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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듀*에서 좋은 결과 거두신 분 계신가요?

고민또고민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09-09-13 23:15:02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1&sn=off&...

이 글을 쓴 사람입니다.
토요일에 듀*사에 상담차 가봤어요.
아니나다를까 노**스가 아니면 아마도 곤란할 거다...이러는군요.
그리고, 5번 정도 매칭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로 말씀해주시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완벽한 전문직도 아닌 봉급생활자인데다, 뭔가를 바리바리 들고 갈 정도는
못되는지라 '사'짜를 생각한 적은 역시 없거든요.

그건 차치하고, 여자:남자 비율이 8:2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돌이켜 생각하니 그 2...도 10살 이상 어린분들을 찾다보면 제게는 기회조차 오지 않겠구나 싶구요).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무지막지 노력해야 짝을 찾을 수 있겠다 싶군요.

과거엔 좀 고집을 부려서 내가 찾겠다! 했지만, 정작 결론은 무척 쓰디써서요.
성공하신 분들께서 계신다면, 어떤 비결로 성공하셨는지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국 따지고보면 이나라 맨들의 기준은 딱 하나, 미모! 내지는 다소곳함이겠습니다만,
미모는 보통 수준이요, 썩 다소곳하지도 않다보니 참으로 답이 안나옵니다.

참 슬프지만, 결국은 이것밖에 길이 없나 싶기도 해요.

IP : 115.143.xxx.10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또고민
    '09.9.13 11:15 PM (115.143.xxx.10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1&sn=off&...

  • 2. .....
    '09.9.13 11:26 PM (121.150.xxx.202)

    "참 슬프지만, 결국은 이것밖에 길이 없나 싶기도 해요."

    이 심정으로 가입한 30대 후반입니다.

    "나오는 사람들 보면 다 안간 이유가 보이는 사람들이더군요"22222

  • 3. 고민또고민
    '09.9.13 11:28 PM (115.143.xxx.107)

    그런데 그 동호회, 란 것도 어떤 곳에 가야 할까요?
    막상 제가 즐기는 취미도 대부분 유부...들만 오는 곳이라서요.
    게다가 이 취미를 가진 남자라...솔직히 별로입니다(먹는 취미여서요).

    솔직히 너무 잘 아는데, 이제는 주변에서 소개해주는 사람들조차도 '이유'가 확실한 까닭에요.
    점 여러개님, 어떤 사람들이 나오던가요? 유형 분석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매칭 외에는 다른 루트가 없는 거나 다름없는 셈인 것이지요?

  • 4. 안타까운게
    '09.9.13 11:44 PM (121.133.xxx.60)

    여자는 미모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곳이죠..
    프로필 메일에 남녀의 사진을 보내주니까..
    정말이지 인물 없는 여자는 선볼 기회조차 없다는 것..
    서울대, 전문직..다 인물 다음이더군요 ㅠ.ㅠ

  • 5. 고민또고민
    '09.9.13 11:47 PM (115.143.xxx.107)

    그 미모라 하면 어느 정도가 돼야 하는 것인가요?
    제 키가 158이니 무조건 44사이즈로 맞춰야 하는??

    하긴, 남성들도 보통을 뛰어넘는 아스트랄한 외모들을 갖고 계시긴 한데...
    그분들조차 이상형에 대한 기대치가 상상을 뛰어넘더군요.

    매니저께선 표정 운운하시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어디 되려나, 참 아찔합니다.
    아직 돈을 내지는 않았지만 두번 속아야 하는가..여러 생각이 들어요.

  • 6. 그냥
    '09.9.13 11:54 PM (211.192.xxx.85)

    지나칠수없어서 몇자 남깁니다.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칠팔년전 신문을 보니 듀#에서 단체미팅한다는 광고를
    본적있엇습니다.
    동생에게 그곳에 전화해보라 했는데 적극 권유를 하여 가입을 했던가봅니다.
    3명정도 소개 받았는데(전부 의사) 모두들 공통점이 진지하지 않더랍니다.
    그냥(남자는 회원가입비도 무료로 들었답니다)심심해서...이느낌
    동생 나머지 환불 받았습니다. 아주 힘들게.

    엄마 친구분의 소개로 의사와 결혼하여 잘살고있지만 전부가 아니겠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고하더군요.
    처음 만난 의사는 몇번만났는데 그 남자가 어느날 자기 엄마가 제 동생이 돈많은집 딸이
    아니란걸 알았는지 만나지 마라했다고 하더랍니다. ㅁㅊ넘..
    누굴 만나시던지 신중하게 만나셔요.

