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는 좀 큰데 얼굴이 동그란 편이에요. 그래서 커보인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그래서 항상 불만이었어요.
거의 10년동안 긴 생머리만 하다가 두달전에 단발로 싹둑 잘랐어요.
자르고나니 후련하고 좋더군요. 아기 키우는지라 머리 말릴 시간도 많이 없었는데
머리도 빨리 마르고..근데 제가 머리가 또 짐승처럼 빨리 길어서..두달만에 어깨 닿을만큼
내려온거에요.
어제 미용실 가서 짧은 샤기 단발로 잘랐어요.
옆머리 조금 내고 밑으로는 샤기를 쳤더니..목도 길어 보이고 얼굴도 작아보이고
심지어 몸까지 말라 보이는겁니다.
남편도 말라 보인다 그러구요..ㅋㅋ
아무튼 신기하네요. 머리 스타일 하나 바꿨을뿐인데..더 날씬해보인다니 신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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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랐는데 살 빠져 보이는 시너지 효과가..ㅋㅋㅋ
...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9-09-14 18:23:02
IP : 114.129.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호
'09.9.14 6:24 PM (218.144.xxx.145)좋겠네요...
이미지 변신하신거네요 호호호2. 하하하
'09.9.14 7:01 PM (125.181.xxx.192)저도 그랫어요.
항상 머리기르다가 몇달전 짧게 자르기 시작했더니 한도없이 더더더 짧아지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다 성공했대요. 제가봐도 얼굴도 작아보이고, 앳되보이고, 발랄해보이고ㅋㅋ참 원글님 축하드리고요, 저도 축하해주세요...3. 원글
'09.9.14 7:07 PM (114.129.xxx.42)호호님 네 이미지 변신도 되고 기분 전환도 되고 좋네요..^^
하하하님 그러게요. 긴머리가 나름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이러다 평생
짧은 머리만 할거 같아요. 긴머리가 그립기도 하지만..관리는 짧은 머리가 쉬우니까요.
하하하님도 왕창 왕창 축하드려요..^^4. 전요
'09.9.14 7:30 PM (116.123.xxx.72)얼굴은 작은 편인데 얼굴살이 없어서 특히 볼살이 더 없다보니까
얼굴이 길어 보여요. ㅠ.ㅠ
그래서 항상 웨이브만 하고 살았고 지금도 그런데요.
이게 조금 길면 머리가 축 쳐지니까 더 그래 보이는 거 같아요
짧게 머리 컷 해본적은 없는데
머리가 기니까 머리카락도 너무 빠지는 거 같고 시간만 더 걸리고
맘에 별로 안들어서 자르려고 계획 중이에요.
근데 정말 컷 잘하는 곳으로 가야 성공할텐데.ㅎㅎ
맘에 드신다니 좋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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