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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말라던....그러면 도대체 어떤 일을 하면서 돈을 버시는지요?
단지 다르다면 전 직장생활 경험이 10년 정도 있네요.
그러나. 댓글보니 정말..허억! 살벌한 댓글들 많더군요.
당연히 벌어야 하지 않냐?
집에 있으면서..그러는건 핑계다.
직장가서 치사한 꼴 당하면서 월급 받는거 해봐라...허어억..
그러면서 다들 대안은 제시해주지 않고,
나는 월급 200 받는데
나는 4년찬데 남편보다 연봉이 많다...등등 자랑만 하시네요.
의사,변호사,회계사...등의 전문직 말고
전업주부 하다가 중도에 일하러 나가시는 분들
도대체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요?
저도 알아보니 참 할게 없더군요
마트 캐샤나 식당 설거지..공공근로 정도.
아니면 판매나 판촉....이던데.
무슨 일들을 하시는지요?
1. ..
'09.9.14 10:24 AM (125.177.xxx.55)별로 할게 없어요
40 넘으면 마트서도 잘 안써준다 하고요 식당이나 시간제 일 아니면 보험등 영업일이죠
거기다 아이는 방치되고 결국 다시 전업 하더군요
아무래도 중학교 가기전엔 무리인거 같아요2. .
'09.9.14 10:29 AM (122.32.xxx.178)예체능 나오신분들은 과외 하실거고, 번역하시는분들, 미용자격증이라도 따신분들은 미용사라도 하시고, 아무런 증도 없는 전업주부님들은 아무래도 원글님이 적어셨듯이, 몸으로 부딪히는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 않나요
주변에 보니 방판화장품 판매원, 보험세일즈, 많이들 하시더군요
전 주부도 아니고 싱글이지만 점점 살기 팍팍해져 가는것 같고 여기 게시판에 덧글들도 까칠해지는것 같더군요3. ..
'09.9.14 10:34 AM (119.69.xxx.84)결혼전에 경리회계파트 있어서 지금도 경리회계쪽 일을 합니다,,
4. 과외
'09.9.14 10:40 AM (121.160.xxx.58)아무래도 전업만 해 오신분들은 아이를 혼자 생활하는것을 전혀 못 하시더라구요.
아이 학교간 시간만 아니면 아이와 함께 하는 일을 찾으세요.
제가 주변에서 본 성공케이스는 초등학생 과외예요. 금상첨화로 그 집 아이가
공부를 잘 하니까 많이 모여서 이제 남편이 그 엄마를 도와줘야해요.(월수 7--800백이래요)
그 집 아이 공부를 철저하게 이 엄마가 시켰기때문에 충분한 노하우가 있었더라구요.
제 친구는 구청이나 특허청이런데서 하는 조사일 종종하더군요.
제 눈에는 보이는데 요즘 여러분들 길 다니다보면 어디 모퉁이에 이름표 걸고
종이에 뭐 표시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그거 유동인구조사하는 알바들이예요.
요즘 그거하네요. 통계청인가??에서 하는거래요.
동사무소에 무료 봉사 많이하면 (도서실 도우미, 자원봉사등등) 일거리 있을때
많이 우선권줘요.
캐셔, 판매, 영업 이런 일자리보고 '할 일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일자리
구하는 전업들 보면 '내 남편의 그늘이 엄청 넓어요'라고 역설적으로 말하는것으로
보입니다.5. 할 일 없다?
'09.9.14 10:55 AM (203.247.xxx.172)어....................디를 가도 요즘은
주부 직원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6. 222
'09.9.14 11:20 AM (211.251.xxx.89)제가 초등 저학년 아이 맡기는 곳은 월 25만원에 3-4명 정도 보세요.
선생님 아이도 초등이니까 겸사겸사..오후 하교후 - 6시까지..중간에 애들 단체로 피아노 한시간 갔다오고..물론 방학은 힘드시죠. 하루종일이라..그때는 교육비 조금 더 올려 받으시고요.7. 욕심을 버려야죠.
'09.9.14 11:57 AM (116.42.xxx.43)할게 없는게 아니라 욕심에 썩 차지않는 일들만 있는거죠..
보수가 너무 적거나 몸이 많이 힘들거나 장시간 근무하거나 등등...
그런데요, 정말 일할 사람은 이런 거 무시하고 합니다..이래서 안되고,저래서 안되고 변명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썩 일할 의욕도, 또 반드시 일해야 할 목적의식자체가 희미해서겠죠.
이정도 되면 한번 일해보겠다~~는 사람들 많은데 가정에 푹 눌러앉아 있다가 뒤늦게 나오면서 그런 자리 턱하니 갈 수 있으면 누군들 아이 맡겨가며 아둥바둥 직장끈 놓지 않으려고 일하겠습니까..ㅡ.ㅡ
원글님께 하는 말은 아니구요, 주변에 보면 자신의 수준(학력이나 기타등등)이나 과거 다녔던 직장을 떠올리며 지금 본인의 위치는 망각하고 하찮은? 직장은 코방귀 뀌는 분들이 많아서 답답해서 한 소립니다..
물론 그런 분들 다들 여전히 집에만 계시죠..ㅡ.ㅡ8. 저...
'09.9.14 3:06 PM (210.106.xxx.186)일하고 싶어요.. 근데 진~짜 써주는데가 없네요...
나이는 40중반, 이제껏 전업으로만 지냈구요....
전화하고 면접보러가고해도 안된다고만 하더군요... 대단한데 간게 아닙니다... 조리보조, 마트캐셔... 홀서빙... 병원설거지는 힘들어서 못하실꺼라고 말하니...
나이가 안된다고하고, 경험없어서 안된다고하고... 이젠 전화하는것도 가슴이 두근두근...
누군가가 여기가서 일좀 하세요.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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