  • 7. 후..
    '09.9.14 12:00 AM (121.134.xxx.150)

    남자 유형 세가지입니다.
    1. 정말 소개받을 곳이 하도 없어서 온 사람(어딜봐도 매력 없는 사람)
    2. 다 좋은데 어디 한군데가 확실히 하자인 사람(능력좋은데 성격이 완전 꼬였다던가, 나름 괜찮은데 가난하거나 가족관계 복잡하다던가)
    3. 정말 괜찮은데 너무 눈이 높은 사람
    1,2번은 내가 봐도 남이 봐도 맘에 안드는 사람.
    3번은 나는 맘에 드나 상대가 나를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
    님이 절세 미인 아니시라면, 3번은 아마 힘드실거고(미인의 기준? 딱 봤을때 와~예쁘다~입니다)
    1,2는 님도 싫으실꺼구..그래서 비추예요...ㅡㅜ
    정말 어렵죠..
    동호횐들 안그렇겠냐마는..ㅡㅜ
    동호회를 드실라면 본인이 좋아하는걸 들지 마시고, 남자들이 많을곳을 들어가세요.
    스노보드, 등산, 자전거 등...운동쪽이 좋으실듯....
    물론 그곳도 어린여자들 천지라서 쉽지 않겠지만..ㅡㅜ

  • 8. 일부러로그인
    '09.9.14 12:02 AM (119.71.xxx.85)

    30대 초반 선*,듀* 모두 가입해서...중간에 탈퇴 했습니다..지금은 37살이어서...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선 본 남자들에게 실망을 많이 했고..그 후 동갑내기 신랑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났어요..)
    제가 가입한 경험으로는 비추였고..여러 동호회에 가입해서 만나 보는 것이 어떨런지요..
    어제 친구 결혼식에 갔다 왔는데..4살연하와 결혼 했어요...남자는 33살, 여자는 37살..
    남자가 결혼식 내내 싱글벙글 하더라구요...내친구 37살 사는 동안 돈도 별로 모으지도 않고..직업도 변변치 않아서...바로 회사 그만 뒀더라구요..
    좋은 남자 만날껍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 9. 고민또고민
    '09.9.14 12:05 AM (115.143.xxx.107)

    전 운동은 완전 백치 수준이라서, 누구든 비웃기 딱 좋은 레벨입니다;;
    그리고 또한 문제는 너무 남자들이 검증이 안된다는....물론 이곳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어찌보면 결혼정보회사보다 더 심하다 싶기도 해요. 워낙에 각계각층들이 모여 계신지라.
    특히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치는 남성들은 더더욱...

    제 경우도 동호회를 안해본 것은 아니라서요. 그 속에서 일어나는 암투도 이것 못잖게 끔찍했습니다.

    다 세상이 같나봅니다. 정말 혼자 살아가는 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숱한 연애에 실패했던 이유가 2. 에 속하는 경우들이었는데요.
    정말 저 역시도 선*에서 해보니 실제로는 3..은 거의 없더군요.
    과연 결혼이 뭘까. 그래도 해봐야 할까.. 참 여러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10. 듀오안됩니다
    '09.9.14 12:06 AM (203.130.xxx.40)

    돈만 많이 받고 성의 없어요
    절대 안해야 합니다

  • 11. 고민또고민
    '09.9.14 12:09 AM (115.143.xxx.107)

    돈만 많이 받고 성의없고...그 점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단은 이게 길이라면 길인지라 해보려 하는 거라서요.
    어쩌면 이것 덕에 결혼이란 것을 않게 될 지도 모르겠지요.

  • 12. 여자는
    '09.9.14 12:17 AM (119.149.xxx.77)

    여자는 무조건 이뻐야 합니다 또 똑똑해야 하구요.. 뛰어나게 이쁘면 어디서든 돋보이니 좋은남자 만나더군요... 저도 미모에 엄청 투자 많이했고... 이런저런거 많이 배우다 보니.. 지금 남편이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결혼하게 됐죠... 참 새로운 사람 만나기 힘들죠..저도 알죠... 안좋은 사람 딱 여러명 만나보니 사람 보는눈 생기더라구요..

