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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제주도 쓴 사람입니다.

제주도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9-09-13 21:38:18
제주도 가서 장보고 하는것이 수선스럽고 시간이 없을거같아서
제가 대강 아침먹는것 준비해보려고 하는거구요.
시어른들이연세가 많으십니다.
지금껏 모시고 다녔지만..
아침부터 늘 사먹었고.지금껏 준비해간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결혼 16년차에..10년전부터 늘 일년에 한번은 모시고 가까운곳이라도 함께갔는대
늘 음식은 사먹었습니다.
그런대..명절때 나가는것이 처음이라서..
더군다나..차례도 안지내고..
그래도 명절인대.
시부모님이..좀  기분이 그러지않으실까해서..
제가 간단히 조금씩만 준비하려고 했던거에요.
그런대 솔직히 답글에 쪽팔리겠다고 쓰여있어서
기분이 조금은 불쾌합니다.

제생각에 비행기는 높이 뜨니까
압력에 의해서 혹시나 터지지나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고
못부치게 공항에서 저지당하는것은 아닐까해서
이곳에 물어본것이구요.
혹시..
간편한 요리가있을까 싶어서 여쭈었던겁니다.
IP : 121.146.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9.13 9:46 PM (220.88.xxx.227)

    와~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엄마는 살림도 잘 못하시고 그래서 세심한 것에 신경을 안쓰시는 성격이거든요. 편하게편하게 스타일... 반면에 고모는 친척이 모이거나 어디 가거나 할 때 원글님처럼 여러가지 신경써서 준비하고 그래서 늘 부러워요.

  • 2. 글만보고
    '09.9.13 9:51 PM (118.36.xxx.240)

    댓글 안달았는데... 분위기 짐작이 가네요.
    그런데 제주도도 마트도 여러 개 있고 그러니 그냥 간편하게 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사실 다 짐이고...잘 안해먹게 되고 또 조리도구도 부족하고 그렇잖아요.
    숙소가 어딘지 모르겠지만...편하게 지내다 오세요.
    부모님들도 아침에 보말죽이나 전복죽 성게 미역국 뭐 이런것들로 매번 별미 드시면 좋을거고요. ^^
    그리고 헷갈리셨을 것 같기도 해요 국제선에 물건 싣는게 꽤 까다로워졌으니까요.
    맘 상하지 마시고. 가볍게 다녀오시고 재미나게 놀다 오세요.
    그런데 짧은 여행이고 국내여행이니 정말로 가서 사서 드시고 거기서 조달하시는게 훨씬 편해요.

  • 3. 글쎄요
    '09.9.13 10:00 PM (121.134.xxx.41)

    제주도는 외국이 아니라 엄연히 한국입니다.
    좀 이국적이기는 하지만 한발만 뛰면 편의점있고 서울보다는 못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도 있고 각종 프랜차이즈 음식점 다있습니다.

    그리고 이마트가 여러개 있더라구요.
    이마트가니까 서울과 달리 엄청 한가하고 특이한 것이 제주특산물도
    판다는거죠.
    그냥 맨몸으로 가시고 이마트에 가서 장봐서 음식하면 됩니다..

  • 4. 지금
    '09.9.13 10:03 PM (125.178.xxx.187)

    글을 봤네요.

    명절인데 여행 가서 한끼 먹듯이 하기에는 아쉽고 하셔서 전이며
    불고기꺼리 장만해 가신다고 하셨는데 원글님 마음씀이가 이뻐보이는데요.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가서 조달할려면 거기에 맞는 양념도 있어야하니 차라리 미리 해서 데우고 볶아 드시는게 나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 이유식해야할 때 이유식꺼리 아이스팩에 넣어가곤 했으니 괜찮을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 끼니 맛난거 많이 사드세요.
    맘 상해하시지 마시고
    좋은 뜻으로 준비하실려고 한 마음 그대로 가지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진심으로 빌어요.
    나이 많으신 시어른들이라고 하셨는데 늘 사먹는걸 당연히 하신거보니
    원글님도 시어른도 맘이 좋으신 분들인 듯 해요. 복 받으실거예요.

  • 5. m
    '09.9.13 10:58 PM (121.134.xxx.71)

    전에 글은 못봐서 답글 달기 좀 그렇지만
    추석날 제주도 가시는거 맞지요?

    제가 제작년에 추석연휴때 제주도에 갔었는데요.
    추석당일날 아침점심 정말 제주도에 문 여는 식당 정~~~~~~말 없습니다.
    제가 그거 모르고 식당도 알아보지 않고 그냥 '보이는데서 먹자' 하고 다녔는데
    추석 당일날 아침부터 돌아다녀서 낮 1시에 겨우 식당 찾아서 밥 먹었어요 ㅋㅋ

    연휴 도중 숙소근처에 문 여는 마트나 식당이 어디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 6. **
    '09.9.14 10:23 AM (211.198.xxx.65)

    전 원글님이 이상하지 않던데요.
    다른 날도 아니고 전국이 명절이라면
    가셔서 사드시기도 쉽지 않을 거예요.
    게다가 어르신들 계시면 음식에 더 신경이 쓰이실 거고요.
    결론을 말씀 드리면 깨지지 않게 잘 포장해서 가지고 가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국내선이니까 뭘 실어도 됩니다.
    불고기나 전같은 것은 아예 냉동을 해서
    정식 아이스박스 말고 스티로폼 박스같은데 냉매랑 같이 넣고 포장하면
    비행시간 내내 괜찮아요.
    그래봐야 몇 시간 걸리는 건데요.문제 없어요.
    김치같은 것도 밀폐용기에 잘 싸서 넣으면 되고
    안심이 안되시면 포장된 김치 사서 넣으셔도 되겠죠.

  • 7. **
    '09.9.14 10:30 AM (211.198.xxx.65)

    그리고 m님 말씀대로 추석연휴때에 문여는 식당이나 시장 마트가 있는지도
    잘 알아보고 가셔요.
    문여는데 있으면 현지에서 갈치, 고등어, 전복 사서 요리해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똑같은 제주도 갈치인데도 육지에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아 참 나물이 상할까봐 걱정이긴한데
    냉매랑 같이 포장해서 넣으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요.
    혹시 걱정이 되시면 나물거리를 잘 포장해서
    가셔서 해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8. 마트
    '09.9.14 12:10 PM (115.136.xxx.24)

    제주도까지 가서 장보고 재료 손질하고 어쩌고 하기에는 너무나 신경쓸 것도 많고 일이 많아지죠,,
    저는 시댁이 좀 먼데, 시댁 생신때 서울집에서 몇가지 준비해가곤 하는데요,
    미리 준비해서 현지에서는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되는 음식으로요,
    미역국 끓여서 얼려가고, 소불고기도 양념 다 해서 얼려가고요,
    골뱅이무침도 야채 다 썰어 준비하고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서 가져가 바로 무치고
    과일샐러드 - 과일 썰어서 미리 소스 만들어가서 바로 부어주고요
    (갈변하지 않게 썬후에 소금물에 잠시 담가요)
    감자샐러드를 미리 준비해서 가기도 하고,,
    연어샐러드도 미리 야채와 소스 준비하고, 근데 연어는 살짝 녹은 상태가 맛난거라 조금 비추,,
    녹두전같은 거 미리 부쳐서 얼려가기도 하고,,
    대강 이 정도가 미리 준비해가기 간단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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