM (59.28.xxx.48)

    ㅎㅎ 저도 그래요

  • 2. 곰보빵
    '09.9.16 6:26 PM (58.224.xxx.147)

    아기 낳아 보세요 *^^* 아기책이나 교구 먹는것 몇 십 단위 몇 백 단위 퍽퍽 질러도 내 빤스 하나 사기는 손발이 벌벌 떨린답니다

  • 3. 밤식빵
    '09.9.16 6:29 PM (110.20.xxx.11)

    아니 댓글님들 왜 빵 시리즈를... ㅋㅋㅋㅋ
    저는 오래 전부터 밤식빵이 먹고 싶었던지라 괜히 슬쩍 끼어들어 쓰고 갑니다.
    나는야 밤.식.빵!

  • 4. 소보루빵
    '09.9.16 6:30 PM (123.213.xxx.134)

    ㅎㅎ 저도 그래요. 중딩 두명 있어봐요. 정말 시장 빤스살때도 덜덜 떨려요. (쓰고나니 엄청 슬프네요ㅠㅠ)

    요즘 지를수 있을때 지르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실감하고 있어요. 아~ 옛날이여

  • 5. 크림빵
    '09.9.16 6:34 PM (121.165.xxx.16)

    ㅋㅋ
    저도 그래요. 제것은 온몸 휘감아도 10만원 안되는데,
    세일도 안하는 멋진 새 셔츠 12만원짜리 입혀서 출근시키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참 중딩딸 플랫도 곰돌이 그림 이뻐서 질렀네요^^

  • 6. 국진이빵
    '09.9.16 6:34 PM (210.115.xxx.46)

    음... 저는 맞벌이면서도 별로 남는 돈이 없는데,
    왜 제꺼 팍팍 쓰는 걸까요. 원글님 대단하세요.

  • 7. 호빵
    '09.9.16 6:36 PM (116.32.xxx.29)

    그냥,,, 빵 씨리즈에 참여 해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

  • 8. 맘모스빵
    '09.9.16 6:40 PM (211.187.xxx.68)

    내가 젤 크다~~우핫핫하

  • 9. 대빵
    '09.9.16 6:45 PM (220.90.xxx.44)

    내가 젤이다!~~ ㅋㅋ

  • 10. 소라빵
    '09.9.16 6:52 PM (220.81.xxx.159)

    댓글 시리즈 재밌어요...전 아직 철이 없는지 제꺼 살때 젤 돈 많이 써요.^^;; 젤 오래 쓴다는 이유로 (애는 금방 크니까, 남편이 몸이 좀 불어나면서 옷이 점점 작아지니까) 그리고 신발, 가방같은건 유행 따라 안쓰고 좋은 걸로 제대로 사니까 돈 아깝지 않아요.

  • 11. 깨찰빵
    '09.9.16 7:03 PM (222.99.xxx.106)

    그냥 낑겨보고 싶어서 ^^

    가끔은 원글님 위해서 지르셔요 ..

    저도 돈 벌면서도 못그러고 살지만 ㅠ

  • 12. 선빵
    '09.9.16 7:11 PM (122.43.xxx.18)

    저도 철이 덜 들었나봐요~ 제 품위유지비가 가장 많이 드네요.

  • 13. 빵꾸
    '09.9.16 7:24 PM (124.197.xxx.174)

    이번달에 절 위해 미용팩하나 샀더니 이미 가계부에 빵~~~꾸 났어요.(제 빵이 젤 불쌍해 ㅠㅠ)

  • 14. 완빵
    '09.9.16 7:36 PM (114.205.xxx.236)

    아마 웬만한 주부들은 다 그럴거예요.
    저도 티셔츠 하나 사려고 인터넷 쇼핑하다 1만원 넘어가는 건
    그냥 패스하기가 일쑤랍니다.
    이러다 나중에 후회하겠죠? ^^;;

  • 15. 붕어빵
    '09.9.16 7:38 PM (125.187.xxx.195)

    티셔츠 옥션에서 며칠동안 들여다 보고 재려보다가 주문 했는데
    오늘 반품 했어요
    싼거는 역시 흑흑......
    괜히 빵대열에 낑겨봅니다~

  • 16. 찐빵
    '09.9.16 7:46 PM (59.6.xxx.220)

    전 아직 제꺼 살땐 좋은데.ㅎㅎ..카드값 나올때만 손떨려여.ㅡ.ㅡ
    저두..빵대열에....ㅎㅎ

  • 17. 그냥빵
    '09.9.16 7:57 PM (114.200.xxx.47)

    전 아기 낳기전엔 남편이랑 제꺼 사는거 안 아까웠는데 아기 태어나니 아기꺼 안 아깝더니 아이들이 좀 크니 아이들꺼 사는거 아깝고 부모님 사드리는거 안 아까워요..
    제껀 뭐든 자주 안사도 한번 살때 좋은걸로 사서 두고 두고 써요..

  • 18. 건빵은
    '09.9.16 9:39 PM (119.205.xxx.148)

    어떠신지? *^^*

  • 19. 생일빵
    '09.9.16 9:40 PM (222.108.xxx.140)

    저도 3만원짜리 가을옷 하나 담아두고 며칠째 손 벌벌 떨며 화면만 보고만 있어요..

  • 20. 오빵
    '09.9.16 9:49 PM (118.220.xxx.159)

    전 좀 심한 엄만가요???
    애들은 지난 여름에 한철 전에 싸게..장당..3~5천원 사서 재놓고 올해 입히고 가끔 메이커로..셋다 한벌씩..우리 오빵은...70%세일하는 메이커옷..사주고..
    난 못참고..에트로..크로스 토드백 하나 질렀어요.
    그래도..오빠 총동창회할때..딱 매고 가니..너무 좋았네요.

    이유요??
    애들은 잘난 아빠 만나서 나보다 더 좋은 미래로 살꺼고..
    남편은 나가면 대접받고..앞으로 사회생활도 해 나갈꺼고..
    전 예전 남편 외도 이후엔 저만을 위해서..확 지릅니다.

    우리 이렇게 살지 맙시다..확 질르세요.
    자식도 크면 자식의 인생이 있습니다.

  • 21. 허빵
    '09.9.16 9:54 PM (119.67.xxx.6)

    중딩 아들놈 옷만 사주면 좋은말 못들어요..아예 관심도 없고..
    계절별로 바지 몆개 티셔츠 몆개 구비 해놓고 신경껐어요.
    이번에 저 무지하게 아팠는데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아들놈 아이패스 사줬네요.
    그래도 보약이라고 잘 챙겨는 먹더만..한달 더 먹이고 내 가방 살래요..

  • 22. 맛없는빵
    '09.9.16 11:54 PM (125.181.xxx.68)

    저두 제건못 챙기고사는 아낙이네요. 홈쇼핑 빤쮸 세트도 선뜻 주문하지 못하고있네요.

    아이들건..집에 넘쳐나는뎅...

    어서 나를 보듬어 줘야겠어요.

  • 23. 저두
    '09.9.17 12:09 AM (222.236.xxx.108)

    그랬답니다. 지금도 못하지만 근데 나중엔 후회가되요

  • 24. 빵빵
    '09.9.17 3:03 AM (59.14.xxx.104)

    ㅎㅎㅎ

  • 25. 갈비빵
    '09.9.17 11:17 AM (121.144.xxx.134)

    빵 릴레이 동감^^

  • 26. 만빵 ^^
    '09.9.17 12:59 PM (118.220.xxx.154)

    괜한 동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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