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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들이 있네요

선배님들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09-09-16 17:01:00
이 녀석이 집중도 못하고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멍하니 앉아 있다네요 2년전부터 잠깐씩 그런다고 하는데

요즘은 아주 미치겠네요 영어학원(주3회), 수학학원(주3회), 논술(주1회) 다니는데 영어학원 숙제도

엉터리로 해가고 글씨도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쓰구요  다른 어학원3년다니다 최근에 조금 숙제도 많고 빡센 학원

으로 바꿨는데 거의 매번 단어테스트에서 남고 숙제 못해가서 남고 저한테는 숙제 다 했다고 하고 가요 제가 영어

를 못해서 봐줄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스스로 숙제해서 가는데 3개월 다니고 선생님 전화가 왔어요 숙제도 몰라

서 틀리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아는 문제도 찍어서 온다는 거예요 선생님왈 우리아들처럼 하면 실력도  늘지

않고 학원비도 아깝다고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하시고,수학도 다른 아이에 비해 진도도 못나가네요 틀린것 고치

는 시간도 엄청나게 시간 오래 끌고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이나 노트에는 별 요상한 그림이나 그리고

게임에 나오는 그런 것을 그리는것 같아요 어떤 분에서 물어 봤더니 그럼 차라리 모든 학원을 다 올스톱 시켜보래

요 3개월정도 그러면 아이 스스로 학원보내 달란 소리 할거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일 중요한 6학년인데 정

말 눈 감고 3개월정도 손 놔야 하는지 불안하고 죽겠네요  두서 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많은 조

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면 어떻게 하실건지? 요즘은 잠을 못자네요 .........


IP : 114.206.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16 5:03 PM (121.160.xxx.58)

    습관 버릇 잡으려면 6학년도 안늦어요. 저 지금 고2예요. 못 잡아요.
    엄마가 독하게 마음먹고 하루라도 빨리 습관/버릇 잡아주세요.

  • 2. 다시
    '09.9.16 5:04 PM (121.160.xxx.58)

    지금 고2인데도 버릇/습관 잡아주고 싶어요. 그런데 핑계는 역시 '너무 늦었다, 지금
    어떻게 그러느냐'예요. 빨리 잡아주세요.

  • 3. ..
    '09.9.16 5:06 PM (211.215.xxx.236)

    버릇 습관 잡아주느라 애랑 피 터지게 싸웠는데도 안 되던데요. 묘책이라도 있는지요. 공부가 아닌 애들은 차라리 다른 길을 모색해 보라 하고 싶군요.

  • 4. ..
    '09.9.16 5:21 PM (114.200.xxx.47)

    1대1 과외로 돌리시는건 어떠세요?
    선생님이 나만.. 그리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그리 못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가 오지랖이 넓고 좀 산만한 편이라 다른아이들 뭐하나 신경 쓰는게 바빠 하길래 전 학원 안보내고 과외로 돌렸더니 훨씬 효과가 좋았어요..

  • 5. 해라쥬
    '09.9.16 5:38 PM (124.216.xxx.172)

    저도 지금 보내고있는 학원을 끊고 다른방법없을까 머리굴리고 있답니다
    제가 사는곳은 울산이에요
    맘같아선 과외도 시키고 싶은데 어디서 어떡게 선생님을 알아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영어 수학만 시키고싶단생각이 떠나질않네요
    학원선생님은 영수도 중요하지만 다른 암기과목도 중요하다고 뭐 그냥 더 열심히 가르킬테니 계속 보내라하시구요.....

  • 6. 아흑
    '09.9.16 5:42 PM (115.143.xxx.210)

    저희 애랑 비슷하군요. 저는 일단 아이에게 물어보고 다니기 싫은 영어학원부터 끊었어요. 학원 같다 오면 엉엉 울 정도로 싫어했거든요. 6개월 보내고 접었습니다. 돈만 아까운 거죠. 늦었지만 엄마표로 조금씩 하고 있어요. 학원은 정말 스스로 의지가 없으면 시간 낭비, 돈 낭비. 레벌 업 하는 애들 중에는 컨닝하는 애도 적지 않다고 해요..엄마에게 혼날까봐...

  • 7. ..
    '09.9.16 7:07 PM (211.207.xxx.236)

    6학년 아들... 비슷해요. ㅠㅠ
    항상 멍한 상태인것 같고 혼내도 그대로이고...
    학원에서는 맨날 이번달도 시험 못봤다하고...
    수학도 꼼꼼하게 안풀고 계산에서 매번 틀리니 정말 화가 나요.
    사칙연산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집중이 안되나 봐요.
    아들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정말 온갖 스트레스가 아이로 부터 와요.

  • 8. ...
    '09.9.16 8:05 PM (114.203.xxx.85)

    사춘기가 온 것 아닐까요
    학원을 좀 쉬게 해주면 어떨까 하네요...
    그동안 만화에도 푹 빠져보게 하고
    그냥 하릴없이 빈둥빈둥 책이나 뽑아보게 하고
    아이들도 요런 시간이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경험상..
    속타는 맘 보이고 아이 닥달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을 비우고 지켜보아야 하는게
    엄마 역할인것 같아요
    이제 6학년인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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