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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토욜에 대치동을 다녀왔어요(지역문의)

시골맘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09-09-14 23:46:43
아침 7시에 출발하여 고속버스타고 ~~집에 도착하니 밤 9시에 다되었네요....

아이들은(초2,3학년) 점 점 자라고 ...

이곳은 시골이라서 교육환경이 너무 않좋네요.....

그래서 무작정 교육의 중심가라는  대치동에 가봤는데요....


20평대 전세도 거의 없고 있어도 10년된 아파트가3억2000정도

재건축예정인 인 청실 아파트 는 전세가가 3억이 넘더라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3년이 좀 덜되었고 40평대인데도 시골이라 거래가는  2억 30000만원정도 하는데ㅠㅠㅠ

이금액으로 대치동 전세도 못구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송파(올림픽아파트),서초 목동 ,역삼동 ,도곡등으로 이번주에 다시 한번

가볼려고 하는데요...

혹시 서울분들 교육환경은 어디가 괜을까요?

초등학교위치,중학교,학원밀집지역이 가까우면 좋을거 같아요...

전세는 20평대 2억5천 미만정도면 덜 부담될거 같아요...

서울사시는 친척들도 물어보면 알아봐달라고 해도 정확히 는 잘모르는거 같고

목동사는 친구는 대치동 다음으로 목동이라네요

신목인가?월촌인가? 그초등학교얘길하네요..

서울 사시는분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5.86.xxx.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값 ㅠㅠ
    '09.9.14 11:48 PM (218.238.xxx.213)

    서초 역삼 도곡...동 대치동이라 다를게 없을거예여..더하면 더했지요..ㅡㅡ;;
    차라리 송파..강동...목동까지는....가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아니면 차라리 관악??

  • 2. 그가격이면
    '09.9.14 11:51 PM (211.237.xxx.96)

    개포주공은 안될까요? 한번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세요.

  • 3. 근데
    '09.9.15 12:12 AM (220.75.xxx.180)

    왜 오시려고 하는지요
    초등학생이라면 집에서 공부시켜도 될 것 같은데요
    전 초등학생 집에서 공부시키는데요...

    대치동은 다른곳보다 학생수가 많습니다.
    한편으로 깔아주는 아이가 무지 많다는 거지요
    시골있다가 이곳 영어학원 다니면 숙제 엄청 엄청 많이 내주지요
    그 숙제 가 쌓여 쌓여 실력이 된다는 엄마도 있지만 울 아이는 숙제 감당안되어서 다니가
    그만뒀어요 숙제안해가면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저 강남.서초에서 발행하는 내일신문이라는게 있는데 저번주에 '교육1번지 대치동의 허와실'
    에 대해 나왔던데
    그 신문 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치동에 집을 구하신다면 전세가가 높아 원룸이나 투룸을 구하셔야 할것 같네요

  • 4. 강남의
    '09.9.15 12:26 AM (121.135.xxx.225)

    일원본동 한솔아파트 23평이나 청솔아파트 23평.. 그 가격이면 갈 수 있어요.
    저층이라 실평수는 고층보다 많이 나와요.
    학교 가깝고,
    대치동의 학원들도 지하철이나 일반버스로 5~10분이면 되고..
    (물론 학원버스가 다니구요)

    청소년수련관도 가까이 있고,
    대모산과 구룡산 아래라 자연환경도 아주 좋구요.
    아이들도 순박한 편이고..
    서울의 다른 곳 보다는 쉽게 적응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유해업소가 없는 청정지역이라 공부하기엔 참 좋은 곳이지요...

  • 5. 대치동
    '09.9.15 12:37 AM (114.201.xxx.34)

    은마아파트 2억 5천선에서 구하실 수 있을거예요. 2억 7천까지 하는 거 같더라구요. 개포주공은 30평형대가 2억 5천선이고, 25평형대가 2억선일 거예요. 5~7단지 알아보세요. 녹지공간이 좋아서 살기 괜찮을거예요. 대치동보다 텃새도 심하지 않을거고 학원가는 대치동 이용할 수 있어요. 버스로 1~2정거장.. 개포주공 추천해요. 15평형대는 1억선에서도 있답니다.

  • 6. 대치동
    '09.9.15 12:43 AM (114.201.xxx.34)

    시세를 어떻게 잘 아냐면요..ㅎㅎ 제가 은마 2억6천에 계약해서 이번말에 이사를 해요. 계속 개포주공 알아보고 있었는데 은마가 먼저 나와서 거기로 가요. 대곡초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대현초로 가게 되어 조금 안심하긴 했어요. 위치상으로는 별로지만 아이들 텃새는 좀 덜할거 같아요. 또 작은아이는 대현초 병설이 돼서 유치원비가 절약이 되더라구요..^^ 아이만 똑똑하다면 괜찮을거예요.