  • 13. 고민또고민
    '09.9.14 12:35 AM (115.143.xxx.107)

    아는언니님, 인터넷으로 어떻게 만나셨는지요? 궁금합니다..
    여자는님, 죄송하지만 여자가 너무 똑똑하면 남자들이 도망간다. 가 결론이었습니다. 미모에는 솔직히 공감합니다만, 제 학력만 들어도 남자들 매우 싫어합니다. 사실은 도망가는 경우도 부지기수여서 차마 말씀드리기가 그렇군요(이 부분은 잘난척이나 그런게 아니라, 일반적인 편견이라서 말씀드린 겁니다).

  • 14. ..
    '09.9.14 12:55 AM (218.145.xxx.251)

    고민님. 저번 글 읽었는데 실례가 될까봐 말 못했는데요..너무 간절하신 거 같아..
    우선 살을 빼고 외모를 가꾸셔야 할 거 같아요. 158에 45정도면 너무 마르지 않은 날씬한 정도일 거 같구요. 헤어스타일은 어떤 이미지신지 잘 모르겠지만 어울린다면 앞머리내서 옆으로 돌리고 숱많으시면 단발하시든 웨이브줘서 귀여운 느낌이 나게 하시든 하고..갈색으로 염색하는게 부드러워 보여요. 옷은 잘 입으시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너무 치렁치렁하지 않고 깔끔하고 우리가 보기엔 약간은 촌스런 스탈 선호해요. 스키니,플랫슈즈,스모키 이런 거 멀리 하시고 무조건 여성스럽게 입으시길 권합니다. 악세서리 과한 거 하지 마시되 꼭 하시구요. 화장도 백화점강좌같은데서 들으시거나 백화점에서 화장품 사실 때 꼭 테스트해달라면서 받아보세요. 어떻게 하는지도 배워오시구요. 그리고 평소에 웃음만큼은 좀 헤프다 싶을 정도로 웃으세요. 미소도 연습하면 느니 집에서 거울보고 연습하면 좋을 듯. 상대방 말할때 눈을 보며 많이 웃어주시고 본인 얘기할땐 너무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고 수줍은 듯 하세요.
    똑똑하신 분 같은데 감추세요. 내가 더 잘 아는 얘기하면 아 그건 그렇죠..이런 식의 대화하지 마시고 그건 어떻게 해서 그런 거예요? 와 그래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가시구요.
    제가 너무 기술적으로 적어놨나봐요. 친한 남자분 계시면 남자분들 말씀도 많이 들어보세요.

  • 15. 고민또고민
    '09.9.14 12:56 AM (115.143.xxx.107)

    후...님, 그래도 희망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교적 이런 면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예요^^*

    단, 한가지. 남자들이 이런 저를 보고는 뭐~든지 다해줄 사람으로 착각하진 않도록 조심할까 해요. 무척이나 요구가 많은 사람들, 자기만족이 없는 사람들을 접해보면서 느낀 점이예요.

  • 16. 고민또고민
    '09.9.14 1:12 AM (115.143.xxx.107)

    ..님, 그런데 정말 45정도로 빼야 할까요? 이 점이 사실 고민이예요.
    그러려면 꽤나 걸릴듯 해보입니다. (결국 문제는 이거였던 거겠군요).
    하지만, 정말 45라...대체 세상이 여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모든 욕망을 억제하고, 그대로 살아라..이런 것? 이 아닌가 싶어 더욱 울적해지네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등을 모르는 편은 아니라 다행입니다만, 여자들 스스로도 이렇게 생각한다는 점이 막상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남자들의 대우가 어떻게 달라지는 줄은 압니다만...사실 이런 남자들이 전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간절이라기보단 지긋지긋한 이 노선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저 역시도 남이 부러워할만한 프로필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남자들이 열등감 혹은 자만심에 저를 괴롭히는 것이 다만 싫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래서 참지 못한 것이겠죠.

    별로 마음에도 안 드는 사람들이 열심히 치근덕거리는 것도 귀찮고요.
    그러고보면 눈이 아직도 높긴 높은 것 같아요. 45까지는 어렵겠지만 노력하겠습니다!

  • 17. ..
    '09.9.14 1:19 AM (218.145.xxx.251)

    지금 몸무게도 괜찮아요. 근데 뭐 내 인연이면 만나지겠지 아님 혼자 살구..이런 마음이면 저도 살빼란 말씀은 안 드리겠는데요. 원글님이 마음에 드는 남자가 원글님도 마음에 들 확률..그걸 높이려면 좀 빼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복잡하게 생각하시면 정말 우울하죠.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고. 근데 지금 이 상황이 더 우울하실 거 같아 해본말이예요. 고민이 있으면 뭐 어떻게든 해결하고 봐야죠~
    좋은 상대 만나길 바래요.

