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어요
33살이고 8년동안 아이 셋 낳고 집에만 있었구요 전
어제 만난 친구들중 한명은 싱글, 한명은 신혼, 한명은 다섯살 아들, 마지막 친구는 3살짜리 딸이있지요
신혼인 친구는 고등학교때까진 통통하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독하게 살빼서 지금도 여전히 날씬하고 이쁘고 애도 없으니 아직 탱탱하구요
싱글인 친구는 뭐 말할것도 없고
나머지 같은 아줌마인 두친구 원래 이쁘고 잘놀고 했던 친구들인데
아들이 다섯살인 친구는 아이낳고 뚱뚱하다가 다이어트하고 살이 쪽 빠지더니
원래 이쁜애가 어디가면 지금도 미스인줄 알고
어제보니 길거리 에서 호객하는 남자들이 서로 명함줄려고 쫓아다닐 정도예요
(어제 이친구랑 손잡고 걷는데 명함줄려고 왠 남자가 다가와선 제 앞을 막 가로지르고 앞서가서 그친구한테 가더라구요 ㅠ.ㅠ 별거 아닌데 쫀심이 ;; )
딸이 세살인 친구도 혼자 다니면 미스로 보이고 잘웃고 당당해 보이고요 이쁘기도 이쁘고
간만에 나가서 잘 먹고 잘놀고 집에왔더니 많이 씁쓸해요
다들 명품 가방 하나씩 들고 나와서
여전이 날씬하고 당당한데
푹 퍼진 모습으로 애들 델꼬 친정갔다가 애들만 맡기고 나온 키플링 젤큰 가방 둘러맨 제 모습이
너무 달라 속상해버렸어요 ;;
살빼고 가꾸면되지 머리속엔 알겠는데 왜 실천이 안되는지
내일부터 유모차 끌고 나갈려구요 셋째녀석 유치원 보낼땐 날씬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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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났는데
오랜만에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9-09-13 14:38:23
IP : 118.223.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3 4:07 PM (125.177.xxx.55)33살이면 웬만해서 처녀로 보여요
살빼고 화장좀 하고 청바지에 티 입어도..
좋은나이니 좀 노력하심 금새 이뻐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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