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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되기 혹은 고기에 정떼기
어떤 분들은 텔레비에서 소나 돼지 사육하는 모습 보니까
더는 고기 못먹겠다고 하시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인지 하나 소개해주시겠어요?
남편이랑 보고 고기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날려버리게요.
문득 고기 더 좋아하게 되면 위험하겠다는 위기감도 들고,
이참에 과일과 채소랑 더 친해질려고요.
책이나 비디오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 받으실꺼예욤!!!!!!!
1. 요기요
'09.9.14 7:02 AM (98.116.xxx.221)http://www.youtube.com/watch?v=XT5vTUBtBbY -1부
http://www.youtube.com/watch?v=5bR7nq6k6Do -2부요2. 건강
'09.9.14 8:39 AM (122.34.xxx.15)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1.2/존 로빈스/아름드리미디어
3. 똘방이
'09.9.14 8:40 AM (59.22.xxx.143)"채식 이야기" 저자 이광조....
예전 하이텔에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채식 동호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제가 그 발기인 중의 한 사람이었구요.... 근디, 저는 제대로 못했습니다.
하지만, 맘속 깊이 채식에 대한 열망이 있구요.... 가족, 특히 주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혼자서 하기엔 너무 많은 장벽이 있어서.... 저의 경우 더 나이가 들면 쉽게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이광조.... 이 분도 그 동호회에서 활동하셨던 분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저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식.... 단지 건강을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니죠.
참으로 많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일입니다. 각설하구요....
채식에 관한 여러 책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분야에 골고루.... 장 갖춰져 있습니다.4. 똘방이
'09.9.14 8:43 AM (59.22.xxx.143)동전 투입 공중 PC라서.... 끝 마무리가..... 동전하나 더 넣었습니다.
여러 분야에 걸친 채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비교적 상세히(?) 잘 적혀 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구요....
읽기에도 쉽습니다.5. KBS
'09.9.14 9:15 AM (58.29.xxx.50)환경스페셜에 *동물복지를 말한다
다시보기 해 보시면 좋아요.6. ..
'09.9.14 9:32 AM (112.144.xxx.9)고기...육식.....그래요 음식이죠 몸에 좋은...
그런데요 전도 얼마전에 끔찍하게 도살하는 소,닭,개,돼지.....
이거 눈으로 확인하고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잔인한 방법이여야 먹을수 있는건지.....
저 울었구요 인간만큼 잔인한건 지구상에 또다시 없을꺼란 생각했구요7. 동영상이요
'09.9.14 9:37 AM (112.144.xxx.9)요기요
저 동영상....... 저 쏘크먹었어요 너무 슬퍼요
욕나오고 화딱지나고 내가 여테 저렇게 불쌍하게 죽은 짐승을 먹었구나 생각하니까 토할꺼 같고 미치겠네요 어떻게 저렇게까지 잔인할수 있는거에요?
미치겠다8. 고기야 미안해
'09.9.14 9:46 AM (116.206.xxx.125)그냥
드시던 고기 드시는것이 좋을것같아요
대신 고기 한점을 먹기 위해서 야채를 ~몇개 먹기 이런 규칙을 새워서
같이 드심이 좋지 않으까요?
저는 고기 포기못해요!9. 음
'09.9.14 11:04 AM (218.38.xxx.130)전 요즘 고기 대신 여러 종류의 버섯 먹어요..
쫄깃쫄깃 맛있어요~~10. 돈데크만
'09.9.14 11:05 AM (116.43.xxx.100)저두 슬슬 고기를 끊어가야지 하고 있는...진짜..인간의 이기심이 부른....만행 같아서..--;;
그렇다고 육식하시는분 뭐라는건 아니구요..^^;; 제갠적인 생각입니다..계란두...병아리보니....정말 충격이었어여..그 귀여운 병아리들이....ㅡㅡ;;11. ㄹㄹ
'09.9.14 11:26 AM (61.101.xxx.30)전 어릴때부터 고기 맛이 싫어서 안 먹었죠. 어렴풋이 살아 움직이던 것들을 먹기가 꺼림칙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채식도 식물의 생명을 뺏는 건 마찬가지에요. 남의 생명을 뺏어 먹고 살아가는 거죠.
조금 덜 먹으면 나을지도12. 음
'09.9.14 11:48 AM (124.168.xxx.235)전 이상하게 태어나길 채식주의자로 태어나서...
뭔 말인가 하면 제가 먹고 싶은걸로 골라 먹으면 채소 밖에 안먹구요.
정육점은 출입도 못하고 사골 같은거 끓이는 근처에만 가도 헛구역질하는 체질입니다...
하지만 소,돼지 사육이 잔인해서 안먹어요.. 이런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원래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억지로 고기를 끊고 채식으로 갈 이유는 전혀 없다 보거든요
채식이 대체하지 못하는 육식의 장점도 있구요.
사람들이 사육이 잔인해요.. 하시는데
채소도 눈에 피가 안보이고 소리가 안들려서 그렇지 자라나는 몸통 두고 줄기 똑똑 따먹는것도 생각하면 참 잔인하거든요 ^^;;;;;;;;
생각해보세요. 치킨윙 해먹는다고 멀쩡한 닭의 날개만 톡 짤라서 먹는거랑 뭐가 다른가요.13. 쟈크라깡
'09.9.14 3:37 PM (119.192.xxx.245)또 한가지는 채식을 하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며 칠 전에 소 뼈랑 고기를 받아서 먹었는데
먹고 나서 뒤처리를 할 때면 항상 환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가축들이 자라는 환경도 그닥 좋지 않고
분뇨 문제로 환경을 더럽히고, 공기마저 탁하고 냄새가 말도 못하니까요.
채식을 고집하는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란 동물의 살을
아껴서 조금씩만 귀하게 먹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너무 시도때도 없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구워먹는것 같아요.
탕이나 국으로, 수육으로 먹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