  • 18. 조심스럽게..
    '09.9.14 1:26 AM (121.133.xxx.60)

    본인이 원하는 상대는 어떤 사람인가요?
    성격, 외모, 스펙...
    주변에 널린 훌륭한 그리고 약간 눈높은 훈남들과 다리를 놓을 수도 있는데..
    이럴때 보면 저 진짜 오지랖 넓은 아줌마^^
    그래도 안타까워서..

  • 19. 고민또고민
    '09.9.14 1:27 AM (115.143.xxx.107)

    ..님, 감사합니다. 전 다행히도 결혼운마저 꽤 늦어서 이제사 노력을 좀 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2~3kg 정도 빼는 것도 사실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거의 10대때부터 비슷한 체중을 유지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나이에는 얼굴살이 너무 빠질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슬프게도, 프로필 좋은 남자는 다 제 곁을 떠났는데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와 비슷한 프로필의 남자를 만나는 것이 20대부터의 소원이었거든요. 참 힘듭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어쩌면 지금도 없는 걸 바라는 건지도 모를 일이죠. 살이 찌건 빠지건, 실제로 친구들 중에 자신보다 나은 프로필의 남자와 결혼한 경우가 거의 없어서 더욱 그렇기도 하네요.

  • 20. 고민또고민
    '09.9.14 1:31 AM (115.143.xxx.107)

    조심님, 죄송스럽지만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가 바라는 조건은 이 정도입니다.

    성격 : 잘나진 않았더라도 열등감을 여자에게 투사하지 않을 사람(가급적 화목한 환경에서 자란 분이셨으면 해요. 이 부분은 다른 조건보다 우선순위).
    외모 : 훈남까진 바라지도 않고 인상나쁜 사람이라는 생각만 안 들면 됩니다.
    스펙 : 어쩌다 제가 요상한...학교를 나왔습니다. 비슷한 학벌이면 좋겠지만, 학벌보단 사회에선 결국 직장이니..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시는 분이면 좋겠어요.

  • 21. ..
    '09.9.14 1:45 AM (121.133.xxx.60)

    바라는 조건은 정말 소박하신데요, 그런분은 주변에 많을것 같은데요..
    님이 나온 학교가 남자들이 싫어하는 학교다, 요상한 학교다 하시는데 그런 학교가 있나요?
    혹시 육사 나오셨는지요?

  • 22. 고민또고민
    '09.9.14 1:47 AM (115.143.xxx.107)

    건 아니고, 신림동에 있는 학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소박한 조건이 의외로 충족되기 쉽지 않더라는 사실에 저는 놀랄 뿐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제 직장의 지명도가 좀 낮습니다. 그 점이 연애에 걸림돌이 됐던 듯 합니다).

  • 23. ㄹㄹ
    '09.9.14 1:50 AM (61.101.xxx.30)

    저 위에 ..님 호감가는 외모가꾸는 법이며 말씀해주신게 아주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네요.
    전 귀가 번쩍 뜨이는데요.

  • 24. 고민또고민
    '09.9.14 1:51 AM (115.143.xxx.107)

    ㄹㄹ님, 저도 ..님 말씀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25. 후...
    '09.9.14 1:53 AM (121.134.xxx.150)

    고민또고민님, 우리 같이 동호회라도 들어갈까요?
    저랑 비슷하신듯. 맞아요. 여자 똑똑한거 다 소용없어요. 똑똑한거보단 야무진게 낫지요.
    저도 스펙으로는 밀리는게 없다..라고 생각하며 또, 그렇게 생각하려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것이 발목을 잡더군요.
    그리고 외모관리...사실 중요하긴 한데, 절대 조건은 아니라고 봐요.
    제주변에 정말 저정도면 미인이다..라고 생각되는 훈녀(?)들중 노처녀도 많아요.
    제가 볼땐 대화의 기술, 사람과의 관계형성이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할듯 해요.
    사실 연예인급 미모가 아니라면, 예뻐지는게 뭐 얼마나 달라지겠나요?
    그렇다고 대대적인 성형수술할것도 아니고...
    대화의 기술, 사람 다루는 기술이 좀더 세련되어진다면 좋을것 같아요.
    제게도 그부분이 많이 부족한듯(사회생활에서는 장점인 부분이 유독 남자에게는 단점이 되는 성격..똑부러진다거나..의사표현 명확하다거나..ㅡㅜ)
    인터넷에서 '철벽녀'를 검색해 보세요. 전 99%제 이야기더라구요.
    거기서 그러더군요.
    일반녀 : 오빠, 국가대표 개봉했대. 재밌겠다~~
    오빠 : 그래? 그럼 같이 보러갈까?

