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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자를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어느 날 남자가 여자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주말에 만나자고.
여자가 남자에게 답문자를 보냅니다.
좋은 분이긴 한데 자기와는 안 맞는 것 같다고.. 이제 그만 연락하겠다고..
그런데 그 문자를 받은 남자는 5분도 안 돼서 답문을 보냅니다.
그 동안 즐거웠다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안녕~~
여자는 이런 경우 어떠한 기분이 들까요?
1. .
'09.9.13 10:53 PM (221.139.xxx.175)그 남자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다.
2. ...
'09.9.13 10:54 PM (220.88.xxx.227)만나 달라고 할 때 안만나길 잘했다...생각
3. 음 저라면
'09.9.13 10:53 PM (218.51.xxx.92)이 남자도 내가 굉장히 마음에 든 건 아니었구나
내가 보낸 문자 때문에 자존심 상했나보다.4. 저도
'09.9.13 10:55 PM (121.134.xxx.110)그 남자도 내가 별루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5. ,,
'09.9.13 10:56 PM (59.19.xxx.23)근대,,전 이상하게 남자가 보낸 내용이 미련이 있는거처럼 보여요,,,가지말아줘,,이렇게 들려요
6. 안 잡아주네
'09.9.13 10:58 PM (202.136.xxx.37)하고 한편으론 서운할 듯, 근데 자기가 먼저 싫다한거니 크게
대의치는 않고 남자분 쿨하네...생각할것 같아요7. ...
'09.9.13 11:00 PM (58.226.xxx.20)글쎄요. 별 생각 안날 거 같은데요.
8. 궁금한
'09.9.13 11:02 PM (119.71.xxx.196)남자의 기분이야 미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
차인 것이 자존심 상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자신도
아무렇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문자를 보낼 걸 수도 있죠.
그러나 남자의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문자를 받은 여자의 느낌과
기분이 궁금하네요.^^9. ㅎㅎ
'09.9.13 11:09 PM (68.37.xxx.181)여자의 이 말이 - `좋은 분이긴 한데 자기와는 안 맞는 것 같다' - 진심이란 전제하에
이런 때 적절한 말이 있죠. '시원섭섭하다' ㅋㅋ10.
'09.9.13 11:10 PM (125.181.xxx.215)이 여자 느낌이 왜 궁금하지?
궁금한이 남자분이신가? 본인 일이신가요?
그렇다면 여자분 기분은 ''관심없다'입니다.
이런 질문 하는 사람 자체가 찌질한겁니다.
찌질이랑 헤어지게 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할겁니다.11. 음
'09.9.13 11:11 PM (24.1.xxx.139)뭐냐, 이 사람-_- (얼굴이 붉어짐.)
...제가 문자를 받은 여자라면 이 생각만 들 것 같아요.
그만 만나자고 여자가 먼저 말했어도 짧은 시간안에 이런 문자를 받는다면
머리가 살짝 띵~해지겠지요. 뭐냐...쳇! 요렇게..12. ..
'09.9.13 11:14 PM (59.10.xxx.80)쏘 쿨~
13. ...
'09.9.13 11:19 PM (121.131.xxx.124)특별한 건 아닌것 같은데요.. 대개의 경우 이런 식인데.. 사귀던 사이면 몰라도 그냥 몇 번 만난 경우라면..
14. ..
'09.9.13 11:20 PM (124.5.xxx.75)저런것이 진정한 쿨~아닐까요?
요즘 질척거리는 남자들이 너무나 많은지라.15. 그냥
'09.9.13 11:33 PM (122.35.xxx.34)그래도 매너있게 답문자 보내주네.. 이럴거 같은데요..
기분 나쁠 이유가 없잖아요..16. 궁금한
'09.9.13 11:34 PM (119.71.xxx.196)125.181.26.xxx / 무슨 기분 나쁜 일 있으세요?
왜 그리 까칠하고 날카로우세요?
여기서 이런 질문 하면 안 되나요?
이 질문 때문에 님이 무슨 피해 입으셨나요?
님이야 말로 댓글 달면서 찌질대지 마세요.17. ...
