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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절값 고모님들이 2만원씩 주신거 어떤가요?
아버지 형제분이 작은 아버지 한분 고모 다섯분
(집안 망신이니다만 다섯분 중 한 고모님은 아버지와
유산배분 문제로 다투셔서 돈만 보내고 아예 오지 않으셨네요.
저희는 그 고모네집 경조사에 다 갔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버지 사촌형님과 동생분 이렇게 폐백절을 받으셨구요.
절값이 저희 부모님이 50만원
고모 다섯명이 2만원씩 10만원
작은아버지네가 5만원
아버지 사촌형님과 동생분 5만원
이렇게 70만원 들어왔대요.
저는 형제끼리는 절값 주지 않는거라 해서 절값으로는 안주고
따로 신행가서 쓰라고 400달러 주었구요.
저희 고모들이 좀 야박한건가요?
아니면 절값은 보통 이정도 주는건가요?
절값 줄거 생각해서 예단 이불도 다 좋은걸로 돌렸는데
저희 부모님도 고모들한테 내심 섭섭한듯 하시더라구요^^;
1. ....
'09.9.15 11:18 AM (211.211.xxx.116)절값말고 축의금 하신거면 그걸로 트집잡을일은 아니지요
2. 축의금
'09.9.15 11:20 AM (121.160.xxx.58)축의금 있잖아요.
절값이라는것도 없앴으면 좋겠어요.3. ...
'09.9.15 11:21 AM (221.139.xxx.71)그렇긴 한데.. 인간이다 보니....
전.. 시누 한테.. 5만원씩 넣은 봉투.. 절값 받았어요~~
뭐 그렇다고. 따로.. 선물을 받은것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고..
차라리.. 절값 주는거 아니라고.. 주질 않던가..
갑작이 또 욱해지네~~~
내가... 그것도 모르고 미국가서.. 시누선물이랑.. 애들 옷까지 사 온거 생각하면...
그런데.. 단지..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ㅎㅎㅎ4. 근데
'09.9.15 11:21 AM (61.77.xxx.112)보통 절값은 새신부가 받는 거잖아요.
축의금이랑 별개로 너무 금액이 작아도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축의금이야 부모님한테 가는거고.
절값은 신혼부부 특히 신부한테 주는건데...5. 근데
'09.9.15 11:22 AM (121.166.xxx.39)제가 봐도 좀 심한 것 같은데요. 액수에 놀랐습니다.
요즘은 잘 모르는 직장동료 결혼에도 5만원을 내는데(어쩔 수 없이ㅜㅜ)
하물며 절값을 2만원....트집잡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6. 글쎄...
'09.9.15 11:22 AM (121.144.xxx.165)음..제 기준엔..고모님들께서.. 상당히 심하셨다 싶습니다.
요즘 세상에 2만원이라니..
혹시 축의금을 많이 내시고..절값은 애교로 재미로 넣으셨다면 모를까.
부모님 서운하신것 당연하실것 같아요.
아예 안 받는다고 하셨다면 모를까..^^;;7. 이런
'09.9.15 11:24 AM (164.124.xxx.104)너무 심하셨네요~ 2만원이라니.
축의금 따로 해도 저것보다 0하나 더 붙이고 주시든데 -_-;;8. !!
'09.9.15 11:24 AM (114.207.xxx.153)원글이인데 저희 고모들이 다들 사는 형편이 좋은데도 너무 짜게 하시니
제가 보기에도 외갓집이랑 비교가 되서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희 외가는 친가보다 형편 안좋은데도 엄마 형제분들은 축의금 50만원씩
고모들은 다 30만원씩..
게다가 암만 사이가 안좋다 해도
저희 고모 한분은 아예 안오시고..ㅡ.ㅡ;9. ...
'09.9.15 11:24 AM (124.197.xxx.212)제가 봐선 심하네요
받는 입장서가 아니라 주변에 봐도 그런 경우는 없네요 ㅠ
예단까지 다 받으셨다면서..축의금 따로 하셨어도 절값하곤 명목이 엄연히 다르잖아요
재미로 넣으셨어도 2만원은 좀10. ㅋㅋ
'09.9.15 11:26 AM (218.234.xxx.163)2만원...황당해서 약간 웃기기도 하네요.
