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택시 카드 결제할 때 왜 미리 말해야 해요?

별루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9-09-14 10:57:39
저는 출근할 때에나 업무상 종종 택시를 이용합니다.

출근할 때에는 거의 6천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고 후불 교통 카드를 이용해요.

출근 외엔 현금 지불 하지만 어쩐지 출근 때엔 후불 교통 카드 이용을 해요.

아침이라 개인택시 같은 경우 제가 개시 손님일 수도 있구 기사님도 하루 잘 시작

하셨으면 해서 (기사님들이 카드 결제를 싫어하기 때문에) 친절한 기사님일 경우

현금 지불할 때도 있어요. 카드 결제기 안된다고 하면 군소리 않고 바로 현금 지불하구요.

오늘 아침에도 택시를 이용했어요. 요금은 6300원정도 나왔고 카드 단말기가 켜져 있길래

카드 드렸더니 언짢아 하면서 "카드에요?" 하시길래 "네.." 했더니

"카드면 카드라고 미리미리 얘기를 하지.."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단말기 켜져 있

는데 왜 그러냐구 했더니(단말기 꺼져 있으면 켜는 시간이 걸린다고 미리 얘기하라시는

분들도 계세요) 자기네들이 8월부터 부가세를 내야 한다는 거에요. 그게 미리 얘기하는

거랑 대체 무슨 상관인거에요? 카드 결제하면 애시당초 태우지 않으려고 했던건지..

요즘 택시비가 올랐다고는 하나 유류대도 그만큼 올랐고 카드 결제로 부가세 부담해야

하는 부담감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사용하라고 있는 카드 결제도 눈치보며 해야 하고 그

부가세 부담을 왜 사용자에게 택시 기사가 심리적 부담을 주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기사

님들은 되려 카드 결제하면 할인도 된다며 권장을 하기도 하시더라구요. 카드 결제할 때

기사님한테 미리 언지를 해줘야 하는 제가 모르는 뭔가의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침부터 투덜거리고 싶지 않은데 괜시리 마음이 불편해요.

기사님이 부가세 내야 된다고 했을 때 제가 "당연한거 아니에요"라고 말 대답 해버렸거든요.

카드 결제에 대한 거부를 간혹 당하고 눈치로 싫어하는 내색을 자주자주 받는지라 홧김에

택시 요금에 대한 정책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당연한거 아니냐라고 말한게 잘 한건지 잘

못 된건지도 모르는체요. 그런데 그 부가세를 택시 이용자가 되도록이면 택시 기사님들한테

부담 안주기 위해서 카드를 이용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게 기사님에 대한 배려인가요?
IP : 121.140.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소리
    '09.9.14 11:03 AM (123.204.xxx.126)

    택시요금 정책은 잘 모르겠고요...
    출근때 외에는 현금지불을 하신다고 했는데
    왜 출근때는 꼭 카드를 고집하시는지요?
    원글님께서도 개시손님 그런 개념이 좀 있으신데...
    그렇다면 기분나쁜 운전사 외에는 현금을 주는게 원글님 논리상 맞는거 같은데요.
    비난하는건 아니고요...궁금해서요...

    보통 자영업자 같은경우 현금을 더 선호하겠죠.
    물론 잔돈이 준비안된 기사님 같은경우는 거스름돈 없으면 카드를 더 편해할지도 모르고요.

  • 2. 구냥
    '09.9.14 11:07 AM (222.106.xxx.24)

    구냥 개념이 없으시네요..

    물론 카드결제하면 더 손해긴 하겠지만 손님한테 그러면 안되죠...

  • 3. 저런
    '09.9.14 11:09 AM (114.129.xxx.42)

    택시기사들 많아요. 카드 결제...그럴거면 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결제하면 수수료 많이 떼니까 손해라고 궁시렁...맨날 카드 거부하고..
    확 고발을 해야 정신들을 차릴려나.......개념 없는 택시 기사들 너무 많아요.

  • 4. 근데
    '09.9.14 11:14 AM (58.141.xxx.167)

    카드결제 꺼려하는 택시기사 문제가 있긴한데요
    주변에 아시는분이 택시하셔서 들어보면..
    택시요금 올라서 손님은 줄었지....요금올랐다고 회사에 입금해야할 금액은 더 커졌지
    카드 부가세까지 기사더러 감당해라하고...
    암튼 택시회사에서 택시기사들에게 부담지우는것들이 너무많더라구요
    정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근무에 열심히 해도 백만원 벌기도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 5. 원글
    '09.9.14 11:18 AM (121.140.xxx.184)

    음..그건 업무상 이용하는 비용은 회사에서 지불이 되고 있구요 6천원 정도면 직장인한테 밥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인데 부득이 택시를 이용하지만 적은 금액은 아니지 않나요? 현금을 두둑히 준비된 상황일 때 서로 기분 상할 일 없이 현금 지불하기도 하지요 그치만 개시손님 이런게 아직까지 택시 기사님들한테 카드 결제를 거부할 마땅한 이유인 건가요? 저한테는 기분나쁜 운전사..이기 때문에 굳이 그들이 선호하는 현금으로 지불해줘야 할 이유를 저는 찾지 못 했구요 기분 좋은 운전사..(말이 좀 그렇네요)는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카드 결제를 달갑지 않아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그 좋은 기분 나 때문에 언짷아 하실까봐 소심한 제 마음이에요.거스름돈 문제도 저 왠간하면 거스름돈까지 준비 해가며 택시 이용합니다.

