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임신이 안되서 큰애를 시혐관으로 낳았어요..
그러고 작년 큰애 돌 무렵에 우연히 자연임신으로 자궁외임신이 되어서 수술했구요..
올 여름 또 다행히도 자연임신되었다가 계류유산으로 7주만에 보냈어요..
그래서 올 가을엔 다시 시험관 시술 받으려고 맘의 준비중이었는데
생리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느낌이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요..
너무 기뻤지만 약간 출혈이 보여 지난주 유산방지주사랑 먹는약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다행히 출혈은 멈추었고 몸 조심하면서 쉬엄쉬엄 일하는데요..
내일이 병원가는 날이에요..
또 자궁외임신이 되면 어떻하나..
태낭이 안보이면 어떻하나..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싶지만 걱정이 끊이지 않아요..
너무 무서워요..
남편도 실망이 클까봐 인지 별로 기대안하는 눈치고..
저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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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요..
힘좀 주세요..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9-09-15 19:55:01
IP : 115.21.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09.9.15 7:57 PM (114.129.xxx.42)힘내세요. 힘드립니다!!!!
별 일 없을거에요. 화이팅!2. 저도
'09.9.15 8:18 PM (114.207.xxx.169)기도해 드릴께요. 간절히 원하시면 이루어집니다. 믿으세요. 화이팅!!
3. 화이팅!!!
'09.9.15 9:10 PM (220.88.xxx.227)힘내세요. 원글님 글 읽으시면서 82 분들 모두 마음속으로 같이 바랄거에요. 그런 기운이 좋은 일을 만들고 화도 면하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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