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여름동안 잘 썼던 모기장을 걷어서
세탁하고는 상자에 넣어뒀어요.
그 후로 간간히 모기가 보이긴 했지만 이미 넣어버린
모기장 꺼내기가 그래서 그냥 넘겼는데
어제는 정말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잠자리에 들었는데 모기 왱왱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불 켜고 찾아서 한마리 잡았지요.
다시 또 잠을 자려고 누웠고 슬핏 잠도 들었는데
발가락이고 팔이고 너무 가렵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잠을 자려는데
또 들려오는 모기 왱왱소리.
남편도 저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일어나서 불켜고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반...ㅠ.ㅠ
모기를 2마리나 더 잡았어요.
안돼겠어서 넣어둔 모기장 다시 꺼내서 그새벽에
끈으로 다시 여기저기 묶고 고정하고..
역시 모기장 치니까 모기없이 잠은 잘 잤네요.
무슨 모기가 그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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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을 다시 꺼냈네요. ㅠ.ㅠ
모기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9-09-16 17:09:39
IP : 61.77.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6 5:37 PM (58.143.xxx.141)양호 하시네요, 저희집은 하루 10 마리정도 들어오는거 같아요, 어디 방충망에 구멍이 뚫렸는지 , 몇마리나 잡고나서도, 침대에 쳐놓은 케노피 새벽 한 5 시정도되면, 신랑 머리맡에
6-7 마리가 쫙 앉아 있어요, 다행이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밖에 돌아다닐때 모기잡는 스트레스 저녁마다 반복이네요,2. 오늘 새벽에도
'09.9.16 5:47 PM (117.123.xxx.113)세군데나 물렸어요ㅠㅠ
저 물었던 모기는 잡고보니 배가 터질정도로 붉은색이더라구요.피도 많이 나왔어요.
두 마리나 남편이 잡았길래 안심하고 자는데..새벽에 귀옆으로 윙~소리나게 지나가다 뺨에 앉는것 같은 느낌에... 제 뺨을 냅다 내려쳤는데... 모기는 못잡고 제손으로 따귀만 한대 맞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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