예단이불까지 받으셨는데 너무 하셨네..신부가 황당했겠어요.11. 아니
'09.9.15 11:27 AM (61.81.xxx.124)축의금을 좀 적게 하고 절값에 좀 투자 하시지 그거 신부도 다 보는데
2만원 ...전 조카들 용돈도 3,5 홀수로 주는데
과자값도 아니고 그런 젋값처럼 의미있는 돈인데 2만원..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12. ㅎ
'09.9.15 11:29 AM (121.188.xxx.140)저는 시부모님외엔 고모님도 누구도 안계셨네요
윗동서가 몇만원 주었던거같구요
밑에 두 동서들 맞절함서 100만원씩 줬네요
신혼여행서 오면서 울 애들 과자도 안사와서
무지 서운했더라는;;
새식구 들어와 이쁠텐데 조금 신경좀 써주시지~^^13. ..
'09.9.15 11:29 AM (118.45.xxx.61)그냥 돈씀씀이에 잇어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2001년에 결혼했는데..
시고모인데 3만원 받았습니다...--+14. 헐..
'09.9.15 11:31 AM (123.215.xxx.159)물론 절값이라는것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일단 절값이라는 성격상 어른들이 새신부한테 따로 챙겨주는 명목같은것이라..
축의금했다고 해서 절값을 야박하게 하는건 좀 변명같아요.
저라면 축의금과는 별개로 절값은 후하게 줄거 같아요.
아무리봐도 2만원은 야박합니다.15. 폐백반대
'09.9.15 11:35 AM (61.74.xxx.27)고모 한 분이 유산배분 문제로 안 오시고
나머지 고모들은 오셨다는 건데요.
그 오신 고모님들도 님 아버님과 유산 문제로 서로 감정이 안 좋으신데
억지로 오신 것 아닌가요?
그러니 액수도 똑같이 2만원씩 한 것 아닐까요?
어쨌든
그 폐백이라는 것 좀 없앴으면 좋겠네요
요새는 생략하기도 한다던데 진짜 그런지요?16. 에휴..
'09.9.15 11:37 AM (121.166.xxx.99)위에 점두개님...
저도 2001년에 결혼했는데,
시고모(남편고모죠..)들한테 3만원씩 받았어요.
고모들이 전부 약속이나 한듯이 3만원씩 넣으셨더군요.
저는 그건 그냥 이해하는데
저희 형님이 예단을 200만원이나 드렸는데,
한복 안해입으시고, 7년된 꽃분홍 북한응원단 한복입고 오신건 지금도 이해안되요...17. m
'09.9.15 11:38 AM (58.79.xxx.65)뭐 어쩌겠어요.. 이왕 그렇게된거....
그 고모들한테는 친정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거죠..18. ....
'09.9.15 11:38 AM (211.215.xxx.154)님의 부모님이 다른친척 폐백때 봉투에 이만원 넣으신건 아닐까요?
저 결혼때 3만원짜리 봉투가 나와서 전 위에 쓴것처럼 생각했거든요.19. 지존
'09.9.15 11:39 AM (125.180.xxx.93)저 고모님께 3만원 받았구요, 작은어머님께 1만원 받았습니다.
저 지존 맞죠? 나중에 봤더니 축의금도 자식들이 5만원 했다고 안하셨더군요
호텔은 아니라도 강남의 단독홀 예식장서 결혼하고 예단도 엄청 보냈는데......
너무 물질적인 계산일지 몰라도 돈 가는데 마음 가는거 아닌가요?
근데, 시어머님 작은집 혼사에는 절값 10만원 주시더라구요. 짜증이 확20. ..
'09.9.15 11:45 AM (121.162.xxx.94)저는 아예 폐백이란걸 보이콧 해서
폐백없는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대신 신혼여행 다녀온 뒤
시골에서 어르신들 모셔놓고 인사 올렸지요.
결혼식 그 자체도 힘든데
그 북새통에 옷갈아 입고, 예식장의 틀에 움직이는게 싫어서
그냥 그 시간에 오신분들 친구들 둘러보며 인사올리는데
더 시간을 할애하였답니다.21. !!
