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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맛이 궁금하다!!

흠냐..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09-09-14 21:22:18
맛이 진짜 궁금한 음식이 있어요..
감이 안잡히는 음식..ㅋㅋ

1.. 곤드레 나물

2.. 도다리 쑥국

3.. 성게알?

이렇게 3가지요..
어떤 맛일까? 어떤 맛일까? 궁금궁금..
IP : 211.195.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4 9:24 PM (122.32.xxx.178)

    세가지중 1번 빼고는 제가 먹어본 거고 좋아하는 웰빙음식이내요
    성게미역국 완전 좋아하는데 넘비싼 관계로 먹기 힘든 품목중 하납니다.

  • 2. ㅜㅜ
    '09.9.14 9:25 PM (122.46.xxx.130)

    저도 성게미역국 강추~~!

    저, 결혼식 때 이 메뉴했는데 반응 정말 좋았어요~

  • 3. 곤드레
    '09.9.14 9:28 PM (116.40.xxx.229)

    비빔밥은 밥에 곤드레넣고해서 간장양념장 넣고 비벼먹는데
    뭐 특별한 맛은 없더라구요..그냥 평범....

  • 4. 저도
    '09.9.14 9:29 PM (211.117.xxx.120)

    곤드레나물은 취나물? 같은맛?
    그냥 묵은나물 이었네요

  • 5. ,,
    '09.9.14 9:34 PM (59.19.xxx.77)

    도다리쑥국 으악,,약이네요 약

  • 6. ..
    '09.9.14 9:38 PM (114.129.xxx.42)

    저는 제주에서 먹는다는 호박갈치국이랑 홍어회요.
    둘다 먹어본적 없어서 어떤 맛인지 궁금.....

  • 7. ^^
    '09.9.14 9:50 PM (119.202.xxx.82)

    저 셋다 먹어봤어요. 곤드레나물은 그냥 취나물 같은 일반 묵나물이랑 비슷했구요,
    도다리 쑥국은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집 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생선 넣고 끓인 국에 비린내가 하나도 없는게 신기했던 기억..막 쑥이 돋아날 초봄에 먹었던지라 향긋한 쑥내음도 좋았어요. 성게알은 이번 휴가때 포항에서 전혀 조리되지 않은 날것을 먹었는데 우선 생김새가 비호감이라 ㅠ 선뜻 손이 가질 않았어요. 맛은 날치알 뭐 이런거랑 크게 다르지 않았던거 같은데...성게알 미역국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 8. .
    '09.9.14 9:58 PM (124.54.xxx.210)

    1번은 뭐 나물이죠. 그런데 참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2번 도다리 쑥국은 통영으로 출장을 갔다온 남편이 반해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도 노래를 불러대기에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집에 가서 먹어봤네요. 네 윗님 말씀처럼 약이에요. 정말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먹으면서 마구 든다고 할까요.
    3번은 제가 알 종류 별로 안 좋아해서 패쑤~

    여담으로 제가 갔던 도다리쑥국 파는 집에선 성게알비빔밥이랑 세트메뉴 같은 것이 있던데요.
    많이 궁금하시면 봄에 한번 가보세요. 이름은 모르겠고, 시내에 삼성화재 지하 아케이드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유명한 집이라고 하니 검색하셔도 될듯.

  • 9. 호박갈칫국..
    '09.9.14 10:00 PM (152.99.xxx.12)

    저 호박갈칫국이랑 홍어회 다 먹어봤어요. 호박갈칫국은 의외로 안 비리고 맛있어요. 매운고추를 넣어서 그런가 칼칼하면서 깔끔한 맛이였어요. 고춧가루는 하나도 안 들어갔던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홍어는 부모님 고향이 모두 전라도여서 먹을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요 아직도 백프로 적응은 안 됐어요 ㅋㅋ. 내공이 좀 필요해요. 하지만 홍어애탕은 정말 맛있어요. 감기걸렸을 때 먹으면 코가 뻥 뻥 뻥 뚫려요~~

  • 10.
    '09.9.14 10:00 PM (112.167.xxx.181)

    곤드레밥 무지 좋아합니다..
    지금도 냉장고에 곤드레가 냉동되어 10개가 차곡차곡 쌓여있어요..
    취나물이나 일반 묵나물 같다고 하신 분.. 제대로 나물맛을 모르시는거 아닌가요..
    나물마다 고유의 향과 맛이 있는데 취나물과 곤드레는 향도 다르고 부드러움도 달라요.
    곤드레는 굳이 갖다 붙이자면 삶은 배추잎처럼 무지 부드러워요. 씹히는 맛이 전혀 거스름이 없어요.
    그런데 향은 향긋하고 구수한 맛이 있지요..
    곤드레밥도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야 하고, 밥을 질지도 않고 되지도 않게 해야하고,
    묵나물보다는 생나물로 해야 더 맛이 좋죠..
    묵나물은 식당에서 생나물을 보관하기 힘드니까 묵나물로 만들어 쓰는거지요..

    성게알은 뭐랄까.. 살짝 비리면서도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요..
    바닷가 근처라서 가끔 금방 까놓은 성게알을 맛보기도 하는데 별미긴 해요..

  • 11. 성게알
    '09.9.14 10:28 PM (211.207.xxx.49)

    무지 좋아해요.
    성게알 횟집에서 먹으면 정말 달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꼴깍~

  • 12.
    '09.9.14 10:50 PM (121.165.xxx.239)

    다 제가 넘넘 좋아하는것들이네요.
    특히 성게알. 초밥집 가면 우니보트만 몇접시 먹고 온답니다...^^

  • 13. 도다리쑥국
    '09.9.14 10:59 PM (118.217.xxx.12)

    통영에서 유명한집 좀 알려주세요.
    통영갔을때 먹을까 하다가 맛있는집이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말았거든요..

  • 14. 저도
    '09.9.15 12:13 AM (120.50.xxx.34)

    성게알 무지 좋아해요
    비싸서 못먹지 주면 감사하죠^^
    계란노른자맛과도 닮은데있는 진한끝맛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 15. 위에 아님,,,
    '09.9.15 1:06 AM (98.166.xxx.186)

    저와 같으시네요.
    저도 그 비싼 성게알 팬이에요 ㅠㅠ

  • 16. 도다리쑥국집
    '09.9.15 5:03 AM (124.216.xxx.190)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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