'09.9.13 11:34 PM (121.161.xxx.226)그 남자는 자기가 차인 것 같은 상황이 싫으니
쿨한 척 하느라고 바로 답장 보낸 거예요.
붙잡고 싶을 만큼 그 여자가 미치도록 좋지는 않은 상태였구요.
그 여자는...
기분은 좀 안 좋겠죠.
자기가 먼저 그만 만나자고 했지만 또 막상 그렇게 잽싸게 답장이 오면
사람 마음이 또 이거 뭐야? 싶으면서 정도 단번에 떨어지고
그렇게 되겠죠.18. 그냥
'09.9.13 11:40 PM (221.143.xxx.192)평범한 일반적인 경우 같은데요 .
결국 차인건데 속은 쓰리나 겉으로는아무것도아닌척
네~ 알겠습니다. 하는거죠
요즘 싫다는데 기회를주세요 매달리는 남자들 흔치않고
여자 기분이야 뭐 the end 군 내 짝은 어디에??? 약간 씁쓸한 정도??
어차피 소개팅 실패니까19. ?
'09.9.13 11:44 PM (123.109.xxx.216)남,녀 둘다 그닥.. 마음에 차는 상대는 아닌 상태에서 아쉬운대로 만나보려 하다가
여자가 거절의 문자를 보내니 남자도 별 미련 없는듯..
여자의 기분?이 나쁘다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본인의 거절은 괜찮고 남자가 덥썩 거절에 응한다고 기분나빠 하는건 좀..20. ..
'09.9.13 11:44 PM (218.50.xxx.21)서로 짝이 아니다...
21. 그냥
'09.9.13 11:53 PM (121.134.xxx.150)거절문자에 대한 예의상 답변이라고 생각하겠죠.
A: 안녕히 계세요.
B : 네 안녕히 계세요~
그냥 이런 예의상 답변 외에 무슨 생각이 들고 말고도 없을거 같아요.
여자 입장에선 아무~~미련이 없어서 그런 문자를 보낸거니까,
답문자에도 아무~~감정이 없는거죠...22. ..
'09.9.13 11:55 PM (210.221.xxx.180)글쎄요. 저같으면 맘에 안드니 저런 문자를 먼저 보냈을테고 남자가 그동안 즐거웠다며
알아서 맘접어주니 상대가 무슨 생각을 갖든 그저 감사할거 같은데요.^^23. .
'09.9.14 1:25 AM (222.235.xxx.211)핸드폰이 보편화 되어서 예전과는 다른 신풍속도네요..
40바라보는 나이라서인지 저렇게 답문보내는게 영 낯설긴한데.....
하여간 요즘 남자들 어째 요만큼도 감정의 손해를 안보려하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하네요24. 저는
'09.9.14 1:38 AM (118.35.xxx.106)저 위에 까칠한 답변 하신 분 마음 이해가요.
문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자꾸 해석하고 분석 하려 하는 거 자체가 좀 할 일 없어 보여요..(죄송)
그냥 표면적으로 이해하면 되죠..아...내가 거절해서 알겠다고 답변한거 아닐까요? 다른 뜻은 없어보여요.25. 쪼오기 윗분
'09.9.14 1:54 AM (78.48.xxx.193)제가 보기에도 까칠한 답글은 아닌듯 한데....
별로 화낼 만한 말씀 한것도 없공...26. 궁금한
'09.9.14 2:35 AM (119.71.xxx.196)에고.. 모르는 사람에게 찌질이라고 말하는 게 너무 예의가 없어서 한 소리 한 건데
위의 두 님은 저와 받아들이는 폭이 다른 분들이시군요.;;
저는 경우가 어떻든 예의는 지켜주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저리 쉽게 찌질이라는 표현 쓰는 사람, 전 안 좋게 생각합니다.27. 이남자도
'09.9.14 10:02 AM (211.61.xxx.22)탐색중
28. .
'09.9.14 11:46 AM (59.12.xxx.139)여자가 싫다는데 미련을 보이기엔 만난 횟수가 넘 짧네요.
연애기간이 길었다면 모르지만 남자의 반응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되요~29. 휴우
'09.9.14 11:48 AM (110.9.xxx.48)다행이다. 서로의 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깔끔하게 끝났네?