  • 6. 아마
    '09.9.14 11:18 AM (222.238.xxx.176)

    카드결제하면 수수료도 떼이고 또 일주일이나 지나서야 입금이 되니까 그러는거죠.
    하루벌어 하루사는 일이니까요.
    이왕이면 현금을 받는게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개시면 더 그럴테고요.
    그리고 저 위에 님, 카드결제 택시기사들이 원해서 만든거 아니죠.
    하라니까 할수밖에 없었던거지.
    그리고 원하신다면 개념없는 택시 기사들 확 고발해 버리세요. 정신들을 차리는지.
    누가 누구 정신을 차리게 한다는건지. ㅉㅉ
    먹고 살기도 힘든 일 하는 사람들 고발 하면 정신 차려지나요?

  • 7. 원글
    '09.9.14 11:28 AM (121.140.xxx.184)

    택시 기사님들도 돈 버려는 수고야 다는 몰라도 정도는 모르겠습니까.누군들 안 힘든가요 그치만 그 단말기 택시기사도 이용자들도 원해서가 아니고 만들어져 나온거 이용자들은 편하긴 하지요 택시기사님들 힘들라고 일부러 카드 이용하겠어요ㅠㅠ 그런데 왜 택시기사님들은 그 노고나 손해보는 일을 이용자에게 부담을 주느냐구요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려는 건데 마치 개념없는 사람 취급을 받네요 그럼 물건은 어떻게 카드로 삽니까 장사하시는 분들 세금이라도 덜 부담되게 무조건 현금 하시나요? 그럼 택시는 카드 않는게 도의적인거네요

  • 8. ...
    '09.9.14 11:58 AM (222.106.xxx.34)

    택시는 얼마 이하는 수수료 안뗀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지는 대놓고 싫어하는 기사님들이 더 많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그것때문에 실갱이하다가 결국...

  • 9. ㅡㅡ;;
    '09.9.14 1:35 PM (222.106.xxx.23)

    카드회사가 어떤회산데 수수료를 안뗀답니까?
    카드회사는 땅파서 장사하나요..?

  • 10. 솔이아빠
    '09.9.14 1:43 PM (121.162.xxx.94)

    저는 일부러 카드택시만 탑니다.
    일단 증빙을 갖추어야 하니까.

    카드수수료 문제는 택시업계가 좀 더노력할 일이지
    승객에게 뭐라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1. mimi
    '09.9.14 3:00 PM (114.206.xxx.42)

    택시가 카드결재를 싫어하는게...카드수수료부담 고스란히 기사가해야하고 또 세금도 그렇고...카드수수료부담문제는 시에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것까지 기사가 다 부담해야하는건...아무래도...
    그리고 택시손님 없다없다하지말고...그런것부터 고친다면 우리가 더많이 택시타지않겠어요? 현금있나없나 꼭 확인하고 택시못타고 하진않을꺼아니에요

  • 12. 티머니
    '09.9.14 3:18 PM (59.8.xxx.152)

    서울가보니 티머니 택시가 많던대요
    티머니는 그냥 결제만 가능하지 않나요
    티머니 사용해도 마찬가지인가요

  • 13. 원글
    '09.9.14 3:46 PM (121.140.xxx.184)

    저두 업무상 이용하는건 영수증을 받아야 하지만 현금 지불하고 부가세 신고하는 것도 아닌데 영수증 요구하는 것 조차도 기사님들 은근 부담 해하길래 지금은 영수증도 달라고 안해요 수수료 문제는 정말 시에서든 정책상 무슨 조치를 취해야지 개인택시야 본인 수입 본인이 내는거라지만 택시업체에서 택시 기사한테 수수료 부담 시킨다는건 알지도 못 했네요 기사님들이 그렇게 정 부담스러우면 요즘 유가도 많이 올랐고 손님들도 없다보니 카드로 결제하면 부담이 된다 미안하지만 현금 가능하다면 현금으로 주겠나 라고 투덜대지 말고 혼자 승질내지 말고 차라리 이렇게라도 얘기를 하면 좋겠어요 자기네들 힘들게 일하면서 돈 버는거 알아 달라는 것도 아니고 투덜투덜 손님 없다없다 하지 마시고 심뽀를 좀 서비스적인 마인드로 고쳐 잡수심이...몸 힘들더라도 앞으로 택시 이용 덜 할거 같아요 마음 불편도 하고 죄송스러워서 못 타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