    철벽녀 : 오빠, 국가대표 개봉했대
    오빠 : 그래?
    철벽녀 : 응. 다운 받아서 봐야지~
    오빠 : 그래..

    철벽녀는 모든 대화에서 본인이 해결점까지 파악하고 있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 아닐까 싶었어요. 좀 살짝 맹하게(나쁜뜻은 아니고) 살 필요도 있을듯...
    빈틈이 있어야 사람이 들어올 틈이 있는것 같아요.
    너무 빈틈이 없다면 들어올 엄두도 못하는거죠..에휴휴휴~~

  • 26. 고민또고민
    '09.9.14 1:59 AM (115.143.xxx.107)

    철벽녀 이야기는 놀랍군요;;; 살짝 찔리기도요.
    사실 제 경우는 연애를 아주 못한다...는 것보다 원하는 상대에 관한 것인듯 합니다.

    성격 부분에서 상당히 마음이 묘~해질 때가 있어서요.
    좀 수수한 분이면 좋겠다..이런 생각이예요.

    후님께서 생각하시는 동호회는 어떤 곳인지요? 저도 묻어갈까 생각중..

  • 27. 신림동
    '09.9.14 7:46 AM (211.192.xxx.85)

    꿈의 학교 나오셨군요... 이해가 갈듯도해요

  • 28. ^^
    '09.9.14 8:01 AM (121.165.xxx.239)

    S대라고 싫어할 남자는 일단 학력 컴플렉스가 있는 남자이니. 사귀어도 별로일듯 하구요,
    멍하거나 맹한 여자만 결혼한것 아닙니다. 똑부러지고 야무진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많습니다.
    사실, 의사들이 공부만 해서 일반생활에 맹한경향이 많은지라 야무진 여자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결혼 정보회사에서 회원물관리 하느라 전문직 남성들 돈주고 미팅시키기도 합니다.
    실제 제 남동생은 회계사인데도 (대형회사) 그런 제의 여러번 받았습니다.
    세번만 미팅 해주면 얼마 주겠다-.-;;;
    전 결혼에 목매는것 반대구요, 님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일을 찾아서 취미생활을 해보세요.
    운동족 남자들 싫어하시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무얼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고,
    그 속에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그러다 보면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 29. ,,
    '09.9.14 8:52 AM (119.71.xxx.59)

    제가 듀오에서 만나 결혼했어요. 직장에 전부 여자들 뿐이라 기회가 별로 없어서 가입 했거든요.
    28 에 가입했었고,, 남편은 무료 회원 (29 세)이었는데 둘다 처음 만나서 6 개월만에 결혼했거든요.
    남편은 일반 대기업 사원 이었구요.. 저희 집이 남편 회사랑 가깝다보니 퇴근하고 저희 집에 들렀다 가는게 일이었거든요. 때마침 제가 그때 직장을 관둔터라 데이트할 시간이 많았구요.
    이직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데이트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시집갔네요. 결혼할때까지 해외출장 빼고는 매일 만났거든요.
    제 선배가 듀오에서 만나서 결혼한 케이스라 저도 가입했었거든요.

  • 30. .
    '09.9.14 10:04 AM (98.193.xxx.63)

    네. 댓글 지우지요.

  • 31. 고민또고민
    '09.9.14 10:07 AM (203.234.xxx.11)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제가 좋아하는 똑똑한 남자들은 절 안 좋아하더라..이런 거였습니다.
    컴플렉스나 자격지심이라기보단 상대방들이 찾는 사람들이...확실한 이상형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도 있었고요.

    이게 과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제 경우는 여자가 적은 과다보니 되레 개밥의 도토리가 되더군요. 상당히 스트레스받는 대학시절을 보냈죠. 대학원 역시도 특수대학원이다보니 막상 마음에 드는 남자분을 찾을 기회는 더더욱 요원했고요. 직장에 와서 달라졌느냐? 그것도 아니었더랍니다 ㅠ.ㅠ
    그리고 그 컴플렉스가 어떻게 발현되는줄 아신다면 좀 기막히실텐데요. 제가 나온 과는 점수가 애매~한 과중 하나였답니다. 그렇게 되면 말이지요. 같은 학교라고 해도 남자들이 학력고사 점수로 제게 딴죽을 걸더군요. 높은 과는 높은 대로, 낮은 과는 낮은 대로요. 기가 막히더군요. 게다가 직장 이름을 대면 학교때 운동권이셨냐 한마디씩. 이러든 저러든 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지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들이 꽤 있었습니다.