뭐 그쪽도 내가 썩 맘에 든 건 아니었나보다.30. ....
'09.9.14 3:19 PM (99.7.xxx.39)안만나겠다고 여자가 문자 보낼때 아무 응답없는것 보다는
매너 있고 깔끔한 성격의 남자라고 생각되는데요.
근데 이글의 여자가 글쓴 분인것 같은데... 맞죠?
그리고 그 남자가 매달리길 기다렸는데
깔끔하게 오케이~하니까 좀 아쉬운거죠?31. 예의상
'09.9.14 3:20 PM (125.186.xxx.12)그냥 예의상 인사한 것 같은데.. 아무 의미없는 것 같아요.
32. ..
'09.9.14 3:22 PM (125.176.xxx.174)쏘 쿨~~~ 222
33. 자존심.
'09.9.14 3:24 PM (210.96.xxx.223)상해서일듯.
34. 아님말구
'09.9.14 3:32 PM (61.98.xxx.140)아님말구........이거나....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존심이 좀 아플 수 있겠거나............이거나....
둘중 하나 아니겠어요???35. 남자분이
'09.9.14 3:34 PM (86.96.xxx.87)여자 생각을 물으신 것 같은데...
여자들은 '지저분하게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혹은 저 남자도 날 별로라고 생각했다 보다 ' 이런 생각 잠깐하다가 그 후로는 그 남자에 대해서는 잊지 않을까요?36. ..
'09.9.14 3:35 PM (121.133.xxx.238)둘다 시원 섭섭했겠네요.
더 이상 만나지 말자는 문자보고 답문 보내는 남자 입장이나
문자 확인한 여자 입장이나.............37. ...
'09.9.14 3:47 PM (125.139.xxx.90)거절문자에 알았다~ 남자도 여자가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만나보려고 했고
그러던참에 여자의 답 문자를 보고 마음을 확실히 정한것이지요.
여자가 기분이 나빠야 할 이유같은 것은 없어보이는데요38. 윗님 동감.
'09.9.14 3:56 PM (121.133.xxx.238)촌철살인이신듯 ㅋㅋㅋㅋㅋ
39. ...
'09.9.14 4:03 PM (119.201.xxx.6)그닥 여자가 썩 맘에 들지는 않았다는 것같네요...
조금 시원섭섭하겟죠.40. 미투
'09.9.14 4:05 PM (211.58.xxx.222)거절문자에 알았다~ 남자도 여자가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만나보려고 했고
그러던참에 여자의 답 문자를 보고 마음을 확실히 정한것이지요.
여자가 기분이 나빠야 할 이유같은 것은 없어보이는데요 22222222222222222
덧붙여
남자가 저런 문자를 보내니, 본인한테 매달릴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여자가 당황한것인가?
그렇다면 튕기다 똥된 상황??41. 생일선물
'09.9.14 4:12 PM (125.177.xxx.55)쿨하네요
42. 이별법.
'09.9.14 4:19 PM (220.83.xxx.39)이별통보는 '문자'로 하는 거 아님.짧은 만남이든,긴 만남이든...
상대방이 기분이 많이 상했을 듯. 자존심도 상하고요.
시간이 안된다 하다가 다음 통화 때 이별을 말하는 게 좋았을 듯.
이별통보에도 매너가 필요함.43. ㅍㅎ
'09.9.14 4:21 PM (211.219.xxx.78)고맙죠 머..
44. ^^
'09.9.14 4:42 PM (122.43.xxx.9)다행이다. 쿨하게 나와서...
서운함은 한 3초정도?45. 여자부터 문제
'09.9.14 4:42 PM (210.94.xxx.89)남자분의 문자에 어떤 기분이 드냐...는 질문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좀 이상한듯.
왜냐면 여자분이 먼저 예의가 없네요. 그런 이야기는 만나서 하는겁니다.
여자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이전에 맞게 처신했나 부터 생각하세요.46. ..
'09.9.14 4:49 PM (180.65.xxx.17)남자는 거절에 대해 자존심상한듯. 그렇지만, 잡을 정도로 여자가 맘에 들진 않았다.
