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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구만드시는 분들 계세요?
이제 애들도 좀 컷고 시간이 되서 시작해볼까하고 여러 공방사이트를 둘러보고 있는 중이에요.
그 중 궁금한 점은...
공방비회비빼고 제작비용은 대체적으로 얼마나 드는지...
만들려는 목적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혹시 시판하는 브랜드의 원목가구에 비해 몇 %의 비용이 든다.. 이런식으로 작업비용을 알 수 있을까요?
또 공방선택이 자신의 가구 만드는 컨셉을 많이 좌지우지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저는 모던스타일을 선호하는데 공방사이트를 둘러보면 대개가 컨츄리스타일이더라고요..
참... 힘도 많이 드나요? ^^;
제가 체력적으로 쉽게 지치는 편이라 이 점때문에 오래전부터 좀 머뭇거렸거든요.
많은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1. 배울 수 있는 곳
'09.9.15 9:39 AM (119.64.xxx.7)저도 묻어서 질문합니다.
가구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네요.
분당에 살아요.2. ^^
'09.9.15 9:58 AM (112.153.xxx.220)윗님, 네이버등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가까운곳 많이 나와요.
분당 가구 이런식으로 여러 단어를 조합해서 넣어 검색해보세요.3. 공방
'09.9.15 10:23 AM (218.48.xxx.175)비용은 아마도 더 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판 원목가구하고는 많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구요.
다음 이나 네이버 카페에 가시면 많이 있답니다.
혹시 naver blog 코디아 우드 콜렉션 가셔서 함 보세요.
저도 하고는 싶지만 여건이 따라 주지 않아서..4. 가구만들기
'09.9.15 10:28 AM (121.152.xxx.101)검색해보시면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요.
모던풍을 원하시면 짜맞춤으로 배우셔야 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DIY다보니 다룰 수 있는 나무가 좀 무르거든요.
그리고 큰 가구는 만들때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못박고 칠하고 하면 좀 힘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요령껏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신답니다.
공방을 둘러보시고 상담해보시면 대충 원하시는 스타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가르쳐주는지 아실 수 있어요.
전 5~6년 전에 입주할 아파트에 놓을 가구를 갖고 싶어서 배웠는데
집에 온 사람들만다 부러워해요.
입회비와 교육비를 따로 받기도 하고 같이 포함시키기도 하구요.
제작비용은 대충 가구제작을 의뢰했을 경우의 1/3~1/2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시판가구도 워낙 천차만별이라서(재질이나 마감재같은 것)....
가구만드는 것 정말 재밌어요.
하루종일 나무하고 씨름하다보면
육체노동이 주는 건전한 기쁨, 창조의 기쁨을 만끽하는게 바로 이런 것이구나 싶어요.5. ^^
'09.9.15 11:17 AM (112.153.xxx.220)가구만들기님,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육체노동이 주는 건전한 기쁨~ 이란 말씀에 공감이 막 오네요. ^^
용기를 갖고 시도해보렵니다. ^^6. ^^;
'09.9.15 2:22 PM (119.64.xxx.174)음..경제적인 면으로는..
매력적이고 무시무시한 블랙홀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요.
그래도 참 건전한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