  • 32. ㄹㄹ
    '09.9.14 10:14 AM (61.101.xxx.30)

    제생각에도 원글님같은 경우엔 남자들이 학교때문에 선입견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때문에 남자가 피할 수 있고 아니면 환상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선호할 수도 있을 것도 같고요.
    차라리 학교커플이었으면 쉬웠을 것 같고요.
    저는 직장 다닐 때 여자에게는 질 수 없다는 남자들 많이 봤어요. 능력면에서 여자보다 인정받지 못하면 견딜 수 없어 하더라구요.

  • 33. 고민또고민
    '09.9.14 10:22 AM (203.234.xxx.11)

    ㄹㄹ님. 바로 그 말씀인것 같습니다. 직장은 물론이요, 연애에서도 먼저 컴플렉스로 딴죽걸고, 기세를 잡겠다는 그 태도들..정말 마음에 안 들더군요. 너무 져주지 않는 것이 필요하겠죠. 남자들이 너무 마음을 놓지 않도록... 대신 그걸 해보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성을 알고 싶어서이기도 했어요. 너무 바닥까지 드러나는 인간성을 보게 된 것. 그게 제 문제인것 같습니다.

  • 34. 돈데크만
    '09.9.14 10:31 AM (116.43.xxx.100)

    아웅..님 원글님 보니..갑자기 여동생 생각이..다행히..cc로 만나서 결혼까지 했지만...소개팅이나 미팅 나가믄...s대라니깐..k,y대 남자들이...좀........어렵게 생각하더라면서...정말 고민했었어여..잘난척 절대 안하공..오히려 맹한 성격인데..남자들 스스로...자격지심가지더라는..ㅡ.ㅡ;; 여동생 s대 평범한 과..남자들은 k,y대 경영,법학 이런대면..비슷할거 같은데두 자격지심 가지더라는...

    근뎅..인연은 따로 있는듯 합니다....저 아는언니 39에(외모 정말 키작고 외모 ) 외국에 공부나 하러 가자 그랬는뎅...거기서 5살 꽃남 연하남자델고 와서 결혼하는거 보고...정말 복받았다 그랬어여.........인연은 따로 있는거 같아여...좀더 기둘려 보세여..^^;;

  • 35. 고민또고민
    '09.9.14 10:36 AM (203.234.xxx.11)

    돈데크만님, 바로 그거였습니다;; 제가 나온 과도, 딱 그런 경우였는데요..농대라는 점까지 겹쳐서 아주 웃긴 결과가 나오기도 했지요.

    저도 그런 기적이 있었으면 하지만, 제가 외국에 나갈 길이 만무한지라...일단 그 가능성은 배제해야 할 것 같아요. 막상 저와 비슷한 친구도 유학가서 4년 연하와 결혼했습니다만 그럴 일이 일은 어려워 보입니다. 이제 관건은 눈을 낮췄음에도 원하는 그 조건! 을 맞출 수 있는가..인것 같아요.

  • 36. ㄹㄹ
    '09.9.14 10:40 AM (61.101.xxx.30)

    제가 중소기업에 막 입사해서 토익점수가 높아서 무역부 관리자로 직급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회사에서 저보다 앞서 입사했는데 직급이 낮은 남자직원이 굉장히 시기하고 못 견뎌했어요. 전 직급이 낮은 직원에게도 존대말 썼는데, 그 남자는 은근히 저한테 반말투고 가끔은 자기자리로 불러서 가보면 바쁜듯이 딴데 전화하고 있고, 아주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더 놀란 게, 성격이 싹싹하고 저와도 잘 지낸 남자직원이 있었는데
    언젠가 물어보니까 그러더라구요. 여자상사 밑에서는 일할 수 없다고요.

    그러니까 같은 비교대상에서 여자보다 능력이 아래라는 게 확연히 드러나면 견딜 수 없나봐요.
    서로 분야가 달라서 비교대상이 안되면 모를까.