  • 7. 시골맘(원글)
    '09.9.15 12:45 AM (115.86.xxx.49)

    댓글들 감사합니다^^저..목동과 송파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중중엔 어디가 교육환경이 더좋을까요?너무 몰라서요..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해요^^

  • 8. ^^
    '09.9.15 12:49 AM (116.37.xxx.159)

    강남쪽으로 오실려고 하나봐요.
    강남이면 1순위 일원본동,2순위 개포동 추천이요.
    참 영어는 어느 정도 아이들이 접하고는 있으시겠죠.
    이사오면 영어에 가장 충격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 9. 올림픽은
    '09.9.15 12:51 AM (211.237.xxx.96)

    듣기로는 초, 중, 고를 같이 다녀 한번 왕따는 영원한 왕따가 되는 독특한 자체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들어 (그외 엄마들 사이도)저도 염두에 두었다가 포기했어요.

  • 10. 시골맘(원글)
    '09.9.15 12:53 AM (115.86.xxx.49)

    그렇군요....댓글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ㅠㅠ..영어는 들다 토스 다니는데요..대치동엔 없고 일원동에 있다네요..대치동은 토스가 별론가봐요..이곳은 토스/ 청담이 젤로 알아주는 큰학원이네요..ㅜㅜ

  • 11. 시골맘
    '09.9.15 12:58 AM (115.86.xxx.49)

    올림픽아파트 그런가요?동생이랑 같이 움직이려고 하는데요..동생이올림픽아파트를 자꾸 얘기하네요..감사합니다^^

  • 12. 그런데
    '09.9.15 1:06 AM (211.237.xxx.96)

    여러가지 변수를 염두에 두세요, 저도 그동네 살고있지만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아직은 크게
    빈부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않아요, 명품이 뭔지 잘 모르고요.
    그런데 고등학생들 다니는거 보면 여학생들은 작은 백팩들 페라가모, 구찌 그런거 가지고 다녀요, 프라다는 널렸구요, 초등생은 그냥 키플링은 만족하지만..저도 아 우리애도 사춘기되면 저러겠구나 싶어요.

    은마상가가 있어서 물가는 싸지만 아이가 정말 영특하거나 지기싫어하는 성격으로 시키면 되겠다 싶으면 오세요, 이모저모 많이 알아보시구요.

  • 13. ..
    '09.9.15 1:14 AM (221.138.xxx.96)

    텃세 심하기로는 올림픽 선수촌이 최고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송파쪽 초등학교 다니는애 있는데.,반 아이들끼리 키플링 신제품 새로나오면 너도나도 들고오고,원숭이 색감의 미묘한 차이까지 다 알아맞춘다고 하더라구요..참.

  • 14. ^^
    '09.9.15 1:16 AM (116.37.xxx.159)

    먼저 제일 좋은건
    님이 알고 싶은 동네를 자게에서 검색해보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부족하면 요즘은 별로 안가는 해ㅇ름도 검색해보시구요...

  • 15. 시골맘
    '09.9.15 1:24 AM (115.86.xxx.49)

    저..자게는 뭐예요?.ㅠㅠ해*름은 직거래도 있는 그사이트인가요?

  • 16. ^^
    '09.9.15 1:28 AM (116.37.xxx.159)

    저 크게 웃었어요...죄송
    지금 글 쓰시고 있는곳이요...자유 게시판
    아래쪽에 검색창있잖아요...
    ㅎ오름은 속풀이방인가 거기서 검색해보세요.^^

  • 17. 연지
    '09.9.15 1:34 AM (114.206.xxx.103)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시골이라고 공부가 뒤쳐지는 건 아니지 싶은데요...아이들의 개인적인 능력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시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요. 제 조카의 경우 현재 초5고 시골에서 살고 있는데 나름 장점도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 테스트 해보면 별로 밀리지도 않는 것 같구요.. 뭐...아이에게 좋은 학군의 친구들을 만들어주는 의미라면 모를까...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라면 좋은 수업이라면 온라인 강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18. 음.
    '09.9.15 2:50 AM (121.144.xxx.165)

    아파트 팔고 아이들 교육위해 상경하신다구요...
    언듯 생각하기에...
    아이들이 많이 똑똑하고 잘 하나 봅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그 정도 각오(지방에서 편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사셨다면, 그 재산 다 팔아 오래된 20평대 아파트에서 팍팍하게 사실텐데요)로
    오시겠다면, 이리 저리 돌지 마시고..바로 대치동으로 가세요.
    온전히 아이들 교육때문이라면 말이예요.

  • 19. 음.
    '09.9.15 2:57 AM (121.144.xxx.165)

    그리고 교육위해 오신다면.. 대치동과 인근..혹은 목동..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20. 일원동으로
    '09.9.15 7:37 AM (119.70.xxx.20)

    선택하시면 후회 안하실것 같은데요
    한번3호선 일원역에서 내려 천천히 주변 둘러보세요

  • 21. 목동
    '09.9.15 8:56 AM (211.215.xxx.236)

    목동 주변에 30 평대 2억 5천 부근일거에요. 월촌초 영도초 인근 알아보세요.

