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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과외시 아이들 수준이 다르면...
1명과 2명의 수준이 차이가 나서요...첨엔 똑같이 시작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니 한명이 출중하네요...나머지 2명은 좀 느린편이고요...
이번에 파닉스 단모음을 끝내고 다음 교재로 넘어가려하는데..
두명은 아직 단모음을 확실하게 모르고
문장에서 뜻 파악하는것도 넘 느려요..
반면 다른 한명을 빨라서 금세 파악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두명때문에 진도가 좀 쳐졌죠..
어머님들은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있으니
개인으로 시키시기는 힘들고 같이 같으면 하는 맘이시고요..
제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두명아이들이 힘들어도 3권으로 넘어가서 끌고 가야 할지..
2. 어머님들께 말씀드려 따로 진도를 나간다...(두명은 현재 수준을 한번더 반복)
---> 이런 경우 경험있으신지요???
갈등이예요....
어찌 해야 좋을까요?
조언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꾸벅
1. ..
'09.9.16 5:59 PM (121.160.xxx.87)저희애가 그런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저희애가 나머지 애들보다 실력 차이가 나는경우라면( 잘하는입장) 저는 단독 과외로 진도 따로 빼달라고 했어요..
물론 개인과외가 되는거지요,, 아니면 제 아이의레벨에 맞는 다른 학원을 알아보던가 해서 제 아이 수준에 맞췄어요,,
잘 하는 입장에서는 진도 느린애들과 함께 공부하기 지루해 한답니다..
저희애는 나이가 좀더 먹었을때 일이지만요,,2. ..
'09.9.16 6:00 PM (211.215.xxx.236)잘 하는 아이 진도를 맞추되, 두 아이에게는 조금 더 신경써서 수업 중에 보충을 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3. ^^
'09.9.16 6:08 PM (221.140.xxx.157)저도 아이들 과외를 가르치는 선생인데요..
보통 수업3명 짜서 하면요..한 6개월 지나서 보면 거의 교재하나가 차이가 나더라구요..정말 그럴땐 대략 난감입니다..
그런데 그걸 학부모한테 이야기해주면 다들 싫어하세요..
전 할수 없이 그냥 잘하는 아이들 조금 천천히 나가구요 못하는 아이는 마지막 5분정도 더 보강하는 방법으로 해요4. 열심히
'09.9.16 6:12 PM (58.224.xxx.40)열심히 지도하시는 분 같네요. 저흰 6학년이라서 영어는 아니지만 숙제성실도나 관심도가 틀리다보니 당연히 진도가 처져서 아이가 싫증을 내더라구요. 상담드렸더니 따로 봐주시겠다했지만 그것도 엄마들 사이엔 묘한 기류가 있어서 어려운일 같아요. 제생각엔 좀 부족한 아이들 엄마들을 상담을 하시는 것이 낫지 싶은데요. 숙제나 복습을 한번더 챙겨서 보내주십사 하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5. 그래도 중간에
'09.9.16 6:15 PM (118.218.xxx.241)맞추셔야 할듯..
할수없이 두아이 중심이 돼야 할듯 싶네요!6. ..
'09.9.16 6:20 PM (211.229.xxx.50)중간정도에 맞추셔야하고 잘못하는아이들은 숙제를 내든지 해서 따라오게 해야하고 그것도 안되면 보충수업이라도...따로 받으라고 하셔야할듯.
영어유치원같은경우는 못따라할경우 나머지 공부 남아서시키더라도 어쨌든 진도 맞춰냅니다.7. ...
'09.9.16 6:21 PM (125.177.xxx.52)그렇게 질질 끌다 그룹 깨진 경험 있는 맘입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1년넘게 늦은 아이 진도 맞추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비슷한 수준의 다른 아이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나는 거 보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보다는 원망만 가득한 채 그만두게 되었답니다....
학원으로 옮긴 지금 같이 그룹으로 했던 아이들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차이를 느낀답니다...
일단 잘 하는 아이 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하시고 어떻게 하실지 결정할 권한을 주셔야 나중에 다른 문제가 발생 할 여지를 차단할 수 있을거예요...8. **
'09.9.16 6:29 PM (222.234.xxx.146)잘하는 아이 어머니께 먼저 상황설명을 드려야할거같네요
일단은 잘하는 애가 소수이니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그 아이가 손해를 보게 되잖아요
물론 장기적으로 가면 잘하는 애, 못하는 애 다들 손해지만요
먼저 잘하는 아이 엄마한테 선택할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래야 말이 없지요9. 흠
'09.9.16 6:33 PM (116.39.xxx.164)잘하는 엄마에게 따로 상황을 말씀드리세요.
그렇게 해야 다음에 다른 팀이라도 하실 수 있습니다.
과외는 원래 입소문인데
그냥 질질 끌다가 한참후에 그런 사실 알게되면 그 원망이 선생님께로 갈겁니다.10. 고민녀
'09.9.16 6:43 PM (59.30.xxx.75)네....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먼저 잘하는 아이 엄마꼐 말씀드려야겠네요...
따로 지도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3명 그룹인데..
그건좀 비 효율적이겠죠??
암튼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11. 저츼 아이가
'09.9.16 9:02 PM (115.137.xxx.31)영어는 아니지만 그런 그룹공부를 했는데요.
선생님이 엄마들에게 아부하시는 형이 아니라 한 학기끝날 때쯤
학생상담할 때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를 솔직히 말하셨어요.
우리 애가 제일 나았고 나머지 둘이 좀 떨어진다고요.
같이 공부 못할 정도도 아니었는데 두 엄마가 다 파르르~~하더니
팀이 깨졌어요. ㅠㅠ
잘못 말하시면 말하시는 순간 팀은 깨져요.
가르치기 불가능할 정도로 수준차이가 안나시는 한은
말도 꺼내지 말고 그냥하세요.
아니면 1명 - 나머지 2명을 두 팀으로 나누시던가요.12. ...
'09.9.16 9:30 PM (125.135.xxx.225)보편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라면
당연히 못하는 아이에 맞춰
모두를 두루 살피는 교육을 해야하지만
과외라면 잘하는 아이에게 맞춰야합니다..
잘하는 아이를 가르치면 선생님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잘하는 아이들이 모입니다..
못하는 아이를 가르치면 선생님도 못하는 선생님이 되고..
아이도 선생님도 발전이 없어요..
잘하는 아이에게 진도를 맞추고
못하는 아이를 격려해서 따라오게 하고..
못따라온다면 수업을 분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13. ..
'09.9.16 11:45 PM (219.254.xxx.51)엄마들끼리 친분에 의해 짜여진 팀이었다면.. 같은 수준에서 시작해서 한명은 잘 하는데 두명은 그렇지 못하다는 평가가 알려지는 순간 나머지 두 아이에게 쏟아질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것 같고 세 엄마의 친분이 평탄하게 이어질지도 미스테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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