  • 37. 돈데크만
    '09.9.14 10:48 AM (116.43.xxx.100)

    원글님..인연설 이런거 저두 믿진 않지만.......의외의 상황에 천생연분을 만나는 분들을 종종보니깐.....^^;;님도 그럴일이 있을거 같아여....행운을 불어 드립니다....^^;;일찍 만나서 평생 싸우는 커플 있고...아주 늦게 만나서...정말 사랑하는 커플들 보면.....^^;;그럴일이 있을지 아남요?ㅋㅋ

  • 38. 고민또고민
    '09.9.14 10:57 AM (203.234.xxx.11)

    실은 저는 그 '깨갱'을 바란 게 아니었는데도(한마디로 그런걸 언급할 필요없는 상황), 의도하지 않던 대로 되니까 쉽지 않더군요.

  • 39. ㄹㄹ
    '09.9.14 10:57 AM (61.101.xxx.30)

    저희 오빠도 고려대 턱걸이로 들어갔는데요.
    학교간판만으로 남들도 똑똑하다 쳐주고 여자들도 환상을 품어주고
    그 맛에 자존심은 하늘을 치솟는데 S대 여자 앞에선 깨갱해야햐잖아요.

  • 40. .
    '09.9.14 10:58 AM (211.212.xxx.2)

    원글님 같은 경우면 소개로 만나는 것보다는 역시 동호회 쪽이 나을거 같아요.
    그런데는 서로의 스펙을 모르고 만나는지라 선입견이 없으니까요.
    학벌 같은건 좀 친해지고 나서야 조금씩 알게되거든요.
    근데 문제는.. 원글님이 원하는 조건 중에 학벌이 있다는거네요.
    그 조건을 포기하시지 않으면 어려울거 같아요.

  • 41. 고민또고민
    '09.9.14 11:04 AM (203.234.xxx.11)

    .님. 매우 예리하신 지적이십니다..^^* 실은 집안이 '학벌' 빼놓곤 별로 볼 게 없어서, 서로들 그걸로 상처들을 꽤 줍니다. 요즘은 덜해졌지만 과거에는 정말 말도 못했어요 ㅠ.ㅠ
    그 학벌은 이제 많이 낮아졌지만, 남성분이 컴플렉스를 느끼진 않았으면 할 정도..입니다.

  • 42. ??
    '09.9.14 12:35 PM (59.6.xxx.86)

    궁금한테 님 직업이 구체적으로 뭐에요?
    저도 S대 출신 전문직인데 듀오에서 좋은 인연 만나서 결혼합니다..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요.

  • 43. ??
    '09.9.14 4:42 PM (59.6.xxx.86)

    신문기자인가요? 오마이뉴스나 한겨례신문같은?
    뭔지 알아야 조언을 해줄텐데요..

    작성자님 댓글 보면 본인 학벌이나 직업에 대해 좀 위축되어 있고 (요상한 학교),
    남자 만나는데 있어 학벌이나 직업이 큰 걸림돌이 된다고 지레 겁먹고 계신것 같아서요..

  • 44. ??
    '09.9.14 6:47 PM (59.6.xxx.86)

    님의 직업이 연봉도 높고, 안정적이고, 결혼해서도 육아나 살림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경쟁 치열하지 않은 곳이라면 오히려 남자들이 더 좋아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뜨아한반응 보이는 맞선남들이라면 그냥 무시해도 될것 같습니다.

    제가 봐서는 S대 출신이라고 해도 의치대나 법대 나온 전문직보다는

    (제가 이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남자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직업이나 돈을 보고 셔터맨 할 생각으로 나한테 호감이 있는건지 그것부터가 일단 문제죠.
    같은 직업군은 덜하지만 일반 회사 다니는 분들은 그래서 저는 초반에 한두명 만나보다가
    그만 두고 매니저님께 전문직으로 매칭 부탁했더랬습니다.)

    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퇴근시간이라..
    밤에 다시 적어야겠네요.
    아무튼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저는 뭐든 부딪혀서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5. 고민또고민
    '09.9.14 11:35 PM (115.143.xxx.107)

    집에 와서 직업 운운한 댓글을 지웠어요. 아무래도;; 좀 그렇습니다.
    저는 의치법대를 갈 성적은 못됐고(물론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가능했겠지만), 지금마저도 그쪽 직업에 관심이 적기도 해요. 아주 가끔은 행시를 봤다면? 이런 세계를 먼저 알았다면? 싶긴 하지만 그 외에는 별로 후회가 없는 편이죠. 어찌됐든 대학원을 졸업했으니 실험에 대한 미련도 없고, 심지어는 고교시절 못가본 길로 생각하던 길마저 선택하게 됐으니 그런 점에서 못해본 일은 없는듯 합니다.