그걸 받은 여자분 입장은
그 남자분이 진짜 싫었다면 뭐 쿨하네~ 하고 말면되죠.47. ㅇㄹ
'09.9.14 4:53 PM (222.113.xxx.1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어떤 세상인데 미련가지고, 아쉬워하나요. 쏘 쿨~ 하지요.
시대가 시대라, 모두들 잘났기때문에 잡고,아쉽고 그런거 없는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여자분이 먼저 싫다고 했는데 잡아야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8. 쿨~~
'09.9.14 4:53 PM (222.111.xxx.233)한 남자..
여자분이 정말 그만 만나고 싶어 보낸 문자라면 아~~쿨 하구나..
생각될것 같아요.49. 그래야 마땅
'09.9.14 5:01 PM (119.192.xxx.158)왜 궁금하실까....
미련이 남아 있으신 건가요?
여자든 남자든 본인 갖기 싫으면서 남 주기도 싫고
그런 심뽀보다는
안 맞는 거 같음 제깍제깍 서로 통보해주는 게 좋죠.
통보 받은 상대방도 마찬가지.50. ..
'09.9.14 5:06 PM (211.232.xxx.129)남자 맘상했음..
그래서 비아냥대듯이 안녕~ 보낸거같네요
어짜피 별로였음 됐죠.. 신경쓰지마세요51. 자기가
'09.9.14 5:07 PM (116.124.xxx.218)먼저 거절해놓고... 미련이 남았나요?
52. 허참..
'09.9.14 6:55 PM (121.173.xxx.26)먼저 그만 만나자고 한거 아닌가요?
남자분한테 간보는건가요??
허참.. 쓴웃음만 나오네요..53. 허백...
'09.9.14 7:05 PM (147.6.xxx.141)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닌 무관심이죠.....
여자분이 그런 내용의 문자를 보냈을 때 또 바로 남자가 그러잔 답신을 보냈다면
그건 십중팔구 여자를 마음에 품었다는 증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남자가 후에 계속 연락을 하지 않으면 남자분이 쿨한 거 맞구요,
여자분은 아무래도 간보려 했다는 비난 어쩔 수 없구요....54. ..
'09.9.14 7:44 PM (58.124.xxx.241)남자가 깔끔하고 매너 있네요.
자기 별로라고 문자 보낸 여자한데
좋은 남자 만나라고 되려 인사 문자 보내줄 아량도 있고....
여자가 안 만나겠다 한다고 막 남자쪽에서 매달리고 안달복달하길 기대하는
여잔 솔직히 왕재수예요.55. 행인.
'09.9.14 7:53 PM (211.117.xxx.40)글쓰신 분이 남자라는 가정하에,
5분도 안되서 "안녕~~"과 같은 가벼운 답문자 보내신다면
님께서도 아량이 그다지 넓지않으며 인격적으로도 덜 성숙된 분같은 느낌이 들어
그만 만나기로 한걸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쿨하게 끝이나서 더 홀가분할거 같음.....^^56. 후후
'09.9.14 8:16 PM (218.158.xxx.115)여자가 완전히 뻥찬건데,,여자입장에선,
끈적하게 매달리는 남자보다 싹 돌아서 가준다면 훨씬 개운한일이죠..
만약 여자가 이런답문받고 기분나쁘다면 여자가 남자에게 미련이 남는단 얘기고,,
(아님, 아주 이기적인 여자이거나)
암튼~남자분~ 아주 잘했습니다~~57. ^^
'09.9.14 9:44 PM (121.88.xxx.134)이런 문자를 받으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듯 해요.
너무 빨리(5분?) 단념할 정도의 감정으로 만나자고 한 가벼운 사람을 상대했다는게 기분이 썩좋지 않을것 같아요.
미련....이 아니고 상대가 후져서 기분이 나쁨....^^58. 난 구세대?
'09.9.14 10:46 PM (58.237.xxx.112)5분도 안돼서 득달같이 문자를 보내왔다.
전 남자가 쪼잔하다 라는 생각이 들고, 역시 더이상 만남 안갖는게 현명했어 라고 생각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