'09.9.15 11:46 AM (114.207.xxx.153)원글이인데 저희 엄마 절값 10년전에도 5만원 넣으신 분이에요.
명절때 고모네집 들를때도 늘 고기에 과일에 사다주구요.
고모네집 혼사때 예단이불 메이커도 없는 싸구려 이불 받았어도
이번에 좋은거 해드렸구요.
그래서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올케가 저희 부모님이 친척에게 야박하게 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망신스러워요..ㅡ.ㅡ;22. ..
'09.9.15 11:54 AM (121.162.xxx.143)아에 넣지 마시지 이만원이 모예여. 요즘 초딩도 이만원 용돈은 더 받는거 같은데..
그 고모님들 정말 너무 하시네요.23. 유산분배문제에서
'09.9.15 12:23 PM (203.232.xxx.3)소외된 고모님들이 담합하신 거 아닐까요?
24. !!
'09.9.15 12:32 PM (114.207.xxx.153)원글이인데..
고모님들을 유산에서 소외시킨게 아니고
집안에 좀 복잡한 문제가 있었는데
저희 아빠가 고모들을 너무 믿어서 큰덩어리 땅을 고모들한테 다 뺐겼어요.
따지고 보자면 아들, 딸 골고루 분배됐지만
저희는 장남이라 제사 다 챙겨야 하고
저희 아버지 젊어서 번돈으로 부모님께 땅 다 사드리고 장가가신건데...
그런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또 형제들 공동명의로 된 땅을 10억 준다고 살 사람이 나왔었는데
고모들이 땅값 더 오른다고 못팔게 해서...
그러다 그 땅 옆으로 길이 잘못나서 아예 팔지 못하는 땅이 되어 버리고 등등..
사연이 많아요.
에구..집안 망신이네요.
그리고 고모 다섯중 네명은 돈 걱정 안하고 다 잘사는데
딱 한분만 아직 집도 없이 못사시거든요.
그 고모한테 유산 더 분배 해줘야 한다고 저희 아버지가 주장하셨는데
다른 고모들 절대 안된다고 난리난리나고..
뭐 그런 사연이 있었네요.25. 좀...
'09.9.15 12:52 PM (119.67.xxx.228)부족한거 같은데요...
저는 절값을 신부가 갖는거라고 해서...
그게 예단비를 신부가 줘서 그돈으로 이불 이런걸 돌리니 절값으로 되돌아온다고 생각해요...
저도 5만원씩 받았어요...
축의금은 부모님들간에 서로 주고 받는거구...
저희 사촌오빠보니까 첫째때 돌렸다고 둘째때는 아무것도 안돌려서...
저희 엄마 5만원하시던데요...축의금은 받은만큼 하시구요...
다른고모들은 10만원씩하더라구요...
그고모들은 외삼촌한테 돈도 빌리고, 이것저것 얻은게 있어서...
(외삼촌은 잘 사시는데...이모들이 좀...못살아서...잘살면서 이불하나도없어 서운하기도 했음)
저희도 잘 사는건 아닌데...빌리거나 얻어 먹은건 없어서...26. 전 더 적어요.
'09.9.15 12:56 PM (122.203.xxx.66)재작년에 결혼할때 절값 만원씩 받았어요.
절 진짜 많이 했는데 어쩜 절값이 다 똑같이 만원씩!!!! (시부모님것만빼고.)
남들이 보면 봉투 많아서 많이 받은것같은데...결국 합쳐봤자 머 20만원도 안됐던것같네요.27. 전
'09.9.15 1:09 PM (210.219.xxx.253)3만원 받았었어요..
28. 에구
'09.9.15 1:47 PM (122.32.xxx.57)난 구경도 못했어요.
시어머니가 당신 용돈으로 다 썼다고 합디다.29. 하지만
'09.9.15 2:26 PM (122.34.xxx.19)어른들이 그렇게 하신 걸
너무 섭해할 필요는 없을 듯..
그분들 기준이 있었을 테니까요.30. 초록잎
'09.9.15 8:08 PM (221.141.xxx.98)전 1만원 받았어요....근데 그런거 신경안쓰는데....주신거니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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