    제가 원하는 사람은 편안하게 사람을 이해해주고 덜 간섭할 그런 분인듯 해요(어거지라고 생각하신다면 고쳐나가겠습니다). 이기적이라면, 지나치게 남성분에게 올인하지 못하는 게 단점이겠고요. 상대방의 의사가 보이면 상당부분 칼처럼 쳐내는 못된 면도 있었구요. 물론, 반대로 제가 좋아하는 경우는 제게 별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 변명 아닙니다. 다행히도- 이들과 짝이 됐다 해도 기뻤을 지는 미지수예요.

    셔터맨 직업도 아닌데다 가급적이면 제 밥벌이할 사람을 원하니 이것도 욕심이라면 또 욕심이겠고요. 차라리 전문직이라면 어쩌면 답이 더 쉽게 나올 것도 같아요. 남자들, 보는 조건이 매우 단순하잖아요. 라이센스 있는 전문직이다! 우와! 교사다! 우와! 너무 뻔한 구도들.


    저도 획일적일 수 있겠지만, 일 덕에 사람을 여러 측면에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일단 선이라는 것이 첫인상의 싸움이기도 하겠지만, 혼자만 마음에 안드는 것이 아닌 '아, 아니다' 싶은 상대들의 올스타 퍼레이드더군요. 그 와중에 제가 접하는 맨들은 19세기 분들이니, 머리 뒤집어질 노릇인 것이죠.

    그러다보니 이제 연애는 어찌보면 겁먹는다 아니다도 아닌, 너무 지겹거나 무서운..이런 것입니다. 아까 많은 분들께서 충고해 주셨지만, 자존감이 약하기도 했지만 이제 그정도는 아닌듯 해요. 물론 다이어트의 문제는 분명 있지요.

    그런데 왜 고민을 하냐면 기회는 딱 5번뿐이고, 그마저도 200여만원을 쏟는 자리에 나온 모든 남자가 뜨아~ 하다면 어찌해야 하는가..입니다. 이미 선*사에 가입했을 때 어리버리한 채로 나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전력이 있고, 선시장 자체가 제 직업 하면 '아, 대가 세겠군'이라는 막대한 선입관 속에 나오는지라 우선 승낙조차 받기가 애매~하죠. 더구나 부서가 편집일 경우는 '너 **맞아?' 소리까지 나오고요. 심지어는 165를 이야기했는데 158이 자리에 나온 적도 있으니, 제가 주저주저하는 이유가 어떤 건지 아신다면 아까 어떤 분께서 꽤 자신만만하게 다셨던 댓글이 왜 여기서 별로 제게 납득되지 않았는지 짐작하실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일반 연애라면, 저 또한 비슷한 일을 했지요. 단, 결과는 제가 원치 않아 거부한 셈이 됐지만요). 그리고 저희 직장은 아무리 그래도, 실제로 남녀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열심히 일하는 점이 있어요. 제 직군이면 누구나 그렇게 받아들이는 편이라서, 저 또한 예외는 아니구요(남성분들에게는 단점이겠죠. 음주량도 적잖고;;). 지방근무도, 새벽근무도 있고요. 이 중에 지방근무는 꼭 한번 다녀와야 할 코스예요. 아직까지는 직장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점이 어쩌면 결혼을 더욱 어렵게 하는 건지도 모르죠.

    그럼에도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어요. 실지로 결혼할뻔했던 사람이 있긴 했죠. '너, 직장 관둬' 소리가 마치 '무장해제' 같을 정도였으니, 결국은 제가 그분을 그렇게 좋아하지 못했던 거겠죠. 그런데 반대로 '너, 죽어도 다녀' 역시도 굴레같더라는..참 미스테리죠. 그런 점에서는 라이센스를 가진 분들이 솔직히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 46. 고민또고민
    '09.9.14 11:43 PM (115.143.xxx.107)

    그리고, 제 입장에서 라이센스를 가진 분을 만나게 된다면 '열쇠'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고요. 그래서 결론은 더욱 좁아집니다(서로가 그렇다면 맞교환으로 인식되겠지만, 세상의 인식이...더구나 선이 절대 그렇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까..하는 생각이 더욱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순간이군요.

  • 47. 듀오
    '09.9.15 1:52 AM (59.28.xxx.65)

    2번 가입햇는데 좋은 결과 못얻엇구요. 노블레스 햇는데 돈만 무지 들고...사람들 별로입니다. 동호회나 교회가 좋을듯 합니다. 부딪쳐야 문이 열리는 법이니....자기 위주로 하지말고 괜찬은 남자들이 선택하는 취미...운동 말고도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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