  • 22. 남편 친구네
    '09.9.15 9:17 AM (121.124.xxx.45)

    남편친구네가
    강북쪽에서 좀 살았어요.

    아이들이 똑똑해서 강남으로 옮겨갔는데
    공부가 문제 아니라
    쓸데없는 명품? 타령으로 아이들 견제가 너무 많아
    (강남에서 식당하니 돈도 상당했는데) 피곤타 하고 그냥 캐나다로 아이들 데리고 엄마가 기러기로
    갔어요.
    지금은 남편친구도 같이 건너 갔는데.....어찌 사는지 가끔 궁금하더군요.

  • 23. 목동 30평대는
    '09.9.15 9:42 AM (112.148.xxx.219)

    전세가 3억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24. 지나가다
    '09.9.15 10:24 AM (58.120.xxx.132)

    아이들이 공부를 아주 잘하나요?? 무척 영특해서 시골에서 키우기는
    아깝다^^;; 싶은거 아니시람, 대치동 무작정 상경은 권하고 싶지 않은데요..

  • 25. 기분 나쁘실지
    '09.9.15 12:35 PM (110.10.xxx.131)

    모르겠지만...

    전세금 걱정하는것을 보니...저도 걱정되네요.

    저도 대치동에서 초,중,고, 대학 다 나오고,
    지금은 신도시 나와사는데요,,,

    대치동...그동안 너무 바뀌어서...저는 지금같으면 못들어갈것 같아요.

    대치동교육환경 좋은게 학원좋다는말인데...학원비가 어느정도 드는지 계산해보셨어요?
    제 친구는 초등학생인데도 아이 하나에만 300이 들어가더군요. 해외어학연수 이런것은 제이하고 다달이 들어가는 돈만 그렇대요.

    그런데 이친구만 그런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대치동쪽에 살고있는 친구들은 아이 한명당 들어가는돈 어마어마해요. 학원에 과외에 연수에...

    이런것들 무리없이 해줄수 있는 형편이시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어지간히 주변환경에 둔감하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스타일 아니라면...커가면서 친구들이랑 필연적으로 비교하게될꺼고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이겨내면 다행이겠지만...

  • 26. 참,
    '09.9.15 12:55 PM (110.10.xxx.131)

    저라면...목동쪽 알아볼것 같아요.

    성과는 대치동 못지않은것 같은데
    (저아는 명문대 사람들중 강남 다음으로는 목동출신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대치동보다는
    견딜만한 분위기인것 같더라고요

  • 27. 강동구
    '09.9.15 2:47 PM (211.172.xxx.172)

    명일동 알아보세요. 저렴하고 교통은 보통이고 생활여건 좋구요.처음가면 교통이 나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살만해요;;

    아이들이 공부를 정말로 잘한다면 한영외고 바로옆에 있구요.. 대원외고 통학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아주 잘사는 상일동 대림빌라~ 에서부터 서민들까지 다양하게 살기때문에 교육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명일동은 전형적인 서민&중상층 동네라 분위기 좋아요..

  • 28. 다시한번..
    '09.9.15 5:06 PM (121.144.xxx.165)

    아이들 교육을 위해..라는 목적이시라면..
    대치동과 인근..아님 목동입니다.
    다른곳들은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위 두곳이 힘드시다면..그냥 지방에서 열심히 하세요.

  • 29. 시골맘(원글)
    '09.9.15 6:03 PM (115.86.xxx.49)

    감사합니다..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담주에 가서 찬찬히 함 둘러볼께요^^

  • 30. 그나저나
    '09.9.15 9:18 PM (110.9.xxx.194)

    지은지 3년된 40평대 새아파트 계시다가,,
    어떻게 낡은 아파트 20평대로 오시려구요..ㅠㅜ
    너무너무 힘드실거에요.. 화장실도 1개고,, 베란다도 엄청 좁구요..

    잘 알아보셔야할것은요..
    너무 오래된 아파트 (20년 이상..) 들이 많아서,,
    윗층은 수도물이 잘안나오구요,, 전세를 많이준집은 녹물이 엄청나와요.
    하수도도 자꾸 막히고..
    직접 물 틀어보세요.. 그냥 휙 둘러보시지 말구요..
    지역은 일원동이나 개포동 추천해요..
    지난 겨울에 오셨으면,,집수리 해주는 조건으로 전세놓는 집 많았는데..
    아쉽네요..

    참,, 이동네 아이들은 참 착해요..
    엄마들이 원체 드센편이라서.. ^^
    자녀분들이 잘만 하면,, 괜찮으실거에요..
    개포동쪽 초등학교는 저학년때 학생수 안 많아요.
    1학년에 3반정도..1반에 20명 조금 넘는다고 하던데..
    고학년되면서..좀 많아지죠..
    많이 고민하시고,, 많이 다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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