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집이 오늘 이사를 하셨어요.
제가 올라가서 좀 도와드렸는데..
묵은 짐이 많아서...
오후 12시가 넘어가도록 짐이 빠지질 않을정도로 이삿짐이 진짜 많았어요.
그런데 궁시렁 거리는거 한번 없이 너무 잘해주셔서..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심지어 저녁 되니 다른팀 에서 도와주시러 두분이나 더 오셨어요.
저희 친정집이 분당이고, 저희 집은 천안인데..
저희 집도 이달 안에 이사를 해야 되거든요.
너무 잘해주셔서..저희 집 이사도 해주실수 있느냐..천안까지 오실수 있으세요 했더니..
그보다 더 먼데도 간다 하시길래 이쪽으로 연결해야겠다 했어요.
그런데 오후에 직원분 오셨을때 다시 물으니...
천안까지는 못내려오니 다른 업체 소개시켜 주신다 하더라구요.
사실 같은 업체 안에서도 팀별로 분위기도 다르고....
그래서 소개 받는것보다는 오늘 오셨던 그분들이 해주셨으면 하는데...
아저씨께서 해주셨던 얘기랑 좀 달라서요.
흠.
보통 한 지역에서만 활동하는 팀이 다른 지역가서 이사를 하기도 하나요??
이사 날짜가 급하게 잡힐거 같긴 한데..
오늘 친정집 이사 하는거 보니까 돈을 좀더 드리더라도 확실한데서 하고 싶기는 해요.
이사 갈때마다 얼굴 붉히고..기분 상했는데..
진짜 오늘은 만족스러웠어요.
이사야 말로 진짜 복불복인거 같아요.
같은 업체라도 팀이 다르면 영 분위기가 달라지니..
저도 저 많은짐 끌어안고 한 300킬로 이사를 떠날 생각 하니 걱정이 앞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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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하면서 만족하기는 처음...ㅎㅎ
...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09-09-14 23:09:46
IP : 121.158.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탁
'09.9.14 11:11 PM (203.142.xxx.84)저희 분당인데 이사해야하는데 혹시 어느 업체인지 살짝 힌트라도 주심 안될까요?
안그래도이사업체땜에 고민중이였거든요...2. 어딘지...
'09.9.14 11:13 PM (116.123.xxx.30)자세하게 소개 부탁해요.
10월말 전후로 이사해야 하는데...
상호나 전화번호나 팀 이름이나...뭐 알아볼수 있게 알려주세요.3. 요즘은..
'09.9.14 11:36 PM (121.101.xxx.242)경쟁이 치열해서 그런지
짐도 꼼꼼히 싸고 물건정리며 마무리까지 다 잘해주시더라구여
암튼 이사잘하셔서 기분좋으시다니 다행이네여..4. ..
'09.9.15 12:08 AM (222.237.xxx.205)저도 분당에서 이사해야 하는데, 정보 좀 부탁드려요,.^^
5. 저두요
'09.9.15 2:47 AM (220.79.xxx.171)친정엄마가 하셨던 팀..환상의 팀이어서, 몇년후에 그분들 지명해서 저도 이사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바뀌고
팀장만 그대로.. 짐을 그야말로 짐짝처럼 내던져 놓아서 냉장고 문짝까지 파이고..
장난아니었어요.. 청구한 비용이 50은 되었던거 같아요...
공개 못하시면 죄송하지만 멜로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분당으로 조만간 이사를 가게돼서요
borasook@naver.com6. 저두...
'09.9.15 9:15 AM (211.239.xxx.140)저두 담달에 이사해야해요..
제가 스스로하는 첫이사라(결혼후 첫이사거든요..) 많이 걱정되요.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시면 부탁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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